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서 ‘직장운동경기부’ 맹활약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사이클 여자 4km 단체추발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나주시청(전남 대표) 사이클 선수단(왼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지역 체육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8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나주시 직장운동경기부(육상팀, 사이클팀)는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향상된 성적을 거뒀다.홍순석 감독이 이끄는 육상팀은 신소망, 김동욱, 김홍성 선수가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따냈다.여자 일반부 800m 현 국가대표 신소망 선수는 개인전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으나 전남 대표로 출전한 4×4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기량을 입증했다.장연우 감독이 이끄는 사이클팀은 김하은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기록했다.국가대표 김하은 선수는 경륜, 스프린트, 단체스프린트 3개 종목을 석권하고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 여자 사이클 단거리 최강자의 위상을 다시금 확인시켰다.특히 김하은 선수와 호흡을 맞춘 나윤서 선수도 단체스프린트 금메달을 합작하며 팀의 성과를 이끌었다.이 밖에도 4km 단체추발, 4km 개인추발, 1km 독주경기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한편 나주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지난해 제105회 대회에서 금 1개, 은 1개, 동 5개를 획득한 바 있으며 올해는 금 4개, 은 3개, 동 1개로 도약하며 한층 성장한 기량을 보여줬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의 최고 선수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 직장운동경기부가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하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주시 다도면,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로 어르신 ‘웃음꽃’

다도면이 판촌리 마을회관에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미용업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다도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다도면(면장 유설희)은 28일 판촌리 마을회관에서 관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는 라브리지 헤어살롱 나주혁신점(대표 김수아)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이미용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어르신 20여명에게 무료 커트와 염색, 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현장에 참여한 미용사들은 풍부한 경험을 살려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얼굴형과 취향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라브리지 헤어살롱 김수아 대표는 “35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어르신들께 봉사하고 싶은 마음을 늘 품고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유설희 다도면장은 “이번 이미용 봉사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주민과 소통하면서 정이 오가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지난 9월 다도면 도동리에서 시작한 ‘찾아가는 이미용 봉사’를 2026년 8월까지 다도면 관내 전 마을로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나주서 열린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새 이정표 세워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 3라운드까지 남은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시상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KLPGA 신규 대회인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이 나주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주 브랜드 홍보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28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나주시 다도면 해피니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해피니스CC가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했으며 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1억 8천만원 규모로 치러졌다.2025시즌 상금 랭킹 1위 홍정민을 비롯해 노승희, 유현조, 방신실, 이예원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신설 대회임에도 현장에는 지역 골프 팬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수많은 갤러리가 방문해 뜨거운 응원 열기를 더했다.리슈잉은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하며 4언더파 68타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하며 9언더파 207타로 공동 2위를 기록한 박혜준, 마다솜, 유지나 선수를 제치고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해 ‘나주 여왕’자리를 차지했다.리슈잉의 이번 우승은 2015년 노무라 하루가 한화금융클래식에서 우승한 이후 약 10년 만에 나온 외국인 선수 우승으로 KLPGA 통산 11번째 외국 국적 우승자라는 기록을 남겼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신규 대회로 처음 열린 ‘광남일보 해피니스 오픈’의 성공적인 개최와 리슈잉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2026년과 2027년에도 개최되는 만큼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주최 측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회를 지역 홍보의 장으로 적극 활용해 대회장 내에 ‘나주배 홍보관’을 운영하며 갤러리들을 대상으로 나주배의 우수성과 풍미를 알리고 나주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최적지임을 홍보하는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또한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골프 팬들로 인해 관내 숙박업소와 외식업계가 활기를 띠었으며 SBS 골프 채널을 통한 생중계로 나주의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나주시, 나주역 일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나주시, 나주역 일원서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역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새단장’ 기간에 맞춰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 공무원과 환경미화원 등 80여명이 참여해 시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와 ‘생활폐기물 적정 배출’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나주역 인근 송월근린공원과 가로변 등 주요 지역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쳤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생활 속 청결 문화 확산으로 깨끗한 나주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결한 도시 조성을 위해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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