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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 우수사례 선정…행안부 장관상 수상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시는 지난 17일 2025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 대상에서 ‘공탁금 숨바꼭질 끝! 찾으니 일거삼득 행정실현’이란 주제로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예산 절감, 지방보조금 운용혁신, 세입 증대 분야의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지방재정 분야 정부 포상이다.이번 평가에서 당진시는 공공재정 내에 장기간 잠자고 있던 공탁금 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발굴하고, 정교한 징수 기법으로 실효성 있는 세입으로 전환한 사례를 제출해 높이 평가받았다.특히 단순 정리 차원을 넘어 효율적인 징수 프로세스를 구축해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한 혁신적인 행정 사례로 인정받았다.공탁금은 법적 절차에 따라 법원 등에 보관된 각종 채권·채무 관련 자금으로, 적시에 찾아 관리하지 않으면 장기간 유휴 자산으로 남을 수 있다.당진시는 이러한 잠재 세원인 공탁금을 전수조사와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발굴하고, 공탁금 신속 집행 및 징수 시스템을 도입해 미회수 금액을 세입으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은 지방재정의 숨은 자원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세입으로 연결한 혁신적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 확보 및 시민 생활과 직결된 세입 확대 방안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 수상 (당진시 제공) [금요저널]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6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사업 종합 평가회에서 2025년 사과분야 농업기술보급혁신 경진대회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사과분야 연구개발 성과를 신속히 현장에 확산해 농업기술 혁신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특히 주목받은 성과는 포트묘목을 활용한 사과 다축묘 생산기술 확산보급이다.해당 기술은 석문면 한성현 농가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선도농업 기술로, 사과 포트묘 상태로 20개월간 최소 면적으로 관리한 뒤 본 포장에 사과 다축수형으로 정식하는 방식이다.이 기술을 적용할 경우 과원 갱신 시 영농, 소득 공백을 줄일 수 있으며, 농작업 시간은 약 15% 절감되고, 생산량은 약 23% 증가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이와 함께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형 사과다축과원을 확대 보급해 올해까지 10ha를 조성했으며, 이는 기존 수형 대비 생산량을 23% 증대하고, 노동력은 15% 절감해 사과 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또한 사과 햇빛차단망 보급 시범사업은 2023년 1ha를 시작으로, 현재 관내 4ha까지 확대 보급했으며, 이상기후로 인한 사과 일소 및 우박피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를 통해 과실 상품과율이 향상되고 농가 조수입이 약 33% 증대하는 성과를 거둬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 대응 농업 신기술의 공유와 확산을 통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정보통신기술과 농업을 접목해 농가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기계화를 추진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령시는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즌Ⅱ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칭찬 아카데미 시민강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재 운영 중인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아카데미의 활성화를 위한 시민 강사를 위촉하는 자리로, 시는 공개모집을 통해 10명의 강사를 선정했다. [2.(1)시민강사 위촉식] 이날 위촉된 강사는 행복나눔터 힐링 웃음치료연구소 대표 나정집 씨, 보령시 아동인권 권리강사 박금옥 씨, 전국문학관조사 보령연구소장 박용서 씨, 한국강사은행 보령지회장 이명희 씨, 보령시 도시계획심의의원 이정환 씨, 충남학 강사 임인식 씨, 평생학급관 스피치 지도강사 임종식 씨, 대천2동 통장 최용구 씨, 양재기 품바공연단 단장 최웅재 씨, 전 대천4동장 김장화 씨 등 10명이다. [2.(2)시민강사 위촉식] 이들 시민강사 10명은 위촉일로부터 3년간 지역의 기관과 단체에서 요청하는 교육에 투입돼 시민들의 선진문화 의식 함양을 위해 힘쓰게 된다. 또한 위촉식 이후 열린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외부강사를 초빙해 ‘나의 종교는 친절이다, 미소는 내가 가진 최고의 명함이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 기법 등을 강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한 미소친절청결칭찬 운동이 시민문화로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라며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만세보령을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해빙기(2월~4월)를 대비해 급경사지, 건설 현장,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15일까지 해빙기에 특히 취약한 관내 급경사지 36개소에 대하여 전문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비탈면의 상태, 해빙에 따른 낙석 발생 여부, 붕괴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1.지난해 해빙기 주요사업장 안전점검] 이에 앞서 지난 9일 보령시 안전총괄과장과 자연 재난 업무 담당자들은 자체 안전 점검을 수행하여 급경사지 관리상태와 보수·보강의 필요 유무를 사전 점검하기도 했다. 시는 합동 점검 결과에 따라 가벼운 지적사항에 대하여는 즉시 현지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이 크다고 판단되는 경우, 정밀안전진단 및 영구적인 안정성 확보를 위하여 중·장기적인 계획을 수립, 연차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공사, 감리단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창동정수장 개량공사 등 상하수도 사업 건설 현장 10개소에 대해 오는 24일까지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점검반은 흙막이 지보공 상태, 토사 붕괴 위험 등 해빙기 취약 요인을 점검하며,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대비 태세, 사고 대응 체계, 복구체계 등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아울러 대천동~죽정동 간 도로 개설공사 등 10개소, 동대교 등 교량 63개소, 성주터널 등 터널 2개소와 같은 건설 현장 및 도로시설물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도로 절토사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 여부, 도로 노면 파손 및 변형 여부, 교량·터널 구조물 손상 및 변형 여부 등을 점검한다. 김동일 시장은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며 낙석이나 지반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라며 “이번 안전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 맞춤형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 나서 [금요저널]계룡시가 시민 마음 건강을 위해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우울증과 이로 인한 자살 증가 및 ‘정신건강 없이는 개인과 사회의 건강도 없다’는 문제의식이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소는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서는 천편일률적인 프로그램보다는 원인과 대상에 따른 별도의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맞춤형 정신건강프로그램 운영에 나서게 됐다. 시에서는 우선 프로그램을 아동·청소년, 중증정신질환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운영 경과를 지켜보며 프로그램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대상 ‘다정다감’ 프로그램은 소아정신질환 진단, 학교 정서행동평가 고위험군 등으로 의뢰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상심리 전문가와 함께 감정 말판놀이, 감정 몸으로 말해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감과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에서는 신체활동과 심리지원을 통한 올바른 감정표현 방법과 공감능력 향상, 중증정신질환의 재발을 방지하고 재활활동을 통한 기능회복으로 사회 적응·복귀를 유도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인생은 아름다워’는 신체활동과 심리치료, 건강관리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 경험과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노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심리적 문제를 케어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몸이 아프면 처방이 다르듯이 마음 건강을 위한 처방도 달라야 한다”며 “맞춤형 정신건강프로그램으로 시민 마음건강이 증진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계룡시청 [금요저널] 계룡시가 배달음식점 위생·안전 실태 강화를 위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장기화, 1인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실시되며 배달앱 주문량이 많은 치킨, 양꼬치, 마라탕 등을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식품, 조리시설 등 취급 실태 식자재 등 보관기준 준수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이물 방지를 위한 시설기준 준수 음식물 재사용 여부 위생모, 마스크 착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배달음식점 조리식품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해 시민이 안심하고 배달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물신고 및 위생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등 배달음식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식품의 안전성·투명성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사업 시작 [금요저널] 충남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충남스마트쉼센터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해소 및 정보통신윤리교육, 정보화역기능 해소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사업 수행에 앞서 이날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센터 관계자, 위촉강사 3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 및 예방교육 공동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세부사업에 대한 위촉강사의 역량을 강화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진행했다. 세부 교육 및 상담 내용은 과의존 스마트폰 예방교육 바른정보통신기술진로교육 인공지능 윤리교육 디지털포용집단상담 e스마트집단상담 등이다. 신규 사업으로는 청소년 가족 스마트폰 선용교육을 통해 부모-자녀간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방법 및 규칙설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사업 대상은 가정, 학교, 단체 등 인터넷·스마트폰 예방교육이 필요한 곳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 [금요저널] 부여군이 해빙기를 대비해 상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상하수도 시설물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매주 전수점검 및 예찰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취약시설 일제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신속한 응급보수 등으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해빙기 사고대응 상황관리를 위한 운영체계 및 안전점검 매뉴얼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점검대상은 배수지, 가압장, 공사현장 등의 상수도시설물과 공공하수처리시설 4개소,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37개소 등 하수도시설물이다. 상수도 물탱크, 가압장 구조물 기초 침하 및 배부름 현상 발생 여부 공공하수처리시설 등 구조물 누수 발생 및 균열 여부 안전점검 매뉴얼 및 연락체계 재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안전조치 계획을 수립하고 붕괴우려 등이 있는 위험지역은 신속하게 수리 및 보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수돗물 공급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청 [금요저널] 부여군은 장애인의 생활편의와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지원 대상자는 군에 주소지를 두고 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복지법상 등록장애인이다. 장애인보장구 수리지원은 연중 운영하며 수리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을 하면 된다. 지원대상자가 결정되면 지정된 보장구 수리업체에서 해당가구를 방문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장비와 기술료는 전액 지원이며 부품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는 연 30만원, 일반가구는 연 2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으로 2020년에 34명, 2021년에 36명을 지원했고 작년에는 73명에 수리 서비스를 지원하며 더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에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고 신청하지 못하는 대상자가 없도록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상담에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부여군, 경력단절여성에 ‘기업 인턴근무 경험’ 제공 [금요저널] 부여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이 기업 인턴근무 경험을 통해 취업 후 직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새일여성인턴사업’을 운영한다.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에서 시행하는 2022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여성의 복지증진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새일여성인턴사업은 결혼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및 결혼이주여성의 취업과 직장 유지를 위해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체와 연계해 장려금을 지원한다. 올해 20명을 선정해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업에는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채용과 고용 유지를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80만원의 채용 지원금을 지급하며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경우 새일고용장려금 80만원을 추가 지급해 총 320만원을 지원한다. 인턴 연계 대상기업은 상시 근로자가 5인 이상이고 4대 보험이 가입된 기업체로 근로기준법이나 최저임금법에 따른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인위적 감원 여부 등을 살펴 선정하게 된다. 인턴 참여 여성은 취업 취약계층 여성을 우선 연계하며 9개월 이상 근무시 근속장려금 60만원을 지원받는다. 인턴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과 기업은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 구인·구직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가족행복센터에 위치한 부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여군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여성관련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 내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의회에서는 도내 농업환경 분야 추진사업인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 추진 계획과 그동안의 실적을 논의했으며 토양검정의 분석 정확도를 확보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구체적으로 시군 업무담당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농작물 생육 관측 방법과 토양 환경의 이해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했고 최근 검정실에서 토양 분석에 도입·활용 중인 첨단 분석 장비 유도결합플라즈마발광광도계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의 분석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분석실무자 대상 토양검정 실습 교육도 조만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은 2021년부터 전국 161개 농촌진흥기관이 공동 연구로 매년 5만 6500여 점의 토양시료를 채취·분석해 지역별 토양 화학성을 평가하고 토양환경정보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화한 정보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작물별 합리적인 비료 사용을 추천한다. 도내에서는 15개 시군농업기술센터가 대표필지 토양검정 사업 이외에도 매년 6만여 점 이상의 토양을 검정해 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토양검정 사업은 공익직불제, 토양개량제 사업 등 농업정책과 긴밀하게 연결돼 있고 지속가능한 농업환경을 보전하고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정확한 토양검정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제자유구역 만들어 미래 발전 이끈다 [금요저널] 충남도가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을 고도화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끈다. 도는 14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관련 타당성 조사 및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도 담당 부서 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수행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경제자유구역은 김태흠 지사가 ‘1호’로 결재한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세부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 투자 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의 경영 환경과 외국인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산업·상업·주거·관광이 포함된 복합 개발 지역이다.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은 9개 구역 99개 지구가 지정돼 있다. 이들 경제자유구역 내에는 2021년 기준 7124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고용 인원 21만 23명, 매출액 135조 1863억원, 수출액 29조 120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충남은 2008년 황해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됐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 따른 투자 유치 어려움 등으로 2014년 해제됐다.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개발 사업 시행자는 법인세, 소득세, 재산세 등 조세를 감면받고 개발부담금과 농지보전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과 조성비를 감면받거나 부과를 면제받는다. 입주 기업은 국세와 지방세 감면 임대 부지 조성, 토지 등 임대료 감면 자금 지원 기업 및 투자 유치 관련 시설 자금 지원 국·공유재산 사용료 및 대부료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노동 규제 완화와 외국인 거주자 생활 여건 지원 행정 절차 간소화 원스톱 민원 서비스 등도 받을 수 있다. 도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외국 자본 및 기술 유치를 통한 핵심 기술 국산화 추진 신산업 관련 사업 실증 기반 및 활성화 기준 마련 국내외 앵커기업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미분양 해결 및 추가 개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산업 고도화 견인 대한민국 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10개월 간 수행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관련 법령과 지침, 경제자유구역 지정·운영 현황을 살피고 충남 경제자유구역 필요성과 여건 및 발전 잠재력, 추진 방향과 중장기 확장 계획, 기대효과 등을 분석한다. 또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제시하고 비전 및 추진 전략, 주력 업종 및 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 외국인 투자 기업 및 국내 복귀 기업 등에 대한 유치 목표와 타당성, 전략 등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기업 활동을 위한 생활 환경 조성 계획과 외국인 정주여건 조성 계획도 제출한다. 이밖에 토지 이용 및 인구 수용 계획, 지구별 개발계획, 자금 조달 계획 및 개발계획 시행·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개발 경제성과 파급 효과도 분석한다. 도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계획을 수립, 올해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남 경제자유구역 조성과 국내외 기업 유치를 이끌 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25년 개청할 예정이다. 전형식 부지사는 “제조업 업황 및 반도체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기업 투자 위축으로 자동차산업을 제외한 도내 전 산업의 부진이 가시화 되고 있다”며 “충남의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한 외국 자본과 기술 유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