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 환영 리셉션’에 참석해 ‘K-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경남의 발전을 위한 미래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8일부터 9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8일 저녁에는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 호텔에서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유계현 경남도의회 부의장, 김종욱 스위스포트코리아 회장 겸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회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와 기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리셉션이 열렸다. 김 부지사는 축사에서 “K-기업가정신의 기반이자 실천을 강조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사상’을 바탕으로 삼성과 LG, GS, 효성의 창업주들은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경의사상과 K-기업가정신의 실용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경남에서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한 글로벌 리더들이 나올 수 있도록 미래산업 육성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향후 대한민국 우주항공의 중심지로 도약할 경남의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 포럼’은 전국의 기업인과 청년들이 진주, 의령에 있는 대기업 창업주들의 생가와 솥바위 등 유적지를 방문하고 기업인과 기업가정신 전문가들과 함께 기업가정신과 관련한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주시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에서 지난해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핵심축 ‘한산대첩교’ 건설 청신호 [금요저널] 경남도는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및 국제적 해양관광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핵심 축 ‘한산대첩교’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산대첩교는 통영시 도남동에서 거제시 동부면을 연결하는 길이 9.0km, 총사업비 6,350억원의 국도 5호선 사업구간 중 통영시 도남동과 한산면을 잇는 길이 2.8km의 해상교량이다. 그간 경남도는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고 세계 4대 해전 중 으뜸인 한산대첩의 역사가 깃든 남해안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한산대첩교 건설을 중앙부처에 건의해 왔다. 세계 4대 해전 : 살라미스 해전, 칼레 해전, 트라팔카 해전, 한산대첩 경남 도민의 오랜 염원과 사업추진 필요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과 노력으로 2021년 6월 국토교통부에서 국도 5호선의 기점을 거제시 연초면에서 한산대첩교 구간을 지나 통영시 도남동으로 변경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2022년 대통령 선거 시에 한산대첩교 구간을 포함하는 거제~한산도~통영간 해상 연결교량 건설사업이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 지역공약사업에 반영됐고 박완수 경남도지사도 공약사업으로 선정해 사업추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뿐만아니라, 경남도에서는 전남 여수에서 남해, 통영, 거제, 부산을 잇는 총길이 152km의 섬 연결 대규모 해상도로를 건설하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남해안의 자연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동북아시아 최대의 해양관광 거점조성으로 남해안 관광벨트 활성화는 물론, 관광산업분야 신규투자 및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방시대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방소멸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31일 통영에서 개최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통영시민, 경남도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 잊지 않겠다”며 “특히 한산대첩교 건설 역시 잘 챙기겠다”고 말했고 박완수 도지사는 “지역의 숙원사업인 한산대첩교를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타 면제 등 중앙부처와 적극 협의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제6차 국도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수요조사를 2023년 2월부터 진행 중에 있고 이번 국도건설계획 수립기간 중 예타면제 대상사업에 대해도 같이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 2022년 7월에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년 말부터 한산대첩교를 포함한 도내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선제적 검토와 준비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하는 ‘제6차 국도건설계획’에 보다 많은 사업을 반영해 경남의 재도약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구축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경남도민, 통영시민의 오랜 염원인 한산대첩교 조기 건설은 물론,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의 성공적 추진으로 남해안 해양관광산업 활성화와 경남의 미래성장동력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2023 지역보건의료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지역사회 건강관리를 위한 보건진료소의 역할과 실질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23 지역보건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보건진료소장회와 경상남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행사로 광역자치단체와 보건진료소장회가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을 위해 함께 진행한 전국 최초 심포지엄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도내 보건소, 보건진료소, 공공보건의료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상황 이후 보건소와 보건진료소가 당면하고 있는 건강환경 변화와 문제점들을 검토하고 앞으로의 발전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 건강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조발표로 나선 천경자 순천향대 명예교수는 ‘보건진료소 역할 재정립을 위한 보건진료전담공무원의 역량과 지원체계’를 발표했으며 주제발표는 임은실 대구보건대 교수가 ‘보건진료소 소지역 통합건강관리 역할 방안’을, 사례발표는 김은옥 경상국립대병원 팀장이 ‘퇴원환자 관리를 위한 공공병원과 보건진료소 간 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정백근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손계순 전 보건진료소장회 회장, 장지희 순천시 망룡보건진료소장, 강선희 김해시 서부보건소장, 강정훈 경상구립대학교병원 교수, 하영미 경상국립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이언상 경남연구원 실장과 함께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보건진료소의 역할 재정립과 접근 전략에 대해 열띤 논의를 토의가 이뤄졌다. 한편 보건진료소는 의사가 배치되어 있지 않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 취약지역에 보건의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해 국민이 고르게 보건의료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치된 기관으로 경남에는 220개소의 보건진료소가 있다. 보건진료소는 최일선에서 일차진료 이외에도 감염병관리 및 예방접종, 금연·절주·영양교육 등 주민보건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도는 공공의료 활성화와 지역사회 퇴원환자 연계 및 관리를 위해 6개 책임의료기관과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연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이도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도는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필수보건의료 접근성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도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일선 건강지킴이 여러분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지난해 12월 말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했고 3월 초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중앙부처의 행정절차는 마무리됐으며 구체적인 설립방안 마련을 위해 올해 10월까지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도내·외 전문가는 물론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수행 중간결과를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답하는 공청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용역수행기관인 ㈜엘리오앤컴퍼니에서는 지난 1월 용역 착수 이후 도내·외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진주권역에는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고 있고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진료과도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주민들은 진주병원 설립 시 이용 여부를 결정할 요소로 ‘의료전문성’을 꼽았다. 한편 진주병원의 명칭은 설문 응답자 중 36.3%가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진주병원의 역할과 비전은 ‘필수의료와 고품질 서비스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병원’으로 제시했다. 설립방안으로는 18개 과를 우선 개설하고 별도 시설이 요구되는 4개 과는 단계적으로 확보하되, 주 이용고객과 전문 진료영역에 따라 8개 전문센터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호스피스 병동을 20개 병상 확보하는 등 취약계층 맞춤형 전략을 수립했고 접근성 극복을 위한 보건소와 연계한 원격진료서비스,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계별 병동 기능 전환 방안 등 차별화 전략도 제시했다. 이어 토론시간에는 도내·외 전문가들이 진주병원의 주 진료과 구성방안과 직영/위탁 등 설립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했다. 토론자로는 경상남도의회 정재욱 도의원,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박윤석 조직국장, 창원경상국립대병원 황수현 병원장,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 이흥훈 센터장이 참석했고 좌장으로는 서울시립대학교 나백주 교수가 맡아 지역과 의료계, 노조의 의견을 균형 있게 제시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공병원이 설립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하며 “오늘 논의된 의견은 용역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녹조 발생과 피해 예방에 총력 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매년 반복되고 있는 낙동강 녹조 발생을 최대한 저감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경남도는 지난 4일 환경부를 방문해 국가 차원의 녹조 전문 연구기관 설립을 제안했다. 현재 농림부, 식약처 등 산발적으로 대응해 온 녹조 문제의 통합 관리와 수계별 녹조 발생 특성 분석과 함께 맞춤형 저감방안을 제시하고 환경단체 등 민간의 참여도 보장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기관의 위치는 녹조 발생과 피해가 가장 우려되는 낙동강 하류 지역이 최적지임을 설명하고 창녕군 등 경남도내 설립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조류의 대량 발생 시 즉시 적용할 수 있고 수생태계에도 문제가 없는 안전한 조류 제거 기법 마련과 매뉴얼 보완, 적정 유속 확보를 위한 최적 댐-보 연계 운영 방안 마련 및 취·양수시설 개량사업의 신속한 추진, 항구적 가뭄 대비와 환경대응능력 확보를 위한 댐간 계통 연결 검토 등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부산, 울산 등 낙동강 수계 5개 시·도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낙동강수계관리실무위원회 등을 통해 환경부에 지속 건의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5일에는 서부청사 중회의실에서 낙동강수계 15개 시·군과 함께 “2023년도 하절기 녹조 발생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기상청 발표상 2023년 여름 기후 전망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 예상됨에 따라 작년과 같이 올해 하절기에도 녹조 발생이 심각할 것으로 우려되어 대응 방안을 사전에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시·군에서 녹조 또는 취·정수장 관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팀장급 공무원과 녹조 관련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2023년도 낙동강 녹조 발생 예방 및 대응 추진계획”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 전문가 강연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조류경보제 발령 이전부터 오염원 특별 점검,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 등 지자체 차원에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수단으로 녹조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고 녹조 발생 시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설명과 최신 수질오염원 관리 및 정수처리 기법에 대한 강연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환경부에 녹조 발생 저감과 예방을 위해 제안·건의한 사항을 공유하고 시·군에서도 함께 뜻을 모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앞으로 경남도는 녹조 발생이 본격화되는 6월 전까지 야적퇴비 관리 등 오염원 관리강화와 취·정수장 대응 상황 등에 대한 점검을 마무리하고 필요시 낙동강청, 경남도, 시·군 합동 점검과 담당과장 대책 회의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정석원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녹조 발생은 다양한 변수가 작용하며 원천적 차단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나, 환경부 등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협조체제를 통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하고 녹조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천으로 유입되는 불특정 오염물질인 야적퇴비 관리와 적정 시비량 준수에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민선8기 경남도,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으로 제조업 활력 제고 [금요저널] 경남도는 5일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 지원 업무를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재제조란 노후제품을 분해, 세척, 검사, 보수, 조정, 복원,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통해 기존제품과 동일한 성능 이상을 가진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다. 새로운 제품 생산에 비해 탄소 배출량이 14% 수준이며 에너지와 자원 소비 역시 80~90% 저감할 수 있어 발전잠재력이 큰 미래 친환경 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침체된 제조업의 활력 제고와 순환경제 조성을 위해 2020년부터 ‘산업기계 에너지저감형 재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총사업비 201억원을 투입했으며 국내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의 기반을 조성하고자 이날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 개소에 이르게 됐다. 개소식은 5일 오후 창원 상복동에 있는 산업기계 재제조 센터에서 개최됐다.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홍남표 창원시장, 노충식 경남테크노파크 원장, 권기영 에너지기술평가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과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전후방 산업에 대한 기여도와 미래에 성장가능성이 높은 방산과 조선, 우주항공산업 등 재제조 산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남도는 재제조 산업을 경남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도내 제조업의 활력과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테이프커팅으로 이어졌으며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센터 내부를 관람하는 시설투어도 함께 실시했다. 센터는 기업 입주공간, 사무실, 회의실 등이 마련된 연구동과 각종 재제조 시험장비가 위치한 장비동으로 구성됐으며 장비동 1층에는 대형 산업기계인 플래너밀러를 재제조하는 과정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경남도는 산업기계 재제조 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전문기업 육성과 인력양성, 기술개발 지원, 장비 및 인증시스템 구축 등 산업기계 재제조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국의 산업기계 재제조 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봄 내음 가득, 제철 봄나물 활용음식 교육 실시 [금요저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4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음식 보급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도내 농업인 25명을 대상으로 ‘제철 봄나물 활용음식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봄나물의 종류와 효능에 대한 이해와 다양한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양식, 퓨전식, 한식 요리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향긋한 봄나물로 입맛을 돋우고 면역력을 증진해 봄철 영양관리를 촉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미나리, 냉이, 돌나물 등 도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제철 봄나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사로잡을 수 있는 음식을 보급해 도내 농업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독려하고 면역력을 증진해 봄철 영양관리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있다. 농업기술원 장은실 농촌자원과장은 “제철 봄나물은 다른 계절에 비해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이번 교육을 통해 입맛을 살리고 건강에도 좋은 제철 봄나물을 활용해 춘곤증을 극복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세계차엑스포-대구한의대 엑스포 성공 맞손잡다 [금요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5일 대구한의대학교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엑스포조직위원회 박옥순 사무처장과 대구한의대학교 이우동 자율전공학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 지원과 협약사항 이행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교육 체험학습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으로 노력한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대학교 네트워크 활용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협조 엑스포 행사 기간내 대학교 주관 행사, 교육 현장체험학습 등 하동지역 개최 대학생 자원봉사 지원 디지털문화콘텐츠개발연구소와의 협동연구 등이다. 협약식에서 박옥순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학생들이 다양한 하동 차를 체험하고 우리 차의 우수성과 차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차를 가까이 두고 즐길 수 있도록 조직위에서 노력하겠다”며 “엑스포의 성공과 차산업과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우동 대구한의대 학부장은 “대학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엑스포 홍보 및 관람객 유치 등 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가 승인한 공식 국제행사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라는 주제로 내년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 참석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오후 창원 마산종합운동장 올림픽기념생활관에서 개최된 ‘민족통일 경상남도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지역의 통일기반 조성 등에 공로가 큰 이임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족통일협의회의장, 경상남도협의회 임원, 시·군 회장단 및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으며 제15대 윤원섭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16대 전재용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합의와 관심, 가치관을 확립해 나가기 위해 민족통일협의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우리 젊은이들에게 통일된 대한민국의 미래와 통일 비전을 알려주며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민족통일협의회와 함께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통일협의회는 1981년 창설된 이래로 통일문예대전, 통일강좌 등 지역사회에서 통일에 대한 인식 개선에 노력하는 한편 통일 운동에 앞장서며 민간 차원의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형모듈원자로 제조 메카는 경남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해외 소형모듈원자로 경쟁 업체와의 기술적 우위 확보와 원전산업 수출 기반조성을 위해 ‘SMR 중심의 차세대 원전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을 기획 중이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 3일 두산에너빌리티에서 업무회의를 개최해, 경남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최준근 경상남도 에너지산업과장, 양희창 창원특례시 방위산업·원자력특보, 전용환 경남테크노파크 에너지바이오본부장, 이희범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기획상무 등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 중인 정부 차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사업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으며 경남도내 중소 원전기업에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과제 발굴단계에서 적극적 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SMR 중심 차세대 원전 첨단제조공정 기술개발사업‘은 소형모듈원자로 납기단축과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한 경남의 우수한 제작업체를 발굴하고 제작역량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4천억원이 투입되는 국가사업으로 경남도에서 과제를 발굴해 정부에 건의하는 정부 예타대상 사업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간 원전산업 위축으로 도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속에서도 기술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은 신산업으로의 전환 등 경남의 원전 생태계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이번 과제가 정부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대한민국 전체 원자력 기술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최준근 경남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정부의 기존 탈원전 정책 폐기와 원전산업 생태계 강화 기조에 따라 경남이 실질적인 원전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완수 도지사,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 접견 [금요저널]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5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미국영사와 면담을 통해 상호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지난해 8월 주부산미국영사 취임 후 경남도청을 처음으로 방문했으며 한미동맹 70주년의 가치를 되새기고 경제와 산업 분야를 비롯해 경남도와 미국과의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제조업의 재도약을 위해 우주항공, 원전과 방산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우주항공, 원전 분야의 선도 국가인 미국과 교류를 확대하고 기술 협력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4월 말 바이든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하게 될 예정”이라며 “경남은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이후 미국의 항공우주 관련 기관·기업 등과 전략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정부의 한미우주기술협력에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경남은 두산에너빌리티를 비롯한 원전 협력업체가 집중된 원전 제조 분야의 중심지면서 전국 최대 방위산업의 중심지”며 “한미 간 소형모듈원전 등 원전과 방산 분야를 비롯한 한미 교류 증진을 위해 영사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놀란 바크하우스 영사는 “우주항공을 비롯한 원전, 방산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이 집중되어 있는 경남과 미국 간의 협력이 굳건해 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며 “향후 주한미국대사가 경남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박 도지사는 주부산미국영사관이 위치하고 있는 부산시가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쏟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영사님의 협조와 지지도 함께 요청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