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혁신도시 이전기관 연이은 소통 행보 ‘눈길’ [금요저널] 나주시와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이 파트너십 강화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연이은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월 실무단과 소통을 가진 데 이어 3월 ‘기관장 나주알기’ 행사 후 최근 간부·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간담회는 벚꽃이 만개한 한수제의 수려한 풍광과 숲속 힐링공간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지역 상생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진행됐다. 간담회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과 한전, 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촌경제연구원, 인터넷진흥원, 방송통신전파진흥원, 문화예술위원회, 사학연금공단 등 9개 공공기관 간부 임원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이날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지역상점 이용 협조와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건립 및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협력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오진영 한국인터넷진흥원 디지털안전본부장은 “우리 기관의 특성을 살려 ‘디지털 안심도시’를 만들기 위해 실무부서와 논의중이며 앞으로도 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한국전력공사 노사협력처장은 “한전 이전 10년이 지나면서 정주여건이 많이 개선됐음을 느낀다”며 “나주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혁신도시 내 가장 큰 규모의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전국 혁신도시 중 나주시가 가장 완성적인 도시를 만들고 있다”며 “나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광주-나주 광역철도 개설, 기회발전특구, 복합혁신센터 및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등 여러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분야가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서책임제를 통해 기관 특성에 맞는 분야별 선도 모델을 발굴하는 등 공공기관과 함께 명품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4~6월 농기계 임대사업소 주말 비상근무 돌입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봄철 영농 성수기를 맞아 농기계 임대사업소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나주시는 이번 달 13일부터 6월 16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동수동 본점과 남평·공산·문평·노안·금천·봉황 분점 6곳에서 토요일 비상근무를 한다고 8일 밝혔다. 동수동 본점의 경우 이앙철인 5월 18일부터 6월 16일까지 토요일뿐만 아니라 일요일 공휴일도 적기 이앙을 위한 농기계 임대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영농 편의를 더해줄 이번 비상근무에는 농기계 수리요원 17명이 투입된다. 농기계 임대는 권역별 임대사업소로 사전 유선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보유 농기계 수는 농용굴삭기, 퇴비살포기, 트랙터, 이앙기 등 124종, 총 1513대에 달한다. 시는 화물차가 없어 농기계 운반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한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 신청을 받고 있다. 택배 비용 70%는 시에서 지원하며 30%만 자부담하면 된다. 또 전체 사업소 내 고압 세척 장비를 갖춘 ‘농기계 무료 셀프 세차장’을 운영하고 있다. 의뢰 시 기종에 따라 1~2만원에 유료 세차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3월부터 농기계 순회 수리 및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은 3월 6일 남평면 우산3리 마을을 시작으로 4월 15일 세지면 내정2구 부치마을까지 총 21개 마을에서 진행한다. 농업기계 안전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20회 진행할 예정이며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 농기계 임대 주말 비상근무, 순회 수리, 안전교육 등을 통해 적기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 사고는 사전 예방이 최우선으로 작업 중 금주, 보호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쓰레기 봉투 가격 현실화 추진 … 7월부터 가격 오른다 [금요저널] 나주시가 생활 쓰레기 처리 비용 현실화를 위해 18년 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20리터 기준 가격을 한 장당 250원에서 380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그동안 어려워진 서민 생활과 물가 상승률 억제 등을 이유로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을 18년간 동결해 왔으나 최근 계속해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이 증가하고 있고 처리비용도 상승해 쓰레기 줄이기 및 처리비용을 현실화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에 따르면 나주시의 생활 쓰레기 처리비용 주민부담률은 ‘22년 말 기준 10%로 전국 지자체 평균 30%에 크게 못 미친다. 이 때문에 그동안 생활 쓰레기 수거와 매립장 운영에 있어 막대한 시 재정 부담을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내 시 지역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과 비교했을 경우 4개 시 평균가격이 733.6원인데 반해 나주는 52%수준인 381.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상안이 통과되면 평균가격은 561.6원으로 오른다. 나주시는 최근 소비자정책심의회를 통해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안을 결정, 4월 17일까지 입법예고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행정절차와 의회 의결, 시민 홍보 등을 거쳐 오는 7월부터 인상안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1장당 판매가격은 5ℓ는 80원에서 110원, 10ℓ는 130원에서 200원, 20ℓ는 250원에서 380원, 30ℓ는 360원에서 510원, 50ℓ는 570원에서 900원, 75ℓ는 900원에서 1270원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매년 종량제 봉투 판매가격 인상을 논의하며 오랫동안 동결해 왔지만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 일상생활에서 올바른 분리배출과 1회용품 사용 절제 등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는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 무료이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및 영유아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비용을 연중 지원한다. 8일 나주시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나이에 따라 생후 14일~71개월의 ‘영유아 검진’,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66세 이상 ‘의료급여 생애 전환기 검진’ 등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 생애전환기 검진의 경우 2년 주기로 실시한다. 올해 의료수급권자 검진 대상은 20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2011명이다. 일반 건강검진 대상자는 1062명으로 신체 계측, 흉부 방사선,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 전환기검진 대상자는 949명이며 신체 계측, 골밀도 검사, 인지 기능 장애 검사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나주시 관내 영유아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94명으로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문진, 신체 계측, 발달평가, 구강검진 등 5개 분야 24개 항목을 검진한다. 수검자 및 검진 의료기관 조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수검자가 몰리는 연말을 피하면 예약을 보다 수월하게 할 수 있다. 강동렬 나주시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한 일상과 의료급여수급권자 수검률 향상을 위한 SNS와 문자, 우편 발송 등 건강검진 홍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 이어 ‘글로벌혁신특구’ 포럼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가 지난 3일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행사에 이어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나주 글로벌혁신특구 기업 유치를 위한 포럼을 개최하며 기업,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는 4일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에너지신산업 글로벌혁신특구와 연계한 중압직류 배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허가, 보험까지 국제 표준에 맞는 제도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나주시는 지난 1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를 통해 특구로 선정됐으며 차세대 전력시스템 중 하나인 ‘직류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직류산업의 실증, 시험, 인증, 연구 등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외 기술 표준을 마련해 국내 기자재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등 세계 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전남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는 총사업비 1002억원이 투입된다. 미래 직류기반 전력망 상용화의 글로벌 거점 도약을 목표로 핵심지구와 연계지구로 나눠 단계별로 추진한다. 1단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에너지 산·학·연이 집적화된 나주 혁신산단 일원에 직류기반 전력망 실증을 위한 상용실험장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포럼은 문승일 한국에너지공과대 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기조강연, 전문가 4인의 주제 발표와 문채주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장, 김동옥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이 참여하는 6인 패널토론 등이 진행됐다. 중압직류 배전은 기존 발전소에서 전력변환소를 거쳐 수용가까지 AC로 송배전하던 것을 중간 전력변환소를 거치지 않고 DC로 변환해 송배전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신재생에너지 설비 급증으로 기존 교류 전력 계통망 포화, 계통접속 지연, 출력제한 등의 문제점과 전기자동차 보급 확산, 도심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 소비량 급증 추세를 해소해줄 핵심 산업으로 꼽히고 있다. 포럼 기조 강연은 김병국 나주시 에너지육성팀장의 ‘글로벌 혁신특구 취지 및 혜택’, 이규섭 서울대 교수의 ‘MVDC기술의 중요성과 국내 현황’, 정홍주효성 HVDC팀장의 ‘MVDC 컨버터스테이션 개발현황’, 유도경 ㈜그린이엔에스 대표의 ‘MVDC 산업과 전남 에너지기업의 준비’, 김강식 한전 신기술연구소장의 ‘MVDC 사업화 추진현황’ 순으로 진행됐다. 패널토론은 ‘차세대 전력망기술 MVDC’를 주제로 기술적인 중요성과 국내 적용 효과, 컨버터 스테이션 기술개발 등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또 직류부하 증가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MVDC 기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 에너지 산·학·연·공 연계 발전방안도 논의됐으며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MVDC 관련 질의응답도 활발히 오고갔다. 포럼에 참석한 나상인 나주시 미래전략산업국장은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으로 에너지밸리 기업들의 미래 전력 기술 분야의 기술·제품 개발 촉진과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구를 통해 나주가 세계적인 에너지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봄비 머금은 배꽃’ 이번 주말 절정 … 나주시, 배꽃 나들이 행사 [금요저널] 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이 나주지역 배 과수원을 하얗게 수놓고 있다. 흐드러지게 핀 순백의 배꽃 아래 따스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번 주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에서 열린다. 나주시는 6일과 7일 나주배박물관 일원서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나들이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 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체험, 제례 행사 등이 이틀간 진행된다. 사진 촬영대회는 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의 작품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후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에 전시된다. 금상 1천만원, 은상 500만원, 동상 300만원, 가작 100만원의 시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배꽃이 만개할 무렵 나주에서는 배 농사 풍년을 기원하며 배신제를 봉행한다. 제례는 전통 향교 제향방식을 따른다. 6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제를 주도하는 초헌관, 아헌관, 종헌관과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풍성한 결실을 기원할 예정이다. 순백의 배꽃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공연, 체험도 다채롭다. 6일 오전 12시부터 대금반주, 평시조 등 배꽃 시조 한마당에 이어 찾아가는 주말 상설 공연이 연이어 펼쳐져 주말 나들이에 흥을 돋운다. 박물관 일원에서는 배꽃 사진 전시, 배꽃 인공수분 체험, 배돌이 에코백 만들기, 배꽃 스탬프 투어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배꽃 포토존과 과수원 주변에 마련된 명품 이화길 코스에선 바라만 봐도 힐링 되는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새 계절의 시작을 알리는 배꽃 아래 화창한 봄기운을 만끽하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소중한 추억을 남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지역공동체활성화사업 본격 시동 [금요저널]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원센터는 4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4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 선정 단체와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비 집행기준, 각종 서식 및 기타 준수사항 안내를 포함한 회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에 따르면 총 44개소 신청단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사전 컨설팅과 발표심사를 거친 결과, ‘모락모락’ 사업에 15개소, ‘들락날락’ 사업에 2개소가 각각 선정됐다. 모락모락 사업은 주민 모임 형성 및 공동체 활동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들락날락은 민간거점 공간지정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추구하는 사업이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지역공동체 활동에 관심을 보여주신 많은 단체들에 감사드리고 최종 선정된 단체들의 힘찬 활동을 기대한다”며 “더불어 함께의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에 선정된 단체들은 2024년 공익활동 기반 확대를 위한 공동체 활동을 나주시 전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결실 풍성 … 2327억원 규모 투자유치 [금요저널] 나주시가 작년에 이어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어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2327억원 규모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 나주시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지난해 처음 개최한 투자유치 및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 2년 차를 맞았다. 특히 에너지신산업 중심지 나주의 장점을 다각적으로 홍보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앵커기업 확대 유치를 통해 미래성장동력인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행사는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 체결, 에너지밸리 상생발전 공동협력 선언식,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 발굴 설명회 등 오전 일정과 나주 에너지밸리·강소특구 투자환경 소개, 투자유치 IR피칭,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 등 오후 일정으로 구성됐다. 나주시는 이날 태양광·화학·에너지저장장치·스마트모빌리티·ESS 등 에너지 분야 기업 8개사와 1027억원 규모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원광에스엔티, ㈜리월드, 성실에너지, ㈜이노모티브, 경기북부발전, ㈜에코다윈, ㈜타이드, ㈜에프엠팜건설이다. 빛가람에너지, 남양건설, JB자산운용, 더원엔지니어링 등 4개사는 1300억원 규모 민간변전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산단에 400MW, 노안농공단지에 200MW급 변전소를 각각 설치·운용하는 내용이다. 여기에 렉스이노베이션, ㈜에이디오트는 총 7천만원 규모 씨드머니 유치를 협약했다. 나주시는 이어 전라남도, 한전, 에너지기술연구원, 에너지밸리기원개발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학교, 에너지밸리산학융합원,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전남테크노파크,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전남에너지산업협회, 전남창업기술지주회사 등 에너지밸리 유관기관과 상생발전 공동 협력 선언식을 가졌다. 선언문에는 글로벌 에너지기업 육성 및 상생 생태계, 에너지산업 기반 미래첨단과학도시 조성, 2050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대응 등 에너지밸리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주요 협력 사항을 담았다. 이날 로드쇼 행사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준호 한전 부사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연구부총장, 이주희 동신대 총장, 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원장 등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에너지밸리 투자 여건과 혜택, 지원 정책 등을 직접 설명하며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우수한 교통 접근성, 집적화 된 에너지 관련 산·학·연 기관, 전국 유일의 에너지 4대 특구,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및 인공태양 공학연구소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성, 기업친화도시 비전, 청년 인구 유입 정책 등 기업 투자 최적지로서 나주의 장점을 두루 소개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로드쇼 행사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케냐, 페루 등 9개국과의 에너지밸리 해외협력사업 발굴 설명회, 투자유치 데모데이 등을 진행했다. 이 중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에너지밸리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비즈니스 모델 및 투자유치 방향성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BK에너지 등 지역 산단 기업 10곳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3~5일 열리는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4’ 행사장서 에너지밸리 공동홍보관, 관내 기업 11개사 홍보관 등 부스 20동을 운영해 투자유치 상담과 컨설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시장은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한 후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조용휘 삼성SDI 부사장 등과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을 방문해 에너지수도 비전, 투자가치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이 자리서 나주시에 투자를 희망하는 에너지기업 3개사를 상대로 적극적인 유치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다. 윤병태 시장은 “에너지수도 나주는 에너지 기업을 위해 모든 것을 갖춘 기업 친화도시이자 투자의 최적지이다”며 “2년차를 맞은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를 통해 에너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투자의향 결정에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지난 2023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서 에너지 기업 4개사와 3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최근 2024년 제1회 나주시 RE100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2022년 12월에 출범한 위원회는 에너지, 탄소중립, 전력거래, 기획전문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위원회 구성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나주시의 강력한 의지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나주 2024 에너지 국제행사 추진과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지정 등을 논의했다. 먼저 2024 에너지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나주만의 차별화된 메시지를 국내·외 기업에 전달 할 수 있는 전략을 주문했다. 구체적인 사항은 전라남도, 나주시, 켄텍 등 참여기관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준비하길 주문했다. 분산에너지 특화구역 계획 수립 관련해서는 RE100 수요기업 선행 파악과 함께 최소 투자 전력망 인프라 구축 및 효과 극대화를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시민들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어 시민 교육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추가 의견을 제시했다. 나주시는 위원회가 제시한 자문내용을 적극 수용해 관련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에너지 국제행사 개최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체감형 정책을 개발해 분산에너지활성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문승일 공동위원장은 “RE100 에너지 정책 자문위원들이 나주시, 한전 등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RE100 수요 기업 조사와 추가 기업 유치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시 에너지 정책에 격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위원님들의 깊은 지식과 통찰에 감사를 표한다”며 “2024년에도 RE100 위원들과 협력해 에너지 국제행사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켄택 연계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등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자문위는 지난 3일 서울 킨택스에서 열린 ‘2024 수도권 투자유치 로드쇼’에 대해서도 사전 공유하고 성공 개최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마음 아픈 청년 ‘우울 검진’ 지원 확대 [금요저널] 나주시가 각종 스트레스와 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해 나섰다. 나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청년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 및 불안·우울감 극복을 위해 신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위대한 청춘’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정신건강증진사업은 ▲내 마음 살피기-마음건강체크 ▲마음 키우기-웃음 치료 및 자살 예방 교육 ▲마음 피우기-플라워 테라피 및 중독 폐해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달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실시하며 나주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누구나 무료 참여 가능하다. 이에 앞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월부터 관내 대학교 2개소에서 마음건강 검사, 중독 예방 캠페인 및 상담 부스를 운영 중이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청년에게는 치료 연계와 상담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강동렬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청년들이 일상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삶의 균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민의 정신건강, 우울 극복을 위한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임산부, 직장인, 노인, 취약계층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을 확대 운영 중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