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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4일 나주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갖고 나주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지역 내 취업 연계 강화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나주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고등학교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박찬주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장과 나주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 교장이 참석했다.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지역 내 취업 연계 정책 강화, 교육경비 예산 지원 확대, 장학금 지원 및 교육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교육 현안이 다루어졌다.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정주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나주’실현의 중요성에도 적극 공감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는 교육 현장에서 자란다”며 “지역사회가 힘이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학교 현장과의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마련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아울러 교육 인프라 확충과 특화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교육발전특구 나주,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교육도시 나주’실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사진 설명)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4일 나주시 관내 4개 특성화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갖고 나주 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국제농업박람회 나주밥상 미식관 부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지역 대표 맛집이 참여한 ‘나주밥상 미식관’을 운영해 나주의 고유한 맛을 국내외 관람객에게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박람회로 25개국 380여 개 기관, 단체, 기업이 참여했다.이번 박람회는 미래 농업기술과 각 지역의 특산품을 선보이며 24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나주시는 ‘나주밥상 미식관’을 통해 나주를 대표하는 곰탕과 홍어 요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향토 음식을 선보였으며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미식관 운영으로 관람객 만족도를 높이며 박람회 현장의 활기를 더했다.관람객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로 나주 풍미와 정성을 체험하며 풍성한 먹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다.이번 미식관 운영에는 주몽가든맛집, 영산포홍어, 미강, 길가네 나주곰탕, 나주태광갈비, 바다수산, 화탑마을 식육식당, 나주볼테기, 큰집 나주곰탕, 드들돈가스 등 10개 ‘나주밥상’지정업소가 참여했다.또한 박람회 기간에 박람회 입장권 소지자와 13세 이하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는 ‘나주밥상’지정업소 1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미식 관광도시 나주의 브랜드를 한층 강화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2025 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나주의 고유한 맛과 정서를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나주밥상’을 중심으로 지역 미식 문화 가치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주밥상’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나주시 대표 외식 브랜드로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사진 설명)2025 국제농업박람회 나주밥상 미식관 부스.
여수시청 [금요저널] 여수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수소 산업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수는 200대로 수소차 신규 구매 시 대당 3750만원의 구매 보조금이 지원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여수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사업자·단체이며 전체 물량의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구매,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택시, 노후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수소전기차 구입 보조를 희망하는 개인·사업자 등은 영업점을 방문해 수소차 구매계약 체결 후 지원 신청서류를 각 영업점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수소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충전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여수국가산단 내 수소충전소 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수소충전소 2곳이 추가로 올해 3월 추가로 구축될 예정으로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수소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홍보대사 김다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서 [금요저널] 여수시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김다현이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의 첫 주자로 나섰다. 여수시에 따르면 가수 김다현이 22일 설날 여수를 방문해 아버지 김봉곤 촌장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여수시 릴레이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김다현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 프로그램에서 3위를 차지하며 국악트롯요정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2022년 12월부터 여수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다현은 “여수시 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는 캠페인의 첫 시작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여수로 많은 고향사랑기부금이 모금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김다현 양이 여수를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적극 동참해줘서 고맙다”며 “이번 홍보 릴레이가 많은 출향인들과 국민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탄력’…4월 착공 [금요저널] 하수처리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로 이용하는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 의 총사업비가 확정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여수시에 따르면 ‘하수처리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은 2021년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최초 제안에 따른 변경 제안, 한국환경공단 기술자문 위원회 의견 반영 등 재원협의 협상을 거쳐 총 사업비 785억원이 확정됐다. 이로써 시는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확정 및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4월에 본격적으로 사업시행에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시행자는 여수그린허브 주식회사로 오는 4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재처리시설 1개소와 공급관로 L18.6㎞를 시설하게 된다. 재이용시설이 완료되면 그동안 남해안으로 방류되고 있던 하수처리수를 공업용수로 재처리 공급해 여수국가산단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산단 취업등용문, ‘여수 테크니션 스쿨 제14기’ 개강 [금요저널] 지역 청년들의 여수국가산단 취업등용문인 ‘여수 테크니션 스쿨 제14기’가 26일 테크니션 스쿨 교육장에서 개강식을 갖고 취업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적성 검사 및 면접을 거쳐 최종 교육생 40명을 선발했다. 교육은 1월~9월까지의 정규과정과 10월부터 12월까지의 취업지원 과정으로 운영되며 여수국가산단 채용 방향에 맞춰 면접지도, 인성, 영어, 화학, 수리, 국어, 국사 등이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생별 전담 취업컨설턴트 제도를 도입해 한층 더 세밀하고 차별화된 취업지도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역량 있는 여수 산단 퇴직자를 외부강사진에 포함해 학사 운영에도 내실을 기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테크니션 스쿨은 여수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청년들이 여수국가산단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테크니션 스쿨은 2010년 제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3기까지 498명 수료에 450명이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한 국내 우수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청년 일자리 ‘관광서비스·스마트 플랜트’ 공모 선정 [금요저널] 여수시는 전라남도 주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관광 서비스와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2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시는 도비 2억원을 확보해 청년맞춤형 일자리 사업에 4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올해 3년 차를 맞는 ‘취·창업연계형 서비스 매니저 양성사업’은 호텔·리조트 서비스 실전 직무 교육으로 관광 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 사업은 2021년 고용노동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을 만큼 우수성을 검증받은 사업이다. 또한 신규 사업인 ‘스마트 플랜트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석유화학산업의 스마트화에 부응한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산학 협력으로 다양한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청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으로 전문인력 60명을 양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 수료자들에게 적극적인 취·창업 연계와 사후관리로 교육성과가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로 이어지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이로써 주력사업인 관광산업과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 양성으로 우리 시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 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립도서관, 찾아가는 서비스 ‘책 읽는 가게’ 운영 [금요저널] 광양시립도서관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을 위한 책 배달 서비스‘책 읽는 가게’를 운영한다. ‘책 읽는 가게’는 2인 이하 소규모 가게의 운영자와 가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시립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배달하는 서비스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으며 소상공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광양읍과 중마동 지역의 31개 가게에 총 3,487권의 책을 배달하는 등 2021년 대비 2배 정도 책 배달 수요가 증가했으며 주로 시민들이 장시간 머무는 미용실과 카페 등에서 호응이 높았다. 광양시립도서관은 2023년에도‘책 읽는 가게’를 더욱 확대 운영키로 하고 수시로 추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광양읍 지역은 중앙도서관에서 중마동 지역은 중마도서관에서 서비스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가게를 모집 중이다. 광양읍의 한 미용실 대표는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도서관에 가는 것이 쉽지 않은데 책을 직접 배달해줘서 너무 고맙고 신간이나 베스트셀러도 바로바로 볼 수 있어서 책 배달오는 날이 기다려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책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고 주변 가게에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도서관을 방문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소상공인과 가게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독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 내 가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광양시청 [금요저널] 해발 1,222m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외갓집 가는 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9개 코스, 총 126.36km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광양시가 움츠리기 쉬운 겨울 생명으로 꿈틀거리는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백운산 둘레길을 추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제1코스 ‘천년의 숲길’은 옥룡사지~외산마을~백운산자연휴양림~금목재~논실로 이어지는 총 10.86km 길이로 약 4시간 소요된다. 장엄한 백운산 능선과 눈 맞추며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로 천년 숲에 안겨 오래 머무르고 싶은 길이다. 제2코스 ‘만남이 있는 길’은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마을을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총 11.4km로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유려한 섬진강을 따라 걸을 수 있는 ‘섬진강 매화길’로 총 20.3km, 약 7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광양과 하동을 잇는 남도대교에서부터 매화마을까지 걷는 코스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소학정 매화와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제4코스 ‘백학동 감꽃길’은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수어호, 억불봉 등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는 총 7.2km, 2시간 30분의 가벼운 코스다. 특히 토끼가 막 뛰어가려는 형상을 한 고갯길인 토끼재가 있어 검은 토끼해인 올해 반드시 찾아 걸어야 할 길이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웅동교~죽양마을~국사봉랜드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어머니 품처럼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쳐나는 14.4km, 5시간 코스다. 옥룡사지~대방마을~대치재~국사봉랜드를 걷는 제6코스 ‘선비누리길’은 옛날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이 짚신을 신고 대치재를 넘는 데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 선인들의 발자취를 더듬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7코스 ‘중흥사 토성길’은 옥룡사지~추산시험장~중흥사~쌍의사~하조마을을 잇는 코스로 광양의 역사와 문화를 엿보고 사색하며 걷을 수 있는 12.7km, 4시간 코스다. 제8코스 ‘달 뜨는 길’은 하조마을~성불교~월출재를 잇는 총 8.4km, 4시간 코스로 울창한 숲길과 성불계곡의 맑은 물소리에 영혼까지 상쾌해진다. 최근, 전통사찰로 지정된 성불사에서는 그윽한 풍경소리를 들으며 지친 다리를 쉬어갈 수 있다. 다만, 종점인 월출재는 광양과 구례의 분기점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만큼 원점 회귀하거나 그 밖의 방편을 마련해야 한다. 제9코스인 ‘함께하는 동행길’은 월출재에서 출발해 효죽마을, 중평마을 등을 지나 하천마을에 도착하는 총 25.4km 대장정으로 8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걷기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는 가장 지속가능한 운동이자 사색 방법이다”며 “광양 백운산 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과 그 자연에 깃들어 사는 사람들과 마을을 이어주는 생명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칫 춥다고 움츠리기 쉬운 겨울, 봄이 가장 먼저 오는 광양 백운산 둘레길을 찾아 봄맞이의 설렘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정인화 광양시장, 직원 격려 위한 소통 행보 지속 [금요저널] 광양시는 지난 25일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활력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월 중 ‘광양시가 응원한다’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응원한다’는 직원 사기 진작과 함께 기존 형식에 얽매인 회의방식에서 벗어나 시장과 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직접 간식을 들고 민원지적과를 찾아가 민원서비스 종합 관리, 국민신문고·고충민원 처리 등 현안사항 추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을 격려하고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는 민원지적과 직원들의 재치 있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최근의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스트레스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특히 정 시장은 선배 공무원으로서 경험했던 공직생활 고충과 스트레스 해소 경험담을 공유하고 민원 응대 과정의 갈등 상황, 폭언 등에 노출된 민원창구 직원들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민원지적과 한 직원은 “멀게만 느껴졌던 시장님과 함께 솔직하고 공감되는 이야기를 했다는 점이 신기한 경험이었다”며 “직원들의 고충에 깊게 공감해주시고 소통하고자 하시는 모습에 정말 응원을 받는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시민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먼저 직원들과의 교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한차례 ‘광양시가 응원한다’를 운영해 시장과 직원 간 활기찬 소통뿐만 아니라 시정에 도움이 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해 나가는 조직 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성군 농촌은 지금 활력 회복 중 [금요저널] 장성군 농촌이 활력을 되찾고 있다.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아열대작물 재배 활성화, 농업 현실을 고려한 농가별 맞춤 지원이 시너지를 내며 미래 농업 선도를 위한 힘찬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장성군 농업의 최대 관심사는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이다. 350억원 규모 농촌진흥청 국책사업으로 아열대작물 재배 연구와 실증을 위한 국가 시설이 장성군 삼계면 상도리 일원에 조성된다. 지난해 군 관리계획 결정고시를 마무리해 올해부터 토지 보상과 착공에 들어간다.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가 건립되면 장성군은 아열대작물 재배 중심지로 새롭게 부각될 전망이다. 현재 레드향, 천혜향,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등의 품목을 11.6ha 규모로 경작 중이다. 삼서면을 중심으로 조성 중인 레몬 특화단지는 올해 4.2ha까지 늘리는 것이 목표다. 군은 아열대과수연구회 회원들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 등 농가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추후 아열대 식물원을 조성해 체험 관광 콘텐츠를 접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판로 확대 부분도 주목된다. 군에 따르면 광주 첨단에 위치한 장성로컬푸드직매장이 올해 들어 총매출 47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설 명절 전에는 일주일 동안에만 3억 3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하루 평균 980여명이 직매장을 찾았다. 청정 환경에서 재배된 안전한 먹거리가 도시민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로 다각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장성군은 올해 로컬푸드 출하 농가를 1500명 규모까지 확대해 안정적인 물량 확보와 먹거리 품질 향상을 도모한다. 오는 7월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준공되면 판로가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청년 농업인 및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과 식량·원예·특용·축산분야 신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지도 시범사업은 올해 21억원 규모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 농업인은 창업·발전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귀농귀촌인에게는 초기 영농시설 설치비, 농가주택 수리비 등이 지원된다. 농촌지도 시범사업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3일까지다.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하는 농업인에게 기종별로 주당 1일분의 사용료를 감면해 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사업’은 올해 6월 30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장성군은 2020년 3월 제도 시행한 이래 지금까지 3만 7000여 건, 14억 6800만원 규모로 임대료를 감면해 농가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통합RPC·지역농협 출하농가에는 40kg 들이 포대당 2000원의 출하장려금을 지급했다. 지원 물량은 21만 3000포대로 사업비 4억 3000만원 전액 군비로 충당했다. 벼 생산 농자재 지원, 벼 보급종 포대당 1만원 지원 등도 이어가고 있다. 농촌 인력난은 외국인 근로자 인력풀 구축으로 해결한다. 150명 규모 외국인 인력풀을 구성해 농작업 시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이밖에도 친환경농업 육성 농자재 지원, 임산물 생산장비 및 자재 지원, 축산환경 개선 등을 통해 농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미래 농업의 컨트롤 타워가 될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을 필두로 우리 군 농업 실정을 반영한 맞춤형 미래 농업정책들을 추진하겠으며 장성의 농업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무안군청 [금요저널] 무안군은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1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노동시장의 고유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 발굴과 고용 창출 효과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취업연계 등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사업이다. ‘농식품개발 온라인 판매 창업 지원사업’은 무안군 내 예비창업자, 매출액이 1억 5천만원 미만인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로 개척, 상품개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사업대상자 11명을 선정해 9명의 추가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역기업 커뮤니티 구축사업’은 관내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맞춤형 인력 양성, 취업연계 등 구인을 용이하게 해 관내 고용시장의 안정적 구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0명 이상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상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2023년 2~3월 사업대상자와 참여기업을 모집해 8~9개월간 사업이 진행되며 사업 종료 시에 만족도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김산 군수는 “관내 고용시장의 특성을 바탕으로 직·간접적으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더 효율적으로 일자리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무안군 구직자, 구인기업과 항상 소통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 사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