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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4회 태극기거리 축제…시민, 학생 400여명 참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며 ‘제4회 나주시 태극기거리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30일 옛 나주역 광장 일원에서 시민과 지역 학생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나주역사 기억을 잇다’를 주제로 한 태극기거리 축제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29년 나주학생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시민과 학생이 함께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형 도시재생 축제로 진행됐다. 죽림동은 1929년 10월 일본인 학생의 부당한 행위에 항거한 나주 학생들의 외침이 시작된 곳으로 이 사건은 광주학생독립운동으로 확산해 전국적인 항일운동의 불길을 지핀 역사적 현장이다. 나주시는 이러한 상징성을 바탕으로 근대 산업 시설과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거리로 죽림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다. 근대역사기념관1, 문화예술소통창작소, 댕기머리 게스트하우스, 그린빌리지, 청춘 스트리트몰 조성, 주차장 확충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조성될 근대역사기념관2에는 태극기 전시관을 함께 마련해 학생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시민이 직접 체감하고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적 자긍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세대와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의 역사 현장이 오늘의 시민 삶 속으로 이어지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태극기 거리 퍼레이드, 학생운동 재현 뮤지컬, 주민 문화 생활동호회 공연, 청소년 문화 광장, 희망음악회 등 공연과 함께 댕기머리 체험, 태극기 퍼즐 맞추기, 태극기 한반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태극기 체험존과 전시 공간을 마련해 시민과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직접 태극기 소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학생항일운동 역사의 현장인 옛 나주역 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제의 부당함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선열들의 정의와 용기, 숭고한 정신을 오늘의 나주 정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문화재단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 포스터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나주문화재단이 장애 예술인의 창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하는 포용적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운영하고 있다.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다울림 창작소’에서 미술창작 프로그램 ‘모두다ART’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다울림 창작소 입주 작가이자 UN 초청 작가로 활동 중인 김근태 작가가 주 강사로 참여해 ‘모두에게 열려 있는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예술을 통해 감각을 깨우고 표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지난 10월 23일 열린 1회차 수업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주제로 색연필과 크레파스를 활용한 창의 미술 활동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프로그램은 총 4회차로 이어지며 장애인 대상 수업은 10월 30일 11월 6일 11월 13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고 비장애인 대상 수업은 11월 8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김근태 작가는 사고로 인해 한쪽 귀와 눈을 잃은 장애를 예술로 승화시키며 ‘소통과 공감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그는 한국인 최초로 UN 본부 초청 전시를 열었으며 평창 패럴림픽, 제네바와 파리 유네스코 본부, 호주, 독일 등 세계 각지에서 작품을 발표한 국제적 작가다.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예술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감의 장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의 2023년 사계절 내내 축제가 열린다 [금요저널] 해남군의 2023년은 사계절 축제로 물든다. 군은 지역 관광자원을 적극 활용한 계절별 대표 축제를 개최, 코로나 이후 관광활성화를 빠르게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봄에는 공룡박물관에서 땅끝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공룡대축제는 어린이날 등이 포함된 5월 열릴 예정으로 공룡화석지의 다양한 콘텐츠와 연결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된다. 여름에는 송지면‘송호해변축제’와 화원면‘오시아노 썸머뮤직축제’로 여름철에 특화된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가을에는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군 대표 축제인‘해남미남축제’가 열린다. 마지막으로 겨울에는 한반도가 시작하는 곳, 땅끝마을에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개최된다. 계절 대표 축제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다양한 형태의 지역축제도 활발히 개최된다. 오는 3월 산이면문화체육진흥회에서 추진하는 땅끝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계곡면의 흑석산 철쭉제, 현산면 수국축제 및 팜파스축제, 옥천면 무궁화축제, 북평면 용줄다리기 행사, 화원면 오시아노 해넘이 축제, 북일면 오소재 해맞이 행사 등 주민주도형 지역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 걷기 여행길인 해남 달마고도와 남파랑길 걷기 여행 활성화를 위해 2월부터 365일 걷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봄이 시작되는 3월에는 달마고도 힐링축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코로나 위기로 주춤했던 축제들을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최할 계획으로 해남만의 특화된 사계절 축제를 정착시켜 관광객들이 계속해서 찾아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2023년 산림소득분야 지원사업 신청접수 [금요저널] 전남 영암군은 2월 10일까지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소득 분야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보조금의 규모는 19억원 상당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농자재 값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들의 안정적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임산물 유통공급체계 구축 및 안전한 먹거리 제공 등을 목표로 한다. 신청 대상은 총 10개 사업으로 임산물 가공장비, 저장시설, 임산물 상품화 사업, 임산물 생산 장비 지원, 친환경 임산물 재배관리 등이며 사업별 세부내역은 영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업계획서와 임업경영체 등록증 등 임업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춰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영암군은 다음달 10일 신청이 마감되면 3월중으로 접수된 보조사업에 대해 현지 확인과 심의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군, “치매검진, 지금 받으세요” [금요저널] 영암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진단을 받지 않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치매검사는 1단계 선별검사, 2단계 진단검사, 3단계 감별검사로 진행되며 선별검사 및 진단검사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감별검사는 협약병원에서 받을 수 있다. 감별검사비는 건강보험료 기준소득 이하자에게만 8만원 한도의 정부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군에서는 관내 주민등록을 둔 주민 중 이 기준을 초과하는 검진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8만원의 검사비를 확대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발견해 치료할 경우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늦추거나 증상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조기검진이 중요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치매를 조기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인구감소대응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보성군은 2023년 1월 1일부터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인구활력 도모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김규웅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읍면장 30여명이 인구감소 대응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성군은 인구감소대응 5개년 기본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발전 가능한 비전 및 목표 설정 국내·외 인구정책 사례 및 정책 동향 분석 인구감소 대응 중장기 정책과제 발굴 및 세부사업 제시 보성군 제도 개선방안 및 협력적 거버넌스 운영방안 제시이다. 보성군은 인구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인구 문제를 전담하는 인구정책과를 신설했다. 특히 2022년 확보한 지방소멸대응기금 168억원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주도적인 지역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규웅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과 함께 이번 연구용역이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체계와 방향을 설정하고 보성군에 맞는 시책발굴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금요저널] 보성군은 관내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17일부터 오는 20일까지 4일 동안 읍·면 8개 전통시장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17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기점으로 18일 조성5일시장, 19일 벌교전통시장, 복내5일시장, 회천5일시장, 20일 예당5일시장에서 각각 열린다. 장보기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보성사랑상품권 구입처와 카드 및 지류 사용 홍보와 장바구니 배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했다”며 “움츠러든 경기 탓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0%로 유지하며 소비진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2023년도 자동차세 연납신청 접수 [금요저널] 목포시가 2023년도 자동차세를 할인받을 수 있는 연납신청을 오는 16~ 31일 접수받는다. 연납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제도로 지방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2023년부터는 할인율이 9.15%에서 6.4%로 변경됐다. 연납은 1월을 포함해 3·6·9월 등 연 4회에 걸쳐 신청 가능하며 신청할 경우 신청 기간에 따라 차등 감면된다. 연납 신청 대상은 2023년 1월 현재 목포시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목포시 세정과로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거나 위택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이용해 신청·납부할 수 있다. 연납 후 차량 소유권이 변동되는 경우에는 연납승계동의서를 제출하거나 따로 신청하지 않는 경우 이전 또는 자동차 말소 일자를 기준으로 환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수소자동차 보급사업 시행 [금요저널]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과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2023년 수소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승용차 75대의 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대당 지원액은 3,500만원이다. 신청자격은 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목포시에 3개월 이상 연속으로 둔 만 18세 이상인 개인, 접수일 이전 사업장 소재지와 대표자의 주민등록상 주소가 목포시에 등록돼 있는 개인사업자, 접수일 이전 목포시에 사업장 소재지가 위치한 법인이다. 구매보조금 희망자는 구매하고자 하는 수소자동차 제조·수입사를 방문해 구매계약 체결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보조금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부터이다. 접수 후 결격사유가 없어 사업참여 자격을 부여받은 신청자는 차량 출고가 10일 이내 가능한 경우 보조금 지원가능 확인을 요청할 수 있으며 지원대상자는 지원가능 확인 요청 순으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수소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신청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고문에 명시된 신청절차와 유의사항 등을 반드시 숙지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 원도심 활력 높이는 지역으로 재탄생중 [금요저널] 목포시가 원도심 일대에 추진하고 있는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목포 원도심은 조선시대 목포진부터 근대의 관공서·주거·상업시설 등 역사문화자원이 밀집해있다. 노동 운동, 소작 쟁의, 항일운동 등 일제강점기 당시 민중의 저항이 펼쳐진 공간이자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간의 켜가 쌓여있어 ‘지붕없는 박물관’으로도 불린다. 특히 3대항 6대도시로 번성했던 근대 목포를 엿볼 수 있는 격자형 도로를 비롯해 구)목포일본영사관, 구)동양척식주식회사, 구)호남은행, 경동성당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근대건축물이 많다.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은 근대건축자산을 보수·정비해 역사성을 보존하는 한편 전시·체험·창업공간으로 활용해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유달·만호동 일대의 가로경관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계획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돼 오는 2025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원도심을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는 구)호남은행 목포지점을 목포의 멋과 예술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목포 대중음악의 전당’으로 재탄생시켰다. 또 구)일본영사관 앞 국도 1·2호선 기점공간을 정비하고 민어거리 쉼터 등을 오픈스페이스로 조성해 도보 여행의 여건을 개선했다. 사업은 2023년도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구)대광전자 상가와 구)야마하 선외기 창고 건물을 보수하는 한편 갑자옥 모자점~목포천막사 구간 전선 지중화, 골목길 가로경관 정비, 경관조명 설치 등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들도 펼친다. 시는 원도심이 주민들이 거주하는 삶의 현장이라는 점도 중시하고 단순히 건물 입면·간판 등 외관을 수리하는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기 위해 소통에도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 가로경관 정비, 활용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최우선에 두고 근대역사도시로서의 목포만의 특색을 부각하면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관광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계묘년 새해, 영암의 더 큰 발전과 민생 회복을 위해 다시 뛰겠습니다 [금요저널] 영암군은 대망의 계묘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 19의 지속적인 확산과 50년만의 최악 가뭄, 경기침체와 국제전쟁으로 인한 물가 폭등으로 인해그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영암군민들께 먼저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4차산업혁명,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인구 소멸 등 대전환기에 농민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어려움은 가중되고 국제전쟁 여파에 따른 대외적 불확실성의 확산은 우리 모두에게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힘든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 특히 지난 해는 감염병확산에 따라 쓸쓸한 명절을 보내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새롭게 출범한 민선 8기 영암군은 그동안 준비해온 혁신의 토대 위에, 소외 받는 군민이 없도록 다양한 혁신 시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의미있는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우승희 군수는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날을 맞아 모든 군민이생기 가득하고 즐거운 연휴를 보내시길 기원했다. 올 한해는 코로나 19 장기화와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그리고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포함한 전세계 이념적·경제적 대립 등 우리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은 역대 가장 어려운 시기였다. 저성장, 고실업률,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사회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기후 위기와 인구 집중, 데드크로스에 의한 지방소멸 위기로 자치단체의 존망 자체가 크게 위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2022년 영암군 재정은 7,998억원으로 8천억원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으며 영암 예산 1조원 시대도 바라보게 됐다. 또한, 의미 있는 재정 확장 속에서도 영암군은채무 제로를 유지하며 건전 재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군정 추진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2년 전라남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선정되며 지역경제 회복에 발 빠르게 대응했고 복지, 문화관광, 스포츠, 환경과 군민안전 등 군정 전반에 균형 있는 예산 집행으로 혁신행정을 위한 소중한 발판을 마련해가고 있다. 국·도비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 지방재정 확충에 주안점을 두고 군민 숙원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방교부세 감소에도 2단계 재정분권에 따른 지방세가 증가했고 공모예산 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78개 사업에 3,200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대거 확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값진 성과를 거뒀다. 서남권 산단대개조사업으로 국도비 2,803억원을 확보했고개조전기차 규제자유특구 지정 국도비 157억원, 대불국가산단전선지중화 사업으로 국도비 35억원, 농어촌 간호·복지 인력 기숙사 건립 도비 24억원,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국비 16억원 등 군정 전 분야에 큰 두각을 나타냈다. 영암 위상은 각종 평가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2022년도 건축행정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와 재난관리평가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 우수상과 2022년 농정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가족친화 우수기관 재인증 등 26개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군 경쟁력이 대내외 입증됐다. 군민 편익증진의 바로미터이자 중앙정부의 공식적인 종합평가체계인 2022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남 군 단위 1위를 기록, 그 어떤 지자체보다도 우수하고 적극적인 선진행정으로 인정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은 창단 이후 6년 동안 천하장사 2회를 포함, 총 62회 우승을 거머쥐며 압도적인 실력으로 스포츠 강군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이는 젊은 MZ세대를 중심으로 씨름 재부흥과 맞물려 각종 TV 프로그램과 예능방송 출연, 그리고 유튜브 등을 통한 군정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에 크게 기여하는 등 스포츠마케팅에도 커다란 족적을 남기는 의미 있는 한해였다. 또한, 2023년 설명절 씨름대회가 영암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많은 씨름 애호가들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판촉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소멸 극복과 인구복원에 방점을 둔 ‘청년 기회 도시 영암’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이 떠나지 않고 정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출산 중심의 군정시책을 벗어나 일자리와 교육, 문화, 주택, 의료 등 생애 주기에 기반한 인구종합정책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정책을 군정 모토로 지역경제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심의에 이르기까지 군정 참여기회를 늘리고 청년참여예산을 운영해 “영암형 청년 자치모델”을적극 구현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년종합소통센터를 조속히 건립하고 맞춤형 청년 일자리와 청년창업가 육성, ‘영암형 완전고용 시스템’구축 등 청년채용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 동시에 개조 전기차 실증사업, 자동차 튜닝사업 등 산업위기극복을 위해 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등 영암의 성장모멘텀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암의 미래를 위해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운동’을 시작으로 지역대표 고교 육성과 영암미래교육재단 설립,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시대변화와 미래수요에 대응한 공공시설과 확장된 도시계획이 포함된 영암군 기본계획, 관리계획을 완료해 영암의 미래발전 비전도 조속히 확정해 나간다. 영암군은 그동안 부족했던 관광 상품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문화와 관광, 스포츠가 시너지 효과를 내는 영암경제관광체계 구축을목표로 남도 제일의 생태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생태환경의 상징인 깃대종 남생이를 브랜드화하고 국립공원 생태탐방원을 유치해 월출산 국립공원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관광 자원화 해 나간다. ‘하늘 아래 첫 부처’ 마애여래좌상 탐방길 개발과 천자문과 활자 등 콘텐츠와 결합한 새로운 왕인문화축제 준비, 국립공원 박람회와 달빛축제 개최 등 체류형 관광프로그램을 개발해 문화관광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조속히 문화관광재단도 재편·설립한다.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군수 직속 상가활성화 추진단 운영,음식테마거리 조성, 숙박시설 유치, 스포츠 마케팅 종합계획 수립 등 지역경제와 관광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경제관광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 여성과 노인, 장애인과 아동 등 생애맞춤형 생산적 복지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주민 삶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으로 모든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보편적 복지 확충을 통한 영암 사회안전망 확충과 보건복지 관련 사회적경제 연계, 선순환형 일자리도 확대해 나간다. 지역 아동의 안정적 성장에 총력을 기울여, 아동수당과 바우처, 저소득 아동발달지원계좌 지원,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종일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5세 이하 무상보육 및 아동·보육시설 지원과맞춤형 아동 통합서비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영암군 치매안심센터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거점형 복지인프라를 확충하고 증가하는 노인인구에 대비, 복지회관 시설 보강과주민 여가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확대해 나간다. 치매인구 증가에 대비, 치매전담형 요양원 건립을 추진하고 영암시니어클럽을 설치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더욱 다양화하고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한 체계적인 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을 진단받은 65세 이상 군민에게 진료비를 지원하는 군민 주치의 제도와 어르신의 지속적인 신체활동 유도를 위한 어르신 걷기 마일리지 도입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영암형 스마트 건강관리플랫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사후 처방에서 사전 예방중심으로 보건의료 체계를 대폭 재편하고 의료취약지역 방문 보건을 확대, 모니터링을 통한 건강관리서비스를확대한다. 더불어 잘사는 따뜻한 영암을 위한 노력도 이어 나간다.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훈련과 취업기회 제공을 위한 장애인재활작업장을 설치하고 여성회관시설 정비와 기능 강화를 통한 여성 관련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여성의 자립능력을 배양해 나간다. 이외에도 농어촌 간호·복지인력 기숙사 건립을 계기로 의료 인력난해소를 통한 군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교통약자와 대중교통 이용객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도입과 군내버스 공영제 추진으로 교통복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정 혁신 방안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농생명산업 일번지 영암으로의큰 도약을 꿈꾼다. 영암군은 전남 두 번째, 전국 여섯 번째로 넓은 농지를보유한 농업군이나, 생산중심의 1차 산업에 치중된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농특산물 식품가공과 유통 마케팅까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농가 소득 중심의 농업정책을 추진해 나간다. 특화작물 육성과 농산물 저장시설 확충, 생산·가공·유통 체계화, 분야별·품목별 통계에 기반한 과학영농 정책을 펼쳐나간다. 또한, 기찬장터부활과 로컬푸드 활성화로 소농과 고령농, 청년농이 각각 생산한 농산물의안정적인 판로 확보는 물론, 고향사랑 기부금에 역량을 결집해 농특산물답례품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고품질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원예작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및 고소득 시설원예 경쟁력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경종 농가 상생전략을 수립해 선순환 농업을 실현하고 환경친화형 으뜸한우 생산육성시설도 지원한다. ‘스마트 축산’을 추진해 축산시설의 현대화 및 ICT 융복합기술지원을 통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도 본격화한다. 2세농 및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연차별 확대,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한 외국 지자체와의 MOU 체결은 농업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제기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풀뿌리 주민자치를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자립형 마을공동체를 조성해 참여와협력을 통한 지역사회문제 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혁신 활성화 지원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지역의 현안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논의·해결하는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로 주민이 중심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11개 읍면에 주민자치회를 구성하고 실질적인 주민참여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행정, 재정 제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전문가와 분야별 관계자로 구성될 혁신위원회는 군 정책 수립과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이는 군민체감형정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혁신정책 페스티벌 개최와 군민 소통폰 운영 강화, 공공앱‘영암이랑’을 통한 군정 소통으로 중요한 사안은 주민투표로 군민의 뜻을 묻는 열린 군정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한다. 숙의민주주의 선도도시로 발돋음 하기 위해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정책이력제를 확대해 열린 행정을 강화해 나간다.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 대한민국 혁신수도 급부상 지난해 영암군은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군민이 존중받는 주권행정 실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의 씨앗을 뿌려왔다. 2023년 새해는‘영암혁신’의 원년으로써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창출해나가고 청년 세대의 유입·정착으로 건강한 인구구조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과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활성화하고 거주민 네트워크를 강화해 대한민국 서남권 일등 선도도시로 도약해 나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공직사회에도 혁신을 일상화해 공직자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그리고 과감한 도전으로 영암 경제를 살리고 역동하는 영암을 만들어 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영암의 미래발전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우승희 군수는 “4차 산업혁명과 기후 위기, 탄소 중립, 인구 소멸이라는 대전환기 앞에 영암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낡은 과거는 과감히 단절하고 영암군민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새로운 길, 혁신의 길로 나아가 생기와 활력이 넘치는 영암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영암 유일의 혁신모델을 공고히 구축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담대히 뜻을 밝히고 2023년 계묘년 새해, 모든 군민들이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하며 오랜만에친지들이 마주하는 즐겁고 뜻 깊은 설 명절이 되길 소망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지역자활센터 설 명절맞이 자활생산품 판매 [금요저널] 구례지역자활센터는 2023년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을 세워놓은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각 사업단에서 만든 질 좋은‘자활생산품’을 본격 판매에 나섰다. ‘자활생산품’이란 저소득 취약계층이 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5가지맛 김부각, 수제 비트청과 조청, 꽃담세트, 새싹인삼 등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집중적으로 판매에 나섬으로써 ‘자활상품 유통’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으며 자활상품 판매점은 구례지역자활센터구례읍 구례로 508 구례축협하나로마트 와 인터넷주문 구례지역자활센터 홈페이지 녹색나눔장터 구례군 로컬마켓 등 5곳이다. 구매방법은 전화와 인터넷, 직접 주문하면 된다. 구례군 관내에는 어디든지 무료로 배송되며 택배마감은 17일까지로 주문을 원할 경우 구례지역자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양철승 센터장은 “구례에서 생산한 특용작물로 품질 좋은 구례만의 상품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특산품들이 구례 지역 이외에 전국에 알려지기를 바란다. 이번 기회에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또한 설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판매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구례지역자활센터는 현재 8개 사업단에 4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