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4년도 계약원가심사 11억8천만원 예산 절감 [금요저널]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1127억원 규모 사업 378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6억3천만원, 용역 4억3천만원, 물품 1억2천만원 등 총 11억8천만원의 시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직원 직무교육과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올바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에 중점을 둔 직무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단순한 감액 심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검토와 부실시공 예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추진했다. 대형공사장과 설계변경 대상 사업의 경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상호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원가 심사 기법과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해 공사 품질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선제적인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캠페인을 펼쳐오며 적정한 원가 산정에 기반해 청렴한 지역 건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민생안정과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품셈에 규정한 금액보다 과소계상된 금액은 현장과 재정 여건을 검토해 제값을 적용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불필요한 예산 누수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심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다”며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 나주시, 어두운 구간 3.7km 가로등 설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안전과 야간 통행 편의를 위해 도로 교량, 학교 등 밝은 길 조성에 힘쓰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해 주변 밝기가 어두운 가로등 미설치 구간 총 3.7km에 사업비 9억원을 투입, 가로등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설치 구간은 시도 36호선 나주대교 ~ 금천IC교차로 1.5km, 시도 37호선 남평오거리 ~ 산포면 등정3교차로 1.2km, 국도 23호선 전남외고 앞 1km 등 총 175등으로 차량 통행이 잦고 학생들이 귀가하는 학교 등에 중점 설치했다. 또한 해당 구간 노후한 방전등 43등을 효율이 좋은 LED등으로 교체하며 밝기를 개선하고 에너지 절감 효과도 거뒀다. 시는 올해도 가로등 설치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어두운 마을 길, 도로 밝기 개선과 노후 방전등 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두운 밤거리를 밝게 환하게 비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고 민원에 신속히 대응하는 가로등 설치와 유지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도청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23년 청년이 전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꿈을 펼칠 여건 마련을 위해 청년 거점공간 조성, 소통 프로그램 운영, 경제적 자립 지원 등 청년이 체감할 다양한 시책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국 최초 대규모 청년 종합지원공간인 청년문화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순천시와 무안군을 거점별 건립 대상지로 선정한데 이어 올해 기본·실시설계, 각종 행정절차 등 구체적 건립 절차를 진행해 사업비 480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문화센터는 창업 인큐베이터, 청년 점포, 공유 오피스, 예술창작실, 전시·공연장, 체육·놀이시설, 버스킹 공연장 등 청년이 원하는 모든 시설을 갖춘 통합공간으로 구성된다.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전문가 컨설팅 등 청년의 도전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2월부터는 ‘호남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해 청년을 호남인으로서 자존과 자긍심을 가지고 전남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핵심 리더로 성장할 인재로 양성한다. 연 3기수, 기수별 3개월 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각 분야 최고 권위자를 초청한 교육과 종합 청년 플랫폼 운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청년 인재 양성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청년공동체, 청년 부부 결혼 축하금, 청년문화복지 카드 등 청년 지원시책을 대폭 확대한다. 청년의 사회참여 유도와 청년 주도의 정착 환경 마련을 위해 ‘전남형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5개소에서 10개소로 확대하고 ‘전남형 청년공동체’는 133개 팀에서 200개 팀으로 확대 육성한다. 청년 부부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 중인 ‘청년 부부 결혼축하금 200만원’ 지원은 4천400부부에서 5천 부부로 확대했으며 도내 모든 청년부부가 혜택을 받도록 거주 요건도 대폭 완화했다. 전남 청년의 문화생활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20만원’ 지원도 대상 연령을 만 21세부터 만 28세인 것을 만 19세부터 28세까지 대폭 확대한다. 전남도의 다각적인 청년지원시책은 최근 급속한 물가상승과 금리 인상으로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겪는 청년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뤄져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정착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광선 전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은 전남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전남에서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도는 전남형 청년마을 5개소 조성, 전남형 청년공동체 133개 팀 육성, 전남 청년문화복지카드 20만원 지원 등 새 시책을 발굴·추진해 청년 삶의 질 향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수산물 유통체계 개선 추진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신선하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올해 스마트 위판장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등 수산물 유통체계 구조 개선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수산물 유통의 첫 단계인 산지 위판장 등의 위생관리를 혁신하기 위한 ‘청정위판장 모델’과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 구축 사업’ 등을 꾸준히 추진했다. 지난해 저온·친환경 위판장 현대화 사업과 자동선별기, 저온차량 지원사업에 2개소가 선정돼 94억원을 확보했다. 앞으로 수산물 공급·유통 경로 체계를 저온, 친환경, 위생가공 기능이 접목된 ‘스마트 위판장 운영체계’로 도입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그동안 장흥군·완도군 2개소만 운영하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의 경우 지난해 12월 말 신안 새우수협이 추가로 60억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 서부권 산지에서 수산물을 매입·위탁하고 전처리·가공 후 상품화하거나 대형소비처에 공급하는 수산물 유통거점센터 역할을 하게 됐다. 최근 소비자 수산식품 위생 안전성 개선요구가 더욱 강해지고 있는 만큼 전남도 자체적으로도 저빙·제빙시설을 포함한 수산물 콜드체인 구축 사업, 위판장 현대화 및 수산시장 개선사업 등을 추진해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수산물은 그 어떤 식품보다도 신선 관리가 중요하고 꼼꼼한 위생관리가 필요하다”며 “2023년 수산물 유통단계 위생안전구축 공모사업에도 적극 대응해 수산물 유통구조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선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농식품부에서 선정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가 지난해 말 394개소로 2년 연속 전국 최다를 기록하는 등 전국 농촌융복합산업을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 430개소를 육성한다는 목표다. 전국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총 2천216개로 전남이 전국의 18%를 차지해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전북 354개, 경북 248개, 경기 226개 순이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2차 제조가공, 3차 유통·판매, 체험관광 등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최근 2년간 평균 4천3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경영체다. 인증을 바라는 경영체는 시군 농업부서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은 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에서 민간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해 경영체의 기초 역량 및 산업 기반,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지역 사회와 자원의 연계·활용성 등을 평가하고 농식품부가 최종 선정한다. 인증경영체로 선정되면 1대1 경영컨설팅, 홍보마케팅, 남도장터·홈쇼핑 등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 신제품 개발 등 융복합 강화사업을 비롯해 융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남도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의 운영 활성화와 생산제품 판매 촉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엔 전국 최초 복권기금 15억원을 확보해 코로나와 폭염, 장마 등으로 체험활동이 중단된 노인, 장애인, 아동 등 복지시설에 인증경영체에서 만든 ‘체험활동 건강꾸러미’ 공급 사업을 추진했다. 총 사업비는 25억원이다. 여기에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에 ‘6차산업 기획관’을 구축, 인증경영체 300업체의 2천532개 제품을 입점시켜 연간 약 5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를 430개소까지 발굴 확대할 계획으로 농가 소득 창출과 활력 증진을 지속 유도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촌자원의 6차산업화로 생산한 우수 농수특산물과 치유 중심 체험관광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농가 소득을 높일 것”이라며 “전국 제1의 유기농업 기반을 바탕으로 친환경 중심의 농촌융복합산업 성공 모델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2013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은 16곳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는 103곳의 경영체가 선정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창환 부지사, CES 참관·전략산업 육성 미국방문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박창환 정무부지사가 6일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2023 세계가전전시회’를 참관하고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다고 밝혔다. 박창환 부지사는 8일까지 2박 3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2023 세계가전전시회’를 방문해 도내 혁신기업을 격려하고 에너지·반도체·우주항공 등 전남 전략산업 기업의 ‘2024 세계가전전시회’ 참가를 논의한다. 이번 세계가전전시회에 전남에선 휴먼아이티솔루션과 파루인쇄전자가 혁신기업으로 참가한다. 휴먼아이티솔루션은 메타버스 기반의 치매 예방 시니어 헬스케어 플랫폼인 ‘티온케어’를 파루인쇄전자는 인쇄히터기술을 활용한 잉코온열제품, 전기차 히터 제품을 출품한다. 박 부지사는 이어 9일 사상 첫 해외 한상대회가 열리는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해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와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한다. 이어 10일에는 남도장터유에스 및 아마존 전남 브랜드관 운영사와 전남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를 방문해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남 우수 농수산물 수출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창환 부지사는 “신기술 향연이 펼쳐질 세계가전전시회에서의 최신 기술 트렌트 파악은 반도체, 우주항공, 에너지 등 전남 전략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또 세계한상대회 성공 개최, 전남 농수산물 수출 확대 등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실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도내 혁신기술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023 세계가전전시회 참관단을 파견한다. 참관단에는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는 큐아이티, 교육용 드론을 생산하는 휴인텍, 태양광 유지보수 서비스를 하는 더블유피, 티이에프,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하는 누리플렉스 등 5개 회사가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참관으로 글로벌 신기술을 경험하고 2024 세계가전전시회 전남도관에 참가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본격 시행…답례품 93개 선정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지역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고향사랑기부제’의 본격 시행을 알렸다. 고향사랑기부제란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함평군은 답례품으로 함평나비쌀 함평천지한우 레드마운틴 단호박 자동차극장 관람권 민물장어 잡곡세트 등 93개 품목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총 21명이 679만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했다. 현재까지 10만원 이하 기부자는 20명, 연간 최대 기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는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기부금은 함평군의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육성, 문화·보건복지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쓰이게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상승으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에서도 내 고향 살리는 고향사랑 기부에 동참해주신 기부자 분들께 군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 신년 인사회 성료 [금요저널] 대한노인회 함평군지회는 지난 4일 지회 임원과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인사회는 노인회 구성원 간 협력 체계 및 연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한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함평군 노인복지 정책에 대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을 가졌다. 조용무 지회장은 “새해에도 우리 노인들이 성숙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오랜 경륜으로 지역 발전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청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돼 오던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4년 만에 대면·집합교육으로 실시한다. 함평군은 “한 해 농사의 시작인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이달 13일부터 약 30회에 걸쳐 실시된다”고 5일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돕고 영농 신기술 보급 등 농업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된다. 올해 교육은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에 방점을 두고 식량작목과 양념채소 등 2개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농업인들의 수요에 맞춰 품목별 핵심재배기술과 스마트팜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새롭게 변화하는 농정 이슈와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농산물 안전관리 교육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유익한 영농정보 얻어 가시길 바란다”며 “올해도 농가 소득증대와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곡성군, 교토삼굴의 지혜로 ‘군민이 더 행복한 곡성’ 도약 [금요저널] 곡성군 이상철 군수가 ‘군민이 행복한 곡성’을 만들기 위해 2023년 교토삼굴의 지혜로 민선 8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탁월함과 차별화, 다양성을 바탕으로 곡성만의 발전 동력을 찾아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2023년을‘새로운 곡성을 여는 도약의 원년’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가장 먼저 지방 소멸과 인구 감소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군, 의회, 교육기관, 지역산업체 등 18개 단체가 함께 뜻을 모은 ‘민관산학협력단’을 정례화한다. 인구, 교육, 일자리, 주거, 스마트 농정 등 폭넓은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 발전을 선도하는 협업공동체로서 민관산학협력단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곡성 유학마을을 5개 작은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도시 청년들의 워케이션 거점공간이 될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생활인구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청백 스마트빌리지 조성에서 나선다. 청백 스마트빌리지는 정주와 일자리를 결합한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마을로 개발된다. 곡성군이 인구 정책의 목표로 삼고 있는 ‘건강한 인구 구조로의 전환’을 위한 앵커 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 출신 청년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청년과 기업에 대한 정착금을 지원하는 ‘은어의 귀환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중소기업과 창업자를 지원하는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과 문화 창출을 위해서는 청년센터를 운영한다. 아울러 인구와 청년 일자리 정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구감소 대응 기본 계획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종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개 권역별로는 맞춤 특화시책을 추진한다. 곡성읍권은 체류형 인프라와 문화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교육, 문화관광, 체육, 경제를 아우르는 복합 중심지로 조성한다. 옥과권은 스마트팜과 창업·창농 중심의 미래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난해 착공한 운곡특화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분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전남과학대학교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석곡권은 생태와 숲 자원을 연계한 치유 힐링 거점으로 육성한다. 올해 안에 숲 관련 레포츠 산업과 생태힐링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137억원 규모의 도새재생 뉴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곡성형 학습생태계를 고도화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하는 학습 도시 조성에도 나선다. 숲 교육, 예술교육 등 곡성형 창의교육은 곡성미래교육재단을 통해 학교 수업과의 연계성을 높인다는 생각이다.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 플랫폼인 꿈키움마루에서는 초중고를 아우르는 4차 산업 창의융합교육을 더욱 집중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마을과 학교, 청소년과 학부모가 교육 현안을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곡성미래교육포럼, 곡성교육포털, 교육돌봄체계 등을 운영한다. 마을교육을 강화하고 민간 전문강사를 폭넓게 양성해 학교와 지역이 선순환하는 교육 일자리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복지 안정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주민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 올해 곡성읍권을 시작으로 3개 권역별로 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해 고령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독거노인, 장애인, 1인 가구 등 고위험 가구에는 응급안전시스템과 스마트돌봄 플러그 장비를 지원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한다. 출산장려금은 2배 확대해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난 1월 1일 0시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곡성에서 탄생한 세 쌍둥이가 첫 수혜자가 됐다. 참전명예수당과 보훈수당은 10만원까지 인상한다. 또한 어르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고 청소년에게는 연 20만원에 달하는 문화바우처카드를 지원한다. 올해 개관하는 반다비체육센터는 장애인 가족의 재활·체육·교류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정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분야별 브랜딩으로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한다. 관광 분야에서는 곡성다움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자연과 감성을 돋보이는 개발을 추진한다. 섬진강과 보성강을 따라 빼기개발사업과 공원화사업을 추진하고 대황강권 관광벨트사업을 완성해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한국 관광 100선에 5번째 선정된 기차마을에는 랜드마크가 될 기차플랫폼을 상반기에 완공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철도공원을 새롭게 조성해 전국 최고의 기차테마공원으로 발돋움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침실습지훼손지 복원사업과 동악산 생태축 서식지 복원사업도 올해 완공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297,000㎡ 규모의 이색적인 동화정원 개발계획도 본격 수립한다. 기차마을과 연계해 곡성 관광의 외연이 성공적으로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대 대표 축제는 계절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강화해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것이 목표다. 5월에 개최될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는 전국 최고 규모의 장미정원과 다양한 콘텐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해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여름 아이스크림 축제는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여 규모화할 것으로 보인다. 가을 심청어린이대축제는 어린이와 가족 중심의 풍성한 즐길거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임업인의 소득 향상 고부가가치 농임업 기반을 마련한다. 임기 내에 농림업 예산을 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또한 주요 농업 정책과 예산 결정에 농업인의 참여를 확대해 자치분권 농정 실현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팜과 ICT 기반의 미래농업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임대형 스마트팜, 저장유통시설, 창업농 기숙사를 한곳에 아우르는‘청년농부 인큐베이팅 허브센터’를 조성한다. 이외에 한우를 3천 두까지 육성해 브랜드화하고 자연휴양림 조성, 치유농업 육성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군민이 주인되는 감동 행정을 실현한다. 지난해 92개까지 확대한 마을공동체는 올해 30개 마을을 추가 조성한다. 또한 지역활동가를 2배 가량 늘려 마을을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중심으로 만들어 갈 생각이다. 지역상품권인 심청상품권은 10% 할인을 계속 운영한다. 기차마을전통시장은 인근 기차마을, 뚝방마켓과 연계성을 높여 문화 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옥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에도 나선다.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서 273개 마을 구석구석을 살피는 마을 한바퀴를 운영한다. 또한 조직 개편을 통해 행복정책관을 신설함으로써 군민 행복 시책을 중점 추진하고 정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철 군수는 “인구감소와 초극점 사회라는 태산준령의 거대한 흐름 앞에 과감히 맞서는 유일한 방법은 미래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것 뿐이다”고 말하면서 “650여 공직자와 함께 오로지 군민의 행복과 곡성 행복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여가·문화 활동 향유를 위한 중부노인복지관 상반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오는9일부터20일까지 모집한다고4일 밝혔다. 수강 프로그램은‘정보화’, ‘교양’, ‘건강증진’, ‘취미여가’분야22개 과목(30개반)으로 스마트폰·영상콘텐츠·컴퓨터 활용,한글·문학,영어회화 등 일상에 유용한 과목들로 구성됐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1 요가,라인댄스,실버체조 등 어르신 건강과 합창,하모니카,통기타 등 일상 여가활동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수강 인원은 총560명으로 만60세 이상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 내 중부노인복지관3층 사무실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중부노인복지관 어르신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모습2 나주시 관계자는“복지관 평생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취미와 자기계발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평생교육을 운영해가겠다”라고 밝혔다. 상반기 평생교육 수강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누리집또는 유선으로 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으로 한해 농사 돕는다 [금요저널] 고흥군은 오는 30일부터 총 15회에 걸쳐 농업인 1,260여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변화하는 농업환경과 새로운 농업정책에 대한 농업인의 이해를 높여 농업인이 일 년 농사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것을 돕는 교육과정이다. 고흥군은 품목별 농업인 육성 및 귀농인, 청년농업인 등 신규농업인 육성 등에 중점을 두고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도움이 되도록 분야별 7개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교육은 오는 30일 2023년 농업전망 교육을 시작으로 토양관리 식량작물 농업정책, 공익직불제 및 GAP교육 유자 교육 마늘 교육 농작업 안전교육 등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실시되며 2월 8일부터 17일까지는 읍면 순회교육으로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다. 특히 분야별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와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점 등 사례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교육시간은 교과목 특성에 따라 1일 3시간 정도로 편성해 운영한다. 고흥군 관계자는 “영농시작 전부터 교육에 참여해 올해 영농준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농정과 농업기술에 대한 이해는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네이버 밴드 ‘2023 고흥군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