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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회 나주시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 성황리 개최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전국 줄다리기 최강자들 열전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제 7회 나주시 전국 줄다리기 최강전 ’이 전국 동호인들의 뜨거운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1일 나주시 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29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전국 각지에서 줄다리기 동호인과 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대회에 앞서 개최된 개회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최명수 도의원, 이재태 도의원, 송진호 전라남도체육회장,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이번 대회는 전국클럽리그 남자 620kg, 여자 540kg, 혼성 580kg, 지역협회리그 남자 640kg, 나주관내부 남자 무제한급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나주시줄다리기협회를 비롯해 김제, 화순, 광주, 당진, 전주, 서울, 부안 등 전국 여러 줄다리기협회 동호인들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에서 나주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며 “줄다리기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나주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12월에도 다양한 체육 행사 개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공직자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시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6급과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했다.나주시는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나주시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2025 공직자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조직 내 중추 역할을 하는 6급 공무원과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교육은 최근 5년 이내 승진한 6급 공무원 25명과 9급 및 지도사 등 신규 공무원 44명 등 총 69명을 대상으로 직급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6급 공무원은 리더십, 기획력 향상, 스피치 역량 등 실무와 조직 운영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교육받았으며 신규 공무원은 공직 가치관 확립, 친절 교육 등 기본 소양 중심의 과정을 이수했다.이와 함께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직자 감성 인문학 특강과 팀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조직 내 결속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직급별 맞춤형 교육을 통해 올바른 공직자 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는 친절 교육과 적극 행정 교육을 비롯해 청렴 교육, 폭력 예방 교육 등 공직자의 실무능력과 공직 윤리, 시민 중심 행정 마인드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성료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지난달 28일 국립나주숲체원 대강당에서 ‘2025년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송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과 가족 및 정신건강 사업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정신건강 증진 유공 표창, 격려사, 영상 시청, 축하 공연, 행운권 추첨 등 지역의 화합 도모와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04년 개소 이후 지역사회 정신 장애인 발굴과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2023년부터 나주시 직영으로 전환해 정신과적 악화 예방, 재활 훈련, 정신건강 증진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과 ‘청년층 자살시도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진단 및 고위험군 발굴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큰 도움을 받았고 오늘 같은 자리가 있어 서로 응원하고 격려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또 다른 참여 가족은 “숲속에서 진행되어 더욱 편안한 분위기에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강용곤 보건소장은 “2025년 한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많은 변화를 함께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누구나 따뜻하게 의지할 수 있는 정신건강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 사업, 자살 예방 사업, 중증 정신질환자 지원사업, 마음건강주치의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지역사회 건강증진 분야 ‘질병관리청장 표창’수상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사회 기반 건강증진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5년 지역사회 건강증진 유공’질병관리청장 표창을 받으며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대한 지속적인 노력을 입증했다.28일 나주시에 따르면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2025년 호남권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역사회 건강증진’분야에서 우수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정책 추진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체계 강화 등 시민 건강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시상식은 지난 20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호남권 보건사업 우수사례 콘퍼런스’에서 열렸으며 행사는 질병관리청 호남권질병대응센터가 주최했다.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매년 실시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조사 결과를 지역 보건정책과 건강증진사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건강 지표 개선을 끌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직접 측정하고 생활 습관 개선을 지도했다.또한 ‘찾아가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를 통해 올바른 건강 지식 확산에도 힘썼다.아울러 보건기관 방문자 1만 5천여 명을 대상으로 혈관 수치 측정과 만성질환 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강용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단순한 실태 파악이 아니라 실제 보건정책과 사업에 연계해 시민의 변화를 끌어낸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나주시는 앞으로도 조사와 정책, 성과로 이어지는 선순환 건강 도시 기반을 강화해 시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학생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시행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청소년 흡연을 사전에 방지하고 조기 금연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최근 청소년의 흡연이 늘어나는 추세에 대응하고 학생 스스로 흡연의 유해성을 이해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두 달간 운영되고 있는 이 교육은 초중고 12개교에서 재학생 1425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체험, 토론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했다.특히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금연 선포식을 하고 학교 전체가 함께 금연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금연 다짐 토크쇼를 통해 학생들이 직접 고민과 경험을 나누고 또래와 전문가가 함께 금연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소통형 프로그램도 이어졌다.이와 더불어 퀴즈 형식의 금연골든벨도 진행되었다.흡연의 위험성과 금연 실천 방법을 주제로 한 O 퀴즈도 펼쳐졌으며 탈락자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재도전의 기회를 부여받았다.마지막 라운드에서는 흡연과 관련된 핵심 내용을 묻는 주관식 문제가 출제되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하였다.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금연 관련 지식을 다시 되짚고 학습 효과를 한층 높일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었다.이에 앞서 대학생 금연 캠퍼스 정착을 위해 동신대학교 금연사업단과 연계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일까지 총 5회에 걸쳐 동신대학교 재학생 240명을 대상으로 금연·절주 교육도 운영되었다.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이 신체 건강뿐 아니라 학업·가정·사회생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구체적으로 체감하고 스스로 금연을 선택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고 평가했다.아울러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금연 문화를 확산해 청소년 건강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강용곤 보건소장은 “청소년 시기의 첫 흡연은 평생 건강을 위협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금연 선포식, 토크쇼, 골든벨 등 참여형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재미있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문평면지사협, ‘이웃사랑, 김장 김치 나눔’지원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평면지사협 위원들이 이틀에 걸쳐 협력해 진행했다.행사 하루 전인 25일에는 절임 배추 손질 및 양념 만들기 등 사전 준비를 진행했다.26일에는 본격적으로 속 넣기를 하고 포장 작업을 이어가며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 70세대에 전달했다.이날 행사는 기아자동차 나주점 김원영 씨와 관내 토석채취업체인 ㈜송촌아이앤디, 쌍용레미콘 나주영업소에서 각각 100만 원씩 모두 300만 원을 후원해 나눔을 실천했다.김치를 전달받은 임 모 어르신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김장은 엄두도 못 냈는데 맛있는 김장 김치를 맛볼 수 있게 해줘서 기쁘다”며 감사함을 표현했다.이창규 지사협위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마음을 모아 담그는 시간이 행복했으며 이 김치가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봉형균 문평면장은 “매년 이어지는 ‘이웃사랑, 김장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인데 바쁜 와중에도 김장 나눔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위원님들과 후원 업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단체 및 기관·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생활개선나주시연합회, ‘연말 총회 및 치유농업 활용 역량 강화 교육’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전라남도 산림연구원에서 ‘2025년 생활개선회 연말 총회 및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를 성료했다고 밝혔다.한국생활개선회 나주시 임원진 등이 참석한 이번 연말 총회는 2025년 사업결산, 활동 실적, 내년도 사업 방향 토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한 해의 성과를 되돌아 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총회를 마친 후에는 지역의 치유농업 자원을 활용한 심신 회복 및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치유염색, 퍼스널 컬러 진단, 숲속 걷기 등 힐링 중심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퍼스널 컬러 진단은 자신에게 맞는 이미지 관리 방법을 배우며 자신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임원진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앞으로도 지역 농촌 여성의 역량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교육’실시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농림어업총조사 조사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농림어업총조사는 5년 주기 국가 통계 조사로 우리나라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구조, 경영형태 등 종합적인 정보를 파악하여 농림어업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조사원 117명을 대상으로 벌인 이날 교육은 조사 지침 및 안전 매뉴얼에 대한 이론 교육을 통해 표준화된 지침을 학습하고 태블릿PC 실습으로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교육 현장을 방문한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조사원들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자료를 수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림어업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통계조사인 만큼 성실한 자세로 조사에 임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사 기간은 11월 20일부터 12월 22일까지로 12월 10일까지는 인터넷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인터넷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에 대해서는 12월 1일부터 조사원이 직접 해당 가구에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하여 면접 조사를 진행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남평 ‘설향’딸기 본격 출하…내년 특화작목 육성사업 선정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대표 겨울 과일인 ‘설향’딸기의 본격 출하와 함께 2026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 최종 선정을 이뤄내며 남평을 중심으로 한 나주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나주시는 28일 지역 대표 품종인 ‘설향’딸기의 본격적인 출하 소식을 전했다.나주 딸기의 핵심 주산지인 남평읍에서는 지난 11월 10일경 첫 수확이 이뤄졌으며 현재 출하가 이어지면서 당도와 품질이 예년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는 올해 고품질 딸기 재배기술 교육 8회를 추진해 환경관리, 양액·수분 조절, 병해충 대응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며 품질 향상 기반을 다졌다.남평에서 출하된 첫 물량은 전량 완판됐으며 공판장 경매에서도 좋은 시세를 보이며 나주 설향 딸기에 대한 시장 기대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한편 나주시는 최근 ‘2026년 맞춤형 미래전략 지역특화작목 육성 공모사업’에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부터 딸기 우량묘 자가 생산시설 확대, 육묘시설 고도화, 조기 화아분화 기술 시범, 육묘기술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등을 본격 추진해 남평을 중심으로 한 나주 딸기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남평은 나주 딸기 재배의 핵심 지역”이라며 “공모사업 선정과 기술지원 확대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농가 소득 증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전남 시군 동물방역위생 평가 ‘최우수상’수상 (나주시 제공)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국 최대 오리사육 지역이라는 높은 방역 부담 속에서도 전라남도가 실시한 ‘2025년도 동물방역위생 시책 추진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는 촘촘한 현장점검과 농가 및 유관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로 방역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28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라남도 주관 ‘2025년도 동물방역위생 시책 추진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대상을 받았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가축전염병 발생 ‘0건’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방역체계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평가는 방역정책, 동물방역, 축산물위생, 방역대응 등 4개 분야를 종합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대응 성과, 축산물 안전성 확보, 방역 실태 관리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다.특히 나주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리 사육지로 관내 오리 농가는 117호, 사육 마릿수는 2187천수에 달해 방역 부담이 매우 큰 지역임에도 2023년 4월 이후 20개월 넘게 단 한 건의 가축전염병도 발생하지 않은 우수한 성적을 냈다.이 같은 성과는 강력하고 촘촘한 방역망 구축을 통해 가능했다.시는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며 고위험 및 취약 오리농가 61개소에 사육제한 조치를 시행했다.또한 소독차량 12대를 활용해 농장 진입로, 철새도래지, 산란계 밀집단지 등을 상시 소독하며 감염요인을 차단해 왔다.농가에는 소독약 5톤, 출입 기록부 210부를 배부하고 SNS와 카카오톡, 전담 공무원을 활용해 방역 수칙을 상시 안내하는 등 농가 차단방역 실천을 강화하고 있다.행정뿐 아니라 농가, 나주축협, 수의사협회, 방역본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다층적 방역망도 방역 성과의 핵심 기반이 되고 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기인 만큼 가금 농가 스스로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의지를 가지고 방역복 착용, 장화 갈아신기, 매주 수요일 집중소독, 재입식 전 청소와 소독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나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축산업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AI, 구제역, 럼피스킨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의 청정화 유지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