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벼멸구 피해 확산 차단 총력 … 방제 약제 전액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확기를 앞둔 벼에 벼멸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벼멸구 확산 방지를 위해 시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방제 약제비 전액을 지원하는 한편 농업기술센터와 지역농협 등 전문 방제 인력을 총동원해 현장 지도,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23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체 농경지 면적 1만1460ha 중 약 975ha에서 벼멸구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온성 해충인 벼멸구는 벼 포기 밑둥에 서식하며 출수기 이후 볏대의 즙액을 먹어 벼를 고사시킨다. 올여름 지속적인 고온 날씨와 적은 강우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농산물의 품질과 생산량에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나주시는 설명했다. 시는 전문 방제 인력의 지속적인 현장 예찰과 더불어 벼멸구 긴급 방제 약제비 전액을 자체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약제 지원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1000㎡ 이상 벼를 재배하는 농가 중에 긴급방제비를 신청한 농가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벼멸구가 벼 밑둥에 집중적으로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볏대 아래까지 충분하게 꼼꼼히 살포해야 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신속한 방제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각 지역농협 및 전문방제단과의 협력을 통해 벼멸구 피해 농지 집중 방제에 나서고 있다. 인접 필지에도 피해 예방을 위한 방제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도 지난 22일 다시면 벼 벼멸구 피해 농지 현장을 방문해 신속한 방제와 현장 지도, 예찰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벼멸구 적기 방제를 위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해 약제비 전액을 지원한다”며 “유래없는 폭염과 최근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벼 도복, 수발아 등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지원을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대회 성료 [금요저널] 중증장애인 스포츠인 2024 나주변화 보치아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0일 전라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패럴림픽 대표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2인 1조의 팀을 구성해 진행하며 나주와 무안, 광주지역 16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보치아에 대한 홍보와 중증장애인의 스포츠 여가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출전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박상준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의 스포츠 취미 생활을 지원하고 중증장애인의 체육, 예술, 문화 활동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희 나주시 복지환경국장은 “나주시는 장애인 생활체육의 거점인 반다비 체육센터 설립 등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확충에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의 장이 되었듯이 나주시도 지역사회의 장애인식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 생활체육 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백호임제문학상의 전국적 도약을 위한 새 출발 나서 [금요저널] 백호임제문학상이 전국적인 문학상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백호임제문학상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시상금을 2500만원에서 3500만원으로 상향하고 새롭게 7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했다고 20일 밝혔다. 백호임제문학상은 나주 출신의 문학가 백호 임제의 작품 세계와 시대정신을 기리기 위해 2018년 제정됐으며 대한민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문인들을 지원하는 상으로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제4회 운영위원으로는 이승하, 강대영, 김성규, 나희덕, 이영광, 이원 시인과 양경언 평론가가 위촉됐다. 이 중 3명은 전국 문인단체 및 기관의 추천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은 문인들이다. 지난 12일 백호문학관에서 열린 위촉식과 1차 회의에서는 나희덕 시인이 운영위원장으로 강대영 시인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학상의 운영 방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와 소설 부문을 격년제로 운영하던 기존 방식을 개편해, 시 부문으로 단일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본상, 젊은시인상, 나주문인상으로 시상 분야를 확대하고 시상금도 본상 2000만원, 젊은시인상 1000만원, 나주문인상 500만원으로 확정했으며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추천제, 나주문인상은 공모제로 운영한다. 제4회 백호임제문학상 본상과 젊은시인상은 9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최근 2년 내 발간된 창작시집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며 나주문인상은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나주 연고의 문인을 대상으로 작품집을 공모할 예정이다. 나희덕 운영위원장은 “백호임제문학상이 공신력 있는 문학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로지 작품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문학상이 되도록 운영위원들이 힘을 합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백호임제문학상이 전국적인 문학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문학을 통해 나주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연일 문전성시 이루는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로 떠나 볼까요 [금요저널] 조선시대 상설 시장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던 ‘시전’ 거리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펼쳐진다. 나주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제4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축제는 금성관, 정수루, 목사내아 등 나주 읍성권 문화재 일원에서 ‘ 과거로의 시간여행, 문전성시’를 주제로 진행된다. 호남의 중심지 역할을 했던 ‘나주목’과 연일 문전성시를 이뤘던 나주읍성 시전 거리를 재현하고 수문장 교대식, 마당극, 버스킹, 민속놀이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조선시대 시전 거리’ 재현이다. 시전은 고을이나 도시에 있던 상점가를 뜻한다. 주로 오늘날 종로를 중심으로 운영했던 조선시대 상설 시장을 가리켰다. 이번 축제에선 작은 한양으로 불렸던 나주에서 시전을 재현해 마치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거리를 구성했다. 시전 거리는 나주읍성 사매기길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쌀·건어물·과일전, 읍성 주막 등 방문객의 허기를 달래줄 각종 먹거리와 더불어 조선 잡사 재담꾼, 보부상, 지게꾼, 어우동, 선비 등 저잣거리 인물들이 재미를 더해준다. 샛골나이, 천연염색 등 나주의 전통문화와 조선 신분증·전통부채·한지등 만들기, 병영 체험, 투전놀이 등 체험 거리도 다채롭다. 김준정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무대공연 위주의 관람형 행사를 탈피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며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즐기고 저잣거리 인물들과 만나보며 역사문화도시 나주에서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와 함께하는 나주시 일자리박람회 26일 개최 [금요저널] 열 번째를 맞은 나주시 잡페스티벌이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함께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로 마련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나주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제10회 잡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잡페스티벌은 한국전력 그룹사를 포함, 에너지 분야 산·학·연 기관과 기업의 집적화를 통해 에너지밸리 중심지로 도약한 나주시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일자리 행사다. 참여기업 현장 면접, 1:1취업컨설팅, 채용설명회, 일자리 매칭 등을 진행하며 인력이 필요한 기업, 취업을 목표로 역량을 다져온 구직자를 연결해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분야 석학들을 초청해 열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와 연계 개최해 역대 최대 규모 기업들이 참가한다. 올해 현장 참여하는 주요 기업은 남원터보원, ㈜더조은에너지, ㈜동남, ㈜디투엔지니어링, 에스앤에스, ㈜위테크, ㈜한빛전기, 가람전기㈜, 동우전기㈜, 쌍용전기㈜, 이화산업전력㈜, ㈜스위코진광, 중앙산업㈜, 로웰에스엠, 가보팜스, 해미로 플랜티팜, 하이옥스, ㈜인터테크, 유성계전, 대진이엔피, 남경에스텍, 지엠케이 등으로 온라인 참여기업 45곳을 포함해 70여 업체에 달한다. 이들 기업은 현장, 사무, 기술, 설계, 노무, 회계 등 다양한 분야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행사 참여가 어려운 기업들은 온라인 채용관에서 온·오프라인 면접을 통해 숨은 인재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동신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LINC3.0사업단, 나주·광주고용센터 등 일자리 관계 기관에서도 다양한 연령대 구직자들을 위한 맞춤형 고용정책, 구직정보 등을 알차게 제공한다. 광주·전남공동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는 현직자 멘토링을 통한 공공기관 취업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구직자와 방문객을 반기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행사장 일원에선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이미지 메이킹, 취업 타로 직업적성 컨설팅 등의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제10회 나주시 잡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재 발굴 기회와 더불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올해는 첫 개최하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과 연계해 한국에너지공대와 나주시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협력하는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열병합발전소 방문의 날’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SRF열병합발전소 운영 주체인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주민과의 소통 폭을 넓힌다. 나주시는 지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한난과 ‘나주 열병합발전소 방문의 날’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발전소 방문의 날은 동절기를 제외,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운영한다. 한난은 폐자원을 활용한 에너지 개발을 중점으로 발전소 공정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축열조, SRF저장소 등 주요 시설 안내 등 방문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매월 최소 인원 10명에서 최대 40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난방 공급지역 및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참여 신청은 누구나 한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관내 지역사회 단체 방문은 관할 읍·면·동에서 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열병합발전소 방문의 날 운영을 계기로 발전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발전소 가동에 따른 지역민의 우려를 덜어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자살예방의 날 맞아 ‘생명사랑 캠페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전통시장인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와 국제자살예방협회는 매년 9월 10일을 세계 자살예방의 날로 정해 전세계인에게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자살 예방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이같은 취지에 따라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 나주시는 시민자살예방 인식개선 문구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전화를 홍보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2024년 생명사랑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해 자살 충동 상황에서 ‘마음구조 109’ 가 떠오를 수 있게 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했다. 해당 영상은 국립나주병원, 경찰서 소방서 동신대학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이외에도 자살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자살예방 상담전화 안내 현수막 게시 등 자살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살예방을 위한 분위기 확산과 함께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예방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 검색 … 실시간 버스 운행 한눈에 [금요저널] 나주지역 버스 운행 정보를 모바일 포털사이트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앱 설치 없이 네이버에 ‘나주버스’를 검색하면 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승객 이용 편의를 위해 9월부터 네이버 검색창을 활용한 나주버스 모바일 페이지를 개통해 운영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버스 운행 정보는 시청 누리집 메뉴창 접속 또는 휴대폰 앱 설치를 해야 알 수 있어 다소 번거로움이 있었다.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네이버 검색창에 나주버스를 검색하고 ‘나주시 버스운행정보’ 사이트를 선택하면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를 알 수 있다. 이 페이지에선 노선, 정류소, 출발·도착지, 주변 정류소, 버스 시간표 검색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 예시로 정류소 검색에서 ‘나주시청’을 검색하면 나주시청을 경유하는 모든 버스의 실시간 운행 정보와 노선을 확인할 수 있다. 출발·도착지의 경우 출발지와 도착지를 설정하면 운행 버스와 운행 시간, 카드 요금 등도 간편히 알 수 있다. 나주시는 모바일 페이지 개설에 따라 기존 운영했던 나주버스 전용 앱 서비스를 10월 1일부터 종료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손쉽게 실시간 버스운행 정보를 검색 한 번에 알 수 있도록 모바일 페이지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한 다각적인 서비스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나주에 뜬다 …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시민특강 [금요저널] 유튜브 채널 구독자 117만명 ‘안될과학’의 멤버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 가 전라남도 나주에 뜬다. 나주시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특강 강연자로 궤도를 초청해 시민특강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특강은 포럼 전날인 9월 25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대강당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궤도는 비과학적 영역을 과학적으로 해석하거나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로 과학 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풀이해주는 유튜버로 유명하다. 유튜브 채널뿐 아니라 라디오, TV시사·예능 방송에 다수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궤도는 ‘기후 위기, 인류는 극복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세계 유일 에너지 분야 특화대학인 켄텍 학생들과 시민들을 만난다. 특히 지구온난화, 온실가스, 온실효과 등이 불러온 기후 위기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제 효과적인 방안, 신재생에너지, 탄소중립과 같은 과학 기술 발전상 등을 알기 쉽게 다룰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실천 방안, 과학기술 등을 함께 공유하면서 지적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특강을 시작으로 본격 막을 여는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세계 최고의 에너지 석학들이 ‘탄소중립’, ‘분산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핵심 키워드를 기조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심도 있게 다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열린다. 나주 글로벌에너지포럼2024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수도 거점을 지향하는 나주시가 세계 유일의 에너지분야 특화대학인 켄텍과 함께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이슈를 선도하고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나주가 만들어가는 에너지의 미래’ 슬로건 아래 ‘분산에너지’, ‘수소에너지’, ‘원자력과 핵융합’ 등을 주제로 세계 석학의 기조연설 및 발표, 토론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대통령을 위한 에너지강의’로 잘 알려진 리처드 뮬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 마크 제이콥슨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교수 등 세계 석학이 이번 포럼 기조 강연을 위해 나주를 찾을 예정으로 큰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반려동물 산업 성장 신호탄’ 나주시, 첫 반려동물 축제 성공 다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첫 반려동물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예산·홍보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제반 사항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12일 광주문화방송, 동신대학교와 반려동물 축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10월 9일 개막하는 ‘2024 나주영산강축제’ 와 연계해 처음으로 열리는 반려동물 축제인 ‘영산강 멍멍파크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와 상생 발전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광주문화방송과 함께하는 반려동물 축제는 오는 10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영산강 둔치 체육공원 일원서 전국 200여 반려가족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성숙한 반려 문화 정립, 사회적 책임 의식 강화를 위한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다양한 반려동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반려견, 반려인이 나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으면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 이미지를 형성하고 반려견과 함께 다시 오고 싶은 나주를 만드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요 행사로는 ‘미션 걷기대회’, ‘반려가족 자랑대회’, ‘전문가 초청 반려 톡’, ‘펫뷰티 시연’ 등이 있으며 반려동물을 위한 이동진료소, 플리마켓, 입양상담, 동물등록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반려동물 축제를 신호탄으로 2025년 착공 예정인 ‘영산강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 조성 등 반려 관광 진흥, 펫푸드 산업 활성화 등 반려동물 클러스터 구축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시청사 이화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엔 윤병태 시장, 김낙곤 사장, 이주희 총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나주시는 축제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예산을 지원하고 광주MBC는 자사 매체를 통한 축제 홍보를, 동신대는 축제 행사에 따른 프로그램 운영과 인력 지원 등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반려동물 축제를 신호탄으로 반려견 플레이그라운드,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반려동물 선도도시’로 도약하는데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며 “반려동물 산업 육성은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