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거창읍 주민자치회,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 개최 [금요저널]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8일 주민자치회가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읍민 1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인모 군수, 강준석 읍장, 이태용 거창군농협지부장, 신중갑 거창농협장, 권석찬 아림지구대장, 정기석 거창신협 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2023년도 주민자치회 활동 사항 보고에 이어 내년도 자치사업 의제 발표, 주민자치프로그램 고고장구 공연과 거창읍 주민자치회 이민근 위원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4년도 주민의제 안건으로 나라사랑 태극기 보급사업 찾아가는 행복한 밥상 몽실몽실 꽃길 조성사업 등 3개 안건이 모두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됐다. 최민식 주민자치회장은 “제1기 주민자치회가 발족된 후 처음 개최되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민의제도 최선을 다해 차질 없이 추진하고 거창읍 발전을 위해 언제나 주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제1회 거창읍 주민총회를 개최하기 위해 애쓰신 거창읍 주민자치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오신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준석 거창읍장은 “이번 주민총회가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거창읍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주민들이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립독립기념관, 개관 기념 전시도록 발간 [금요저널]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은 개관 기념 상설전시 도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록은 지난 8월 개관 이후 일제강점기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다룬 상설전, 양산의 독립유공자를 주제로 한 개관기념 특별기획전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도록은 항일의병활동 양산의 독립만세운동 윤현진과 윤현진 일가의 독립운동 양산농민조합의 시위운동과 통도사의 항일독립운동 등 4가지 주제로 구분했으며 기획전시는 양산 출신 독립유공자들의 활약상을 국내/외로 나누어 소개했다. 이울러 이번 도록은 초중고등학교, 도서관 등에서 학생들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내 유관기관과 전국의 관련 박물관 및 기념관에 배포해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알리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또 기념관 내 역사자료실 의춘당에서도 이번 도록을 볼 수 있고 곧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용철 관장은 “이번 도록의 발간으로 양산의 독립운동사를 정리할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순국선열의 숭고한 나라사랑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청사전경(사진=양산시) [금요저널] 양산시는 시민이 공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2023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양산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6건, 양산시시설관공단 우수사례 1건을 각각 선정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지난 8월 추적징수전담반을 출범해 고액 상습 체납자를 상대로 총 151억원을 정리한 양산시 고액·상습 체납자와 전쟁 선포 사례가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양산지혜마루 진출입로 개선 학대피해아동의 보금자리 마련 2개의 사례가 우수 등급 선정됐으며 남양산 청소년문화의 집, 공사중단 및 장기방치의 위기를 극복 낙동강협의체 구성 미이행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 승소 3개의 사례가 장려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공기관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공공기관 우수사례로는 양산시 힐링서비스 체험관 숲애서이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공무원에게는 수상 등급에 따라 본인의 희망을 반영해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부여, 희망부서 전보, 교육훈련 우선선발, 특별휴가 등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또 시는 적극행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이번 경진대회부터 포상금도 200만원에서 390만원으로 상향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적극행정 우수공무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공직 내부 적극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사례 발굴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눔 [금요저널] 양산시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김장철을 맞아 올해 연말까지 ‘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사업을 추진한다. ‘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사업은 옛날 조상들이 밥을 지을 때마다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이웃을 돕던 좀도리 단지에서 착안한 것으로 김장철 김장을 하는 가정에서 이웃을 생각해서 기부하는 김장 1~2포기를 모아 도움이 필요한 세대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소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대표 특화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는‘소주동 착한이웃 좀도리 김장독 나누기’ 사업은 올해에도 현재까지 지역 주민, 단체 등으로부터 김장김치 90여통이 기부되어 김장 지원이 필요한 돌봄 이웃에 나눔의 손길로 전해지고 있다. 박희숙 소주동장은 “지역주민, 단체 등으로부터 십시일반 모인 김장김치가 지원이 필요한 돌봄이웃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년 하동군농업인대학원 졸업식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8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강당에서 2023년 하동군농업인대학원 졸업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하동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하동군농업인대학은 농업의 새로운 소득작목원과 전문적인 교육 프로그램으로 최고의 농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6번째 졸업식을 맞았다. 올해 농업인대학원은 1년 차에 체험농장의 이해 및 프로그램 기획, 2년 차에 치유농업, 원예치료, 팜파티 등 2년간 36회 144시간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23명이 입학해 14명이 수료하며 61%의 수료율을 보였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증서 수여와 시상 등이 이뤄졌으며 이번 졸업식과 함께 지난 16년간 하동군농업인대학을 통해 27개 과정 994명의 우수한 인재가 배출됐다. 농업인대학 학장인 하승철 군수는 “배움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당당히 수료하고 뜻깊은 졸업식을 맞은 졸업생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업인대학원 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지식을 농업에 활용해 다양한 사람들에게 건강과 사회적, 교육적 이익을 줄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하동군의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는 농특산물 수출 [금요저널]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의 하동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이를 이용한 가공식품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하동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동군의 농수산식품 수출은 2013년 600만 달러에서 올해 2000만 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불과 10년 만에 334%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최근 수년간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년 10%씩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러한 수출 성장세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현상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수출시장 개척 활동 및 수출 활성화 방안 평소 하승철 군수는 ‘농산물 판로 개척의 최대 성과는 농산물 수출 확대이며 이는 농업이 지속가능한 자생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농정 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기존 딸기·밤·파프리카·배 등 신선 농산물뿐만 아니라 배즙·조미김·냉동김밥·재첩국 등 수출 잠재력이 높은 가공식품을 수출 중점 품목으로 설정하고 실질적인 행정적 지원과 함께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실제 2022년 9월∼2023년 6월 하승철 군수를 단장으로 한 해외시장개척단이 북미와 유럽시장 개척을 통해 320만 달러 상당의 수출협약 및 식품공장 투자협약, H-mart·PAN ASIA와 같은 대형 유통체인과 하동 농수산식품 진출을 가시화했다. 또한 지난 5월 하동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미국·호주·멕시코·브라질 등 15개사 해외바이어와 76개 수출업체가 참가한 수출상담회를 열어 1200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수출물류비 폐지와 대내외 수출여건 악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하승철 군수 주재로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수출업체와 유관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수출업체와 공동으로 신규 제품개발과 판촉활동 등 대형 유통체인망을 활용한 시장 다변화를 추진하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연중 바이어 초청을 통해 우수한 하동 농수산식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구매자의 신뢰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그리고 포장디자인의 현지화 및 고급화, 대륙별 소비 및 문화 특성을 고려한 신규 아이템 개발과 해외 판촉전 등 맞춤형 시장개척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수출업체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 및 시장개척 활동 지원, 포장재와 공동선별 확대 지원, 물류와 수출 전문인력 지원, 시설 개보수 지원, 수출 자조금 조성 등 다양한 지원시책으로 수출 의욕 고취와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무역·유통업체 및 해외 바이어와 협력체계 구축 현재 하동군과 협력하고 있는 해외 바이어는 27개국 57명으로 경남도내 어느 시군보다 활발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하동군은 세심한 바이어 관리를 통해 수출업체와 해외 바이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함과 동시에 수출 대상 국가의 시장 동향과 수효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수출 전략을 수립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대형 수출전문업체인 ㈜희창물산과 협약을 통해 미주 최대의 아시안마트인 H-Mart와 신규시장인 영국 H-mart로의 납품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또한 미주 및 영국 내 120여 매장을 갖춘 H-mart와 공동으로 영국, 미국 현지 판촉전을 올해 12월과 내년 3월·6월에 개최해 우수한 하동 농수식품을 해외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인식시킬 예정이다. 중남미 차류 유통업체인 ONCE ROMI 브라질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신시장인 멕시코, 브라질에 진출한 결과 K-MATCHA가 현지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요 농식품 수출업체 및 K-푸드 냉동김밥 수출 성과 하동에서 역대 최대의 수출실적을 내는 농식품 수출업체로는 ㈜복을 만드는 사람들, 하동옥종수출딸기, 하동녹차연구 가공공장이 있다.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푸드 가운데 하나인 ㈜복을 만드는 사람들의 냉동김밥은 현재 미국·영국·홍콩 등 세계 12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현재 해외 대형마트와 납품계약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성장세가 기대된다. ㈜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하동쌀 등 신선하고 품질 좋은 국내산 식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냉동김밥은 재료에 정성을 들이고 퀄리티 높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 수 있어 다양한 세계시장에도 진출이 가능한데, 각 나라의 기호에 맞게 김밥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출은 냉동김밥이 처음 출시된 2020년 13만 달러에서 올해 10월 현재 75만 달러로 577%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2022년 농촌진흥청 주관 수출농업 경진대회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수출 유망품목 딸기 및 K-Matcha 수출 실적 하동군의 대표 소득작목인 딸기는 과즙이 풍부하고 상큼하며 식감도 좋아 해외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 수출유망 품목이다. 하동옥종수출딸기는 정부 및 경남도 지정 농산물전문수출생산단지로 품질 좋은 하동딸기 수출에 앞장서고 있다. 2022년 26t 48만 달러어치를 수출한 데 이어 올 10월 현재 49t 88만 달러어치로 188% 증가했으며 내년 수출 목표를 100t 200만 달러로 정하고 수출 확대를 꾀한다. 하동옥종수출딸기는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선정 2022년 최우수 수출농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하동군은 주요 수출시장인 동남아시아 위주의 다른 지자체와 달리 다양한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데 힘써 왔으며 그 성과로 경남도에서 유일하게 딸기가 미주지역에 수출되고 있다. 아울러 시장성이 높은 중동에도 수출 확대 추세에 있으며 신시장인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도 협의 중에 있어 곧 가시화할 전망이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이며 맛과 향이 일품인 하동녹차를 원료로 차의 풍미와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K-Matcha를 생산하는 하동녹차연구소 가공공장은 2021년 92t 328만 달러, 2022년 77t 300만 달러 수출에 힘입어 2년 연속 300만불 수출탑을 달성했다. 올해도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하동녹차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K-Matcha는 미국의 스타벅스에 납품되고 있으며 멕시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하고 있다. 하동군의 농산물 수출 활성화는 단순한 행정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해외 바이어와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단순한 물건 판매가 아니라 ‘하동의 문화와 정신을 수출한다’는 일념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주말·휴일 이틀간 2021∼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자를 대상으로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농촌에서 최장 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하동군에서는 3년 연속 화개면 의신베어빌리지에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15가구 27명이 참가했다. 그 중 10명이 일자리·귀농인의 집 등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하동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냈으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홈커밍데이는 농촌에서 살아보기 수료자들에 대한 사후관리 일환으로 하동 정착 스토리, 소감 발표를 비롯해 ‘홍차 막걸리 담그기’ 체험, 지역민과 함께하는 반달가슴곰 동면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새롭게 재정비해 확대 추진하는 한편 수료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통·상담을 통해 수료자와 하동군의 인연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8일 고전면 전도리 한우프라자 하담로교육장에서 하동군기관장협의회 12월 정례협의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하승철 군수, 이하옥 군의장, 최수경 교육장, 박유진 소방서장, 송기인 하동빛드림본부장, 김은수 농협 군지부장, 손영길 수협조합장, 김구영 축협조합장, 정철수 산림조합장, 심광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장, 이상정 우체국장, 이순석 한전 지사장, 이남현 8962부대 5대대장, 김재현 국토정보공사 지사장, 김영선 부군수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하동군 홈페이지 별천지 하동알리미 및 하동사랑방 홍보, 고향사랑기부 참여, 별천지 하동예술단 창단, 하동영화관 신규 수탁자 선정 및 개관 일정, 하동축산농협 현안 등 각 기관별 주요 현안과 홍보,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또한 11월 인사로 하동빛드림본부로 발령받은 송기인 본부장을 환영하며 지난 1일 창단한 금남고등학교 야구스포츠클럽에 많은 지원을 요청했다. 하승철 군수는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을 만들기 위해 기관 간 협조를 요청하며 서로 지혜를 모아 하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매구보존회, 창단 27주년 기념 정기공연 13일 산청문화예술회관서 [금요저널] 산청군의 대표 풍물단인 산청매구보존회는 창단 27주년을 맞아 정기공연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13일 오후 2시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삼도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국악창작 앙상블그룹 Rc9의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공연 막바지 대동놀이를 통해 11개 읍면 풍물단과 관객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매구보존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고달픈 삶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는 자리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한 정기공연이 올해로 벌써 16회를 맞았다”며 “더욱 세련된 연주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매일 연습을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단 27주년을 맞은 산청매구보존회는 산청군 신년회를 시작으로 각 기관 지신밟기 행사와 각종 축제 공연, 문화예술 프로그램 초청공연 등 연간 30여 회의 공연을 펼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 착공 [금요저널] 양산시는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완료돼 이달 하순경 착공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건축설계공모를 통해 선정된 당선안을 토대로 실시설계를 추진했고 증산중학교 교사동과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건물의 유기적인 연결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면서 시설복합화 건물의 효율성을 살리는 건축 설계안을 발전시켜 도서관, 문화센터, 다목적체육관 각각의 용도에 적합한 공간 활용을 구상했다. 증산중학교 시설복합화 건축물은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85-2번지에 지상 3층, 연면적 3,284제곱미터의 규모로서 총 사업비 168억원 투입된다. 건설사업관리 용역의 경우 지난 11월 사업수행능력 평가를 마무리해 12월 선정했으며 건축공사는 계약심의를 끝으로 행정절차 마무리 단계에 있어 12월 하순 경 업체가 선정 및 착공하고 2025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건축공사 업체 선정 절차를 공정하게 마무리하고 지역주민들의 교육, 문화, 체육공간으로서 활용될 복합화시설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