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청소년 부모 가정의 아동 양육부담 경감을 통한 안정적 자녀 양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해 ‘청소년 부모 아동 양육비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자녀를 양육 중인 부모 모두가 만 24세 이하인 가구이며, 소득수준이 기준 중위소득 60%(3인 가구 266만1000원) 이하여야 한다. [시청사] 해당 가구에는 자녀 1인당 월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가 지급되며, 지급일은 매달 20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는 해당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송희서 가족지원과장은 “자녀 양육, 취업 및 학업 부담 등으로 생활의 어려움이 많은 청소년부모 가정 지원을 통해 부담이 경감되고, 자신의 성장과 가정의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으로 확대됨에 따라 생후 2~6개월 영아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로타바이러스는 기저귀나 장난감 등에 묻은 오염물로부터 영유아의 손과 입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감염 시 구토, 고열, 심한 설사로 인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탈수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시청사] 백신 접종 대상은 생후 2~6개월까지의 영아이며, 백신 종류에 따라 2회 또는 3회 접종을 마쳐야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시는 2021년부터 자체적으로 백신 접종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이번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이 국가 예방접종으로 확대되면서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도 1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은 문웅영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 로타릭스), 허준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 로타릭스), 명소아청소년과의원(로타텍), 엄지의원(로타텍) 등 4개소이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이번 로타바이러스 국가 예방접종 도입으로 육아 부담이 낮아지고, 적기 접종을 통한 영아들의 급성설사와 고열을 일으키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발병도 감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보령종합경기장 등 17개 경기장에서 개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23일까지 제29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구호를 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 대회 구호는 ▲도민의 화합과 단결, 장애의 벽이 허물어지는 세상 구현, 장애인스포츠 붐업 조성 등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의 이상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 ▲대회의 역동성과 축제 한마당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내용 ▲만세보령의 활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을 담아내면 된다. [시청사] 공모는 보령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보령시 누리집에 접속한 후 해당 배너를 클릭해 참여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구호 중 내부심사 및 선호도 조사를 거쳐 대상 1명(5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만 원), 우수 2명(각 20만 원), 장려 2명(각 10만 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당선자는 4월 초에 개별 통지한 후 누리집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된 대회 구호를 각종 홍보물 등에 활용하여 대회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모전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체육진흥과 장애인체전TF팀(041-930-3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제29회 충남장애인체육대회는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보령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충청남도와 보령시, 충청남도교육청이 후원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이번 교육은 연간 지방세 700억 원, 세외수입 450억 원의 세입을 부과 관리하는 세입 부서 실무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세제 환경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4.세외수입 및 지방세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이날 교육은 박영모 삼일회계법인 전무(전문위원)가 2023년 세외수입 관계 법령 개정사항 및 세외수입 주요 현안, ’23년 지방세 정책 방향 및 비과세 · 감면 등 업무, 일반회계 세입 예산 반영 방법 및 절차 요령 등에 대해서 강의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향후 지방세제 개편과 신세원 발굴, 지방재정 확충에 있어서 세입 실무자들이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모 세무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령시 곳간을 책임지는 세입 실무자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높아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입 실무자에 대한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해 지방재정의 건전성과 납세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아동의 정책 참여 증진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3 어린이 정책창안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그림 공모전은 아동이 권리의 주체로서 정책 참여 활동을 지원하고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긍정적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오는 5월 어린이날 행사 전시를 목표로 추진한다. 공모전은 보령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아동이 꿈꾸는 살기 좋은 보령’에 대한 주제로 ‘내가 생각하는 살기 좋은 보령’, ‘탄소중립 실천! 함께 살아가는 세상 만들기’ 중 하나를 정해 그리면 된다. [3.2023 보령시 1회 그림 공모전 포스터] 작품은 8절지에 저학년은 상상화, 고학년은 그림과 표어를 이용한 포스터를 어린이의 시각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응모는 오는 27일까지 보령시 가족지원과 아동청소년팀(041-930-3482)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보령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31일 보령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또한 출품작 중 ▲대상 고학년, 저학년 각 1명(상품권 10만 원) ▲최우수상 고학년, 저학년 각 1명(상품권 7만 원) ▲우수상 고학년, 저학년 각 1명(상품권 5만 원) ▲장려상 고학년, 저학년 각 2명(상품권 3만 원)을 선정하고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송희서 가족지원과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기대한다”라며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보령댐이 가뭄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물 아껴 쓰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당부했다. 보령댐은 지난 3일 오후 7시를 기해 가뭄 ‘관심’ 단계에 진입했으며, 현재 도수로를 통해 금강에서 물 11만5000톤을 공급받고 있다. [2.물 절약 홍보] 충시는 봄철 가뭄 위기 상황이 우려됨에 따라 생활 속 물 절약을 위해 시민들에게 ▲양치, 세면 할 때 물 받기 ▲설거지할 때 물 받기 ▲세탁물은 함께 모아서 세탁하기 ▲목욕, 샤워 시간 줄이기 등을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또한 농업인에게는 봄철 영농기 논 물 가두기 운동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시는 총사업비 314억 원을 들여 보령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해 한국중부발전에 공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며, 2024년 사업이 완료되면 보령댐 상수원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인묵 수도과장은 “보령댐의 저수량이 예년과 비교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라며 “생활 속 물 아껴 쓰기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3월부터 5월 말까지 2023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설정하고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연간 징수목표액을 연초 기준 체납액 53억6000만 원의 43%인 23억 원으로 설정했으며,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에는 13억8000만 원 이상을 징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구기선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권역별, 팀별 책임징수반을 구성했으며, 500만 원 미만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장소·읍면동 책임징수제도를 시행해 효율적으로 징수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1.시청사] 또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 급여, 카드 매출 채권 등에 대해 채권압류를 추진하고,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한 장기체납자 등에 대해서도 압류의 실익을 분석해 적극적인 공매 추진과 명단 공개, 행정제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을 유보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분납을 유도하는 등 체납액 징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납세자가 스스로 납부할 수 있도록 체납액 납부안내문과 문자메시지를 활용함으로써 납세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동차세 2회 이상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체납 기동팀을 편성해 주·야간에 자동차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하고, 1회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예고증을 부착해 자진납부 분위기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구기선 부시장은 “국내외 경제위기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생계형 체납자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경제활동 회생을 지원하겠다”라며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끝까지 징수해 공평과세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동일 보령시장이 해빙기 공사 재개 시기에 맞춰 7일부터 2일간 관내 주요 사업장 14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변형 및 균열로 각종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사업장별 안전관리 실태 점검과 사업추진현황 청취를 통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1)대천~죽정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현장] 김 시장은 첫날인 7일 남대천 마을호텔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 ▲원도심 복합업무타운 건립사업 ▲대천~죽정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주교면 생활문화플랫폼 조성사업 ▲장항선 개량2단계 철도건설사업 ▲청소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점검했다. 남대천 마을호텔 조성사업은 사업비 17억3300만 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준공한 지상 2층 연면적 190.2㎡ 규모의 한옥 체험시설 조성사업으로, 현장에서는 시설 내·외부 마감 처리 등 사업 완료 상태를 살폈다. 이어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은 사업비 125억 원을 투입해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현장 근로자의 안전관리 대책과 골조 공사 안전관리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1.(2)대천~죽정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현장] 시는 이번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은 보수·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김 시장은 8일 무창포IC~웅천 지방도 확포장사업을 시작으로 ▲보령 스포츠파크 조성사업 ▲수소충전소 조성사업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조성사업 ▲명천~시청 간 도시계획도로 건설사업 ▲보령시가족센터 건립사업 ▲보령시립도서관 건립사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해빙기에는 겨우내 얼었던 지표면이 녹고 지반이 약화되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요인이 많다”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7일 미산면 내평리 마을회관 등 4개소에서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사업추진 중 주민의 의견을 청취해 설계에 반영하는 등 주민 참여형 상수도 시설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이번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 [2.미산면 남심리 주민설명회] 주민설명회는 지난 2월 24일 옥현리, 남심리를 시작으로 3월 2일 도흥리, 봉성리, 3월 7일 내평리, 풍산리, 삼계리, 늑전리에서 진행됐다. 미산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충사업은 미산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총사업비 169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으로, 대상지는 미산면 내평리, 대농리, 남심리, 옥현리 등 14개 리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배수관로 33.98㎞, 급수관로 50.49㎞, 가압장 2개소 등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미산면 14개 리 975세대 1950여 명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으로 보령댐 광역상수도를 주민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배수관로를 매설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급수관로 매설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인묵 수도과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중요하다”라며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보령시는 6일 천연기념물 ‘보령 외연도 상록수림’ 일원에서 김동일 시장과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연도 풍어당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을의 안녕과 풍어, 뱃길의 안전을 기원하는 전통행사인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 상록수림 내 전횡장군 사당에 장군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를 올리는‘당제'와 산신에게 제를 올리는‘산제',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용왕제'로 순으로 진행됐다. [1.(1)2023년 외연도 풍어당제] 자연유산 민속행사이자,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외연도 풍어당제는 외연도당제보존회(회장 복경종)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 14일에서 15일 사이에 열린다. 특히 당제를 지내는 동안 당주는 일체 말을 해서는 안 되고, 당제에서 한복 3벌을 위패에 걸치는 특색 있는 전통으로,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됐고, 외연도당제보존회는 무형문화재 보유단체로 인정받기도 했다. [1.(2)2023년 외연도 풍어당제] 당제의 주신 격인 전횡장군은 2000여 년 전 중국 전국시대 제나라의 실존 인물이며, 서해안에 자리 잡은 다양한 인물 신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풍어의 신으로 모셔진 특별한 존재다. 이는 지리적 입지상 중국 제나라와 긴밀한 교류가 이루어졌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전횡장군의 의로운 죽음을 기리는 주민들의 마음이 그를 당제의 주신으로 모시는 단초가 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3)2023년 외연도 풍어당제 김동일 시장은 “외연도 풍어당제는 400년 전통의 민속행사로 섬마을에서 전승되는 토속 신앙의 원형적인 모습과 문화상이 잘 녹아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당제를 보존하여 후대에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어당제가 열리는 외연도는 대천항에서 50여km, 뱃길로 약 1시간40분이 걸리는 섬으로, 오랜 전통과 민속, 외연도 상록수림 등으로 인해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