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세지면지사협-한전KPS, 온열찜질기 후원 눈길 [금요저널] 나주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전KPS가 지난해에도 이어 올해도 나주시 세지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온열찜질기를 후원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병원 접근성이 떨어져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위해 한전KPS가 기부한 500만원 상당의 온열찜질기를 100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온열찜질기는 혈액순환 촉진과 노폐물 배출, 근육이완 등 병원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편리하고 간편하게 찜질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제품으로 퇴행성 관절염을 앓는 어르신들의 거동 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찜질기를 지원받은 김모 어르신은 “저녁 때만 되면 허리 통증으로 고생이 많았는데 따뜻한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집에서도 물리치료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조창수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안하게 물리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준 한전KPS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경선 세지면장은 “지역사회와 꾸준한 상생협력을 추진해온 한전KPS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후원물품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전KPS는 온열찜질기 지원뿐 아니라 매년 어르신을 위한 스프링무릎보호대, 주거환경개선, 농촌장학금 후원, 김장지원 등 맞춤형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동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서 배식 소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남평읍에 위치한 동부노인복지관 시설 개선을 위한 별관 증축 착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복지관 별관 증축은 내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한다. 연면적 500㎡·2층 규모로 1층은 경로식당, 2층은 프로그램실로 활용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후 경로식당 배식 봉사로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동부노인복지관은 동부지역 어르신의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위한 21개 분야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 경로식당,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1849명이 회원, 2590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 중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지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초중형버스 도입에 이어 이번 복지관 별관 증축을 완료하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복지관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풍요로운 삶을 위한 고령친화,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나주시,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결성 [금요저널] 나주시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연합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액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이들 기관과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기빙나주뱅크는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약칭 ‘나주배’의 가치를 담아 명칭을 정했다. 3개 기관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뿐 아니라 서로 돕는 착한 나주인이 모여 착한 나주시를 만드는 기부 문화 확산을 목표로 범시민 소액 모금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중 나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배분되는 기부금의 경우 공적제도 밖에 있는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의료·주거환경개선사업 재원으로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연합모금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홍철식 지사협 협의회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안상현 부시장은 “기빙나주뱅크 연합모금을 통해 나누어 주면 배가 되는 나주배의 가치에 개인과 단체, 기업·기관의 많은 관심과 지지, 착한 기부가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빙나주뱅크 기부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계좌로 후원할 수 있으며 후원금은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탄소중립 선도’ 나주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환경 실천 부문 ‘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저감을 위한 생활 속 실천 노력과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전남일보, 광주은행에서 공동 주최한 ‘제30회 녹색환경대상’ 생활 속 환경 실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환경대상은 환경보전 의식 확신 및 실천에 공적이 있는 단체·개인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 실천’, ‘자연환경보전’, ‘환경교육’, ‘서한태 환경상’ 등 4개 부문을 공모를 통해 선정, 시상한다. 시는 대상 수상에 있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조성, 신재생에너지 산업 추진, 자원순환 촉진에 따른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발굴과 추진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평생학습, 캠페인과 더불어 일회용품 없는 축제 개최, 재활용가능자원 교환사업 등 시민이 생활 속에서 탄소 저감을 실천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이 모범사례로 꼽혔다. ‘탄소중립 그린에너지 수도 나주’라는 비전 아래 2050년 Net-Zero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시 주요 정책을 살펴본다. 나주시는 올해 환경부가 지정하는 ‘탄소중립 지원센터’ 2025년 신규 지원 지자체로 선정됐다. 내년부터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에 특화된 탄소중립 조사연구 및 관련 정책을 발굴하고 생활 속 실천 운동 확산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 및 전라남도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연계한 ‘나주시 2050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지역축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2023년부터 2년 연속 축제 기간 모든 부스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하면서 폐기물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1회용품 줄이기를 실천하는 등 자원순환형 축제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며 호평을 얻었다. 또 생활계 유해폐기물인 폐의약품 전용 봉투에 담아 우체통에 넣으면 집배원이 안전하게 회수해 전문 소각 업체에서 처리하는 폐의약품 수거 체계를 도내 최초로 도입하며 폐의약품 수거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친환경 전기 저상버스 10대를 추가로 도입해 총 24대를 노선에 운행하며 교통약자 편의는 물론 탄소 저감에 기여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월 26일부터 이틀 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전 세계 석학들을 초청해 ‘나주 에너지 글로벌포럼 2024’를 개최하며 화제를 모았다. 분산에너지·수소에너지·원자력과 핵융합을 주제로 에너지 산업 미래 비전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전 세계적인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힘찬 도약을 알렸다. 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최적의 입지, 산학연 인프라를 앞세운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사업을 선점하고 친환경 청정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있다. 혁신산단에 들어설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사용 후 배터리 재활용 센터 등 국가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 전기차 배터리 단순 폐기 시 발생하는 환경 문제 개선, 에너지자원 순환 경제 확산을 위한 산업연구시설 구축도 순항 중이다. 시는 악취, 미세먼지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도내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를 2023년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상품성이 없는 농축산물 부산물을 재활용해 고부가가치 식품으로 상품화하는 전국 최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오는 2026년까지 나주일반산단에 구축, 폐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탄소중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관내 11곳 산업·농공단지 입주기업 공장 지붕·옥상을 임대해 5천억원 규모 국내 최대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 구축을 2023년부터 추진 중이며 봉황면 대실마을엔 광주·전남 최초 마을 공용 시설 전력을 100%신재생에너지원으로 충당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마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에너지 정책에 따른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2022년부터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화장지, 종량제 봉투로 교환해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교환사업을 추진해왔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22년엔 약 28만개, ’ 23년엔 약 30만개에 달하는 투명페트병, 종이팩 등을 수거했다.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목표로 청소년들이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지역 환경 문제를 주도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환경생태교육, 온라인 챌린지 및 탄소중립실천 캠페인 ‘GGV 생태학습도시 조성사업’ 등 평생학습과 연계한 환경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에게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의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영산강 저류지 일원에 조성한 영산강 정원의 각종 나무는 수목기부제를 통해 식재됐다. 개인과 단체, 기관 등에서 수목을 자발적으로 기증하면 시에서 이식 비용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국가정원 지정을 꿈꾸는 영산강 정원 초석이 된 수목기부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수목 기부를 이끌어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소소한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내듯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수목 기부 등 생활 속 환경 실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한 정책 발굴과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나주시를 구현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라남도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지자체 최초로 배움 바우처를 도입해 시민의 평생학습 향유 기회의 폭을 넓힌 나주시가 평생교육 선도 도시로 우뚝 섰다. 나주시는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전담 조직·예산 등 운영현황, 사업 추진실적, 우수사례 등 항목을 평가 분석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나주시는 최우수기관 선정 영예와 더불어 인센티브 1천만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이뤘다. 시는 올해 국가공모사업 3건, 전라남도 공모 3건을 포함한 총 19건의 자체 평생학습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배움의 즐거움을 선물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2023년 도내 최초 수요자 중심 평생학습 모델인 ‘나주애 배움바우처’ 사업을 도입해 시민들의 자가 역량 개발과 문화 향유는 물론 지역 평생학습기관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바우처 신청 대상자에게 1인당 15만원의 평생학습 전용 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개인의 취향, 여가 선호에 맞춰 수도권·대도시에 버금가는 문화·예술·스포츠 등 광범위한 평생학습을 향유 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최초 시행연도인 2023년엔 2천5백명, 올해는 3천명에게 지원했으며 내년 2025년에는 5천명으로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10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 관계 대학·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로운 배움으로 함께 성장하는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며 전라남도 평생학습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모두가 함께 누리는 나주애 평생학습을 통해 일상 속 삶의 질이 풍족해질 수 있도록 대상자를 내년 5천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도내 평생학습 최우수기관 위상에 맞게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평생교육 활성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혼용사용 및 교환 내년 2월로 연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 및 봉투 디자인 변경과 관련한 배경과 추가 설명을 덧붙이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2025년 1월부터 쓰레기 종량제 봉투를 용량별로 30원에서 최대 370원을 인상한다. 봉투 값 인상은 18년 만이다. 시는 지속적인 물가 상승에도 불구 시민 부담 완화와 공공요금 물가 안정을 위한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다. 봉투 가격 인상은 갈수록 증가하는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가 핵심이다. 디자인 변경의 경우 외국인 주민의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독려하고자 그림문자를 표기하는 등 정보성을 강화한 조치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2024년 7월 1일 나주시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 후 6개월 유예기간을 거쳤다. 특히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기존 종량제봉투 혼용 사용 및 교환 기간을 당초 내년 1월 말에서 2월 말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 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은 도내 시 지자체, 광주시 5개구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렴하다. 인상한 이후에도 마찬가지로 가장 낮은 가격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나주를 제외한 도내 4개 시 종량제봉투 평균 판매가는 20ℓ 기준 503원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의 경우 20ℓ봉투의 인상 전 가격은 250원, 인상 후는 380원으로 평균가 대비 120원 정도 저렴하다. 인구 12만의 나주시와 인구 규모가 비슷한 광양시는 20ℓ 봉투 가격은 530원이며 나주시와 150원 차이가 난다. 50ℓ봉투의 경우 광양은 1300원, 나주시는 900원으로 용량이 커질수록 차이는 더 벌어진다. 인근 광주시와 비교해보면 5개 구 20ℓ봉투 평균가는 740원, 나주시는 380원이이다. 75ℓ와 비교하면 광주 지역은 2730원, 나주시는 1270원으로 2배 이상 저렴하다. 종합하자면 이번 나주시 쓰레기 종량제 봉투 인상가격은 전남도내 4개 시 지자체 평균의 76%수준이며 광주시 구 지자체 평균에는 50%수준이다. 타 지역에 비해 저렴한 종량제 봉투로 인한 사회적 문제도 초래되고 있다. 인근 지역에서 나주시 종량제봉투를 대량 구입해 쓰레기를 나주로 가져와 배출하는 악용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시민들의 쓰레기 처리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 전후로 도내 시 가운데 가장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며 “늘어나는 쓰레기 처리비용 현실화와 더불어 악용 사례를 근절하기 위한 단계적 인상이 필요한 실정으로 시민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봉투 혼용 사용 및 교환 기간을 내년 2월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생활 쓰레기 감소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한 환경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중부노인복지관, 제8회 실버어울림문화축제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중부노인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를 위한 ‘제8회 실버어울림 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나주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빛나는청춘, 작품으로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부노인복지관이 운영하는 여가 및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였다. 나주시립국악단의 흥이 넘치는 공연으로 시작된 1부 기념식은 복지관 모범 이용자와 강사에 대한 유공자 표창, 어르신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24년 함께 그린 한 해’ 동영상 시청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에서는 난타, 한국무용, 통기타, 합창, 라인댄스, 영어회화 발표 등 11개 팀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으며 이어진 부대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의 서예 문학작품 전시, 공예, 기후환경 캠페인,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방문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윤병태 시장은 “어르신들께서 그동안 갈고 닦으신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셔서 만드신 멋진 작품들과 공연으로 성취감도 느끼시고 함께하신 시민 여러분께 감동을 줬던 것 같다“며 ”나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품위있고 행복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정책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노인복지관은 2014년에 개관해 2017년 5월부터 나주시 직영체제로 전환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 줄다리기 최강팀들 나주에서 팀워크 겨뤘다 [금요저널] 협동의 미학과 팀워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생활 스포츠인 줄다리기 최강팀을 가리는 전국 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렸다. 나주시는 대한민국줄다리기협회, 나주시줄다리기협회에서 주최·주관한 제6회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이 최근 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국 줄다리기 40개팀, 동호인 410여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남자·여자·혼성 전국 클럽리그, 지역협회리그 남자부, 나주시 관내 남자부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재남 시의회 의장, 황광민 시의원, 정종도 관광문화녹지국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나주를 찾은 동호인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날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을 시작으로 12월 14일 ‘나주시장기 호남권 탁구대회’, ‘제1회 나주시장배 전국 시도 대항 어르신 볼링대회’ 등 생활체육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계획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생활체육 스포츠 저변 확대와 대회 유치에 힘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마케팅 홍보 효과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달앱 ‘먹깨비’ 1만5천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쿠폰 쏜다 [금요저널] 나주시가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이용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까지 열흘 간 먹깨비 앱을 통해 1만5천원 이상 주문 또는 포장 시 1일 3회에 걸쳐 5천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하루 3번을 1만5천원 이상 구매할 시 총 1만5천원 할인쿠폰이 주어지는 셈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및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5천원 할인쿠폰 증정 이벤트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먹깨비는 전라남도와 도내 22개 시·군, ㈜먹깨비가 협력해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지난 2022년 7월 도내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영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배달 중개 수수료가 1.5%로 타 기업 배달앱 수수료에 비해 저렴하고 가입비, 광고비가 없어 가맹점주의 경영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먹깨비는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충전 시 10%선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더하면 소비자가 누리는 혜택은 더욱 크다. 앱 설치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 ‘먹깨비’를 검색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먹깨비를 적극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연말에 이어 2025년에도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할인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친절 또 친절” 나주시, 시민봉사과 공감 민원 행정 눈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민원 행정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9일 나주시 시민봉사과에 따르면 올 한 해 전 직원 간 소통과 교육을 통해 기피 업무로 꼽혀왔던 대민 행정 최일선인 민원 업무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화기애애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힘써왔다. 시민봉사과는 매주 첫째, 셋째 주 화요일에 걸쳐 민원 담당 직원들이 직접 1일 친절 강사로 나선다. 총 49명의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2주 동안 경험했던 다양한 민원 사례를 공유하면서 직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직원들은 친절 다짐 문구를 제창하며 시민 편의를 최우선 한 민원 서비스를 상호 다짐하고 있다. 친절한 서비스에 시민들도 호평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12월과 올해 8월 시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엔 직원들의 민원 서비스에 대한 칭찬 게시글이 올라왔다. 지적재조사팀 박도하 주무관을 칭찬한 글 게시자는 “우리 자녀, 조카보다 더 본인 일처럼 검토해주고 진행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변 지인들에게 고향 나주에 이렇게 친절한 주무관이 있는 것을 자랑하고 있다”고 썼다. 또 다른 게시자는 부동산관리팀 박인서 주무관에 대해 “부동산 실거래 신고를 처음해보는 제게 직접 와서 미소로 가족처럼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며 “몸도 마음도 지칠 텐데 친절함이 몸에 베어 있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병태 시장은 두 직원을 시장실로 초청해 “시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친절한 태도로 민원인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에 대해 시장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나주시 시민봉사과는 사회적 약자를 비롯해 내방객 모두를 배려하는 수요자 중심 민원 환경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신생아 가족 편의를 위한 수유실은 본관으로 향하는 민원실 후문 쪽에 배치돼있다. 민원창구 8번은 ‘아름다운 배려창구’로 운영 중이다.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민원을 우선 처리하며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등 제증명도 발급한다. 시각 장애인을 위한 민원 안내 바닥 유선도 정비를 마치고 안전과 편의를 돕고 있다. 민원 접근성이 취약한 오지 마을 주민들을 위해서는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 사업과 연계해 올해 총 7회에 걸쳐 다도·세지·금천·동강면, 남평읍, 영산동 등에 민원 인력을 파견해 생활불편사항, 고충 민원을 듣고 해소한다. 단순 상담으로 해결이 가능한 민원은 현장서 해결하고 구체적인 사실관계, 현장 조사 등이 필요한 민원은 민원신청서를 접수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나주시청 민원실은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8시까지 다양한 민원 업무를 본다. 직장, 생업 등으로 일과시간 내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을 위해 ‘목요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제증명 발급, 여권업무, 외국인 체류지 변경, 가족관계신고업무에서 올해부터 국민신문고 불편 사항 신고 업무를 신설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친절행정 구현을 최우선으로 수요자 중심의 민원 환경조성, 목요 야간 민원실 업무 확대, 직원 자체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민원을 단순 처리 대상이 아닌 주민과의 소통이라는 인식 전환을 통해 친절한 민원실 분위기 조성에 힘써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