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4 장애인 사랑나눔 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 주관으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2024 장애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나주시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인의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장애인 사랑나눔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따뜻한 음악과 감동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채워졌다. 특히 80년대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음유시인 이재성, 통기타 디바 남궁옥분, 그리고 나주 출신의 리틀 임영웅으로 불리는 전기호가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콘서트에 참여한 김 모 씨는 “평소 팬이였던 이재성 가수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며 “과거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한 나주시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장애인 가족들과 함께 흥겨운 문화행사를 열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나주품愛서 도담도담’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18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나주품愛서 도담도담’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나주경찰서 나주교육지원청,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 나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다.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긍정 양육을 통한 올바른 양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나주초등학교와 금천중학교 정문 앞에서 관계기관 소속 80여명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방법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하며 아동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나주시는 긍정 양육 문화 조성을 주제로 한 그림 공모전을 실시해 우수선정작품 12점을 오는 29일까지 빛가람동행정복지센터와 빛가람동 스마트미디어스테이션에 전시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페인과 그림 공모전이 아동학대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나주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 일소피해 농가와 소통 …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 논의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여름 장기간 폭염으로 일소 피해를 입은 배 농가 의견을 경청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사 입구에서 일소 피해 배 농가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가 피해 지원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재해보험금융원에서 일소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줄 것과 이에 따른 적절한 보상, 전라남도와 나주시의 특별 지원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일소 피해란 섭씨 30도 이상 고온과 직사광선에 의해 과실 표면이 강한 햇볕에 그을려 타들어가는 증상이다. 과실이 썩고 심하면 열과, 괴사로 이어진다. 한해 전국 배 생산량의 약 20%를 점유하는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 배 농가는 올해 장기간 폭염에 따른 배의 수확량 감소, 품질 저하로 농가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 올 초 배 생산량은 약 4만3천톤으로 예상했으나 일소과, 열과가 다수 발생해 3만 6천톤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대부분 농가에서 일소 피해를 호소하고 있으며 피해 규모는 농가당 평균 20~30%, 피해가 극심한 농가는 40%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배는 봉지를 씌워 재배하기 때문에 수확, 선별 과정에서 피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선별 과정서 많은 양의 일소과가 폐기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농업인들과 만나 경영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시장은 “수확철 일소 피해로 힘든 상황을 처한 농업인들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며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 요인으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농가들이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일소피해 농가를 위한 저품위과 시장격리, 과수 수세회복에 필요한 농자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공용 배 시장격리 지원’ 사업 예산을 기존 2억원에서 4억원으로 증액하고 20kg컨테이너박스 당 농가 수취 금액을 2천원에서 4천원으로 확대했다. 이와함께 농업재해조사 방식 개선과 현실적인 피해 보상 기준을 중앙부처와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기존 보험조사 방식이 피해실태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구체적이고 신뢰성 있는 보상 체계가 필요하다는 농가 의견에 따른 것이다. 이날 한 농가주는 “폭염으로 인한 일소 현상으로 농가의 피해가 막대한데 자연재해로 인정이 어렵다고 한다”며 “일소 피해 극복을 위한 방안은 사실상 농작물 재해보험이 유일한데 보상 규정이 까다로워 농가 피해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나주시는 일소피해 농가 보유분에 대한 표본조사, 자체 폐기량 등을 단계적으로 정밀 조사하고 피해율을 산정해 현실적이고 설득력있는 근거 자료를 기반으로 농식품부에 자연재해 인정을 지속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배 일소피해 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며 ”피해 농가들의 경영 위기를 최소화하고 나주배 명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구호, 자연재해 인정 건의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28일까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의 두 번째 전시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 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화의 정체성과 변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경계의 시선-다국적 색채 展’은 전통 한국화의 고유한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시대의 변화와 현대적 흐름을 반영한 독창적인 작품들을 소개한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는 총 5명으로 이탈리아 출신의 레마, 중국 출신의 목예림과 왕샤오난, 한국 작가인 유소연과 전민주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각기 다른 문화적 배경에서 한국의 전통 예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전통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나주의 자연, 일상, 역사적 풍경을 화폭에 담았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작가들이 한국화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시도를 통해 동양과 서양의 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나주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국의 전통적 미감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며 각자의 예술적 언어로 나주의 자연과 일상을 그려낸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국제 교류의 일환으로 ‘그단스크에서 온 그림 편지’라는 특별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이 전시는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온 40여 점의 작품을 디지털 프린팅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오는 30일까지 학생들이 만든 사진, 회화, 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되며 전통 한국화와는 또 다른 신선한 감각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현우 문화예술특화기획단장은 “나주정미소 작은미술관은 올해 하반기 개관 이후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지역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작가들이 한국적 미감을 탐구하고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한층 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촉식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사협은 지역 내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 협의체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역 자원 개발 및 연계, 지역사회 보호 체계 구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주민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읍면동 지사협 전체 위원 330명을 대표해 20명의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새롭게 출범한 제5기 지사협은 지역 맞춤형 복지 실현을 목표로 주민의 복지 향상과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행사에 참석한 신규 위원들과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강연은 기영철 송정1동 지사협 민간위원장이 맡아 협의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와 중요성에 대해 생생하게 전했다. 특히 기 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복지 공공서비스의 기획과 운영까지 함께해야 한다"며 협의체의 역할 확대를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는 복지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복지환경국을 신설하고 복지 부서를 기존 2개과에서 3개과로 확대 개편했다"며 "이번에 위촉된 제5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민 주도형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성장해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우수 농수산식품, 캐나다 첫 수출시장 개척 결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캐나다 첫 수출 포문을 열었다. 나주시는 안상현 부시장과 지역 업체 대표들로 구성된 수출 개척단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캐나다 토론토 현지에서 농수산식품 수출협약 및 판촉·홍보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캐나다 수출 개척단은 안상현 부시장, 이상만 시의원,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임봉의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최인녕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한윤경 ㈜대한식품, 방관혁 삼진GF 등 관내 농수산식품 업체 대표, 시 공무원 등 8명으로 꾸려졌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지난 15일 캐나다 현지 유통업체인 ‘팬아시아푸드’ 와 400만불 규모 나주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팬아시아푸드는 한국식품 전문 유통업체로 토론토에 대형 슈퍼마켓 4개소를 직영하면서 중국마켓 등 현지 마켓에도 한국 식품을 활발하게 유통하고 있다. 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우수 농수산식품 품질 향상 지원, 수출시장 다변화에 힘써온 결과 캐나다를 포함해 6개국과 3270만불 규모 농수산식품 수출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 부시장과 일행들은 수출협약과 더불어 팬아시아푸드 직영 마켓 4곳, 중국마켓 2곳에서 나주배, 쌀, 배즙, 누룽지, 김 등 우수 농수산식품 홍보·판촉 행사도 진행했다. 또 토론토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권태한 부총영사와 만나 농수산식품 수출 및 문화·관광산업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방문 일정엔 캐나다 호남향우회 홍성술 회장과 향우회원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나주 농수산식품 판촉행사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안상현 부시장은 캐나다 첫 수출 개척에 함께 참여해준 지역 업체 대표들과 호남향우회원들의 깊은 애향심에 감사드린다”며 “농수산식품 수출 경쟁력 강화, 해외시장 개척, 수출 직불금 지원 등 맞춤형 수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주 농수산식품이 케이푸드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반도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땅끝해남으로 오세요 [금요저널]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해남 두륜산과 달마산이 오색빛깔로 물들고 있다. 평년보다 다소 늦은 시기인 11월 초 시작된 올해 단풍은 현재 70% 가량 물들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땅끝해남은 한반도를 달려 내려온 단풍물결이 마지막으로 당도하는 곳으로 해남의 명산 두륜산과 달마산에도 만추의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두륜산은 각양각색의 난대림이 터널을 이룬 십리숲길과 구곡구유가 어우러지는 빼어난 경치로 남도의 대표적인 가을 단풍 명소로 꼽히고 있다. 천년고찰 대흥사를 비롯한 유서깊은 문화유적들과 두륜미로파크, 케이블카 등이 위치해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또한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를 품고 있는 달마산에도 오색단풍이 내려앉고 있다. 달마산에는 남도명품길 달마고도가 조성되어 있어 가을철 걷기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다. 하늘끝 암자 도솔암을 비롯해 땅끝 일대와 다도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관으로도 유명하다. 군 관계자“올 가을 갑작스런 날씨 변화로 제대로 된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면 해남에서 마지막으로 아름답게 물드는 단풍으로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에서 휴일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가족들을 대상으로 ‘나주에서 휴일을’ 하반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에서 휴일을’은 주말을 맞아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족들에게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화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20가족, 총 55명이 참여해 이틀간 4회에 걸쳐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압화 스탠드 만들기와 천연수세미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주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했다. 아이들은 다양한 꽃잎을 사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디자인의 압화 스탠드를 만들었고 어른들도 자연 재료를 활용한 수세미 만들기 과정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다. 이외에도 봉황옥산텃밭에서는 가족형 건강 텃밭을 분양해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며 가족이 함께하는 텃밭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손으로 무언가를 만드는 시간이 정말 뜻깊었다“며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농촌 체험을 통해 특별한 주말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만족스러운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나주 농촌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가족들이 나주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18회 나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제18회 나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 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5일 밝혔다. 나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화합과 건강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14팀 120여명이 참가해 읍면동 분회별 예선경기를 시작으로 결승까지 펼쳤다. 경기 결과, 동강A분회가 2년 연속우승 차지했고 영산분회가 2위, 송월A분회와 송월B분회가 공동3위, 반남, 왕곡중앙, 성북, 공산분회 4팀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게이트볼은 여러 명이 팀을 이루어 전략을 구사하는 두뇌 스포츠로 특히 어르신들의 건강과 지역 사회 내 교류와 친목을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피력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을 찾아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최근 오영국 핵융합연구원장을 만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그간 추진 노력과 입지적 장점, 산·학·연 인프라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인공태양이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온실가스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무한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다. 수소 1g으로 석유 8t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고갈되는 화석연료 대체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꿈의 에너지원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료공급을 중단하면 즉시 가동이 멈춘다는 점에서 폭발이나 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발전소 개념이 아닌 향후 본격적인 상용화에 필요한 인공태양을 연구하고 데이터를 축적해 실증하기 위한 시설이다. 나주시는 앞서 전라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선점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 5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6월 인공태양 관련 주제로 ‘2024년 매경·켄텍 포럼’을 개최했으며 국가대형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전남도-나주시-한국가속기및플라즈마연구협회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8월엔 인공태양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출범해 인공태양 관련 기업육성과 정책 개발에 힘쓰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는 120만㎡규모 에너지국가산단, 40만㎡규모 산학연 에너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 중에 있고 한전, 한국에너지공대 등 우수한 산학연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가 글로벌 에너지산업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