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사랑나누미, 사랑의 산타활동 [금요저널] 사단법인 사랑나누미는 지난 9일 사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사랑의 산타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사랑나누미 회원 및 봉사자 70여명은 1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포장한 뒤 일일 산타가 되어서 직접 취약계층 50여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선물꾸러미에는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게 될 달걀, 식용유, 두부, 생선 등 식료품과 생필품이 들어있다. 이번 사랑의 산타활동은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 사무노동조합, 무궁화복지월드 사천봉사단 등이 함께 동행했다. 한편 사단법인 사랑나누미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매년 사랑의 산타활동, 집수리봉사, 아동목욕봉사, 생일 맞이 케이크 후원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성호 회장은 “아동·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협업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청사전경(사진=사천시) [금요저널] 사천시는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의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과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등 2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11일 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3년 디지털 헬스케어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부문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전국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참여 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시는 건강 취약계층에게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혁신적이고 다양한 특성화 전략으로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AI·IoT기반 어르신건강관리사업’은 폭염·한파경보 발령시 경로당, 독거노인 대상 안내문자 발송 및 방문 등 재난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천시보건소 정희숙 소장은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건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다각화된 건강증진사업 운영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건강한 사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하반기 청소년지도자역량강화교육 실시 [금요저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8일종사자 상담 역량 강화를 위해 2023년 하반기 청소년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현장에서 활동하는 상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아동·청소년의 문제행동을 부모나 주변 성인들의 보고를 통해 평가하는 CBCL과 함께 청소년이 자신의 문제행동에 대해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YSR의 이해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경성대 심리학과 교수는 ASEBA군 검사를 공유함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의 강점, 약점을 파악하고 면담할 수 있는 기술 등 다양한 방법을 안내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종사자는 “요즘 현장에서 필요한 심리검사를 배우고 익혀 청소년들과 면담하고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위해 청소년 및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 부모교육, 심리검사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개최 [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8일 오후 산청군가족센터에서 ‘2023년 사회복지인의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이승화 산청군수를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기관·단체 종사자와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우리 여기 살아요 같이 누리는 산청’이란 주제로 열렸다.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서는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 유공자 6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박현경 한국애착연구소 이사의 ‘리더의 동기부여 전략’ 특강을 통해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도전정신 등 역량도 강화했다. 특히 복음 라인댄스, 지역가수 민은이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종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격려하는 등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화 군수는 “소외되고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올 한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한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활력 넘치는 희망복지 산청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 지키기 총력 [금요저널] 산청군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내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이후 무안 육용오리농장과 전북 익산 육용종계 2농가에서도 고병원성AI가 연달아 나왔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고병원성 AI 차단을 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본부를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철새로 인한 고병원성 AI 전염을 막기 위해 철새 출현지역인 양천강과 가금류 사육농가 주변, 방역취약지역에 소독차량과 축협 공동방제단 차량을 동원해 긴급소독을 실시하는 등 소독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축산관련차량의 경우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실시 후 소독필증을 발급받고 확인 후 농장 출입을 허용하고 있다. 이외 가금류 사육농가의 모임과 방사사육 금지, AI 발생국에 대한 해외여행 자제도 시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은 지금까지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사례가 없는 청정지역이다”며 “축산농가의 자발적인 차단방역과 함께 가축방역 행정력을 총동원해 가축질병 없는 청정산청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32-20231211085055.jpg][금요저널] 남해관광문화재단이 14일부터 ‘행복한 동행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개최한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겨울 여행 분위기를 고조시키고자 남해각과 독일마을에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는 한편 남해읍에서는 캐럴과 눈송이를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펼친다.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의 중심은 남해읍이다.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남해읍 화전별당이 가족, 연인, 이웃과 사진 찍기 좋은 크리스마스 동산으로 변신한다. 행사를 알리는 첫 출발인 ‘환영식’은 14일 오후 5시 30분 열리며 재즈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최근 새롭게 만든 독일마을 브랜딩음원을 캐럴로 선보인다. 사전 공연 이후에는 ‘눈맞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눈이 좀체 내리지 않는 남해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눈맞이 이벤트는 14일을 시작으로 15일 16일 22일 23일 총 5일간 오후 오후 6시, 19시, 20시에 10분씩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화전별당 내부 공간에서는 군내 어디에서나 발급받은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진을 출력해 갈 수 있는 포토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나 만의 남해 여행지’를 추천하면서 남해각 트리, 독일마을 트리, 남해읍 화전별당 내 포토존 등의 사진을 SNS에 올리면 ‘꽝 없는 뽑기’ 기회도 주어진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남해크리스마스페스타’, ‘#남해랑만남해’라는 해시태그를 달아야 한다. 또한 연인들을 위한 특별이벤트도 마련됐다. 남해읍 화전별당 내 포토존을 배경으로 커플인증 사진을 찍고 SNS에 업로드하는 성인커플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특별선물을 증정한다. 처음으로 시범운영 되는 남해 크리스마스 페스타는 남해군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준비했다. 군내 20곳의 업체가 각자의 방식으로 활인 행사를 진행하고 사탕 주기 등의 이벤트도 펼친다. 화전별당 주변 가게인 ‘행복베이커리’, ‘동네커피’, ‘디저트39’, ‘카페라떼떼’, ‘홍대김밥’에서는 ‘숍인숍’체험을 준비했다. 컬러링 엽서를 구비해 두고 누구나 마음을 색칠할 수 있게 하며 참여자 명단을 남기고 간 손님들에 한해 26일 이후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발송할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에게 작게나마 격려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고자 노력했다”며 “십시일반 착한소비로 함께 거리의 별빛을 밝혀주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동행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로봇친구 디지털사랑방 만들기’사업 완료 보고 [금요저널] 남해군은 8일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이날 보고회에는 장충남 군수와 마을 이장들을 비롯해 대한노인회 관계자, 컴퓨터 봉사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성과가 공유됐으며 실제 로봇을 작동하는 시연회도 진행됐다. 특히 회의 참석자들은 사업 활성화 방안과 추가 콘텐츠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의했다. 남해군은 ‘로봇친구 디지털 사랑방 만들기’를 통해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경로당 20개소와 독거노인 가구 6곳에 스마트 로봇을 보급했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보급된 스마트 로봇은 말벗 서비스, 건강측정, 여가활동, 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스마트 로봇을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즐거움을 제공하고 건강관리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로봇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장충남 군수, 국토교통부 방문 적극 행보‘눈길’ [금요저널] 본격적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공사를 앞둔 남해군 지역 내에서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등 국도와 관련한 현안 사항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장충남 군수가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주요 내용을 직접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남해군은 현재 국도 노선 조정 등과 관련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장충남 군수는 7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국도 노선 조정에 대한 군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국도 굴곡 구간 선형개량 등 현안 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장충남 군수는 서면과 고현면 지역이 국도 도로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서면 서상∼염해’ 구간 국도지정과 ‘서면 염해~고현면 대사’ 구간의 기존 국도 77호선 존치를 요청했다. 또한 해저터널 개통 이후 교통량을 대비해 ‘남해읍 남변 방향과 ’이동면 무림~삼동면 지족‘ 구간에 대한 국도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장충남 군수는 “해저터널 개통 시 남해군이 남해안 관광 및 교통의 요충지로써의 역할을 위해서라도 합리적인 노선 조정이 필요하다”며 “비록 남해군이 국도 노선 지정에 대한 권한은 없지만, 남해군 발전과 군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남해군청사전경(사진=남해군) [금요저널] 남해군은 남해군의회 제272회 제2차 정례회 의결을 거쳐 ‘저수지 관리자 위촉 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더욱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저수지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저수지 관리자 위촉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이에 따라 남해군은 이장 추천을 받아 저수지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게 됐고 저수지 관리자는 1년에 수당 60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저수지는 농업활동의 필수요건인 물관리의 기반이자, 평소에도 점검 관리가 필요한 시설이다. 하지만 그동안 이장이나 마을 주민의 자체적인 봉사활동으로 관리되어 왔고 농촌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인력 확보도 쉽지 않았다. 이에 남해군은 군내 총 117곳의 저수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조례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주민들의 고령화에 따라 저수지를 관리할 사람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고 기상 상황에 따라 즉각 관리에 나서야 하는 등 부담감도 있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관리자들을 지정해 체계적으로 저수지 관리에 나설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김해시 내년부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 전면 개선 [금요저널] 김해시는 내년부터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들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낙인감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이용 가맹점을 8배가량 늘리고 카드 디자인도 금융사 체크카드로 통일한다. 그동안 급식카드는 사용처가 부족해 주로 편의점에 편중돼 성장기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야기하고 급식카드임을 알아볼 수 있어 사용 시 낙인감과 심적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해시는 올 초부터 여러 카드사와 협의를 진행한 데 이어 지난 9월 공모, 10월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카드 주식회사를 사업 수행업체로 선정했다. 이후 지난 1일 신한카드사와 3년간의 협약을 맺고 김해시 아동급식카드 자체 운영 시스템 개발, IC카드 지원, 아동복지 담당자의 시스템 교육으로 2024년 1월 1일부터 신규 아동급식카드 시스템을 시행한다. 이로써 신한카드사의 일반음식 가맹점과 연계해 7,000여개소의 가맹점에서 아동급식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는 기존 924개소에서 6,000여개소가 늘어나게 된 것으로 급식 선택권이 확대되며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급식카드도 신한카드사의 IC칩을 내장한 체크카드 디자인을 적용해 급식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낙인감을 해소하고 결제 오류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신규 아동급식카드 사업으로 성장기 아동들에게 보다 영양가 있는 급식을 제공하고 아동급식카드 사용에 따른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동친화도시 김해답게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