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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9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에서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경주시, 포항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함께 2026년 PATA 연차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PATA 연차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부, 지자체, 관광업계가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제 관광 행사로, 내년 연차총회는 5월 11일부터 5월 13일까지 3일간 포항 라한호텔, 경주 HICO에서 열린다.이날 협약식에는 누어 아흐마드 하미드 PATA CEO,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경주시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내년 PATA 연차총회 준비를 위한 협력 방향과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5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PATA 연차총회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제공 등 행·재정 지원 ▴경주·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국제 홍보 등에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협약식에 이어 행사 준비 상황 점검을 위해 9일부터 4일간 PATA 본사 관계자들이 현장실사를 진행한다. 실사단은 교통 동선, 행사장 및 숙박시설, 지역 관광지 및 한식 체험 행사 등을 직접 확인하며 개최 여건을 점검한다.경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 이후, 경북의 글로벌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국제행사 유치를 적극 추진했고, 그 결과 2026년 PATA 연차총회 유치에 성공했다.도는 내년 연차총회가 POST APEC 시대 경주·포항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내년 PATA 연차총회는 APEC 정상회의에 이어 경북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빈틈없이 준비해 경주·포항이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8일 도청 화백당에서 저출생 정책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인구구조 변화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김학홍 행정부지사, 김영미 공동위원장, 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의 ‘저출생 대전환 150대 실행 과제’ 성과 분석 보고, 한국행정학회의 ‘경상북도 인구구조 변화 전망 및 대응 방안’ 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고, 참석한 위원들은 경북도 인구정책 방향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먼저, 경상북도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도민 심층집단면접 및 전문가 정책평가자문단 조사, 도민 인식 설문조사 등을 통해 150대 과제를 평가한 결과,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특히 출산·돌봄 영역에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보고했다.또한 도민의 핵심 정책 수요가 ‘의료·돌봄·주거’ 3대 영역에 집중된 점을 확인하고, 정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핵심 영역 위주로 정책의 선별적 집중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어 진행된 한국행정학회 발표에서는 인구구조 변화가 지역 경제·사회·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변화에 적응하며 지속가능성 있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장·단기 대응 전략이 제시되었다.주요 내용으로는 ▵AI 스마트 제조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AI기반 교육·문화 인프라 고도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 ▵고령친화산업 육성 및 은퇴자 마을 조성 등의 방안이 포함됐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년간 저출생 대응 정책을 추진한 결과, 출생아 수, 결혼 건수, 결혼 인식 등 각종 지표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등 점진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도 위기가 아닌 우리 사회 재구조화를 위한 전환의 계기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4월 새롭게 출범한 제4기 경상북도 인구정책위원회는 이철우 도지사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김영미 동서대학교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구정책 관련 각 분야별 기관, 단체, 전문가 등 5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위원회는 저출생대응분과, 이민유입대책분과, 청년정착지원분과, 고령화대응분과 등 4개 분과를 중심으로 2년간 인구정책 자문 및 정책 제안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고성군, ‘Everyone 온 연말발표회’ 성료 [금요저널] 고성군은 12월 9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모이자홀에서 ‘Everyone 온 연말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Everyone 온 연말발표회’는 제5회 고성군청소년어울림마당에서 1년 동안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과 성과들을 발표하는 자리로 관내 청소년과 청소년 가족, 지역 주민 및 관계자 200여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청소년어울림마당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역량 개발 및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여성가족부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지원한다. 이번 어울림마당은 올해 계획된 총 5회의 어울림마당 행사 중 마지막 다섯 번째 활동으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며 청소년의 주도로 운영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축제이다. 발표회에서는 13개 동아리와 현악3중주-ON악단, 에어로빅 등 청소년 및 학부모 열린 강좌 공연팀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의 고성군어린이·청소년의회 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어울림마당 기획단으로 구성된 청소년자치기구 활동 보고도 이어져 참여자들은 올 한해 우수한 활동을 보여준 청소년들의 결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이날 청소년 및 학부모 열린 강좌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돼 제과제빵, 요리, 커피 강좌 수강생들의 결과물을 준비한 먹거리 공간과 아동미술, 1인 매체 창작자 강좌 전시 등을 통해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3년 청소년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셔서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함께 나누고 내년에도 행복한 청소년 활동이 되도록 지지하고 격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삶의 쉼터, LG베스트샵 거창점 후원으로 조손가정 냉장고 지원 [금요저널]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8일 ‘거창군 삶의 쉼터’와 연계해 용당소 마을에 거주하는 어려운 조손가정에 ‘LG베스트샵 거창지원’ 후원으로 100만원 상당의 냉장고 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물품을 기부받은 조손가정은 노인 부부와 손녀가 함께 생활하고 있고 할아버지의 만성질환 치료비로 살림이 어려우며 할머니 역시 몸이 불편하지만 식당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자식의 부채까지 갚는 위기의 복지 사각지대 가정이다. 가조면은 명예복지공무원이 발굴해 올해 초부터 사례관리대상자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거창군 삶의 쉼터’는 이번 냉장고 기부뿐만 아니라 손녀의 디딤씨앗통장에 매월 5만원씩 만 18세까지 지원하고 중학교 입학 시 필요한 물품 85만원 상당을 선물할 계획이다. 김춘곤 가조면장은 “먼저 후원해 주신 LG베스트샵 거창점 김준영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여건과 상황을 겪고 있는 모든 아동이 꿈과 희망을 품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전국 농촌부문 1위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일 거창군가족센터가 전국 ‘2023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시행한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평가 결과 거창군아이돌봄지원사업이 2021년과 2022년 연속 농촌부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여성가족부가 전국 227개소 아이돌봄사업수행 서비스제공기관을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 12개 지표의 정량평가와 서비스제공기관 사업수행 기여도의 정성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거창군가족센터는 2023년 기준 아동 240여명이 이용 중이며 아이돌보미 7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조미금 거창군가족센터 센터장은 “거창군아이돌봄지원사업을 통해 이용자 가정에는 육아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여성들에게는 건강한 돌봄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거창군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수상은 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가 땀과 노력으로 함께 이뤄낸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최상의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읍 주민자치회,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읍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강준석 읍장, 이태용 거창군농협지부장, 신중갑 거창농협장, 권석찬 아림지구대장, 정기석 거창신협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 보고에 이어 내년도 자치사업 의제 발표,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 공연과 거창읍 주민자치회 이민근 위원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도 주민의제 안건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사업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 몽실몽실 꽃길 조성사업 등 3개 안건이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최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가 발족된 후 처음 개최되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민의제도 최선을 다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창읍 발전을 위해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애쓰신 거창읍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오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거창읍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기념 전시도록 발간 [금요저널]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기념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지난 8월 개관 이후 일제강점기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다룬 상설전, 양산의 독립유공자를 주제로 한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도록은 항일의병활동 양산의 독립만세운동 윤현진과 윤현진 일가의 독립운동 양산농민조합의 시위운동과 통도사의 항일독립운동 등 4가지 주제로 구분했으며 기획전시는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활약상을 국내/외로 나누어 소개했다. 이울러 이번 도록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전국의 관련 박물관 및 기념관에 배포해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기념관 내 역사자료실 의춘당에서도 이번 도록을 볼 수 있고 곧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철 관장은 “이번 도록의 발간으로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양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양산시시설관공단 우수사례 1건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8월 추적징수전담반을 출범해 고액 상습 체납자를 상대로 총 151억원을 정리한 양산시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 선포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양산지혜마루 진출입로 개선 학대피해아동의 보금자리 마련 2개의 사례가 우수 등급 선정됐으며 남양산 청소년문화의 집, 공사중단 및 장기방치의 위기를 극복 낙동강협의체 구성 미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승소 3개의 사례가 장려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공기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로는 양산시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수상 등급에 따라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선발, 특별휴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시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부터 포상금도 200만원에서 390만원으로 상향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직 내부 적극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 발굴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눔 [금요저널] 양산시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철을 맞아 올해 연말까지 ‘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사업은 옛날 조상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이웃을 돕던 좀도리 단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김장철 김장을 하는 가정에서 이웃을 생각해서 기부하는 김장 1~2포기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 사업은 올해에도 현재까지 지역 주민, 단체 등으로부터 김장김치 90여통이 기부되어 김장 지원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 나눔의 손길로 전해지고 있다. 박희숙 소주동장은 “지역주민, 단체 등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인 김장김치가 지원이 필요한 돌봄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하동군농업인대학원 졸업식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3년 하동군농업인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하동군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번째 졸업식을 맞았다. 올해 농업인대학원은 1년 차에 체험농장의 이해 및 프로그램 기획, 2년 차에 치유농업, 원예치료, 팜파티 등 2년간 36회 14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3명이 입학해 14명이 수료하며 61%의 수료율을 보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 수여와 시상 등이 이뤄졌으며 이번 졸업식과 함께 지난 16년간 하동군농업인대학을 통해 27개 과정 994명의 우수한 인재가 배출됐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하승철 군수는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당당히 수료하고 뜻깊은 졸업식을 맞은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대학원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농업에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건강과 사회적, 교육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하동군의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농특산물 수출 [금요저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의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하동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의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3년 600만 달러에서 올해 2000만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불과 10년 만에 334%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년 10%씩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수출 성장세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수출시장 개척 활동 및 수출 활성화 방안 평소 하승철 군수는 ‘농산물 판로 개척의 최대 성과는 농산물 수출 확대이며 이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농정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딸기·밤·파프리카·배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배즙·조미김·냉동김밥·재첩국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가공식품을 수출 중점 품목으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실제 2022년 9월∼2023년 6월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북미와 유럽시장 개척을 통해 32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및 식품공장 투자협약, H-mart·PAN ASIA와 같은 대형 유통체인과 하동 농수산식품 진출을 가시화했다. 또한 지난 5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미국·호주·멕시코·브라질 등 15개사 해외바이어와 76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12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수출물류비 폐지와 대내외 수출여건 악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승철 군수 주재로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신규 제품개발과 판촉활동 등 대형 유통체인망을 활용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중 바이어 초청을 통해 우수한 하동 농수산식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매자의 신뢰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포장디자인의 현지화 및 고급화, 대륙별 소비 및 문화 특성을 고려한 신규 아이템 개발과 해외 판촉전 등 맞춤형 시장개척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수출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 및 시장개척 활동 지원, 포장재와 공동선별 확대 지원, 물류와 수출 전문인력 지원, 시설 개보수 지원, 수출 자조금 조성 등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수출 의욕 고취와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무역·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와 협력체계 구축 현재 하동군과 협력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는 27개국 57명으로 경남도내 어느 시군보다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동군은 세심한 바이어 관리를 통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수출 대상 국가의 시장 동향과 수효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형 수출전문업체인 ㈜희창물산과 협약을 통해 미주 최대의 아시안마트인 H-Mart와 신규시장인 영국 H-mart로의 납품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미주 및 영국 내 120여 매장을 갖춘 H-mart와 공동으로 영국, 미국 현지 판촉전을 올해 12월과 내년 3월·6월에 개최해 우수한 하동 농수식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인식시킬 예정이다. 중남미 차류 유통업체인 ONCE ROMI 브라질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시장인 멕시코, 브라질에 진출한 결과 K-MATCHA가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농식품 수출업체 및 K-푸드 냉동김밥 수출 성과 하동에서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내는 농식품 수출업체로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하동옥종수출딸기, 하동녹차연구 가공공장이 있다.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가운데 하나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냉동김밥은 현재 미국·영국·홍콩 등 세계 12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해외 대형마트와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동쌀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냉동김밥은 재료에 정성을 들이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세계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한데, 각 나라의 기호에 맞게 김밥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은 냉동김밥이 처음 출시된 2020년 13만 달러에서 올해 10월 현재 75만 달러로 57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출 유망품목 딸기 및 K-Matcha 수출 실적 하동군의 대표 소득작목인 딸기는 과즙이 풍부하고 상큼하며 식감도 좋아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수출유망 품목이다. 하동옥종수출딸기는 정부 및 경남도 지정 농산물전문수출생산단지로 품질 좋은 하동딸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26t 48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올 10월 현재 49t 88만 달러어치로 188% 증가했으며 내년 수출 목표를 100t 20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확대를 꾀한다. 하동옥종수출딸기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정 2022년 최우수 수출농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동군은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시아 위주의 다른 지자체와 달리 다양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써 왔으며 그 성과로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딸기가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성이 높은 중동에도 수출 확대 추세에 있으며 신시장인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도 협의 중에 있어 곧 가시화할 전망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이며 맛과 향이 일품인 하동녹차를 원료로 차의 풍미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K-Matcha를 생산하는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2021년 92t 328만 달러, 2022년 77t 300만 달러 수출에 힘입어 2년 연속 3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올해도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하동녹차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K-Matcha는 미국의 스타벅스에 납품되고 있으며 멕시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하동군의 농산물 수출 활성화는 단순한 행정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단순한 물건 판매가 아니라 ‘하동의 문화와 정신을 수출한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주말·휴일 이틀간 2021∼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3년 연속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5가구 27명이 참가했다. 그 중 10명이 일자리·귀농인의 집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하동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자들에 대한 사후관리 일환으로 하동 정착 스토리, 소감 발표를 비롯해 ‘홍차 막걸리 담그기’ 체험, 지역민과 함께하는 반달가슴곰 동면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정비해 확대 추진하는 한편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상담을 통해 수료자와 하동군의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