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성료 [금요저널] 대구소방본부는 4월 17일 북부소방서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대구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 시민의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일반부 5개팀과 학생부 4개팀 등 총 5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8분 이내의 짧은 연극 형식으로 재현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창의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심사는 △심폐소생술의 정확도, △자동심장충격기 활용 능력, △현장 판단력, △무대표현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청소년부 최우수상은 달서소방서를 대표해 출전한 대구보건고등학교 ‘뉴하트’팀이 수상했으며 일반부 최우수상은 중부소방서의 ‘숨참고 가슴압박팀’ 이 차지했다. 한편 두 개 분야 최우수 수상팀 중 최고득점을 받은 ‘숨참고 가슴압박’팀은 대구를 대표해 오는 5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14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참가한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응급 상황에서 의료진보다 먼저 환자 곁에 있는 이는 바로 시민이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시민 여러분이 보여준 손끝의 집중력과 용기가 생명을 살리는 결정적인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제안을 통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제10기 대구광역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이 4월 1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구성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힘찬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참여단 상호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단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 행사는 9기 우수 참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10기 참여단 위촉장 전달,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참여단 운영 활성화와 단원들의 정책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역량강화 교육을 맡은 ‘제안의 달인’ 박미현 고양청소년재단 경영본부장은 ‘도전 나도 제안 왕’ 이라는 주제로 문제 인식과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기법 등을 소개해 참여단의 정책제안 의욕을 북돋웠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민·관 협력과 현장 중심의 행정 체제를 구축하고 국민과 함께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운영해 오고 있다. ‘제10기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1월 행정안전부 ‘소통24’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모집했으며 대구에서는 총 92명이 선발됐다. ‘참여단’은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간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생활밀착형 정책 제안으로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정책토론회, 현안 모니터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해 줄 다양한 정책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대의 학생, 회사원, 주부, 자영업자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혁신적이고 참신한 정책 제안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024년에는 대구 참여단에서 제안한 ‘노인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주변 안전의자 설치’ 가 행정안전부 주관 생활공감정책 제안경진대회 우수사례로 선정돼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약자 보호에 기여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시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과제 발굴을 통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이 제안될 수 있도록 시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 속 아이디어 하나하나가 시정의 기초를 다지는 밑거름이 된다”며 “참여단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스스로 지역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는 ‘2025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팀 모집 기간은 3월 11일부터 4월 7일까지다.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은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팀이 도시재생을 위해 지역의 문제를 발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해결방안을 계획하고 직접 실행해 해결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지원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 중인 주민 4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하며 사업지는 대구광역시를 범위로 한다.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팀에는 각각의 사업 내용에 맞는 도시재생 전문가의 매칭으로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워크숍을 지원할 예정이며 팀당 최대 4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대구광역시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신청서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 접수는 3월 11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는 지난해인 2024년 첫 시범사업으로 동구 ‘소소한 이야기 소목골’팀 등 3개 팀을 선발해 리빙랩 활동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마을 봉사자 및 지역 대학생과의 협업 등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을 경험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고 조성된 시설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도시재생의 효과를 알리고 주민 참여의 힘을 체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허주영 도시주택국장은 “주민주도 도시재생 리빙랩을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과 참여 의식 강화로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 기반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농업기술센터, 과수접목 전문기술 알려드립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4일 농업인 전문능력향상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접목반을 운영했다. 품목별 농업인 맞춤형 교육 접목반은 과수류 접목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묘목 자급률을 높여 농사비용을 절감하고 과수 선도농가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엄정식 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팀장을 강사로 한 이번 교육은 식물 번식 이론부터 접목칼을 다루는 방법, 대목과 접수 나무깎기, 접지하기, 비닐 감기 등 접목을 하는데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직접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을 통해 이뤄졌다. 교육생 박현정 씨는 “평소 접목에 관심이 많아 책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부해 보았으나 이해가 잘되지 않고 작업이 힘들었었다. 이렇게 교육을 통해 기초이론부터 실습까지 자세하게 교육을 받으니 너무 이해가 잘됐고 현장에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지역 농업인의 작목별 전문기술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과정을 개설했다”며 “다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의 여건을 반영한 교육 추진으로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혁신도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의 예쁜 이름 찾아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구 혁신도시 인근에 건립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2025년 6월 말 개관 예정에 따라 시설 명칭을 공모한다. 본 시설은 동구 숙천동 일원에 연면적 2,330㎡,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서 내부 인테리어 설치와 사전행정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 정식 개관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준공한 어린이 특화 생활 SOC는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을 주 이용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로 1층은 놀이공간, 체험실, 어린이 도서관, 소극장, 2층은 실내체육활동실, 체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어린이 도서관과 소극장은 공간적 입체감을 주고 아이들의 상상력 계발을 위해 1~2층 복층 구조로 조성했다. ‘놀이공간’은 키즈카페, 모래놀이, 가상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체험실’에서는 만들기·그림그리기·오감체험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어린이 도서관’에는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비치해 대출 운영할 계획이다. ‘소극장’에서는 어린이 연극과 뮤지컬 등 공연을, ‘실내체육활동실’은 배드민턴, 농구, 유아체육 등 실내체육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소극장’과 ‘실내체육활동실’은 주변 유치원, 어린이집 등에서 각종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대관 운영하고자 한다. 시설 명칭 공모기간은 3월 7일부터 3월 16일까지이며 1차 제안된 명칭에 대해 심사를 거쳐 5개 정도를 선택한 후 3월 말경 2차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방법은 대구시 홈페이지 ‘토크대구’ 및 휴대폰 문자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5천 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6월 말 개관하는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이 취학전 아동과 초등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유익한 놀이와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시설 개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린이 복합문화시설에 어울리는 밝고 참신한 명칭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농업·농촌체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교육 성료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교육대학교와 함께 교실 안에서 활용 가능한 늘봄학교 맞춤형 농촌체험프로그램 확산 운영 인력 육성을 위한 ‘농업·농촌체험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 교육’을 실시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늘봄학교 정책 이해, △초등 저학년 교수법, △농업·생태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실습, △초등교과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설계 등의 내용을 포함했다. 강사진은 현직 교사로 구성해 초등학교 학생들의 특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초등 저학년에 맞춘 교수법을 적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농업·생태와 관련된 자격증을 소지해 도시농업관리사, 숲해설가 등 농업·생태에 관련된 강의경력을 갖고 교사자격증 등 학생지도와 관련된 자격증을 보유한 인원도 포함돼 있어 프로그램 개발 및 시연 실습 시, 팀 활동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번에 양성된 강사들은 향후 강의 시연과 면접을 통해 강사의 수업 역량·전문성, 학생 관리·지도 능력 등 평가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강사들은 2025년 2학기부터 대구광역시 내 초등학교에서 농업·농촌체험 늘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강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대구교육대학교와 농촌체험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 체결해 농촌체험 연계 늘봄프로그램을 개발해, 2025년 2학기부터 대구 지역 내 희망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방과후교사로 활동 중이라 아이들에 대한 이해가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입장에서 수업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아이들의 발달에 맞춘 수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강사를 양성해 초등학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안전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년‘단디알기’ 캠페인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하자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을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구·군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합동캠페인으로 진행한다. 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및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건강캠페인으로 3월 7일 중구 동성로 아트스퀘어에서 시작된다. ‘단디알기’ 캠페인은 대구시가 개발한 슬로건으로 자기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취지로 ‘9대 생활수칙’의 실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도 구·군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디알기 건강캠페인은 건강부스를 운영하는 현장 캠페인과 건강한 생활 습관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관련 정보를 SN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젊은 2040세대는 흡연, 음주 등 타연령 대비 건강 위험요인이 많으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학교 등 젊은층이 많은 지역을 현장 캠페인 장소로 정하고 젊은층의 적극 동참을 요청드릴 예정이다. 현장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매월 운영하는 구·군별 캠페인 일정을 참고하면 되며 캠페인 참여 시 혈압, 혈당 수치를 측정하고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등 건강증진사업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매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며 “시민 인식개선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특히 젊은 2040세대도 본인의 혈관 숫자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 학교 및 유치원 등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656개소를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신학기 초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3월 4일부터 3월 24일까지 15일간 대구시와 9개 구·군 및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지도점검 및 수거검사를 진행한다. 올해 점검 대상은 집단급식소 367개소와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289개소 총 656개소로 이는 전년 봄 신학기의 점검 대상이었던 423개소 대비 약 55% 증가한 수치이다. 집단급식소 403개소, 집단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13개소주요 점검내용은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 보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비위생적 식품 취급,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급식시설 및 기구세척 소독 관리 등이다. 아울러 학교 급식 다빈도 제공식품, 조리음식 및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재료 등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오염 여부도 검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집단급식소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와 조리음식 및 급식소 환경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조리종사자 교육도 병행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보존식 미보관 및 소비기한 경과제품 보관 등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에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원아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한 점검과 교육을 실시하고 특히 식재료 공급업체 점검 확대로 급식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4일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라 ‘군위군’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지로 최종 선정했다. 대구 군부대 이전지는 1단계로 국방부가 ‘임무수행가능성’과 ‘정주환경’ 평가를 거쳐 예비후보지를 선정하고 2단계로 대구시가 ‘사업성’과 ‘수용성’ 평가를 거쳐 최종 이전지를 선정했다. 지난 1월 21일 국방부가 예비후보지 3개소를 선정해 대구시로 통보함에 따라, 대구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절차 진행을 위해 전문 연구기관인 ‘대구정책연구원’에 평가를 위탁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2월 4일 ‘평가계획 사전 설명회’를 개최해 후보 지자체에 평가 매뉴얼과 후보지 신청요강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으며 이후 후보 지자체로부터 평가자료를 접수받아 검증을 실시하는 등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진행했다.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평가는 도시개발, 사업타당성, 국방군사시설 분야의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이전지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후보 지자체별 발표 및 질의응답, 평가자료 최종 검토 등을 거쳐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군위군이 사업비를 최소화할 수 있고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민원 및 갈등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밀리터리타운과 훈련장의 주민동의율이 객관적으로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자체의 다양한 노력도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동영 교수는 “평가위원들의 공통된 의견은 주민수용성 측면에서 각 지자체별 후보지가 큰 차이를 드러냈다”며 “특히 일부 지자체의 경우 훈련장 수용지역에 대한 주민동의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군부대 이전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구시는 주민들에게 환영받는 민군상생의 군부대 이전사업을 추진하기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평가받은 군위군으로 최종 이전지를 선정했다. 앞으로 대구시는 선정된 군위군의 이전지역에 군사시설 계획을 구체화하는 등 내년 상반기 합의각서 체결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방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이전지역에 조성될 미래 통합 군 주둔지 개념을 구체화하는 ‘마스터플랜’과 ‘시설기본계획’을 작성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중으로 합의각서을 마련해 국방부로 제출하면 국방부 검토와 기재부 심의 및 승인 절차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합의각서를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합의각서가 체결된 후에는 설계와 시공 과정을 거쳐 당초 목표한 대로 2030년까지 이전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2년 10월 이후 군부대 이전지 유치를 위해 열정적인 노력과 관심을 보여준 각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민·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부대 이전지가 최종 결정되었으므로 대구 미래 100년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가안보를 강화하는 민군상생의 군부대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고물가 속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로 소비촉진·물가안정 꾀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의 개인 서비스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물가안정 모범업소인 ‘착한가격업소’ 지원 강화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주변 상권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2011년부터 지정·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에는 427개의 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업종으로는 외식업 341개소, 이·미용업 72개소, 세탁업 6개소, 목욕업 등 기타 8개소가 있다. 대구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신규 업소 발굴에 지속적으로 나선 결과, 2023년 말 338개이던 업소 수가 2024년 말에는 427개소로 26.3% 증가했다. 또한 올해 550여 개소를 목표로 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및 업소 수 확대를 위해 SNS 홍보 및 이용 캠페인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가맹점 수를 늘릴 계획이며 쓰레기봉투, 세제, 쌀 등의 운영 물품 지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더 확대하고 기존에 매월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소비자들이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해 주는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착한가격업소 확대 및 홍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대국민추천 공모’를 실시해 시민들이 주변에서 이용하는 업소들을 착한가격업소로 추천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착한가격업소 10개소 또는 30회 이용하고 영수증을 인증하면 순은 기념메달을 증정하는 ‘착한가격업소 방문인증 챌린지’로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받으려면 주소지의 구·군 경제 부서에 직접 신청하거나, 시민들이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을 하면 현장실사, 위생상태 및 가격수준 등의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지정된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브랜드 홍보강화 및 서비스 품질관리로 시민들이 즐겨 찾는 착한가격 모범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개관식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가 3월 4일 성황리에 개관식을 개최하고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광역시장을 비롯해 이만규 대구광역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광역시 교육감,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과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복합문화센터의 개관을 축하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준표 대구복합문화센터는 △1층은 수영장과 카페, 휴게공간, △2층에는 문화강좌실과 GX룸, △3층은 600평 규모의 대형 공공도서관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로 대구 공공시설 중에서 최초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정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민간기업과 인재가 스스로 지방으로 몰려들고 지방자치단체는 그들이 정주할 수 있는 살기 좋은 여건을 갖추는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또 “취임 후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한방병원 이전,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안심하이패스IC 착공, 도시철도 한의대병원역 신설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왔다”며 “오늘 개관한 복합문화센터에 이에 인근의 제2실내빙상장, 제2수목원이 완공되고 나면 혁신도시는 대구의 새로운 명소로 급부상할 것이다”며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행사에는 스트레스 측정, 자세 교정을 위한 기기와 지압침대 등 다양한 건강 진단 기기를 비치하고 전문인력을 배치해 주민들의 건강상담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군부대 후적지에 대한민국 최초 의료클러스터 조성”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부대 후적지 중 제2작전사령부 부지에는 경북대병원, 의과대학, 치과대학, 의학연구소를 포함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의료클러스터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역 의료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 단위 사업인 만큼 국가 재정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최근 눈과 비로 산불 위험이 다소 줄어들었으나 방심하면 안된다”며 “특히 화재에 취약한 재래시장은 항상 대형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상시적으로 점검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청년여성교육국의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재발방지 강화대책’ 보고 후,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시 인사조치 등 일벌백계할 계획이니 전 직원들은 이를 명심하고 처신해달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해서는 “대구시 공무원들과 관계기관에서 고생한 덕분에 대회신기록이 나오는 등 2025대구마라톤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내년에는 3월 첫째 주에 개최될 수 있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조속히 협의하고 우승상금도 20만 달러로 상향해 명실공히 세계 7대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계적 축구클럽인 스페인 FC바르셀로나가 8월에 방한해 국내 프로구단과 2게임 정도 친선경기를 할 예정인데 주최 측에서 대구FC와의 친선경기 의사를 타진해 왔다”며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과 대구시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는 만큼 친선경기가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대구 제2국가산단 예타 대응 총력’ 보고 후, “KDI 예비타당성 조사에 면밀히 대응해 4월 신속 예타 통과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라”며 “미래 신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해 11월, 나경원 국회의원의 행사 축사를 하면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당이 대통령실과 사사건건 충돌한다면 박근혜 탄핵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를 한 적이 있다”며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미래를 예측한 것인데 한 달 후 현실이 됐고 앞으로 탄핵이 인용되거나 기각되더라도 정국 혼란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정국 혼란 속에서도 지난해 말부터 흔들림 없는 대구시정을 강조해 왔고 대구시 업무에 정통한 행정부시장 임명, 행정체계 개편 등 철저한 대비를 해왔다”며 “대구굴기의 핵심은 공직자들과 대구시민인 만큼, 정국에 흔들리지 말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하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