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 희망의 손길을 더하다

문경시청전경(사진=문경시) [금요저널] 지난 9일 10일 문경시청에서는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 한국씨앤오테크가 최근 발생한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성금 기탁이 진행됐다. 이번 전달식에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는 성금 1,238만원을, 호계면 자연보호협의회는 성금 100만원을,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은 성금 652만원을, 한국씨앤오테크는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희망의 손길이 이어졌다. 이승순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장은 "우리 회원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들었는데,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모금하게 됐다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상오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난 4월4일 모전공원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 직원, 지역 주민이 함께 아나바다 번개장터를 운영해 수익금과 자발적인 후원금을 모금해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우리 지역의 많은 기관,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감사드리며 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은 경북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해 지역의 복구 작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긴급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재건과 임시 주거지 제공, 생계 지원, 의료비 및 기타 필수적인 물품 공급 등을 위해 성금이 활용될 예정이다.

문경시 청년봉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자원봉사활동

문경시 청년봉사단 주거환경개선사업 자원봉사활동 [금요저널] 문경시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총 3차례에 걸쳐 호계면 K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 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4월 10일에는 문경시청년봉사단 회원 8명의 자원봉사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도배 및 형광등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내었고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호계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주어 고맙고 감사하다" 고 거듭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김재용 문경시청년봉사단 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각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 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체와 민관협력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 아직도 복지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을 알려주시면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에서 통합사례관리사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진군,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5100만원 온정의 손길 전달

울진군, 경북 대형산불 피해 지역에 성금 5100만원 온정의 손길 전달 [금요저널] 울진군은 지난 4월 10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자체 5곳을 직접 방문해 총 성금 5,100만원을 전달했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3월 대형산불 발생 시 많은 곳에서 보내준 온정과 지원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생동감 넘치는 울진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손병복 울진군수의 개인성금 100만원을 시작으로 울진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 9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울진군 공무원들도 도움을 잊지 않고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 순식간에 4,100만원을 모아 총 5,100만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이번산불로 인해 삶의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실적인 산불피해 대처 및 피해복구 등의 자료를 담은 산불백서를 함께 전달했다. 아울러 울진군에서는 지난 4월 1일부터 산불피해지역에 인력과 장비·구호물자를 적극 지원하고 자원봉사 및 영농인력 지원에도 동참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난 2022년 대형산불로 울진군 또한 많은 피해를 입었으나 각지의 따뜻한 온정과 지원 덕분에 울진군은 다시 일어 설 수 있었고 이제는 우리가 보답 해야할 차례”며“울진군 공무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성금을 통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미약하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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