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여성 취창업 전문 교육 수강생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새로운 기회와 자신감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는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한 여성 취창업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며 실생활 밀착형 전문 자격 취득과 취업 연계가 가능한 실용 과정으로 구성했고 올해는 ‘마들렌 감성 큐레이터 2급 과정’과 ‘병원 동행 매니저 과정’ 두 개 강좌를 운영한다. ‘마들렌 감성 큐레이터’ 과정은 그림책을 활용해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기르는 감성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사회, 정서적 발달을 돕는 그림책을 활용해 아이와 청소년, 성인 등 연령별 맞춤 감정 코칭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교육생들은 그림책을 주제별로 큐레이션하고 이를 활용해 효과적으로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스토리텔링 기술과 감정 표현 기법 등을 배우게 된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민간자격증 ‘마들렌 감성 큐레이터 2급’을 취득할 수 있으며 자격증을 바탕으로 지역 아동센터나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평생교육기관, 문화센터 등에서 감성교육 강사, 독서치유 활동가, 그림책 힐링 클래스 운영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병원 동행 매니저’ 과정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보호자가 필요한 환자들이 병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병원 이용 절차와 환자 동행 시 주의사항,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응급 대응 요령, 환자와의 의사소통 방법, 친절한 서비스 매너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과 취약계층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로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분야이다. 해당 과정을 수료하면 민간자격증 ‘병원 동행 매니저’를 취득할 수 있으며 노인복지시설, 재가요양기관, 병원 동행 전문 업체, 시니어 돌봄센터 등에서 전문 인력으로 취업하거나 프리랜서 형태의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자로도 활동이 가능하다. 최진아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은 “여성들이 경력을 잇고 지역사회에 다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교육이 여성의 삶과 일을 연결하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을 적극 응원하며 다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나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방문 상담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린이들의 시력 건강을 위해 ‘드림 아이 케어’ 안경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6월 중 시력 교정이 필요한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드림 아이케어’ 안경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시력 저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안경 처방 및 시력 저하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 환경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시력 교정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이며 추가 대상자 발굴도 가능하다. 해당 아동은 협약 안경점을 방문해 시력검사 및 맞춤형 안경 처방을 받고 시력 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받는다. 최대 6만원의 안경 구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비용은 나주시와 협약안경점에서 각각 50%씩 부담한다. 하순혜 가족아동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시력 저하를 예방하고 학습 능력 향상 및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자원순환 문화 확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부터 먼저 실천하는 캠페인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나주시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직자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직사회부터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기 위한 실천운동으로 청사 내 자원순환과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고 공직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텀블러 사용 생활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서약, 사무실 내 에너지 절약 등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홍보하고 직원들의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을 독려했다. 이 캠페인을 통해 공무원들은 일상 속에서 자원절약과 탄소배출 저감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공직사회가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적 주체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다. 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공무원이 자원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계기를 조성하고 공직사회가 탄소중립 실천의 모범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천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며 “공직자가 먼저 탄소중립 실천에 나서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시민 여러분도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목 관아 동헌’ 정비 본격화…역사 복원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나주목 관아 동헌’ 복원을 위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나주시는 조선시대 지방행정의 중심지였던 ‘나주목 관아 동헌’ 복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핵심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금계동 일원을 대상으로 지장물 철거와 정밀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사업은 과거 나주목의 중심 관청이었던 동헌의 위치와 구조를 규명하기 위한 사전 단계로 구 금남동 복합청사와 임시주차장 등을 철거하고 본격적인 고고학적 조사를 병행한다. 금계동 일대는 금성읍지, 속수나주지 등 고문헌을 통해 동헌이 위치했던 공간으로 추정되지만 근현대 시기 시장과 건축물, 지하 구조물 조성 등으로 지형이 크게 훼손되어 그간 동헌의 정확한 위치와 범위를 특정하기 어려웠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의 한계를 넘어 동헌 복원의 결정적 근거를 확보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세 차례에 걸쳐 해당 지역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 건물지, 기단, 연못, 보도, 담장 등 다양한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금계매일시장 철거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의 연장선에 있는데 시는 지금까지 금성관, 서익헌, 동익헌, 연못, 향청 등을 순차적으로 복원했다. 이 중 객사 역할을 했던 금성관은 조선시대 중앙 관리나 외국 사신이 머물던 시설로 현재 해체보수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헌은 주요 시설과 함께 나주목 관아의 핵심 공간으로 복원 시 역사적 복합구조의 완성을 이루게 된다. 나주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유적 정비가 아닌 나주의 찬란한 읍치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향유할 수 있는 역사문화 플랫폼으로 확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특히 발굴과 복원 과정에 있어 인근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조와 관심은 나주 고유의 역사문화에 대한 공동체적 자긍심과 참여 의식을 확인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된다. 시는 향후 발굴 성과를 대국민 홍보와 연계해 나주목 관아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한편 조선시대 관아, 향교, 읍성 등 문화유산이 집적된 원도심을 중심으로 통합적 관광자원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확보한 고고학적 자료는 나주목 관아 복원사업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핵심 열쇠가 될 것”이라며 “유적 보존과 도시 정비가 조화를 이루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주를 역사문화 관광거점 도시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청년작가 기획전 ‘젊은 모색 2025–빛나는 시작’ 개막 [금요저널] 나주시 청년작가 기획전 ‘젊은 모색 2025–빛나는 시작’ 이 4일부터 30일까지 나주정미소 내 작은미술관과 참새방앗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나주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청년 예술가 7인이 참여해 각자의 시선으로 지역과 예술, 그리고 청년의 삶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빛나는 시작’ 이라는 전시 주제는 모든 창작이 작고 소박한 출발에서 비롯되지만 그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예술적 비전이 내재되어 있다는 믿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발표를 넘어 청년 예술의 현재를 성찰하고 나주 미술의 미래를 모색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자 기획됐다. 참여 작가는 곽영선, 권예솔, 이유빈, 장세헌, 장유리, 정송희, 최찬 등 7명으로 회화, 사진, 애니메이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동시대 감각과 내면의 정서를 섬세하게 표현한다. 곽영선 작가는 변화하는 나주 원도심의 풍경을 흑백 사진으로 기록하며 그 안에 깃든 기억과 정취를 소환하고 권예솔 작가는 선인장을 통해 고립과 회복이라는 감정을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이유빈 작가는 섬이라는 이미지 안에 불안과 생존의 감정 흐름을 담고 장세헌 작가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시간과 기억의 서정을 표현한다. 장유리 작가는 영상 매체를 활용해 감정의 잔상과 회복의 서사를 전하며 정송희 작가는 신체를 중심으로 한 감정의 생명력을 역동적으로 드러낸다. 최찬 작가는 자연과 도시 사이에서 감지되는 감각들을 회화로 표현하며 쉼과 치유의 순간을 포착한다.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의 창의성과 실험정신을 조명하며 지역에 뿌리를 둔 예술이 가진 생명력과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예술적 모색의 과정을 함께 나누는 이 전시가 지역문화의 풍요로움을 더하고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울림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주 작은미술관 이명규 관장은 “이번 전시는 청년 작가들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과 감정, 기억과 치유를 아우르는 예술의 언어를 통해 나주 미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의 빛나는 시작이 지역 예술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희망을나누는사람들, ‘장학금 후원’ 협약 체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일 나주시가족센터 배움실에서 사단법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과 ‘2025년 희망나눔 장학금 후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 및 전달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정안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회장, 장학생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향후 2년간 나주시 관내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 44명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씩, 총 4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생 3명에게 360만원 상당의 교육용 컴퓨터 3대를 전달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이날 장학증서를 수여 받고 꿈과 희망을 향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받았다. 아울러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나주시 취약계층 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에 2년 동안 총 3억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큰 관심과 후원을 해주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님과 후원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나주시에서도 미래의 주역인 아동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정안 회장은 “교육의 기회를 나누고 꿈을 응원하는 일에 나주시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은 2007년 설립된 사회공익법인 및 교육·복지 후원기관이다. 가정환경의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이 교육 기회를 잃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나주목사고을시장 밤소풍’ 7일 개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7일 오후 5시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나주목사고을시장 광장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나주목사고을 밤소풍’ 개장식을 개최한다. ‘나주목사고을 밤소풍’은 캠크닉을 콘셉트로 한 나주목사고을시장만의 특별한 야시장 이벤트로서 이번 개장식을 시작으로 워터밤·맥주파티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밤 소풍존이 10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된다. 이번 ‘나주목사고을 밤소풍’ 개장식은 7080 공연 및 트로트 공연으로 흥을 돋우고 더위를 날릴 수 있는 댄스파티와 각종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남녀노소가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광장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BBQ존과 시장에서 구매한 음식을 준비된 텐트에서 캠핑하는 느낌으로 먹을 수 있는 피크닉존, 개인 장비를 직접 설치해 즐기는 캠크닉존으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상세한 일정은 나주목사고을시장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해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목사고을시장 밤소풍’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나주목사고을시장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Hip한 청춘의 Solo탈출’ 개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들을 위한 ‘미혼 남녀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 나주시는 최근 지역 청년들의 건전한 만남과 소통을 지원하는 ‘2025 힙한 청춘의 솔로탈출’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에 거주하거나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재직 중인만 25~39세 미혼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해 청년 20명이 참여했다. 높은 관심 속에 총 40명이 신청해 대기자까지 발생하는 등 청년층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솔로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과 실질적 인연 형성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기 참가자 중에는 결혼해 현재 출산을 앞둔 커플도 있는 등 의미 있는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총 8주에 걸쳐 진행되며 연애 및 의사소통 교육, 데이트코스 짜기, 도시락 만들기, 와인과 함께하는 성 인식 교육 등 다채로운 체험형 활동과 교육으로 구성했다. 특히 마지막 주에는 지역 농가를 방문해 수확 체험과 지역 명소 힐링 프로그램이 결합된 ‘청춘팜파티’ 가 예정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소통하며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자는 “타지에서 직장 때문에 나주로 이주해 시간을 보내던 중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이 큰 위안과 활력이 됐다”고 밝혔다. 나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강소특구 2단계 사업 확정 … 2030년까지 에너지 기술 육성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산업에 특화된 기업 유치, 연구 및 기술개발 단지 조성을 위해 역점 추진해온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2단계로 진입한다. 나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강소특구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해온 1단계 사업 성과와 향후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강소특구 2단계 지원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2단계 사업 확정에 따라 시는 강소특구 특화 분야인 친환경 고효율 태양광 발전 및 연계 안정화, 차세대 에너지저장시스템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 기반 지역 혁신성장 플랫폼 조성을 목표로 지역에 위치한 기술 핵심기관을 거점 삼아 인근 지역을 소규모·고밀도 연구개발 배후 공간으로 지정, 육성하는 제도다. 시는 한국전력공사와 에너지신기술연구소를 기술 핵심 기관, 나주 혁신산단 및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를 연구개발 배후 공간으로 육성해왔다. 지난 4년간 1단계 사업을 통해 ‘기술이전 143건’, ‘연구소와 기업 24개 설립 및 창업 69건’, ‘신규 일자리 471개 창출’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 여기에 한국전력 보유 기술에 기반한 태양광, 신재생 O&M, 에너지저장 수요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이 활발해지면서 3560억원 규모 누적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국 14개 강소특구 중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단계 사업은 보다 실질적인 기술 실증과 기업 성장 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나주시는 지역산업 연계 및 한전 2050R&D 마스터플랜, 탄소중립 기술 전략을 토대로 친환경 고효율 태양광 기술 발전 및 연계 안정화, 차세대에너지저장시스템 등 에너지 전환 시대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이 실제 기술을 적용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초기 창업을 넘어 중소기업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전략도 병행할 방침이다. 기술 실증 구축 체계 마련과 에너지 특화 연구기관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의 연계 R&D,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힘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강소특구 2단계 육성사업을 통해 기술 공급기관 중심의 전 단계 사업에서 더 나아가 전국 강소특구 간 협력과 지역 에너지산업 기반으로 자생형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시민의 상’ 영예의 수상자 찾는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7월 31일까지 '2025년 나주시민의 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나주시민의 상'은 지역개발, 사회복지, 충효도의, 산업경제, 교육문화 등 5개 부문에서 헌신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을 엄격한 심사를 거쳐 그 공적을 기리는 나주시 최고 권위의 영예로운 상이다. 대상자는 나주시에 등록기준지 또는 주소를 두고 해당 분야 공적이 뚜렷한 시민이다. 후보자는 각 부문별 공적과 관계된 기관장, 나주시청 실·단·과·소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할 수 있다. 오는 7월 31일까지 나주시청 총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추천서 및 관련 서류는 나주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는 시의원 3명을 비롯해 부문별 학식과 조예가 깊은 시민 등 15명 이내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1명씩 선정되며 오는 10월 30일 열리는 제31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1996년부터 시작된 '나주시민의 상'은 지금까지 총 40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는 인물들의 공적을 영구히 기록·보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경제와 교육문화 2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민의 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상”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시선으로 자랑스러운 우리 이웃의 빛나는 이야기를 많이 발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