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1월 15일(수) 학생교육지원관 2강당에서 학부모 4개 단체 대표자, 관내 교(원)장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5경산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역청 장학사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팬플룻과 플룻 3중주 연주로 2025년을 함께할 교육가족에 대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고, 이어서 경산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만들어준 2024년 주요교육활동 모습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지난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 이어서, 2025년 경산교육계획에 대해 박혜옥 교육지원과장이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AI교육지원과장이 교육계획을 설명, AI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 미래교육을 그대로 반영한 설명회였다. 참석한 교육관계자 및 학교 관리자는 경산교육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 교육과정에 반영할 의지를 갖는 시간을 가졌다.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산교육계획」설명회 개최(1)] □ 경산교육지원청은‘배워서 실천하는 아이신나 경산교육’을 지표로 ✪배움을 실천하는 교육과정 ✪꿈을 키우는 신나는 미래교육 ✪희망과 믿음으로 성장하는 학교 ✪혁신하는 교육 지원 총 4가지를 2025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으로 설정하였다. □ 2025년 경산교육 중요 추진 시책 실현을 위해 16개의 구체적인 실행 과제를 제시하였으며, 특색사업으로는 ‘다누리 프로젝트로 열어가는 K-경산미래교육’과 ‘삼성현의 얼을 틔워 세계로 걸어가는 K-경산세계교육’을 선정·운영하여 미래 역량을 함양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산교육계획」설명회 개최(2)] □ 박경화 교육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학교 경영을 하고 계시는 교장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학교교육이 흔들리지 않는 공교육의 중심에서 역할을 잘 해주실 것을 당부한다. 학교 교육이 교육의 근간이 되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어 모두가 행복한 학교, 모두가 신나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창희)은 15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동행관 1층 다목적홀에서 관내 공·사립 유·초·중·고등학교 급식 종사자(조리사, 조리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정기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행정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1) 이번 교육은 학교 급식 종사자들이 급식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와 그에 대한 대응 방법을 배우고, 급식 종사자들의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급식 현장의 안전한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예방교육 ▲자살예방교육 ▲산업안전교육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였다. [행정지원과] 예천교육지원청, 겨울방학 중 급식종사자 정기안전보건교육 실시 (2) 이창희 교육장은“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급식 종사자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성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수권)은 11월 6일(수) 성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담당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 ‘교육기부’란 ‘지역 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교육활동에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비영리로 제공하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개인교육기부자로 활동하고 있는 하하수미농촌체험장 이수미 대표가 이날 강의를 맡았다. [성주교육지원청-2024교육기부담당자연수 사진1] □ 교육기부자의 목소리를 통해 교육기부 활동 사례를 듣고, 직접 교육기부활동을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기부 담당자는 교육기부의 현장 적용 방안에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주교육지원청-2024교육기부담당자연수 사진2] □ 정수권 교육장은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한 것처럼, 교육이란 한 가정 또는 교육기관의 역할 만으로 해결가능한 과제가 아니다.”라며, “성주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가 같은 눈높이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기부를 활성화 해가겠다.”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교육연구시설 소방시설 확충 계획 발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년부터 교사 신축과 이전, 교사동 증·개축 및 환경 개선 사업 시 화재 초기진화에 효과적인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현재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연면적 5,000㎡ 이상 기숙사의 모든 층 또는 층수가 4층 이상이면서 바닥면적이 1,000㎡ 이상인 층이 있는 경우 해당 층, 6층 이상 건축물의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 설비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최근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 사건을 계기로 스프링클러 설치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재난에 취약한 특수학교와 기숙사에 우선해 예산을 투자하기로 했다. 2025년에는 특수학교 18동에 47억원, 기숙사 36동에 134억원을, 2026년에는 기숙사 57동에 156억원을 투입해 총 337억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부터 교사동 증·개축과 전면 환경 개선 사업 등 법적 설치 의무 대상이 아닌 시설에도 단계적으로 스프링클러 설비를 확대 설치해 화재 안전성을 높여 안전한 학습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화재 초기 진압과 긴급 피난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만큼, 2026년까지 기숙사와 특수학교 등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소방시설을 완비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교육감 승인 과목 교수·학습 자료 12월 중 배포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중학교 학교자율시간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감 승인 과목 교수·학습 자료 3종을 개발해 다음 달 중순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교육과정 분권화와 자율화 실현, 학생의 선택권 강화와 자율성 확대를 위해 중학교 3년 내 한 학기 이상을 학교자율시간으로 편성해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의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작용을 통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으로 국가 교육과정에서 제시되지 않는 ‘교육감 승인 과목’을 신설 과목으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 경북교육청이 준비하고 있는 교육감 승인 과목은 중학교 생활 백과와 경제 탐구, 행복의 씨앗 등 3종이다. ‘중학교 생활 백과’는 중학교 생활의 필수 영역인 학교 시설과 규칙, 대인 관계, 학업 등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경제 탐구’는 노동과 소비, 기업, 저축, 주식 등 10개 영역을 중심으로 실용적이고 종합적인 경제 지식을 제공하며 ‘행복의 씨앗’은 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긍정 심리 등 학생들의 행복 역량을 키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신설하는 교육감 승인 과목과 교수·학습 자료는 학교 내 구성원 간의 민주적 협의를 통해 학교자율시간 운영에 활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자율성을 확대하는 교육과정 운영은 시대적 요구”며 “학교가 변화하는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교육청, 2025학년도 수능 74개 시험장서 수험생 19,856명 응시 [금요저널]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경북 내 74개 시험장, 794개 시험실에서 치러지며 총 19,85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험생 수는 19,856명으로 전년 대비 288명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재학생은 15,669명으로 지난해보다 168명이 증가했으며 졸업생은 3,586명으로 70명,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01명으로 작년보다 50명이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지구 4,936명, 포항지구 4,812명, 경산지구 2,493명, 경주지구 2,286명, 안동지구 1,586명, 김천지구 1,437명, 영주지구 1,334명, 상주지구 972명이 지원했다. 올해는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4명에서 28명으로 조정됐으며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은 온라인으로 성적 통지표를 받을 수 있다. 성적은 다음 달 6일 오전 9시부터 성적 통지표 발급 사이트에서 본인인증 후 발급받을 수 있다. 수험생 예비 소집은 13일 오후 2시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수험생은 원서접수 시 받은 접수증에 나와 있는 학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예비 소집에서 본인 신분증과 응시원서 접수증을 지참한 수험생들은 수험생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수험표를 받아 시험장을 확인해 교통편과 소요 시간을 파악해야 한다. 수능 시험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고 수험표와 신분증, 개인 도시락, 음용수를 지참해야 한다. 특히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3차에 걸쳐 자체 및 합동 점검을 완료했으며 시험 당일에는 감독관과 경찰 소방관 등 5,300여명의 종사자들을 배치해 안전하고 무사한 수능시험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또한, 경북 학생들이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수능 응원 영상이 유튜브 채널 ‘경상북도교육청 맛쿨멋쿨 TV’에 게시되어 있다. 올해 응원 영상은 ‘DREAM COME TRUE’라는 주제로 수험생들의 꿈을 응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 온 수험생들을 경북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8월부터 3개월 동안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해 총 101가구에 홈-도어가드를 설치 완료했다. 이번 설치는 8월 8일 DB손해보험, 굿네이버스 대구경북지역본부와 어르신·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의 주거지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로 이뤄졌다. 홈-도어가드 지원사업은 DB손해보험으로부터 사회공헌기금 1억원을 기탁받아 굿네이버스를 기금 운영처로 지정, 범죄피해자와 피해 우려가 있는 사회적 약자를 선정해 총 101가구에 홈-도어가드를 설치·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된 홈-도어가드는 현관문 앞 보안에 집중한 AI 스마트 홈 보안 서비스로 방문자를 영상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배회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모바일 앱으로 알려준다. 또한,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 및 도난·파손·화재에 대한 보상이 3년간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번 지원은 여성 1인 12가구, 한부모 모자가정 84가구, 독거노인 5가구로 총 101가구에 대해 설치했다. 신청 지역은 포항시 22가구, 구미시 18가구, 안동 11가구 등 19개 시군이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범죄 피해 우려가 높은 어르신·여성·아동에 대한 보호는 민간과 기업의 도움이 절실한 영역이며 기업과 사회단체들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 약자가 범죄에 노출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2024년도 시군 농정 평가 결과 발표 [금요저널] 경상북도가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정시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주시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영주시와 의성군은 최우수 시군으로 안동시, 문경시, 청도군, 예천군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성과가 우수하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시군을 발굴하고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농업 대전환, 농식품 유통, 스마트농업, 축산정책, 동물방역 등 총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설정해 시군별 역점시책 추진 및 농업 발전 기여도에 대해 평가했다. 전체 대상을 받은 상주시는 귀농·귀촌,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농촌 지역개발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더하고 농산물 직거래 및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 가축전염병 및 축산물 위생관리 등 농정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 시군인 영주시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 등 농업소득사업 발굴, 쌀 재배면적 감축, 첨단농업 면적 확대, 한우 고급화 등 농업생산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의성군은 농업 분야 예산 확대, 농촌인력지원, 스마트농업 기반 확충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지역 농산물 기반 로컬브랜딩 사업 추진 등 특수시책을 모범적으로 펼쳐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업 대전환 혁신농업 타운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문경시, 농산물 수출증대 및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 농식품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한 안동시, 농업분야 예산확충, 쌀 적정 생산 추진 및 원예특작산업 육성에 노력한 청도군, 농식품 해외시장 개척 및 유통 활성화, 대형 공모사업 선정 등 특수시책을 펼친 예천군이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11일 ‘농업인 날’ 기념식에서 표창패와 시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며 도지사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포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리 농업·농촌은 항상 위기와 희망이 공존하고 있다 앞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 농업을 만들어 가는 데 시군 차원의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7일 국회의사당 제2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박형수, 이만희, 김형동, 이달희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상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 이라는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구자근 국회의원, 정희용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 임종득 국회의원, 조지연 국회의원, 최문정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체계개선추진단 부단장,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 등 이민정책 전문가와 외국인 주민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과 과제’,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가 ‘이민 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상북도’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지정 토론에서는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최문정 법무부 출입국이민관리체계개선추진단 부단장,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강동관 前이민정책연구원장, 홍선기 동국대 교수 등이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 정책 기본계획의 정책 기조에 부합한 경제 및 지역 발전, 사회통합 등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이민 행정 구현을 위한 경상북도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박형수 경북도당 위원장, 이만희 국회의원은 인구재앙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달희 국회의원은 경상북도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외국인에 대한 선도적인 정책 추진으로 이민정책의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경북형 이민정책을 발표하고 글로벌 인재 유치를 목표로‘유입부터 정주까지 책임지는 개방사회 조성’을 위한 혁신적인 이민자 유치, 정착 지원 정책으로 타 지자체들을 선도하고 있다. 경북도는 광역 비자 제도를 전국 최초로 주장해 올 8월 법무부에서 전국적 시행을 발표했고 외국인 유입 초기 적응과 한국어 교육을 위한 경북 글로벌 학당을 개소했다. 또 광역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자녀 어린이집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외국인 취업 연계 및 생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희망이음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시해 외국인 정착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상북도 이민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유입부터 정착까지 전주기적 지원을 제공하고 국내 이민정책 핵심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 이민정책위원회를 출범해 전국 광역지자체 중 가장 발 빠르게 이민정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지방이 중심이 되는 획기적인 외국인·이민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해 ‘이민청 유치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향후 시군 최적 후보지를 선정해 이민청 비전 선포, 유치 제안서 전달, 서명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지속적 성장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이민정책의 본격적 추진과 이를 총괄할 이민청 신설이 필요하다”며 “이민청 유치를 통해 경상북도가 대한민국 이민정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지관서가 운영 위·수탁 협약 체결 [금요저널] 안동시와 나무문화기획㈜는 11월 6일 안동지관서가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지관서가는 책과 인문프로그램을 통해 ‘사유’ 와 ‘대화’ 그리고‘문화’의 경험의 장을 마련해, 시민에게 삶의 휴식과 마음 건강, 나아가 행복을 찾고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가 공간을 제공하고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재원을 기부하며 플라톤 아카데미가 기획한 도서공간 조성사업이다. 구 안동문화원을 리모델링해 조성 중인 안동지관서가는 11월 중 준공될 예정이며 복층 구조로서 1층은 서가공간과 카페공간이 공존하고 2층은 서가공간만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책과 함께 편안하고 따뜻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서가와 카페의 내부 벽면을 안동포로 장식해 안동만의 정체성을 확보하고 안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안동만이 갖는 특색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수탁자는 민간위탁자 모집공고와 민간위탁심의위원회 적격자 심사를 거쳐 나무문화기획 주식회사가 최종 선정됐으며 지관서가 운영 및 관리, 북큐레이션, 레시피 전수 등의 교육을 받고 2년간 안동지관서가를 운영하게 된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지관서가는 안동 고유의 가치와 정신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생과 소통의 거점이자 안동의 복합인문 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다. 서울대 인문확산센터와 인문360이 도서 큐레이션과 콘텐츠 제작과정에 참여했으며 시민이 수준 높은 인문학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안동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성황 [금요저널] 안동시에서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가 가을을 맞아 안동을 찾아오는 관광객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 이틀간 약 1,300명의 관광객이 안동을 찾아와 오랜만에 원도심 내 전통시장이 발 디딜 틈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다.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는 다른 지역에서 안동을 찾아오는 25명 이상의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기 등을 즐기면 1만원의 개인 인센티브와 35만원의 차량 임차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차량마다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노포, 골목길, 안동의 문화와 역사 등도 함께 소개하며 관광의 재미를 더한다. 작년 8월부터 시작한 투어는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꾸준히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안동시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의 개발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입할 방안을 꾸준히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지역의 명소뿐만 아니라 안동의 전통시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가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평균연령 83세 어르신들,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금요저널] 안동시는 10월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강남동에 있는 햄버거 체인점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 교육생 5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안동시는 2014년부터 400여명의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고 있으며 지난해 8월부터는 디지털 시대에 적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문해교육도 함께 운영 중이다. 이번 키오스크 주문 체험은 매번 교실에서 태블릿 PC와 스마트폰을 활용해 교육하던 수업과는 달리, 현장으로 나와서 직접 햄버거를 주문하고 주문한 음식을 받아 시식까지 하는 교육으로 진행해 현장의 반응이 한층 더 뜨거웠다. 특히 일부 어르신들은 남편과 손주를 위해 키오스크를 통해 포장 주문을 해 가기도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디지털 기기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어르신들이 현장 실습을 통해 한층 자신감을 가지셨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모든 세대가 소외됨 없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