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의 과도한 체납을 방지하고 건전한 차량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난 2021년도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건수 및 체납액은 각각 247건과 약 5700만 원이며, 2022년도 체납건수 및 체납액은 258건과 약 7200만 원으로, 체납건수와 체납액이 각각 4%, 26%씩 증가했다. [시청사] 자동차 검사위반 과태료는 정기검사기간 만료일로부터 30일 이내는 4만 원이 부과되며, 30일을 초과한 경우 매 3일이 초과할 때마다 2만 원씩 가산해 최고 60만 원까지 부과된다. 납부 기간이 지난 과태료는 최초 체납 월에 3% 가산금이 부과되며, 이후에는 매월 1.2%씩 중가산되어 최고 75%의 중가산금이 부과된다. 시는 상시적인 납부 독려 활동으로 체납자의 납부의식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며, 차량압류, 예금·급여 등 채권 압류, 차량 운행정지 명령 등을 통해서도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건호 열린민원과장은 “차량 검사위반 과태료 체납량이 증가함에 따라 납부의식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체납징수 활동을 펼치게 됐다”라며 “특히 2023년도에 발생하는 체납 과태료는 70% 이상 징수를 목표로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포용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민원동인 ‘행복민원실’을 건립하고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새로운 행복민원실은 기존 민원실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입구부터 민원 안내선을 부착해 민원인을 안내하며, 보령의 볼거리와 뉴스를 제공하는 미디어 폴을 설치해 방문객의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한다. [1.(1)민원동 내부] 또한 여권, 세무, 차량등록 등 민원인이 자주 찾는 창구 공간을 편리하게 혁신했을 뿐만 아니라 친절 마이크를 설치해 비말 차단용 투명 가림막으로 인한 소통 불편을 최소화했다. 새로워진 민원실은 장애인·임산부 전용 창구, 건강 코너, 유아놀이 공간, 계단식 좌석 문화 힐링 공간, 작은 미술관 등 소통·문화 공간의 다양화로 보령의 발전된 미래를 품은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1.(2)민원동 외부] 특히 원스톱 민원행정처리를 위해 신속허가과, 수도과, 토지정보과, 열린민원과를 민원동에 배치하여 민원처리 효율을 높였고, 기존 보령문화예술회관에 있던 정보화교육장을 민원동으로 이전 시민 편익을 도모 했다. [1.(3)민원동 내부] 이 밖에도 시는 민선8기 성장 동력 가속화를 위한 조직개편에 발맞춰 기존 민원실을 복지동으로 전면 개편하여 복지정책과, 가족지원과, 경로장애인과를 함께 배치해 소통과 협업의 업무공간으로 조성해 복지정책의 시너지 효과를 유도했다. [1.(4)민원동 내부] 김동일 시장은 “새로운 행복민원실과 복지동은 시민이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간과 복잡한 민원을 신속 정확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라며 “앞으로 시청이 행정업무를 보기 위한 장소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쾌적함이 느껴지는 시민 친화적인 휴식·문화 공간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올해 말까지 건강 취약계층 등록자 350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치과·한방 공중보건의와 함께 ‘찾아가는 구강관리 및 한방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 및 취약계층은 평소 거동 불편, 진료비용 부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 저하 등으로 자가 건강관리가 어려운 실정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의 확대 추진이 크게 요구되고 있었다. [2.방문 한방진료] 이에 시는 기존에 추진했던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 1회에서 주 3회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으며, 대상자에게는 틀니 관리, 구강검진, 불소도포 등 치아 건강관리와 침 시술, 한방건강상담 등 한방진료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건강위험요인이 있고 증상 조절이 어려운 집중관리군에게는 3개월 이내에 8회 이상 방문교육 및 상담을 진행해 건강 문제를 해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와 시 복지정책과 및 읍면동 복지팀은 각각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과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을 통한 연계를 강화해 효율적인 대상자 관리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방문 구강관리 및 한방진료 확대를 통해 건강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지속적인 대상자 발굴과 적극적인 방문관리 서비스로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의 유치를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시는 공공기관유치팀을 신설하고 ‘보령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준비를 마치고 지난 13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1.산림인프라] 충청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기관 운영을 위해 충남도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는 도 직속기관이지만 2012년 세종시 출범으로 행정구역이 재편됨에 따라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소재하고 있으며, 충남도 내 시·군으로 이전을 계획 중이다. 보령은 충남산림자원연구소가 위치하기에 경제·산림 인프라·문화관광 등 모든 부분에서 최적의 대상지이다. 먼저 경제적 부분에서 보령은 면적 4730ha의 도유림이 있어 부지 매입비용이 들지 않으며, 필요시 인접 시유지와 교환이 가능해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후보지 주변에 성주산자연휴양림, 무궁화수목원, 국립수목장림, 석탄박물관, 냉풍욕장 등 산림자원연구소와 연계할 수 있는 다수의 시설이 위치했으며, 임업 연구, 산림유전자원 관리에 최적의 여건을 갖췄다. 아울러 대천해수욕장, 대천항, 보령머드축제, 원산도 대명리조트 개발 등 해양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내륙지역의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산림자원까지 활용한다면 서해안권에 차별화된 집약적 산림휴양문화시설을 조성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그린도시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는 보령시와 충남도 산림정책과의 정합성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산림부문 추진전략과 시너지 효과까지 발휘할 수 있다. 앞으로 시는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유치 TF팀 회의를 통해 유치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며, 민관협력 공공기관유치위원회 및 범시민협의회를 출범해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도유림의 50%가 보령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휴양림·수목원 등 산림 인프라가 풍부해 삼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로 최적이다”라며 “연구소 유치를 위해 보령 이전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다방면의 노력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가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라는 슬로건으로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을 한창 운영하고 있다.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은 어르신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 및 건강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보령시 폐광지역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청라면 경로당 6개소와 성주면 경로당 4개소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4.건강교실 영양교육 사진] 주요 프로그램은 운동·구강·영양·금연·절주 등 건강 생활 실천 교육과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자살 예방 교육, 치매 예방 교육 등이며, 요리 및 원예 교실도 이번에 신설했다. 특히 이번 건강교실은 현장경험이 풍부한 퇴직 공무원 전문인력을 활용해 어르신 눈높이에서 교육을 진행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폐광지역 경로당 건강교실은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한 건강관리 대책 마련의 일환이다”라며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는 만큼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가지 중심을 가로지르는 대천천을 복합문화 여가시설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을 위한 기본조사 및 타당성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천천 복합문화여가시설 조성 사업은 남대천교에서 청천저수지까지 5.7km 구간에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휴게시설 및 편의시설 설치, 경관 조성, 생태공간 활용 등 대천천을 단순한 하천에서 복합문화 공간으로 확대하는 사업이다. [1.기본계획도]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천천 상류 구간은 야간조명, 수변공원 등을 조성해 하천 경관을 향상할 예정이며, 생태공간을 활용해 디딤돌 및 수생식물을 식재하고 생물서식처 반영 조류 쉼터 등을 조성해 쾌적한 친수공간을 형성할 계획이다. 또한 하류 구간은 유동 인구가 많은 점을 이용해 다양한 문화 활동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며, 수변공원, 광장, 앉음벽 등 휴게시설과 미세먼지와 열섬현상을 저하할 수 있는 온도 저감 시설 등과 같은 편의시설도 증대할 계획이다. [(2)착수보고회] 시는 오는 8월 이번 기본조사 및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기본계획 수립 및 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며,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후 내년 하반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해 2025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앞으로 용역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의견들을 모아 세심하게 검토해 주길 바란다”라며 “사업비 확보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하여 보령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는 명품 힐링 녹색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산과 들, 바다를 중심으로 시민들을 위한 녹색 휴식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왔으며, 지난 2014년에는 대천천을 명품 하천으로 탈바꿈하는 ‘고향의 강’ 사업을 완료해 주변 상권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15일 보령베이스에서 마을학교 운영자 및 사업담당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마을학교 운영자들에게 마을학교 운영을 위한 실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화성마을학교 김현우 대표의 마을학교 운영교육을 시작으로 마을학교 소개, 마을학교 협의체 구성, 보조금 정산 교육 등이 이뤄졌다. [2.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 역량강화 워크숍] 마을학교는 학교와 마을이 함께 참여해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마을교육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을 목표로 하며, 지역민의 평생학습과 학생의 배움과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 구성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시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 15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마을학교 주요 프로그램에는 청소년 요리 진로직업체험, 친환경 농촌체험, 바리스타 과정, 공예체험, 전래놀이, 플로깅 등이 있다. 김동일 시장은 “마을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누구도 차별 받지 않고 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것이 목표다”라며 “학교 교육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과 자기계발, 인성 함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1.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보령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해 ‘보령시 발전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8기 시정 발전전략 수립 및 주요 핵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글로벌 시대, 보령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하는 특강과 주요 핵심사업 추진 방안 및 정부예산 확보 방안에 대한 컨설팅이 이뤄졌다. 1.(1)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특강 오전 특강에서는 김동일 시장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다른 지역의 발전 성공사례 분석을 통한 시정 발전전략을 수립과 공모사업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이날 특강에서 “글로벌 시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가 당면한 환경과 국가발전전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보령시의 장점을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1.(2)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특강] 이어진 정책토론회에서는 주요 핵심사업 소관 부서장과 함께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미래형 항공기체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구축 및 상용화 지원 사업 ▲대천항 항만재생 사업 ▲국도21호 및 국도77도 건설 ▲원산도 거점마리나 조성 ▲소라아파트 공공주도 정비 추진 등 민선8기 핵심사업에 대한 추진전략과 중앙부처 대응 방안, 국비 확보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시정난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국비 확보에 청신호가 켜지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보령의 미래 100년 지역발전을 위해 다른 지역의 발전 성공사례 벤치마킹, 선제적 국비 확보를 위한 발품 행정 등 도전적인 목표와 강력한 의지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자살 유가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자조모임과 마음다독임을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매월 1회씩 운영한다. 자살 유가족은 자살위험이 일반인에 비해 8~9배가 높아 일상생활 유지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 [3.자조모임 사진] 이에 시는 3월부터 매월 1회씩 우울 사전·사후검사, 원예교실, 토탈공예, 비누교실 등 총 10회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살 유가족의 심리 및 정서적 지원을 하는 자조모임을 지원한다. 또한 자조모임 후 유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희망을 공유할 수 있는 마음다독임 교실도 함께 운영해 상실감을 치유하고 심리적·사회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자살 유가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으로 일시 주거비 지원, 법률 및 행정 처리 비용 지원, 특수청소 지원, 학자금 지원,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사업도 펼쳐 유가족들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자살 유가족 자조모임을 통해 건강한 애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위기 상황 해결 및 심리적 안정화를 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올해 5월 31일을 끝으로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 1일부터는 위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지난 2021년 6월 주택 시장의 투명한 정보제공과 임차인의 권리보호 강화를 위해 시행됐다. 신고 대상은 보증금 6000만 원 초과 혹은 월차임 30만 원 초과인 임대차 계약이며, 보증금 및 월차임의 증감 없이 임대차 기간만 연장되는 계약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청사] 계약당사자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주택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고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으며, 임대차 신고 시 확정일자도 자동 부여된다. 계도기간은 오는 5월 31일 종료되며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 신고를 하면 오는 6월 1일부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복규범 경제도시국장은 “임차인의 권리보호와 주택 시장의 질서 확립을 위해 시민의 적극적인 임대차 신고를 당부드린다”라며 “주택 임대차 신고제가 빠른 시일 내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