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통합예약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새롭게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실행하는 환경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3천600만원을 투입,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질적 전환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이다. 특히 연간 13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의 핵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접속자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 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지난 2월 말 기준 대구시 전체 업소의 4.4%가 위생등급 지정·운영 중에 있다. 2024년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가구 당 전체 식품비 중 외식비는 49.2%로 국민 식생활의 절반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국 식중독 발생 환자 중 음식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전체의 32.9%를 보여, 깨끗한 외식업소를 위한 중요성이 한층 더 부각됐다. 이에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2017년 5월부터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했다. 이는 식중독 예방은 물론 소비자가 위생 수준이 높은 음식점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식약처에서 도입한 제도로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가 자율 신청 시 각 분야별 위생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에 한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한다. 대구시는 제도 시행 후, 실효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 올해 2월 말 기준 전체 41,199개소 업소 중 4.4%가 음식점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 위생등급 지정 절차는 외식업소 영업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또는 각 구·군 위생부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식약처 인증을 통해 최종 지정이 완료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지정 기간인 2년 동안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출입·검사 면제, △위생용품 및 상수도 비용 또는 종량제봉투 지원 등의 혜택이 있으며 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문가를 통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지정 확대를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지난해 조성된 전국 8개의 음식점 위생등급 특화구역 중 대구시에서는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수성구 ‘수성알파시티2로’ 2개 구역이 특화구역으로 조성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높은 수준의 위생 환경에서 시민들의 음식점 이용이 가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가게에 부착된 지정 현판뿐만 아니라 대구푸드 홈페이지 및 네이버, 배달앱을 통해서도 업소 검색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외식업소의 위생등급 지정 독려를 통해 대구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을 확대해 건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를 포함해 관광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지방시대 4대 특구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추진하는 국정 핵심과제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 및 문화특구를 말한다. 대구시는 2024년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정을 시작으로 기회발전특구, 도심융합특구로 지정됐고 2024년 말 수성구가 문화특구로 지정됐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관광특구 및 첨단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지정되면서 대구시는 지방시대 4대 특구 포함 6대 특구를 모두 품게 됐다. 6대 특구가 1년 내에 모두 지정된 것은 대구시가 전략적으로 특구별 지정계획을 수립하고 강력히 추진해 거둔 성과이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연계해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공교육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정주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이다. 대구시는 2024년 2월 시범지역에 선정돼, 특구 내 학교 운영의 자율성이 강화되고 대구시의 특성과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2026년까지 3년간 매년 200여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되며 이후 정식 특구로 우선 지정된다. 이를 통해 교육도시 대구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시가 전국 1호로 신청한 기회발전특구는 수도권 기업의 지방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부지에 이전·창업 기업, 사업장 신·증설 기업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세제감면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최대 10% 가산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제도로 지역의 첨단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디지털과 첨단 제조를 양대축으로 수성알파시티 및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 3개 지구를 신청, 2024년 6월 지정됐고 3월 현재 기회발전특구에는 18개사에서 4조 4,16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난 12일 산업통상자원부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7억 5천만원을 투입해 재직자, 취업예정자 등 총 3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는 지방 대도시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 주거, 문화 등을 갖춘 고밀도 복합거점을 구축하는 것으로 2024년 11월 경북도청 후적지와 경북대, 삼성창조캠퍼스가 지정돼 향후 산업혁신 및 인재육성, 창업허브 거점으로 조성된다. 도심융합특구 지정으로 특구 개발사업 시행자는 기반시설 설치비용, 개발부담금 등을 감면받게 되며 특구 입주기업은 산업혁신·인재육성·창업허브 기반 조성을 위한 임시 허가 및 실증 특례 부여로 신산업을 활용한 지역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문화특구는 예술, 문화산업, 전통문화, 관광 등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자체를 육성하는 제도로서 수성구가 ‘대한민국 시각예술 허브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해 2024년 12월 말 최종 선정됐다. 2025년부터 3년간 약 100억원의 국비 지원을 받아 미디어아트 전용시설 건립, 시각예술 콘텐츠 생태계 구축 등 문화특구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관광특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지원, 옥외 광고물 모양, 크기, 색깔 등 허가 기준 완화, 특구 내 관광호텔 외국인 카지노업 허가 등 각종 특례와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을 지원한다. 2024년 7월 동성로 일원을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서 지정하고 문화관광·상권활성화·공간개편 등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침체된 동성로를 글로벌 관광 중심지로 변모시키는 중이다. 끝으로 글로벌 혁신특구는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실·인증 지원, 특구지역 내 네거티브 방식 규제적용 등을 통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됐다. 대구시는 AI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수성알파시티를 AI혁신존, 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 등을 첨단제조존으로 2개 혁신거점을 운영하는 글로벌 혁신특구를 신청, 2024년 12월 후보지역으로 선정됐으며 5월 말 특구 지정을 목표로 전문가 컨설팅, 주민 의견 수렴 등 사전절차 이행이 차질 없이 추진 중에 있다. 이로써 대구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방시대 4대 특구 및 관광특구,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6대 특구에 모두 지정되는 쾌거를 달성했으며2025년에는 각 특구별 주요사업을 적극 추진해 특구 활성화를 넘어 지역발전의 발판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특구 간 연계를 통해 첨단기업과 자본,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그간 대구굴기를 위해 쉼 없는 시정혁신을 추진했으며 6대 특구 지정은 그러한 노력의 결과이다”며 “6대 특구를 기반으로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구시가 대한민국의 혁신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올해도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대해 민간의 후원과 직접 참여를 통한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한다.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참여를 통해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주거 필수시설 개·보수 및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 열악하고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층 노후주택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 사업으로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2,300호가 넘는 노후 주거환경이 쾌적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됐다. 올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은 지난해 대구도시개발공사, 신세계건설,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호반건설, 동원약품에서 기탁한 현금후원과 화성산업의 직접 시공을 통해 시행할 예정으로 저소득 노후주택 40호를 수리한다. 집수리 희망을 원하는 가구는 4월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신청하면 되며 신청 가구를 대상으로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 후 6월부터 집수리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 기업, 단체는 현금후원 또는 직접 수리의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연중 문의하면 된다. 달서구에 거주하는 A씨는 “곰팡이로 얼룩진 벽지와 장판, 물이 새는 화장실 등 낙후된 주거환경으로 우울한 마음만 들었는데, 집수리 사업을 통해 집이 훤해지니 우울했던 마음이 풀리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앞으로 희망을 갖고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다짐과 함께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주영 대구광역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변함없는 관심을 가져준 기업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시에서도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으로 소외되는 이웃 없는 따뜻한 대구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배달업에 종사하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으로 발생되는 사고 사례 공유를 통해 사고 경각심 고취 등 안전 운행 교육과 친절 서비스 함양 교육을 실시한다. 최근 몇 년 사이 배달 서비스는 현대인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고 특히 배달라이더는 어느덧 소비자와 음식점 등을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경제의 핵심 일자리가 됐다. 하지만 배달 서비스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배달라이더들의 교통 안전의식은 부족한 실정이다. 배달 시간에 쫓겨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거나 위험한 주행으로 항시 교통사고에 노출돼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2022년에 지역에서는 최초로 배달종사자 교통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와 협력해 배달라이더의 안전 운행과 배달서비스 친절도 개선을 위해 대구시 소재 이륜차 배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 안전교육과 친절 응대 교육을 한층 강화해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전국배달라이더협회 대구지회에서 사전 교육 신청을 접수받아 12월까지 진행하며 달서구 월성동 소재 대구FKTU인적자원전문학교에서 실시된다. 교육 시간은 배달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교육 이수자에게는 소정의 배달라이더 안전용품이 제공된다. 한편 대구시는 전국배달라이더협회와 지난 2022년 3월 배달라이더의 권익 향상과 안전한 노동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조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배달서비스 이용 수요 증가에 맞춰 배달라이더의 안전 등 근무 여건도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노사평화의 전당에서는 노사상생 프로그램 운영사업 일환으로 ‘노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대구 노동자 문화예술대전 작품 컬렉션을 3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주관한 제8회 대구 노동자 문화예술대전 미술, 서예, 사진 분야 수상작 및 초대 작가상 등 총 4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근로자들이 일과 문화 예술 활동을 병행하면서 쌓아온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담아낸 것으로 노동자들의 시선에서 바라본 노동의 가치, 희망과 연대의 메시지가 담긴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는 노동과 예술이 만나는 특별한 순간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노동자의 삶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담은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과 영감을 드릴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무료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전국 최초로 세워진 노사상생의 소통과 교육 공간으로 우리나라 노동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노동역사관과 산업화가 시작된 개항기부터 최근까지의 산업의 변천사를 보여주는 산업역사관을 비롯해 대구관, 직업 모의 체험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노동문화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무료로 경험해 볼 수 있다. 또한, 3층 힐링라운지에는 안마기, 족욕기, 인바디 등이 구비돼 있으며 누구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3월 17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TK신공항은 공자기금 융자 문제가 해결이 되면 모든 제도적인 뒷받침이 끝나고 실질적으로 공항을 건설하는 일만 남는다”며 “기재부와 조속히 협의해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는데 총력을 다하고 토목·건축 동시 발주, 장거리 노선 협의도 미리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소방안전본부에 대해서는 “금주 꽃샘 추위가 지나가면 완연한 봄으로 접어들어 등산객 등 봄나들이 인파가 증가할 것이다”며 “관련 부서에서는 해빙기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대책을 즉시 수립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국의 ‘2026대구마라톤대회 일정’ 보고 후, “대구마라톤대회는 매년 3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하도록 대한육상연맹과 조속히 협의하고 우승상금도 20만 달러로 상향해 명실공히 세계 7대 마라톤대회로 격상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 친선경기 진행현황’ 보고 후, “세계적 명문 축구클럽 FC바르셀로나가 대구에 온다면 대구체육계의 큰 사건이며 대구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전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환경수자원국에 대해서는 “최근 염색 산단 내 폐수 불법 유출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철저한 전수조사를 통해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고발은 물론, 법정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해 폐수 유출이 재발되는 일이 없도록 강력히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경제국의 ‘2025년 서문·칠성 야시장 운영’ 보고 후, “칠성야시장의 경우 신천변에 운영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와 폐수가 신천으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속의 소중한 휴식처인 신천이 오염되지 않도록 상시 점검 체계를 강화해 철저히 감시·감독하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아직까지 나라가 혼란스럽지만 각 실국장들이 업무를 철저히 숙지해 대구시정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소 결핵·브루셀라 검진으로 인체감염 예방해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7월 말까지 소 결핵·브루셀라 정기 검진을 실시해 양축농가의 경제적 손실 방지와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시민 보건위생에 기여코자 한다. 소 결핵·브루셀라는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인수공통전염병이다. 결핵병은 만성 쇠약·기침 등의 증상을 나타내며 브루셀라병은 소에서 유·사산, 불임을 초래하고 인체감염 시 고열과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검진은 군위 지역 399호 13,000두를 포함한 관내 소 농가 801호 25,000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검사뿐만 아니라 방역 지도 및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검진 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예방과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성 개체가 확인되는 즉시 이동제한 조치, 살처분·소독을 실시하며 역학조사를 통해 근원지를 추적해 추가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참고로 연구원은 군위군이 대구시에 편입된 지난 한 해 동안 관내 결핵병 7,071건, 브루셀라병 16,586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가축전염병 예방은 곧 지역사회 보건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사람과 가축이 모두 인수공통전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는 3월 14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해 지난 1년 동안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끈 한명아 전 회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제22대 이종선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및 국회의원, 교육감,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2년간 대구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단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기념영상 및 식전공연, 국민의례, 이취임사, 축사, 사랑의 쌀 전달 축하공연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 축하 화환을 쌀로 받아 해인장애인 복지재단에 기부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대구여성단체협의회는 1982년 7월 설립 이후 현재 37개 단체에 10만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역의 여성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 양성평등 사회 구현에 앞장서 오고 있다. 한명아 전임회장은 지난해 ‘대구·광주 여성 단체 달빛동맹’을 통한 상호 방문해 영호남의 화합을 더욱 견고히 했고 지역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여성단체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여성단체협의회의 위상을 한층 높여 줬다. 오늘 취임하는 이종선 신임회장은 ㈜젠텍스 대표이자 대구지방시대위원으로서 대구를 이끄는 여성리더이다. 다년간 신나는 봉사대의 회장으로서 지역사회의 복지 향상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온 만큼 앞으로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여성 단체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 주리라 기대된다. 이종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옹호를 위해 앞장서고 지역의 여성지도자들이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회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여성단체로 거듭 나겠다”며 “시대에 맞는 여성의 능력개발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2025년은 대구혁신의 틀을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를 만들 수 있도록 여성계에서도 변함없이 응원해 주고 함께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새로이 취임하는 이종선 회장에게는 축하를, 이임하는 한명아 회장에게는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약사회와 함께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 구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3월 12일 대구시 약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 및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 광역치매센터 및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생활터 중심의 자살예방 및 치매안심 안정망 구축을 위해 시행 중인 ‘생명존중약국’과 ‘치매안심약국’ 운영에 대한 대구시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생명존중약국’은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정신건강 전문기관 연계, 정신건강서비스 정보 제공을 ‘치매안심약국’은 치매환자 및 가족 대상 약물 복용 상담, 치매 조기 발굴과 예방, 치매 관련 정보 제공을 주요 역할로 수행한다. 대구시 약사회는 시민 건강 증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며 약사 전문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건강 안정망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금병미 대구시 약사회장은 “약국은 시민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건강상담 창구이다”며 “약사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협력해 주시는 대구시 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월 14일 76명의 마을추진위원장 위촉을 시작으로 2025년 우리마을 교육나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청소년들이 각자 살고 있는 마을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새로운 경험을 통해 공동체의 가치를 깨닫고 마을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2015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다. 마을주민이 중심이 되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구·군별 배치된 전담지도사와 함께 마을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5년 7개 구·군의 19개 마을이 시작해 2024년에는 8개 구·군의 71개 마을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5개 마을이 늘어난 76개 마을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청소년 마을운영단·청소년동아리 등의 청소년주도활동, 마을 내 직업체험처를 연계한 진로체험 등의 창의체험활동, 마을 역사·유적 탐방과 플리마켓 등의 마을활동과 나눔봉사활동 등이며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7~15개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마을 교육나눔 활동은 마을 내 학교, 문화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자원들을 연계해 청소년에게 학교와 입시 중심의 획일적 교육에서 벗어난 생생한 체험교육과 나눔·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해 공동체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우수 구·군으로 선정된 서구의 ‘아시아 마을밥상’ 프로그램은 마을 내 결혼이주 다문화가족이 늘어나는데 착안해, 결혼이주여성을 마을 교사로 임명해 마을 청소년들에게 아시아 여러 나라의 음식 만들기 체험 등으로 각 나라의 문화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또한, 마을 독거노인 생신날 청소년들이 미역국 등을 전달하며 축하노래를 불러주는 남구의 ‘해피버스데이 투유’, 청소년들이 네일아티스트, 반려동물 디저트숍 등 마을 전문 직업인들과 인터뷰하는 북구의 ‘우리 마을 사장님 만나기’ 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여 청소년뿐만 아니라 마을 구성원 모두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외 마을별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이 마을별로 추진될 예정이므로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이나 기관에서는 8개 구·군 또는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갈수록 개인화되고 있는 사회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마을 공동체를 통한 진로·문화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활동으로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