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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상면, 좋은이웃들과 함께 치매어르신 가구에 함박미소 전달 [금요저널] 거창군 남상면은 치매 증상, 무릎관절수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부부가 마루마당 입구가 높아 통행이 어렵다는 긴급한 사연을 접하고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과 연계·협력을 통해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전했다. 이 날 남상면에서는 마루마당 경사로 설치에 필요한 일부자재구입비를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 사업비로 지원하고 좋은이웃들에서도 자체 사업비 200만원을 후원해 재능기부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지원을 받은 고척마을 어르신은 “혹시나 하고 행복복지담당 직원에게 통행의 불편함을 말했는데 이렇게 빨리 해결을 해줘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미정 남상면장은 “지역의 관심과 사랑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치매어르신 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 관내 주거 취약계층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시는 거창군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자분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상면에서는 이 가구를 사례관리대상자로 관리하면서 건강 점검, 정서적 지원, 부식 및 먹거리 제공, 복지서비스 정보제공, 지속적인 관찰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_고성군청사전경(사진=고성군) [금요저널] 개천면자원봉사협의회는 10월 24일 개천면사무소에서 관내 홀로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원예 치유 식물 테라피 활동’을 실시했다. ‘원예 치유 식물 테라피 활동’은 화분을 완성하는 과정과 참여자 간 소통을 통해 어르신의 외로움을 해소하고 일상 속 활력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2022년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반응 덕에 2023년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예쁜 식물 화분을 만들며 오랜만에 여러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개천면자원봉사협의회는 개천면 꽃 노인 만들기 프로젝트, 원예 치유 활동 등 지역사회 내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 해풍맞은 고성 시금치 본격 출하 [금요저널] 고성군은 10월 24일 고성농협 채소공판장의 시금치 초매식에 참석해 시금치 경매 현장을 점검하고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시금치는 취나물, 부추와 함께 동절기 유휴 노동력을 활용해 소득을 올리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효자 작물이자. 매년 재배 면적과 수확량이 증가하고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고성의 대표작물이다. 현재 고성읍, 동해면, 거류면 일원에서는 가을 노지 시금치 재배가 한창이며 고성농협과 고성동부농협 경매장에서 시금치 경매를 하고 있다. 고성군에서는 2개 작목반, 324ha, 1,737 농가가 시금치를 재배하고 있으며 연평균 생산량 4,550톤, 출하액은 100억원 정도로 이번 초매식을 준비한 고성 시금치 작목반은 전체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학열 고성농협조합장은 “우리 조합원들이 정성스럽게 키운 시금치가 좋은 가격을 받아 농가 소득향상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소득작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 군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시금치 수확이 전량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농촌의 고령화,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상당함에 따라 행정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을 더욱 증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도 고품질의 고성 시금치 생산을 위해 신기술 도입과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고성군보건소,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힘써 [금요저널] 고성군은 10~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에 맞춰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에 앞장선다. 진드기를 매개로 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한다.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가을철,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군에서는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고 현수막 게시, 전광판 내보내기, 온라인 홍보 등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관리에 힘쓰고 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으로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전 안전하게 옷 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야외활동 중 풀밭 위에 옷 벗어놓지 않기 휴식 시 돗자리 사용하기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세탁하기 진드기에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하기 이다. 심윤경 보건소장은 “가을철 진드기와 거리두기를 통해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길 바란다”며 “진드기에 물린 자국을 발견하거나 2~3주 이내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쯔쯔가무시증을 의심하고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경남도민 안전울타리 프로젝트’ 발표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24일 사회적 폭력 대응 종합대책, ‘경남도민 안전울타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서울 신림역과 성남 서현역 등지에서 불특정인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한 이상동기 범죄, 범행이 반복적이고 강력범죄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피해자 보호가 절실히 요구되는 스토킹 범죄, 피해 학생에게 심각한 트라우마를 안기는 학교폭력 등 도민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는 지난 8월 잇따라 발생한 이상동기 범죄 등 사회적 폭력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라는 박완수 도지사의 지시 이후, 도지사 주재 간담회에 이어 최만림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남도, 도교육청, 도경찰청, 자율방범연합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폭력 대응 전담팀’을 구성, 유관기관 개별 또는 공동 대응 방안을 수 차례 협의한 끝에 사회적 폭력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무엇보다도 도는 공원·둘레길, 유흥가, 구도심 골목길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폐쇄회로 텔레비전·보안등·비상벨과 같은 방범시설 설치 등 치안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 특별방범 활동을 펼치는 한편 지역경찰-자율방범대 합동순찰 등 주민참여 방범활동을 강화해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고위험정신질환자에 대한 보호지원을 강화해 재활을 돕고 범죄위험도 낮추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종합대책은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이상동기 범죄, 스토킹 범죄, 학교폭력 등 5개 추진과제에 대해 사전예방-현장대응-사후관리의 대응 단계별 대책을 담았다. 우선 범죄예방 CCTV 등 치안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경남도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해 공원·등산로 등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시설을 긴급 설치한다. 도비 9천 6백만원을 들여, 창원 등 6개 시군에 이동형CCTV 16대, 보안등 4개, 비상벨 18개를 10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도경찰청은 지난 9월 공원·등산로 방범시설 수요를 확인하기 위해 시군과 합동으로 67개소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CCTV 150여 대, 비상벨 56대, 조명시설 420여 대 등 총 630여 대의 방범시설물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설물은 시군과 협조를 통해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 도심지에는 지능형 CCTV 설치사업을 지속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총 135억원의 예산으로 지능형 CCTV 551개소를 신설하고 노후카메라 755대를 교체할 계획이다.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환경설계 사업도 확대·추진한다. 여성안심귀갓길의 환경개선을 위해 도경찰청에서 추진하는 ‘여성안심거리 조성사업’ 예산을 올해 2억 6천만원에서 내년도 4억원으로 늘린다. 특히 경찰서와 시군, 민간이 협력·조성하는 집중개선지는 올해 2개소에서 내년도 4개소로 확대한다. 구도심 밀집지역 골목길 환경개선을 위한 ‘안심골목길 조성사업’도 오는 2026년까지 매년 10억원의 예산으로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은 2015년 2개소를 대상으로 시작되어 올해까지 총 43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47개소를 조성했다. 주민참여 방범활동 강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올해 4월 자율방범대법이 시행되어 그동안 봉사단체로 활동해 온 자율방범대에 대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도에서는 안전한 자율방범대 활동을 위한 보험료와 피복비를 지원해 자율방범대 활동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찰과 합동순찰 등 방범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내년부터 10개 전 군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동네 안심순찰대’는 올해 5개 군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파수꾼’을 확대한 사업으로 퇴직 경찰 등 지역주민이 2인 1개조를 이루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과 연계해 범죄취약지역 등을 순찰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주민 스스로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읍면동 안전협의체’도 10월 말까지 창원·진주·김해 3개시 6개 읍면동에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동 안전순찰사업’을 신설해 내년에 5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고위험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와 지원도 강화한다. 2021년 기준 도내 중증 정신질환자 수는 전체 도민의 1% 수준인 약 3만 3천 명으로 추정되며 이 중 45% 정도가 등록되어 관리와 지원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지자체·경찰·의료기관 등과 협의, 등록되어 있지 않은 고위험 정신질환자들을 조사해, 이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의심자에 대한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도민의 안전을 보호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 2개소에서 운영 중인 정신응급 위기개입팀을 김해에 추가 설치해 동부권 현장출동 시간을 단축시킬 예정이다. 이상동기 범죄 발생 시 경남도, 도경찰청, 소방 간 협력대응을 위한 방안도 추진한다. 9월 시범운영을 거친 경찰·소방 상대기관 출동정보 문자제공 서비스를 10월 24일부터 본격 시행해 범죄 상황에 유기적으로 공동 대응하게 된다. 이상동기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긴급재난문자 발송도 경남도와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 협력을 통해 지속해 나간다. 2023년 시범사업으로 시행 중인 ‘스토킹 등 고위험 범죄 피해자 신변보호 사업’을 지속 추진한다. 도는 지난 6월 말부터 스토킹 등 피해자를 대상으로 민간경호서비스 제공을 시작해 9월 말까지 14명의 신변을 보호했다.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스토킹 피해자들의 안전을 보장할 계획이다. 스토킹 피해자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스토킹 피해자에게 임시숙소를 제공하는 ‘스토킹 피해자 긴급 주거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스토킹 피해자에게 최대 30일까지 임시숙소를 제공하고 24시간 보호상담 서비스도 지원한다. 올해 1억 2천 8백만원인 예산은 내년에는 2억 4천만원으로 증액되며 현재 창원에 2개소를 운영 중인 임시숙소는 창원 1개소, 진주 2개소, 김해 1개소를 추가해 연말까지 6개소로 확대한다. 아울러 ‘스토킹 피해자 치료회복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스토킹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상담과 심신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스토킹 등 젠더폭력 가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사후모니터링 등을 제공하는 ‘젠더폭력 재발방지 통합 지원사업 대상’을 가정폭력 가해자에서 스토킹·교제폭력 가해자까지 확대해 스토킹 가해자에 대한 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도경찰청에서는 스토킹 사건에 대해 소관 팀장 점검 보고 경찰서장 전수 보고 도경찰청 반복신고 확인으로 이어지는 3중 보고·점검체계를 적극 활용해 위험성이 높은 반복신고 사건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사업들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교육청에서는 학교당 5백만원을 투입해 총 16개교를 대상으로 9월부터 ‘학교폭력 예방 선도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선도학교에서는 학교와 학생·학부모 간 학교폭력 관련 내용 및 책임을 확인하는 ‘학교폭력 책임계약’을 맺고 학생심리 안정 지원을 위한 사회·정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하며 성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학생 회복과 가해학생 선도를 위한 ‘학교폭력 관계회복지원단’과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한다. 관계회복지원단에는 현직교사 및 퇴직교사, 전문상담사, 마을교사로 등이 참여하며 2022년 전국 최초로 도내 전 교육지원청에 구성됐다. 현재 307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당사자들의 동의를 전제로 관계 회복과 갈등 조정 프로그램 지원, 피해학생 회복 지원 활동을 수행한다. ‘봄봄 사회봉사 프로그램’는 관계회복지원단 위원과 사회봉사 처분 학생을 일대일로 연계해 진행하는 맞춤형 사회봉사 프로그램이다. 피해 학생의 회복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해학생의 행동 변화와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 도경찰청은 학교전담경찰관을 통해 117 신고사건 처리, 학생·교사 면담, 교육, 예방활동 등 상황별 맞춤형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창원서부, 진주, 김해중부 3개 경찰서에서는 청소년 경찰학교를 운영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회적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활동으로 도교육청에서는 학생대상 이상동기 범죄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대상을 학생에서 돌봄노동자, 이주민, 대리기사 등으로 확대해 다양한 대상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 문제에도 대응해 청소년 대상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확대하고 약물중독자 대상 사회복지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상동기 범죄예방 등 홍보를 위해 도민안전 홍보동영상을 제작해 올해 말에 TV, IPTV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젠더폭력 예방을 위한 공익광고도 제작해 케이블 방송,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도민들의 범죄예방과 대응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김현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경남도의 최우선 과제는 도민안전이다. 경남도와 자경위, 유관기관이 합심해 도민들이 이상동기 범죄, 스토킹 범죄 등 사회적 폭력으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023년 야영장 및 농어촌민박 안전관리실태 특별 안점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등록 야영장 중 글램핑장 18개소와 농어촌민박 22개소 등 40개소를 선정해 표본 점검할 계획이며 도 안전관리자문단과 시군 안전부서 및 시설물 관리부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매년 가을·겨울철에 야영장, 농어촌민박에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하고 최근에는 실내풀 운영에 따른 유아 익수사고 등도 발생하고 있는 만큼, 도는 관련 취약분야를 중점 점검해 도내 유사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단독경보형 연기감지기·일산화탄소 경보기 등 설치·정상작동 여부 추락·낙상방지 시설 및 안내표시 설치 여부 사업자와 관리요원의 안전교육 이수 여부 ‘관광진흥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시설기준 준수 여부 등 이다. 이 밖에도 안전에 위해가 되는 요인은 시정·개선 조치하고 사례를 전파해 시군 안전부서와 시설물 관리부서가 실시하는 자체 점검 때 점검 항목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은남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축제·행사가 개최되는 달로 안전점검 확대는 물론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와 연계해 ‘야영장 및 농어촌민박 안전관리실태 특별안전점검’으로 도민과 관광객이 365일 안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도내 지역은행과 함께 문화 소외계층 로봇랜드 이용을 위한 나눔 실천 [금요저널] 경남도는 24일 오전 도청에서 사회 소외계층이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 경남로봇랜드재단과 함께 사랑의 나눔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경제적 형편으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돕고자 경남도, 경남로봇랜드재단,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이 협력해 추진하게 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와 BNK경남은행에서 각 1천만원씩 총 2천만원 기부금을 마련하고 경남로봇랜드재단에서는 보다 많은 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권 구매가격 할인과 각종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도내 소외된 어린이·청소년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을 통해 이용권을 전달받아, 로봇랜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도내 대표 지역은행인 농협과 경남은행의 선행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행사를 계기로 도내 기업들이 주변의 문화적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며 도내 대표 체험 놀이시설인 로봇랜드 테마파크의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예비근로자 산업재해 막는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보건교육’ 대상을 근로자에서 직업계고 학생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보건교육’은 올해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문화 확산 공모사업’에 지자체 처음으로 선정됐으며 제조업, 건설업, 조선업 등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이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직업계고 현장실습 산업재해 건수는 2018년 3건에서 2022년 2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예비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보건교육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도내 마이스터고로 지정된 삼천포공고 재학생 215명을 대상으로 ‘예비근로자 가상현실 안전보건교육’을 운영했으며 현장실습을 앞둔 2·3학년의 경우 만족도가 94%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안전보건교육의 효과성이 입증됐다. 경남도는 예비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에는 거제공업고 재학생 375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가상현실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강순익 경남도 중대재해예방과장은 “가상현실 교육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산업재해를 사전에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으로 예비근로자에게는 필수”며 “경남도는 예비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직업계고 학생의 안전보건 인식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 제3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 경상남도교육감상 수상 [금요저널] 경남도립거창대학이 경상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제3회 경상남도 평생학습대상’에서 평생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평생 교육기관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대표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경상남도 평생학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평생학습대상 공모에서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여러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2021~2022년 경남귀농사관학교 운영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2021~2022년 경남귀농사관학교는 일상과 병행 가능한 귀농·귀촌기초단기교육과정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경상남도 귀농·귀촌 정책소개와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귀농·귀촌 교육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안정적인 영농정착 지원하는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농업 관련 지원정책의 변화로 현재 경상남도 주최 경남귀농사관학교는 진행되고 있지 않지만, 경남도립거창대학의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사업과 평생교육 체제지원사업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기초과정 수료 후 정규교육으로 진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은 거창군 위탁 및 대학 자체 평생교육과정,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 지역민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경남도민 평생학습대학-힐링팜 평생교육 등 다양한 교육사업을 진행해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으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강병두 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경남도민 평생학습대상 경상남도교육감상 수상은 우리 대학이 지역-대학-도시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경상남도와 함께하는 평생교육 거점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함안 대산면 연산~장암 간 도로 개통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지난 10월 12일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일원에 시행 중인 지방도 1040호선 상 ‘연산~장암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최종 준공하고 개통했다고 밝혔다. 지방도 1040호 연산~장암 구간은 함안군 대산면 장암보건진료소에서 장포마을 입구를 연결하는 총연장 2.39km, 폭 10m의 왕복 2차로 확포장 공사로서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했다. 함안군 대산면 장암리 구간의 기존 도로는 협소한 1차로로 인근 수박 재배지의 차량 및 농기계의 진출입과 장포마을 주민 통행에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연산~장암 간 도로 확포장 공사 준공으로 왕복 2차로 도로가 개설됨에 따라 인근 병야들 수박 재배지의 영농환경 개선과 지역주민의 통행 편의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앞으로도 지방도 도로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도로로의 체계 변화를 통해, 준공 우선지구에 사업비를 집중 투입해 균형발전과 지역주민 통행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