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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3라운드까지 남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KLPGA 신규 대회인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이 나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주 브랜드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28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나주시 다도면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해피니스CC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했으며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로 치러졌다.2025시즌 상금 랭킹 1위 홍정민을 비롯해 노승희,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신설 대회임에도 현장에는 지역 골프 팬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갤러리가 방문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했다.리슈잉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한 박혜준, 마다솜, 유지나 선수를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해 ‘나주 여왕’자리를 차지했다.리슈잉의 이번 우승은 2015년 노무라 하루가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외국인 선수 우승으로 KLPGA 통산 11번째 외국 국적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신규 대회로 처음 열린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와 리슈잉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6년과 2027년에도 개최되는 만큼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대회장 내에 ‘나주배 홍보관’을 운영하며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나주배의 우수성과 풍미를 알리고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또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골프 팬들로 인해 관내 숙박업소와 외식업계가 활기를 띠었으며 SBS 골프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나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나주시, 나주역 일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역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새단장’ 기간에 맞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와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나주역 인근 송월근린공원과 가로변 등 주요 지역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청결 문화 확산으로 깨끗한 나주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 조성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안군, 남악·오룡 신도시 전담 위생2팀 신설 [금요저널] 무안군이 남악·오룡 신도시 주민들의 불편민원 해결을 위해 보건소 위생팀을 위생1팀, 위생2팀으로 분리하고 신설된 위생2팀에서 남악, 오룡 신도시 지역의 위생업무를 담당하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남악, 오룡 지구가 도시화 되면서 인구와 위생업소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른 위생민원과 불편신고가 많아졌으나 남악복합주민센터 2층에서 위생업소 신고업무만 처리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악2팀은 남악, 오룡 신도시 음식문화개선, 식중독 예방, 위생업소 지원 사업 등을 하며 남악, 오룡 신도시 식품·공중위생업소 허가, 신고 등록, 시설조사, 불편민원신고 처리, 위생업소 점검, 행정처분 등 민원처리가 즉각적으로 원활하게 처리 할 수 있게 됐다. 김진만 보건행정과장은 “남악, 오룡 신도시 위생업소를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조성하고 위생행정서비스 제공에 주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진도군, 지역발전지수 상승 ‘눈에 띄네’ [금요저널] 시·군별 발전 수준과 변화를 파악하는 지역발전지수 평가 결과 진도군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은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간한 ‘2022 지역발전지수’에 따르면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전국 9위를 차지했다. 지역발전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발전지표에 따라 생활 서비스 지역경제력 삶의 여유 공간 주민 활력 등 4개 부문을 평가했다. 진도군은 삶의 여유 공간 부문에서 전국 9위, 주민 활력 부문에서 전국 97위를 기록했다. 특히 삶의 여유 공간 부문 평가는 녹색 휴양 공간 녹지 확보율 문화·체육 시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공공도서관, 등록 미술관 등 문화기반시설을 비롯 도시 공원과 마을 체육 시설 등 인프라 확충 성과가 순위 상승으로 이어졌다. 진도군 기획홍보실 관계자는 “모두가 행복한 복지, 다함께 잘사는 산업, 찾아서 머무는 관광 등을 위해 행정적, 재정적 뒷받침을 강화해 군민이 주인,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협진도군지부, 진도군에 농축산물 100세트 기탁 [금요저널] 농협진도군지부가 진도군에 우리 농축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기탁했다. 6일 진도군에 따르면 농협진도군지부는 고령농, 영세농 등 취약계층 농업인을 위해 흑돈불고기소시지 등 총 6개 품목의 축산물로 구성된 농축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 군은 기탁받은 농축산물 꾸러미를 7개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촌지역 고령,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전달했다. 농협진도군지부는 작년에 사랑의 생수 전달 농업인 행복콜센터 운영 소화기 등 안전물품 전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을 만들어 가고 있다. 주명규 지부장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더 많은 농업인들에게 농협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농축산물 꾸러미 세트를 기탁했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고물가 때문에 힘든 이웃들을 위해 농협진도군지부에서 농축산물 세트를 기탁했다”며 “취약계층 농업인 등이 즐거운 명절 나기에 도움이 됐으며 하는 바램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소방서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 대책 추진 [금요저널] 강진소방서는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45건 이상의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으며 매년 전기차 화재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기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 급속보다는 완속 충전하기 충전 시 시동 끄기 충전기 커넥터 사용 시 물기 제거 후 사용하기 충전소 주변 흡연 금지 차량용 소화기 비치하기 등이다. 아울러 소방서에서는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건축물 대상 추가 설치가 가능한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화재예방을 위한 안내스티커 부착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구역 화재예방시설 설치 권고 전기차 화재진압훈련 등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선다. 소방서 관계자는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대응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해마다 늘고 있는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가구 소득에 관계없이 출산 전 고위험군,다태아,둘째아 가정 임신부의 집안일을 돕는 가사 돌봄 서비스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5일 밝혔다.‘임신부 가사 돌봄’은 출산 후 또는 출생아 지원에 치중됐던 기존 출산 지원 정책을 보완하기 위한 민선8기 신규 시책으로 발굴됐다. 여성의 경제활동으로 혼인 및 임신·출산 시기가 늦춰짐에 따른 고위험군 임신부 증가에 대비,건강한 임신 생활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소득에 관계없이 관내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임신6개월(21주)에서 출산 예정일’까지 임신부 중 고위험군,다태아,둘째아 가정 등에 지원한다. [나주시, 가사돌봄서비스 본격 지원 웹사이트(캡처)] 1회3시간·총5회에 걸쳐 가사 전문 인력을 파견해 청소·설거지·세탁 등 각종 집안일을 도와 임신부 가정의 안정적인 임신 생활과 출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올해 본예산에1억280만원을 편성,이달 말부터 선착순 신청에 따라 임신부300명에게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및 추경 예산 편성을 통해 하반기 지원 대상자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서비스 신청 시 거동이 불편한 임신부를 배려해 보건소 방문이 아닌 웹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 중인 웹 사이트(나주헬퍼)구축이 이달 말 완료된다. 시 보건소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달 ‘다손협동조합’과‘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 인력 제공 및 교육 지원 용역 입찰 계약’을 체결했다.한편 나주시는 민선8기 출범 후 국가적 난제인 저출생 극복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임신·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신 전·후’,‘출산 후’ 시기별 맞춤형 임신·출산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임신부 가사 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민선8기부터 소득 기준과 관계없는 모든 난임부부 시술비,거주 기간 조건 없는 출산 장려금(첫째아100만원,둘째아200만원,셋째아부터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임신 전에는 ‘난임부부 지원’,‘가임기 여성 산전검사’,‘신혼(예비)부부 건강검진’ 등을,임신 후에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임산부 영양제’ 등도 지원된다.새 생명을 품에 안은 출산 가정에게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고위험 임산부 의료비’,‘첫 만남 이용권’,‘출산장려금’,‘출산축하용품’,‘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선천성대사이상 검사비 지원 및 환아 관리’,‘선천성 난청 검사비 및 보청기’,‘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영유아 발달장애 정밀 검사비’ 등을 폭넓은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신부 가정이 출산 후 뿐만 아니라 출산 전 가사 부담을 덜고 건강한 임신 생활에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득기준,거주기관 관계없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모든 출산 가정에지원 혜택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임신·출산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군 여자만 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 지정 [금요저널] 고흥군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흥 여자만 갯벌 59.43㎢ 습지보호지역으로 신규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습지보호지역은 해양보호구역 일종으로 해양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높아 체계적으로 보전 및 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해수부와 지자체가 관리한다. 고흥 여자만 갯벌은 해양보호생물인 흰발농게와 멸종위기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노랑부리백로의 주요 서식지일 뿐만 아니라, 갈대 등 해양식생이 총 4,188㎡ 분포해 습지보호지역 지정기준에 부합하는 등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12월에 국내 15번째 연안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됐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습지보호지역은 군민과 어업인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에 지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고흥갯벌 습지보호지역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고흥갯벌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자만 갯벌이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으로 2차 확대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갯벌을 포함해 국내 해양보전구역은 연안 습지보호지역 15곳, 해양생태계보호구역 16곳, 해양생물보호구역 2곳, 해양경관보호구역 1곳 등 총 34곳으로 늘어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향사랑 기부하면 답례품 고르는 재미가 덤으로 [금요저널] 고향사랑 실천은 물론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되면서 고흥군은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금에 대한 답례품으로 ‘고향사랑상품권’, ‘고흥몰 이용권’, ‘분청사기’를 우선 선정했고 여행상품권, 체험프로그램, 벌초대행, 이동빨래방 등 다양한 서비스도 공급업체 공모를 통해 곧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흥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유자, 석류, 한우 등 신선한 농수축산특산품 24품목 324종의 상품이 등록된 고흥군 통합 온라인 쇼핑몰로 군은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고흥 농수축산물의 판로 지원 차원에서 고흥몰이용권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여행상품권·체험프로그램은 관광객과 관계 인구 유입을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벌초대행·이동빨래방 서비스는 출향인과 고향을 연결하는 매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공급 기회도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답례품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며 “기부금액에 따른 답례품을 구성해 기부자들이 더욱 편하게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흥노인전담주치의, 새해부터 어르신 건강 살뜰히 챙기며 분주 [금요저널] 고흥군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가정방문을 통한 노인전담 주치의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전담 주치의제는 어르신들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전담팀이 만성질환 및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예방·돌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고흥군은 평소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 중 방문관리 집중대상자와 요양등급판정 결과 서비스에서 제외된 500명을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해 개인별 건강문제에 따른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으로는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부모건강 가족 알림서비스 제공 만성질환관리 등 건강 위험요인 파악 만성질환 등록 관리 한방 진료 기초건강 측정 투약관리 보건사업 연계 지원 등이 있다. 지난해 보건기관 공중보건의사와 보건소 직원으로 구성된 30개 팀 65명의 전담인력은 가정방문 1,971명, 전화상담 5,673건을 실시했고 올해는 매주 수요일마다 가정방문을 실시해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 상태를 꼼꼼하게 챙길 계획이라고 전했다. 전담주치의 서비스를 받고 있는 한 어르신은 “매주 의료진이 집까지 찾아와 건강상담과 한방 침 시술을 해주니 통증이 완화됐다”며 “전담주치의가 살뜰히 챙겨주니 마음이 안정되고 가정방문 치료가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고흥군 보건소 관계자는“가정방문을 통한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내실 있게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서비스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노년층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하기 위해 치매진단 지원 의료급여 수급권자 틀니·임플란트 지원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등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우수한 입지여건 내세워 테슬라 유치 돌입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재생에너지 생산 등 우수한 입지 여건을 내세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테슬라 기가팩토리 아시아 제2공장 투자유치 제안서를 제출, 본격적인 유치전에 뛰어들었다고 밝혔다. 전남은 재생에너지 생산량, 철강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과 배터리 원료 및 자동차 부품 공급망, 수출입 항만, 100만~130만㎡의 부지 확보 등 테슬라 유치에 최적지라는 입장이다. 현재 전남의 해상풍력 발전사업 허가 용량은 11.8GW로 전체 허가 용량의 53.7%를 차지한다. 신안 8.2GW의 발전단지를 포함해 총 계획용량 30GW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는 전국 최대 재생에너지 공급 규모로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RE100을 선언한 글로벌기업에 충분한 재생에너지 공급이 가능하다. 또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연간 2천만 톤 철강 원자재와 친환경 자동차용 초강도 경량강판 기가스틸 생산 등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이 가능해 산업 입지적으로 가장 우수한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포스코케미칼, 포스코리튬솔루션 등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과 연계된 배터리 산업인프라를 갖춘 점도 강점이다. 전기차 생산에 사용될 고성능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고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 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사용 후 배터리 평가, 기술고도화 및 상용화 지원 등 이차전지 연구개발에서 제품화까지 전주기 지원 체계를 갖춰 이차전지 기업과의 연계망이 뛰어난 점도 매력 요소다. 여기에 광주 기아자동차와 광주글로벌모터스, 영광 쎄보모빌리티 등 3개의 완성차 업체가 있고 572개의 자동차 부품 협력업체와 연계성이 높은 금속가공·조립에 특화된 다수의 철강기업이 있어 자동차 부품제조 현지화가 가능해 자동차산업 생태계가 우수하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전남은 연간 90만 대의 자동차 선적이 가능한 5만 톤급 4개 선석을 갖춘 광양항과 연간 30만 대의 자동차를 선적할 수 있는 목포신항만의 자동차 전용부두가 있어 아시아의 새로운 생산 거점으로 손꼽힌다. 특히 테슬라가 필요로 하는 100만~130만㎡의 부지를 확보해 적기 착공이 가능한 점도 전남이 최적지로 손꼽히는 요소 중 하나다. 또한 전남은 최근 20년간 큰 규모의 지진 발생이 없어 안전지대라는 점도 강점이다. 우수한 인력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남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광주과학기술원 등에서 석·박사급의 연구인력을 비롯해 전남대, 조선대 등의 자동차 관련 학과가 있어 테슬라가 원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공급할 수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세계로 웅비하는 전남 건설의 원년을 맞아 지역 산업 지형을 탈바꿈할 세계적 빅테크 기업인 테슬라를 유치하는데 전남도민의 염원을 담아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께여는 계묘년’ 나주시, 주요 기관·단체장 신년인사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5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신년 인사회’를 갖고 지역 각계각층 인사들과 계묘년 새해 희망찬 나주의 앞날을 함께 열었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신년인사회장에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도·시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새해 인사말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후 지난 반 년 동안 국회의원과 시의회, 각 분야 리더와 시민들께서 끌어주고 밀어주신 덕분에 소중한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국내·외적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에 강했던 나주인 모두가 손을 맞잡고 나아가면 함께 극복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이어 “나주는 호남의 중심을 넘어 혁신도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국가 에너지산업과 농업, 역사·문화를 함께 아우르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커나가는 전환점에 와있다”며 “우리가 가진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성원해주시고 각계 원로 전문가, 리더자 분들의 고견을 소중히 여겨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계묘년 새해 지역 모든 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나주의 힘찬 미래를 다짐하는 소중한 자리를 가질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나주를 책임지는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협력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노력한다면 나주의 미래는 훨씬 더 웅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만 시의회의장은 “나주시의회도 나주시와 함께 2023년을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의 원년으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윤병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들의 무거운 짐을 어깨에 메고 함께 가겠다”고 말했다. 인사말·축사에 이어 오인선 나주향교 전교와 김명수 나주농민회장은 참석자들을 대표해 새해 덕담을 나눴다. 오인선 전교는 “2023년이 나주를 나주답게,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원년으로 삼고 나주대전환 7대 전략을 소신있게 펼칠 수 있도록 한 마음 한 뜻으로 적극적으로 도와 가자”며 “지혜롭고 풍요롭고 생존력이 강한 토끼처럼 시민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명수 농민회장도 “지난 해 농업이 유난히 힘들고 어려워 정신없이 지나갔지만 2023년은 농업은 물론 각 분야 종사자분들이 행복하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고 새해 희망을 전했다. 이날 신년인사회 참석자 대표들은 ‘세상의 빛이 밝힐 나주의 미래를 위해’라는 문구를 새긴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갖고 나누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