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가을 앞두고 배메산 꽃단장 … 층꽃나무 5만5천본 식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사계절 꽃피는 배메산 가꾸기에 분주하다. 배메산은 빛가람 혁신도시 중앙부에 솟아있는 해발 80m의 작은 산으로 호수공원 산책로가 산을 둘러싸고 있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13일 나주시에 따르면 최근 호수공원 북측 배메산 일대 1ha에 층꽃나무 묘목 5만5천본을 식재하고 1km구간 꽃나무 산책로를 조성했다. 꽃 식재와 산책로 조성은 빛가람동 정주 만족도 향상과 호수공원 관광 활성화 전략인 ‘배메산 꽃동산’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시는 앞서 지난 4월 시민과 함께하는 꽃 심기 행사를 통해 배메산 산책로 주변 5488㎡에 수국 1만1200본을 식재한 바 있다. 층꽃나무는 풀과 나무의 특성을 모두 갖고 있는 낙엽반관목이다. 가을철 잎겨드랑이에 꽃자루가 짧은 남보라색 또는 흰 색깔의 20~30송이가 줄기를 둘러싸고 둥글게 무더기로 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계단식처럼 층층으로 여러 층으로 배열돼 피어나며 식물 전체에서 은은한 향기를 낸다. 꽃말은 ‘기도하는 가을 여인’ 이다. 이번 식재한 층꽃나무는 이달 말 만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주시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올봄 수국에 이어 가을철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영롱한 보랏빛 층꽃나무를 보며 가을 정취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배메산을 사계절 꽃피는 동산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시민에게 사랑받는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추석의 기적’, 나주시 장애 가구에 따뜻한 손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을 맞아 관내 자활기업과 함께 남평읍 장애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훈훈한 미담 사례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남평읍에 거주하는 장애 가족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데다 어린 자녀가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진행됐다. 나주시 건축허가과는 해당 가구의 생활 환경에 대한 현장 실사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파악하고 관내 자활기업인 아름건설은 소요 비용 기부와 함께 직접 시공을 맡아 주거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또한, 남평읍 복지기동대는 25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집안에 있던 폐기물 등을 처리해 주변 환경도 말끔하게 정리했다. 나주시와 관내 뜻있는 기업들은 장애인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장애 가구에 대한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장애 가구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사업설명회 성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사업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대상으로 센터 등록 절차를 안내하고 센터의 역할과 운영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설명회에는 나주시 관계자, 사회복지시설 운영자 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급식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영양사가 없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를 주요 대상으로 해 해당 시설이 보다 안전하고 영양이 풍부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나주시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앞으로 △급식 안전·위생·영양 순회 방문지도 △질환별 맞춤 식단 제공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 식생활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에게 제공되는 급식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급식소의 위생 관리 수준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희경 센터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역 내 모든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에서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자는 “그동안 영양사가 없는 작은 급식소를 운영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센터의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 내 모든 어린이와 사회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급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센터의 운영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재난과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직접 교육 현장으로 달려간다. 나주시는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참여기관 모집·홍보에 나섰으며 이달부터 가람어린이집 등 12개소를 대상으로 22회에 걸쳐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범죄안전, 보건 안전 등 4가지로 유형별 안전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특히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재미와 흥미를 더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을 지키고 사고에 대처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의식 강화 방법을 모색해 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미래 에너지 전환 선도도시 조성 총력 [금요저널]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시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핵심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정부예산에 에너지신산업 분야 327억원 규모 국비 예산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에너지 관련 분야 주요 내용은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30억원, MV-LVDC Live Test Bed 구축 40억원, 전기차 전주기 탄소중립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사업 30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4월 최종 지정된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미래에너지산업의 흐름을 바꿀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류 실증과 확산을 전세계적으로 선도하고 미래 전력 공급방식 변화의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총 사업비 454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주기 통합환경정보센터 구축 추진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센터는 나주시 혁신산업단지 내 부지 6632㎡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며 2027년 개원을 목표로 현재 센터 건축과 정보화시스템 설계가 진행 중이다. 센터가 구축되면 전기차 배터리 상태, 충전 이력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어 화재 등 배터리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고 수출 기업은 배터리 공급망 정보와 탄소발자국 시스템을 활용해 통상 규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소연구개발특구육성 18억원, 차세대그리드 연구센터 구축 58억원, 전력기자재 디지털 전환 기반 구축 19억원 등과 같은 연차 사업 예산도 순조롭게 반영됐다.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대학, 공기업 등 지역에 위치한 주요 거점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소규모·고밀도 집약 공간을 R&D 특구로 지정 운영하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지난 2020년 혁신산단과 혁신도시 산·학·연 클러스터 일원이 강소특구로 선정돼 현재까지 183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전국 최초 ‘공기업형 연구개발특구’로 운영하며 작지만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대한 판로 확보, 에너지산업 수요공급 연계, 플랫폼 역할 등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특화대학 켄텍 주관으로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그리드연구센터 인프라 구축과 원천기술 개발 등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 활동에도 적극 조력했다. 내년도 신규 연구·개발 예산에는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평가 기술 개발 연구 과제비 2억원,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원 등과 같은 내용이 포함됐다. 70㎸급 기술 개발 연구는 전남의 완성형 70㎸급 신송전 전력기자재 실증센터 구축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는 기존 장거리 송전선로 중심의 전력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한 분산에너지 정책 취지에 맞춰 신수요 산업 창출을 통해 전력기자재산업의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획연구이다. 전기차의 내구연한 종료 시기 도래에 대비해 향후 시장에 쏟아질 사용후 배터리의 산업적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이차전지 분야 사용후 배터리 안전관리 평가기술 개발도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본 사업을 통해 배터리가 전기차에 탑재된 상태에서 성능평가 후 활용 용도를 분류하고 다시 전기차 배터리로 활용할 수 있는 재제조 배터리에 대한 안전성 검사 기술개발 및 분리전 검사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기술개발과 관련 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같이 나주시는 에너지수도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석학과 전문가, 산업 리더 등을 모시고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나주 글로벌 에너지포럼 2024’ 개최는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미래 비전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 모색에 나주시가 주도적으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 시대에 당면한 세계적 에너지 전환 이슈들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윤병태 시장은 “탄소중립, 기후 위기 등 국가가 직면한 미래 에너지 현안 사항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강조하며 “나주시의 지속적인 기반 및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의료 ‘이상 無’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의료 비상상황’ 속에 맞는 추석 명절 연휴 기간, 안정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의료관리 상황반’을 가동한다. 보건소에 상황실을 꾸려 응급환자 발생 등 비상 의료상황에 신속한 대처하는 한편 나주종합병원과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을 24시간 가동하고 1:1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상황을 점검키로 했다. 또한, 경증환자 의료 이용 불편 최소화에도 힘쓴다. 연휴기간 보건소에 공보의를 배치해 진료에 나서며 명절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한다. 문 여는 병·의원 정보는 시 누리집과 SNS,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추석 연휴, 평시에 비해 응급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보건의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가 인력난 해소’ 나주시, 2025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 고용 신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와 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고용 및 참여 신청은 오는 10월 10일까지 농지 소재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자체 간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제도이다. 영농철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는 물론 임금 절감 효과가 있어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가에선 계절 근로 단기 취업, 계절근로자 비자를 통해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다. 윤병태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농촌 인력난 해소의 핵심 열쇠가 될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확대에 주력해왔다. 현재까지 베트남, 몽골, 필리핀 3개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2022년 32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2023년 354명, 올해는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참여자를 포함해 650여명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작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인건비 절감 액수는 약 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농가 경영 안정에도 큰 보탬이 됐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조건을 살펴보면 2025년도 최저임금은 1일 8시간 노동 기준 일급 8만240원이다. 농가에선 최저임금 준수와 더불어 숙식비 제공, 근로기준법, 산재보험 또는 농업인안전보험을 의무 가입해야 한다. 농가 한곳 당 최대 9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근로자 배정 인원은 재배작물, 면적 등에 따라 상이하다. 나주시는 농가 신청을 받은 후 법무부에 10월 중 도입 의향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11월 중 법무부 심사를 거쳐 배정 인원이 확정되면 내년 3월부터 외국인 근로자 입국을 추진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통한 농가 인건비 절감은 물론 연인원 8만2천여명의 인력 투입 효과가 있었다”며 2025년에는 농가 수요를 적극 반영해 선호 국가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모두가 따뜻한 추석"… 나주시, 소외된 이웃에 온정 나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와 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우 곰탕과 한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는 400만원 상당의 한우 곰탕 88세트를, 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는 1100만원 상당의 한돈 500박스를 기탁했다. 후원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다둥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탁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과 김재영 전국한우협회 나주시지부장, 조억기 대한한돈협회 나주시지부장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나눴다. 김재영 한우협회 지부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훈훈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억기 한돈협회 지부장 역시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기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기부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경기침체와 사료값 상승으로 축산 농가들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해 준 두 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물품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훈훈한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평생교육 ’ 전남대 연계 인문학 강좌 ‘ 학습자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9월 25일부터 11월 6일까지 빛가람전망대 1층 다목적실에서 평생교육 인문학 강좌 ‘사유하는 사람 ’한나 아렌트 ‘ 정신의 삶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나주시가 전남대학교 인문학센터와 연계해 올해로 4년째 추진되고 있는 평생교육 강좌는 철학과 인문, 나주 미학, 영화인문학 등 철학과 사상에 대한 해석과 자유로운 토론방식으로 진행하는 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김현 교수의 강의로 총 6강이며 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정신 사유의 의미 의지의 철학자 자유와 필연 관찰자로서의 나 인간의 절대적 조건 등의 내용으로 운영된다. 독일 출신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정치이론가인 2차세계대전 전범자들의 재판과 관련해 ’악의 평범성‘을 이야기 한 한나 아렌트의 생애와 철학적 업적에 대한 공유와 토론에 관심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홈페이지로 9월 20일까지 신청하거나 나주시 교육지원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가 개최하는 평생교육 인문학 강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강좌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철학적 고찰과 사유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1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민과 고향에 온 귀성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14~18일 시청사 3층 총무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 의료, 제증명 발급, 생활쓰레기 수거, 교통 등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시청사 시민봉사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창구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122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명절 연휴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문을 연다. 휴일지킴이 약국과 관내 병·의원 운영 현황은 나주시 보건소 누리집 또는 보건소 보건진료대책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쓰레기는 9월 16일과 18일 수거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 전날 18~24시 안에 지정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14일 16일 각각 수거한다. 시는 귀성 차량 교통 체증 최소화와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교통불편 신고센터, 도로유지관리 근무반을 운영한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도로상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관리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불법 계량행위,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나주배 불법 박스 갈이 행위 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명절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관광 10선, 나주밥상 등 나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