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매 어르신과 ‘사랑의 김장 나눔’ 실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6일 봉황면 ‘케어팜더욱 체험장’에서 치매 어르신과 지역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특별한 김장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한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이 1년 동안 정성껏 재배한 배추와 농작물로 1000kg의 김장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저소득층과 치매 취약계층 200명에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을 비롯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광주전남지사, 전국농업기술자협회 나주시지회, 영산동새마을회, 빛가람동 자원봉사자, 케어팜더욱 등 60여명의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신 치매 어르신들과 나주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 어르신들의 재능과 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나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지역 내 치매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좋은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물의 소중함’ 시민과 공감대 넓힌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시군 중 4년 연속 ‘상수도 유수율’ 1위를 달성하며 효율적인 수돗물 관리 역량을 입증한 나주시가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열린 공감 행정을 펼친다. 9일 나주시 상하수도과에 따르면 내년도부터 가정 물 공급 및 생활하수처리 전 과정과 환경기초시설의 중요성에 대해 직접 보고 이해를 돕는 견학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견학 주 내용은 물 절약과 올바른 하수 배출 습관을 위한 교육 동영상 시청, 캠페인, 하수 처리시설 견학, 인공습지 관람 등으로 물의 소중함, 환경 보호 중요성 등에 중점을 뒀다. 상하수도과는 앞서 지난 7월 빛가람수질복원센터 인근 마을인 금천면 광암2리 주민 40여명을 초청해 하수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내년부터는 인근 마을 주민과 중·고교생을 비롯한 모든 연령대 시민들에게 견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최근 수돗물 생산과 하수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알기 쉽게 시각화한 안내판을 빛가람수질복원센터 내 설치했다. 안내판엔 시민들이 각 가정에서 하루 소비하는 4만1000톤 규모 수돗물이 주암댐에서 취수돼 화순정수장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다. 수돗물은 1796km에 달하는 송배수관, 2만9053개의 급수전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된다. 사용된 물은 관내 공공하수처리시설, 분뇨처리시설 4곳에서 꼼꼼한 정화 과정을 거쳐 영산강 등 인근 지천으로 방류된다. 상하수도 업무를 총괄하는 빛가람수질복원센터는 지난 2014년 12월 준공했다. 빛가람동과 금천면에서 발생하는 하루 1만7천톤 규모 생활하수를 처리하며 하루 3500톤 규모로 처리된 방류수는 빛가람호수공원의 쾌적한 수질 유지를 위한 재이용수로 활용된다. 나주시는 올해 12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21년 이상 된 노후 상수도관을 블록별로 교체하는 방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상수도 공급 및 관리체계 개선에 따라 공중위생 및 주민 생활환경 향상은 물론 연간 수돗물 약 28만3천톤을 절감, 유수율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나주시는 2023년도 기준 유수율 85.3%을 기록하며 4년 연속 도내 시군 중 유수율 1위를 기록했다. 상수도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이 수요가정의 수도꼭지까지 실제 도달한 비율을 뜻한다. 유수율이 높다는 것은 이송 과정에서 누수 등으로 사라지는 수돗물이 적다는 의미로 그만큼 물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4년 연속 전남 도내 1위 유수율을 유지하고 있는 도시로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환경 보호를 위해 다양한 시설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수자원 보호, 관리와 효율적인 공급을 통해 나주를 지속 가능한 물순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 새롭게 바뀐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생활쓰레기 배출량 증가에 따른 처리 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조치로 내년 1월부터 종량제봉투 가격을 인상하고 디자인을 변경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종량제봉투 가격을 내년부터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신·구 종량제봉투 혼용사용 및 교환기간을 2025년 1월까지 운영하고 2월부터는 기존 종량제봉투 사용 시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기존 종량제봉투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관내 192개 판매소에서 인상 차액을 지불하거나 기존 구매 가격에 맞는 여러 규격의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존 20리터 봉투 10매를 신형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려면 1300원을 추가로 지불하거나 20리터 6매와 5리터 2매로 나누어 교환할 수 있다. 이번 가격 인상으로 종량제봉투의 가격은 5리터 80원→110원, 10리터 130원→200원, 20리터 250원→380원, 30리터 360원→510원, 50리터 570원→900원, 75리터 900원→1,270원으로 인상된다. 또한 디자인도 변경되어 모든 종량제봉투는 녹색 반투명으로 통일되며 외국인도 이해하기 쉬운 그림문자가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생활쓰레기 배출량 문제를 해결하고 쓰레기 처리 비용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며 “가격 인상으로 인해 겪게 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1월에 실시하는 기존 종량제봉투 혼용·교환 기간 동안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롭게 판매되는 종량제봉투는 20일부터 나주시 전역의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시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충절의 상징 ‘나주향교 충복사 공원 조성’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유재란 당시 나주향교 문화유산을 지켜낸 충복 김애남의 충절을 기리는 공원을 조성했다. 나주시는 최근 나주향교에서 ‘충복사 공원 조성 및 충복사유허비 건립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나주향교는 조선시대 유학 교육의 중심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유교의 가르침을 전하고 충절 정신을 고양하는 중요한 기관이었다. 특히 전국 234개 향교 중 전국 3대 향교로 조선시대 교육시설 규모를 따지면 성균관 다음으로 지칭될 정도로 규모가 컸다. 나주향교 대성전의 수복이었던 김애남은 정유재란 발발 시 왜군이 향교를 없애려는 위급한 상황 가운데 죽음을 무릅쓰고 대성전 위패를 등에 업고 금성산으로 피신했으며 난이 끝난 후 위패를 다시 무사히 봉안했다. 조정에서 이 소식을 듣고 김애남의 충절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1799년 충복사를 건립해 제사를 지내게 했다. 충복사 유허비는 충복사 사우가 무너진 1922년으로부터 2년 후인 1924년 역사적 사실과 유교적 가치를 후대에 전하고자 세워졌다. 충복사 터에 민가가 세워지면서 충복사 유허비는 나주향교 영란문 앞으로 옮겨졌다 현재 충복사 터에 다시 세워졌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 10월 ‘나주향교 충복사 복원’ 사업 계획을 수립, 고증용역과 시굴 조사를 추진했다. 하지만 복원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유구를 발견하지 못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복원 불가능’을 통보받았다. 이후 충복사유허비 복설과 공원 조성으로 계획을 변경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사업비 3억2700만원을 투입, 충복사 터로 추정되는 곳의 지장물을 철거하고 충복사유허비를 복설했으며 주변에 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유교적 전통과 충직한 정신을 기릴 수 있도록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의향 나주의 충절을 계승해오신 선조들과 유림 어르신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나주향교 종합 정비, 동헌터 복원정비 계획을 통해 문화유산을 활용한 지역 관광,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점검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2년 차를 맞아 기부자들에게 우수한 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 점검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답례품 공급업체 40곳 중 공예품 및 서비스권 판매 업체를 제외한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서는 고향사랑e음 등록 제품과 동일 상품 제공 여부, 주재료 및 농수축산물 원산지 확인, 답례품 보관 장소 및 작업장의 위생 상태, 답례품 배송 시 신선도 유지 방안 등 4가지 항목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부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것은 기부 효능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나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달 15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소액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커피 쿠폰이 추가로 증정된다. 나주시는 이번 점검과 이벤트를 통해 기부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하며 지역 경제와 공동체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해피니스컨트리클럽, 2년 연속 인재육성기금 2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다도면에 위치한 해피니스컨트리클럽 양진석 회장이 5일 지역인재육성기금 2천만원을 나주교육진흥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양진석 회장은 지난해에도 인재육성기금 2천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여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 기부 누적액도 현재까지 9천만원을 넘어서며 지역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윤병태 시장은 재단에서 추진 중인 다양한 인재육성기금 사업을 소개하며 양 회장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윤병태 시장은 “작년에 이어 우리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재원을 기부해주신 양진석 회장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단순 장학금뿐 아니라 대도시와 교육 격차 해소와 민선 8기 명품교육도시 실현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을 통해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고교 학생들이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꿈 도전 장학금’, 인성교육을 위한 ‘예절배움터’ 등 명품교육도시 나주의 정체성을 확실히 세울 수 있는 교육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양진석 회장은 “소소하지만 나주의 미래인 학생의 학업과 진로 설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인재 육성에도 큰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주시 인재육성기금은 1993년 나주교육진흥재단 설립과 함께 조성했으며 각계각층 기금 기탁을 통해 올해까지 115억원을 모금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국 지자체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며 먹거리 정책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지자체별 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먹거리 정책 전반에 대한 추진사항을 지역 먹거리 지수로 계량 평가해 공표하는 제도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평가는 전국 시·군 159곳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관했으며 5대 과제 14개 평가지표에 대한 서면·현장 평가를 거쳤다. 나주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2020년부터 2022까지 3년 연속 최우수상에 이은 2년 연속 대상이라는 독보적인 성과로 전남도를 넘어 전국적인 먹거리 정책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주시는 평가 지표 중 ‘지역먹거리 계획 공적 추진체계 구축’, ‘지역 먹거리위원회 운영’, ‘먹거리 연중 공급을 위한 농가 조직화’, ‘도농상생 협력 강화’, ‘탄소 감축 실천 노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간기업을 비롯한 ‘새로운 유통처 발굴’ 및 ‘농산물꾸러미 공급 확대’, 먹거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 동네 공유냉장고’ 운영,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나주시기초푸드뱅크’ 후원 등 로컬푸드 잔여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사회 기부 활동’ 등도 우수 정책사례로 꼽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먹거리 지수 평가 2년 연속 대상 수상은 시민들께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노력해 거둔 소중한 결실이다”고 대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을 위한 정책 발굴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농가엔 안정된 판로와 소득을, 소비자는 건강하고 안심할 수 있는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24대로 늘어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부응하는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약자를 위해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최초로 국산 신형모델을 추가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까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4대를 운행했으며 5일부터 신형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해 모두 24대로 늘어난다. 5일부터 운행에 들어갈 42인승 전기 저상버스는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인 KGM커머셜의 ‘KGC090’ 모델이며 정부 인증 무공해 차량으로 등록된 지 약 2주 만에 나주시가 최초로 도입하는 것이다.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는 차체가 낮고 출입구에 계단이 없어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을 높여주는 대표적인 ‘배리어프리’ 버스로 이들 버스는 ‘영산포-나주역-빛가람동-남평’을 운행하는 급행1번 및 ‘나주터미널~동강’을 운행하는 동강100번 등 지선 노선에 주로 배치된다. 2023년 1월부터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법’ 개정에 따라 신규버스에 대해서 저상버스 도입이 의무화됐으며 나주시의 저상버스 도입률은 26%로 확대된다. 나주시는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향후 저상버스 도입 시 기존 CNG 버스가 아닌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대거 도입하기로 했다. 나주시는 이번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도입으로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임산부·노약자·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한 전기버스는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고 쾌적하고 편안한 승차감 등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도 향상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의 도입·운행으로 시민과 교통약자는 물론 나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를 더욱 늘려나가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 관계자와 활동지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는 활동지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의 역할에 감사와 응원을 전하며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소통과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일상생활이나 사회활동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 지원, 가사 지원, 사회활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돕는 중요한 복지 사업이다. 현재 나주시는 활동보조 3개소, 방문목욕 1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며 기관에 소속된 307명의 활동지원사가 405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에 앞장서 온 활동지원사들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어 나주시와 협약을 맺고 있는 SK텔레콤에서 장애인 통신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보 공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 한 해 동안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애써주신 활동지원사와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산포면 샛터마을 주민들과 현장 소통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산포면 샛터마을 주민들과 생생한 현장 소통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는 최근 이 마을에서 16번째 찾아가는 마을좌담회가 열렸다고 5일 밝혔다. 마을좌담회는 마을 현안, 생활상 고충이 있지만 시청 방문이 여의치 않아 말하지 못하고 불편을 참아왔던 주민들의 건의, 마을 숙원 사항을 경청하고 해소하고자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추진 중이다. 이날 좌담회엔 임주호 면장과 샛터마을 양종섭 노인회장, 정창욱 이장 등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눴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마을진입로 확포장 공사’, ‘혁신도시 학교 증설 계획’ 등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건의, 궁금한 사항을 윤 시장에게 전했다. 한 주민은 “우리 마을에서 시장님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마을회관 개보수 등 숙원사업을 처리해준 덕분에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고 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민들은 2024 나주영산강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나주배 수출, 문화예술 프로그램 향유 등 시정 성과에 대해서도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시장은 “주민들이 건의해주신 소중한 안건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꼼꼼히 검토해 추진상황을 알려드리고 더 필요한 부분이 없는지 살펴 챙기겠다”며 “미처 말씀하시지 못했던 부분들은 면장을 통해 건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좌담회와 더불어 24시간 열려있는 시장 직통 바로문자서비스와 매달 둘째주 수요일 직소상담실을 운영하고 있으니 언제든지 불편한 사항이 있으면 가감없이 전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