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청 [금요저널] ‘남해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2023년 찾아가는 마을학교’를 추진함에 따라 ‘마을 자원조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3년 찾아가는 마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을자원조사는 마을단위 인적, 물적, 문화적 자원을 파악하기 위해 5개 마을을 선정해 진행된다. 조사단은 마을 문헌 및 현장 조사, 주민 인터뷰 등으로 기초조사를 실시해 마을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활동을 펼친다. 접수기간은 4월 17일부터 4월 19일까지이며 총 3명을 선발한다. 마을자원조사 활동에 관심 있는 남해군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2개월간 5개 마을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마을자원조사’ 실시 후 5월부터 9월까지 ‘마을비전수립을 위한 주민워크숍’이 마을별로 총 3차례 진행된다. 이 과정이 마무리되면 마을자원 테마지도와 함께 마을비전 그리고 마을의 각종 정보가 담긴 ‘우리마을 사용설명서’가 책자로 제작된다.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공동체 및 마을 발전 사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남해형 마을공동체 확산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마을자원조사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방도1024호선 평산~선구 간 2차선 확장’확정 [금요저널] 남해군은 지방도 1024호선 ‘평산∼선구’ 구간 2차선 확장 사업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연장 5.5km구간에 36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현재 도로건설 재원 마련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쳤다. 올해 상반기 중 실시설계용역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남해군의 대표적 관광자원인 다랭이 마을로 향하는 길 중 하나로 중앙선이 없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왔다. 이번 2차선 확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 및 주민 불편사항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서면 남해스포츠파크·아난티남해·다랭이마을 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전망된다. 장충남 군수는 “남면 평산~선구 구간 도로 확장사업은 남해군의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사업이 반영된 만큼 공사 또한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경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예정”이라며 “1024호선 다른 구간도 빠른 시일 내에 확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청 [금요저널] 남해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100여일 만에 누적 모금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따르면, 현재 총690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가운데 1억 50만원의 기부금이 답지했다. 총 기부자의 94%가 세액공제 한도액인 10만원이하 기부자였으며 지역별로 보면 경남 지역 기부자가 64%를 차지했다. 또한 연령대 분포상으로는 60년대~70년대생이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의 농특산물과 가공품 등 총95개의 답례품 중 기부자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답례품은 돌문어와 화전화폐였다. 축협 정육세트와 쌀, 수산물세트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청소년 보호육성, 지역주민의 문화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짧은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남해군에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응원해 주신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사업에 소중하게 사용해 더 큰 고향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읍면, 기관, 단체를 방문해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군민이 먼저 고향사랑기부 제도를 이해하고 널리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향후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서면 새마을부녀회, 수제반찬 드림데이 행사 [금요저널] 서면 새마을부녀회는 10일 ‘서면새마을표 수제반찬 드림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어르신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100여 가구에 영양이 골고루 담긴 수제반찬을 만들어 직접 전달하며 안부확인까지 병행했다. 서면 새마을부녀회는 얼갈이배추 겉절이와 미역국, 우엉소고기볶음, 새우고추전, 두부구이조림, 호박나물, 과일 등을 준비해 정성 가득한 영양 있는 식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서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폐현수막으로 만든 주머니에 반찬통을 담아 드리는 등 저탄소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정민숙 서면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정성이 담긴 반찬으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건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심재복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침 일찍부터 반찬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서면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복지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다가오는 17일에 다시 한 번 더 ‘서면새마을표 수제반찬드림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공모 선정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일 청소년 자치, 교육, 문화 간 통합 내실화를 통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2023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운영 대상지로 웅양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군 교육협력사업’은 지자체·교육지원청 간 유기적 협업을 바탕으로 도-도교육청-지자체 간 대응투자를 통해 추진될 예정으로 건물을 새 단장하고 시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공간구축비, 인건비, 사업 운영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1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웅양면 복지회관은 웅양초·중, 웅양면행정복지센터와 근거리에 위치해 청소년과 지역민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청소년 활동 공간, 지역민 마을 놀터를 한 공간에 조성해 자치·교육·문화 간 통합 내실화를 단계별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같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와 장미경로당 시설 개선을 통해 청소년 등 다양한 공간 활용 주체들의 만족도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특화교육과 면단위 정주를 희망하는 도시민의 기대감 충족을 위해 지역 상생 모델 발굴이 중요한 상황이다”며 “경남도, 도교육청, 지자체 간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교육과 지역을 새롭게 디자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경남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으로 주상면이 선정된 이후 연이어 경남도 시·군 교육협력사업 공모에 웅양면이 선정되면서 군의 북부권역이 청소년 친화 지역으로 발돋움할 향후 미래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청 [금요저널]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천시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는데, 사천시 관내 항공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2억원 규모로 시행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항공우주품질인증 시스템 컨설팅 및 신규인증, 인증갱신, 사후심사 비용 지원 품질분야 내부심사원 교육 등이다. 이번 사업은 12월 31일까지 인증 완료된 사업에 한헤 업체별 정액 지원하고 관내 항공제조분야 실무자를 대상으로 전용 교육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항공우주품질인증 기초실무 교육을 제공한다. LMS은 온라인 교육관리 시스템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해외 인증의 국산화를 위해 2016년 항공우주품질그룹를 설치하고 2018년 국산화 인증인 KS Q 9100을 국가산업표준으로 제정해 운영 중이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으로 그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관내 항공우주제조업체의 운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생산제품의 품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의령군, 청년 거점공간 공모 선정.사업비 10억 확보 [금요저널] 경남도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는 청년 거점공간 공모사업에 의령군이 선정됐다. 군에 따르면 경상남도가 주관한 청년 거점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청년 복합 커뮤니티센터 ‘의령 청춘만개’가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도가 청년 공간 조성 등 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지원 대상을 선정했는데 의령군과 하동군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청년 거점공간 조성사업'은 공유오피스, 공유주방, 창업 공간 등 지역 청년들의 이주와 정착에 필요한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 조성을 위해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의령군은 폐교 부지를 활용해 청년의 직업, 휴식, 배움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의령형 청년 복합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의령군은 청년공간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칠곡면 신포리 구 의춘중학교 부지를 매입했으며 청년들을 위한 공간 구축 4단계 계획을 순차적으로 마련했다. 그 첫 단계는 청년 주거공간인 ‘사각사각 청년하우스’를 조성할 예정이며 두 번째 단계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청년 복합 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년들의 창업, 창농을 위한 의령청년 드림센터 및 복합문화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칠곡면 일대를 활력 넘치는 ‘청년 마을’로 변모시킨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태완 군수는 “이번 성과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곧바로 실행에 옮긴 적응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의령은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이다 청년들의 정착과 활력을 돕는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청년들의 꿈을 지원 사격하겠다”고 말했다. .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연수생 모집 [금요저널] 사천시는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농촌지역에 이주한 귀농인 및 청년농업인 등에게 영농기술 및 품질관리 등을 선도농가 농장에서 직접 배울 수 있는 실습 위주의 멘토-멘티 교육이다. 시는 5개월간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가 현장실습교육 약정을 체결하면, 연수생에게는 월 80만원, 선도농업인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에서 교육 훈련비를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귀농연수생의 경우 사천시로 이주한 5년 이내 귀농인 또는농업경영체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이다. 단, 만 40세 미만 청장년층은 귀농여부와 지역 내 농촌지역 거주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다. 연수생은 4월 21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교육신청을 하면 되고 5월 중 5개팀을 선발한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춘 농업경영체로 지역에서 신망이 있고 교육자적 소양을 갖춰야 한다. 선도농가는 연수생 대상자 확정 후 모집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에서 확인하고 미래농업과 인력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영농 초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촌활력 증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며 “재배기술, 농업경영 등 농업에 관심있는 신규농업인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특례시, 정부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미래 준비 착착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민선 8기의 실질적인 원년인 2023년에 들어와 굵직굵직한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창원의 미래를 위한 노력이 하나씩 결실을 맺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고부가가치·산업구조 다변화 인프라 구축 창원특례시는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AI·빅데이터 기반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제조산업을 첨단의료기기 및 의료기기 부품제조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국비를 포함해 257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들어서는 연구제조센터 건물에 의료·바이오 기업을 집적화해 특화단지로 조성하는 계획도 마련하는 등 고부가가치 미래먹거리 확보와 기계공업에 편중된 창원의 산업구조를 다변화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달 17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4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활용 실증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달 중 본격 착수에 들어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사람이 행복한 창원시티’ 구축을 목표로 도서지역 스마트 통합 물류체계 실증과 통합 재난안전관리 모니터링 실증 등 물류와 안전분야를 나눠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종료 이후에는 드론 택배 서비스 사업 추진을 위해 자체 예산을 확보해 배송비 보전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15일에는 시가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창원국가산단 2.0’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창구 북면, 동읍 일원 약 103만평 규모에 원전·방위산업이 특화된 국가산단이 조성될 예정이며 사업자 선정,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절차를 거쳐 2027년에 최종적으로 승인될 전망이다. 창원국가산단 2.0은 최종 승인 이후 2030년까지 1조 4,215억원을 투입해 기업부설 연구소, 연구기관 및 연구센터 등 연구인력의 창의적인 활동이 가능한 연구전담구역, 중후장대한 장비 중심의 기계, 경박단소한 모듈 중심의 전기전자 등 특성에 맞춘 공간 배치로 효율과 생산성이 극대화된 생산전담구역, 지원기관, 시험인증 센터, 융합제품 생산기업 등 연구 및 생산의 융합을 촉진할 공간인 융합구역 등의 3대 축 중심으로 구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 편의와 생명·재산권 확보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실시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창원특례시가 제안한 ‘마산역 마스 스테이션’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33억원이 투입된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 등 기존의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개인형 이동수단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최적으로 연계된 곳으로 시는 ‘마산역 중심 연계 교통수단 간 60초 환승 실현’을 목표로 하나의 건물 내에서 기존 교통수단과 미래 모빌리티 간 60초 이내 환승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우수저류시설 신규사업지구’로 명서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도비 198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저류지 14,000㎥ 신설, 우수관거 1,715m 개량정비 등을 시행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해 2027년 완료 예정이다. 사업 대상지인 의창구 명서동 일원은 태풍 내습과 집중 호우시마다 침수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크게 발생해온 재해 취약지역이다. 이번 우수저류시설 설치가 침수 피해 해소 등 재난 예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시장은 “올해 들어 정부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고 있는 것은 행정과 지역 국회의원, 관련 국책기관 등이 한팀이 돼 치밀하게 준비해온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고부가가치의 미래 신산업은 물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사업 유치와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인생한방’ 과제활동 실시 [금요저널]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기원 ‘인생한방’ 과제활동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산청군생활개선회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과제활동에서는 엑스포 성공 확신 기념주 담그기 퍼포먼스와 함께 우리 쌀 활용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엑스포 성공 확신 기념주 담그기 퍼포먼스는 송근자 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허차임 생활개선회장 및 임원 등이 참가해 대형 술병에 상황버섯과 산청메뚜기쌀, 담금용 술을 부으며 엑스포 성공을 기원했다. 또 우리 쌀 활용 교육에서는 우리 쌀의 다양성과 특성, 활용방법 등이 소개했다. 한 참가자는 “생활개선회원이 재배한 상황버섯과 산청메뚜기쌀로 술을 담그며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했다”며 “이번 엑스포가 산청군민에게는 인생이 술술 풀리는 엑스포, 방문객에게는 인생에 행복한 보약인 한방 엑스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군은 이번 과제활동뿐만 아니라 경남생활개선회 회원대회를 추진하는 등 생활개선회의 역량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산청엑스포 기간 지역 농촌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한편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 의약’을 주제로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엑스포 슬로건인 ‘인생한방 in 산청’은 ‘내 인생에서 경험한 가장 최고의 전통의약’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