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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리~신월간(농도301호선)농어촌도로 개통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는 압량읍 당리~신월간 농어촌도로를 29일 개통했다고 밝혔다.압량읍 당리~신월 간 농어촌도로는 도로 폭이 3.0m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차량 통행이 어려워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곳이었다.이에 경산시는 총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길이 500m, 폭 8m의 도로를 지난 2024년 4월 착공, 최근 확장 작업을 마무리해 당리리, 신월리 지역 주민들의 교통 이용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 등, 편의를 제공하고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도로 확장공사를 시행했다.본 도로는 압량읍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당초 농어촌도로 확장 구간이 개인 사유지로 보상 협의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경산시는 토지 소유주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으며 본 도로 개통으로 압량읍 당리리, 신월리 주민들 및 인근 공장들의 대형 물류 차량 통행, 농수산물 운송 등 교통 편의를 증진시켜 주변 생활환경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은 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앞으로도 도로 개설 및 시설 유지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시정, 경산의 내일을 그리다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산시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상상더이상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올해는 총 5개 팀, 20명으로 구성되어 2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약 9개월 동안 각 팀별 자유주제를 선정해 자율 토론 및 선진사례 견학 등을 실시하며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로 시정 발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안을 완성했다.이날 보고회는 △ 경산 명소 4색 투어 SNS인증 챌린지 △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이용한 공공 팝업존 및 대학생 창업존 운영 △ 시민 소통 플랫폼을 통한 민원 소통 활성화 방안 △ 경산시 공영주차장 웹 개발 △ 경산시 관광 스탬프 투어 with 백고미 등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안되어 효과성과 실현 가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경산시는 보고회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에 부서 의견을 반영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며 우수 정책 제안팀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젊은 직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며 정책 제안 역량을 키워갈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7급 이하의 젊은 공직자들로 구성된 상상더이상은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시정 업무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마인드 향상과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12년째 운영되고 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젊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정 발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모습에서 경산의 미래를 본다”며 “제안된 안건들이 단순한 아이디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센터장 박광일)는 10월 20일(월) 관내 한 카페에서 학습코칭단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학생 맞춤형 학습코칭 사례 공유 및 연구 소모임’ 활동을 실시하였다. [영천교육지원청] 영천기초학력지원센터, 코칭나눔 연구 소모임1.] □ 이번 소모임은 학습코칭단의 현장 적용 능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정서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코칭 사례와 효과적인 지도 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코칭 경력이 풍부한 코칭단은 학생들과의 정서적 교류와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사례를 생생하게 공유하였으며, 저경력 코칭단은 선배들의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경청하며 수업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등 세대 간 전문성 나눔의 장이 펼쳐졌다. [영천교육지원청] 영천기초학력지원센터, 코칭나눔 연구 소모임2. □ 또한, 영천기초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수세기와 기초 연산을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수학 교구 **‘레켄렉(수구슬판)’**을 소개하고, 다양한 수업 적용 사례를 시연하였다. 참석자들은 교구의 직관적 구조와 학습 흥미 유발 효과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학생 수준에 맞는 학습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누었다. □ 소모임에 참여한 이○○ 학습코칭단은 “매월 1회 진행되는 소모임을 통해 학생 중심의 코칭 방법을 배우고, 실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 박광일 센터장은 “기초학력 지원은 단순한 학습 지도가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성장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습코칭단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영천고등학교(교장 정준용)의 사회 가치를 키우는 동아리 ‘사가농장’ 소속 2학년 학생들이 지난 10월 18일(토) 개최된 2025학년도 경상북도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 본선에서‘함께 놀 지도 제작 프로젝트’로 우수상(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지역 기반 창의·융합 활동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영천고]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 수상1] 사회문제 해결과 참여를 통해 민주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학교가 참가해 본선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영천고는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 여가문제를 탐색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이 지역을 다시 보다 – ‘함께 놀 지도’의 탄생 ‘함께 놀 지도 제작 프로젝트’는“청소년들이 주말마다 지역을 벗어나 광역시로 이동하는 현실을 바꿔보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학생들은 학교 주변을 탐방하고, 지역 상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지역 놀 코스와 장소를 지도 형태로 제작하였다. 특히 지역 식당과 카페와의 협약을 통해 영천고 학생 대상 10% 할인 혜택을 확보하는 등 단순한 탐방을 넘어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실현한 점이 돋보였다. 완성된 지도는 인쇄물로 배포되고, 학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되어 지역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과학적 사고와 인문적 통찰이 만난 융합형 프로젝트 영천고등학교는 지역 유일의 과학중점고등학교로, 이공계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과학 교육과 더불어 인문·사회적 관점을 융합한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교육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영천고]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발표대회 수상2] 이번 ‘함께 놀 지도 제작 프로젝트’는 청소년의 여가권이라는 사회적 주제를 데이터 조사·탐방·분석 등 과학적 접근으로 풀어낸 융합 사례로, 학교가 지향하는 ‘이과형 사고력과 인문학적 통찰력을 함께 갖춘 융합 인재 육성’의 모범 모델로 평가된다. 사가농장 동아리장 박O성 학생은 “우리 지역엔 놀 곳이 없다는 말이 익숙했는데, 직접 발로 뛰며 찾아보니 지역에도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지역을 새롭게 바라보게 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아리 지도교사 여하나 교사는“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실행으로 옮긴 점이 가장 자랑스럽다. 청소년의 시선으로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한 이 경험이 앞으로 지역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준용 교장은 “이번 수상은 학생 주도적 탐구와 지역사회 참여가 결합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사고와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의융합 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5 문화거리 페스타’ 이틀간 5만명 몰리며 칠곡형 참여축제 모델 제시 [금요저널]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칠곡 왜관역에서 왜관시장까지 이어지는 1번 도로 일대가 이틀간 축제의 거리로 바뀌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205 칠곡 문화거리 페스타’에는 이틀 동안 4만여명이 방문해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고 이끄는 거리형 문화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개막 퍼레이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한 행렬이 음악과 색채로 거리를 메우며 시가지 전체를 하나의 무대로 전환시켰다. 이어진 개막공연에서는 세계적인 마술사 유호진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이번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관객이 곧 무대의 주인공’ 이 되는 구조였다. 시니어들이 런웨이에 서는 ‘내 인생의 첫 런어웨이’에서는 어르신들이 모델로 참여해 박수를 받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한 ‘꿈의 무용단’ 공연은 지역 청년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줬다.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방식을 넘어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문화도시형 페스타의 방향성을 드러낸 셈이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블쇼, 마술, 서커스, 태권도 시범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205 플레이그라운드’는 분필로 거리를 채우는 낙서형 캔버스, 랜덤플레이댄스, 버블 놀이터, 게임형 무대 등으로 구성돼 시간대마다 무대 구성이 바뀌는 방식으로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렸다. 체험 프로그램도 생활문화와 취향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에코존에서는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공예, 환경 비누 만들기 등이 운영됐고 인문학 마을존에서는 화덕피자 만들기, 떡메치기, 식혜 시음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돼 문화도시 칠곡의 생활문화 정체성을 담았다. 관람형 기획에서 벗어나 주민·청소년·시니어가 모두 참여 주체가 된 이번 페스타는 “문화도시의 지속 가능성은 일상 속 주체적 참여에서 비롯된다”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가 현장에서 나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이번 페스타는 주민이 무대의 관람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하며 칠곡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보여줬다”며“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문화를 향유하고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20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 APEC 현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배진석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허영우 경북대 총장 등 20여명의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대구·경북 지역발전협의회는 지역의 주요 기관, 언론, 학계, 재계 등의 기관장이 모여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으로서 이번 월례회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경상북도 주관으로 경주에서 개최됐다. 회의는 허영우 경북대 총장의 개회 인사로 시작됐으며 신임기관장 인사말씀, 주관기관장 인사말씀,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 보고 기관별 협조 및 홍보 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후에는 김상철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장의 안내에 따라 APEC 주요 현장을 둘러보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경주 빅딜’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며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대구·경북 각 기관에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 [금요저널]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자치경찰위원회 역량 강화 워크숍’을 포항 라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자치경찰위원회 위원들과 사무국 직원과 경북경찰청 소관부서 경찰 공무원이 다 함께 참여해 경북형자치경찰제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는 김순은 전 자치분권 위원장을 초빙해 ‘자치경찰제 출범의 의의와 발전방향’ 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은 자치경찰제 도입 이유, 자치경찰제 추진 경과, 법안 주요내용, 앞으로 발전과제, 질의응답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이 현 정부의 국정과제로 채택되어 자치경찰제 이원화의 추진 동력을 얻고 있는 상황에 발맞추어 자치경찰제 도입의 취지를 재확인하고 경북형 자치경찰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손순혁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자치경찰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깊이 인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이 도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경북형 자치경찰제가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북도, 전국 최초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사업’본격 추진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급증하는 고령화와 공중보건의 감소로 인해 심화하는 의료 취약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2026년부터 전국 최초로 ‘기능강화 보건진료소 시범모델’을 추진한다. 이번 시범 사업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일차보건의료 기반의 건강돌봄으로 국민건강증진’ 와 연계해 진료 기능이 약한 보건지소를 진료소로 전환하고 넓은 지역 주민의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다. 특히 진료전담인력 양성과 원격 협진 사업 확대를 통해 진료소에서 처방하던 의약품 외 만성질환자, 거동불편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추가 의약품을 구비해 진료 기능을 더욱 보완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전담공무원 직무교육비, 시범사업 운영비 등을 지원해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기능을 통합하고 일차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확대, 건강증진사업, 통합돌봄 등 시군 실정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16일에는 보건복지부에 사업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과 제도 개선 의견을 제출하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업은 보건소, 보건의료원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체계 재정립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 해소에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도출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교장 권진영)는 2025년 10월 13일 교내에서 제14대 교장 취임식을 개최하였다. 학교 구성원과 내외 귀빈이 함께하여 새로운 교장의 부임을 알리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화여고] 제14대 권진영 교장선생님 취임식3. 선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권진영은 동국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종교 교육학을 졸업하였다. 이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고등학교와 영석고등학교에서 교학과 학생 생활지도를 맡아 학생 주도 문화를 확산하였다. 학교와 지역사회, 종단을 잇는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도 힘썼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 등을 받았다. 권진영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교의 1984년 영도학원에서 출발한 전통과 불교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한 교육의 길을 돌아보았다. 이어 2022년 동국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선화여자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이후 이어온 교육 철학을 강조하였다. 선화의 ‘선’이 착할 선을 넘어 불연의 의미를 품고 있음을 설명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바탕으로 학생 참여와 교사 전문성을 함께 키우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였다. 변화는 도약의 기회라고 밝히며 지혜와 자비심을 갖춘 인재를 기르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법인 산하 학교와 지역 불교 종립학교와의 협력 강화하여 불교 인성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행사 진행은 교장의 취임사에 이어 교직원 대표의 꽃다발 전달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였다. 학교 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축사에서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 학생 진학 지원과 학교 내실화에 대한 기대가 전해졌다. 학생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 나눔의 전통을 이어받아 서로를 존중하며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다짐하였다. 선화여자고등학교는 제14대 교장 권진영의 취임을 계기로 교육과정의 내실을 다지고 학생·학부모·교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학교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참여 문화를 확산하여 신뢰받는 교육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청송=진보초】 진보초등학교(교장 조원희) 2학년 학생들이 10월 17일(금), 구미 에코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은 가을철 자연 속에서 생태의 소중함을 느끼고, 친구들과 협동하며 배우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기획되었다. [2학년 현장체험학습(1).] 이날 학생들은 첫 번째 활동으로 꽃잎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색색의 꽃잎을 천 위에 올리고 문질러 천연 염색을 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한 학생들은, “꽃이 물감이 됐어요!”라며 신기해했다. 완성된 손수건에는 각자의 개성이 담겨 있어, 아이들은 서로의 작품을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학년 현장체험학습(2)] 이후 학생들은 숲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숲속 생태체험을 했다. 숲길을 걸으며 가을 열매와 식물을 관찰하고, 나무와 곤충이 살아가는 모습을 살펴보며 생태의 순환에 대해 배웠다. 아이들은 “숲에는 우리가 모르는 생명들이 많아요.”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꼈다. 점심시간에는 돗자리를 펴고 친구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며 즐겁게 식사했다. 가을 햇살 아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친구들과 음식을 나누며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졌다. [2학년 현장체험학습(3)] 식사 후에는 에코랜드의 명물인 모노레일 기차를 탑승했다. 아이들은 탁 트인 전망에서 구미의 숲과 호수를 내려다보며 감탄했다. 한 학생은 “모노레일을 타니까 숲이 정말 넓고 멋졌어요.”라며 눈을 반짝였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대나무 호루라기 색칠 체험을 진행했다. 이미 만들어진 호루라기에 각자 색을 입히며 자신만의 작품으로 꾸몄다. 완성된 호루라기를 목에 걸고 불어보며 “내가 칠한 호루라기에서 소리가 나요!”라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2학년 현장체험학습(4).] 2학년 김○○ 학생은 “꽃잎 손수건도 예쁘게 만들고, 호루라기도 색칠해서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모노레일을 타고 높은 곳에서 본 풍경이 정말 멋졌어요. 다음에도 또 오고 싶어요.”라며 체험의 즐거움을 표현했다. 진보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오감으로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구미 에코랜드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배우는 생태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과 배려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홍현)은 10월 18일(토) 관내 영양교사,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경북 영양 및 청송 일원에서 ‘학교급식 관계자 현장 체험 연수’를 실시하였다. [교육지원과]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현장 연수1.jpg ○ 이번 연수는 학기 중 급식 제공을 위해 쉴 틈 없이 일해 온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사기진작과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하여, 배우고 보다 활기찬 학교급식소 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추진하였다. ○ 연수 일정은 「장계향 문화체험마을」을 방문하여 조선시대 양반가에서 즐겨 먹던 전통 닭찜요리를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이를 학교급식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교육지원과]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현장 연수2. ○ 오홍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교육지원청에서도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홍현)은 지난 2025년 10월 20일(월), 청도학생미래교육관에서 늘봄지원실장과 늘봄행정실무사 등 17명을 대상으로 「늘봄학교 운영의 이해와 실제」 연수를 실시했다. [교육지원과]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현장 연수1. □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 정책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론 중심 강의와 목공 실습(원형 사이드테이블 만들기)이 결합된 체험형 연수로 운영됐다. □ 참가자들은 늘봄학교의 핵심 방향과 현장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통해 정책의 실질적인 운영 방법을 익혔으며, 이어진 목공 체험에서는 원형 사이드테이블 제작 실습을 통해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지원과]2025년 학교급식관계자 현장 연수2. □ 특히,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늘봄행정실무사는 “늘봄학교가 지향하는 방향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목공 실습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과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오홍현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실무자의 전문성과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현장의 실무자들이 정책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