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 추가 ··· 5개소로 확대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평일 야간·휴일에 소아 경증환자들이 응급실에 가지 않고 신속하게 외래진료를 제공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개소 추가 지정했다. 이에 따라 달빛어린이병원은 3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달빛어린이병원은 2012년 대구에서 전국 최초 운영을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된 사업으로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에 소아 경증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우리 집과 가까운 친숙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아동 병·의원에서 짧은 대기시간과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비교적 적은 비용 부담으로 받을 수 있는 병원이다. 대구시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지난해 11월까지 1개소당, 만 18세 이하 인구수가 약 15만명으로 전국 하위권 수준이었으나 2024년 12월 달성군, 2025년 3월 달서구, 북구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추가 지정하며 1개소당 약 6만여명으로 크게 개선됐다. 이번 2025년 하반기 추가 지정을 통해 대구의 소아진료 여건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안영준 우리아이아동병원장은 “40여만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북구에서 최초로 지정된 달빛어린이병원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소아환자들을 돌볼 것이다”며 “소아 필수의료가 한층 더 성장하고 강화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현재 달빛어린이병원이 없는 서구, 수성구 등을 우선순위로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속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며 “소아 경증환자가 평일 야간·휴일에 진료받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법무부에서 주관한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돼 5대 신산업 관련 직종별 요건이 완화된 특정활동 비자 도입을 추진한다.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 이란 특정활동 비자 발급 요건, 규제 등을 지역의 산업 구조 등 실정에 맞게 완화 설계해 손쉽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법무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시 광역형 비자’를 전문인력 중 대구시가 추진하는 역점 사업인 5대 신산업의 특성에 맞는 △데이터전문가, △로봇공학기술자, △전자공학기술자, △기계공학기술자, △생명과학전문가 등 총 5개 직종에 대해 학력·경력 등 발급 요건과 외국인 대비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을 완화해 설계했다. 구체적으로 학력 기준을 전문학사까지 넓힘으로써 전문대학 유학생까지 해당 비자를 통해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창구를 확대했고 경력 요건 또한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완화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외국 인재풀을 넓혔다. 기업 입장에서도 내국인 의무 고용 기준 완화 등으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따른 부담을 경감했다. 또한, 대구시 경제활동인구가 점차 감소하는 등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특정활동 비자 요건 완화는 외국인 정주인구를 증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다. 이는 가족 동반 체류가 가능하고 5년 이상 체류 시,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신청권까지 부여하기 때문이다. 이번 법무부 시범 사업 대상 지역 선정에 따라, 대구시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12월 말까지 약 21개월간 광역형 비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총 비자 발급 규모는 100여명으로 대구시 추천을 통해 법무부에 신청할 수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세계적인 우수 인재 유치 경쟁 시대를 맞아, 글로벌 인재 유치와 사회통합은 지역 발전의 핵심 키”며 “대구시 광역형 비자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기회뿐만 아니라 지역 기업의 인력 부족 해소 통해 5대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대구지역 빈곤아동 및 아동학대 실태조사 용역’을 6월 3일 착수했다. 코로나19 상황 속에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20년 1,868건, 2021년 2,068건으로 늘어나고 있고 대구시의 아동 빈곤율 또한 전체 아동의 10% 정도인 약 4만명으로 추정되나, 대구시 차원의 구체적인 실태조사는 지금껏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아동의 빈곤과 학대 위기는 필연적인 것은 아니지만 공통적으로 아동의 생존권과 보호권을 해치는 요인이다. 이번 용역은 입찰을 통해 선정된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손잡고 지역 내 빈곤아동과 아동학대 실태조사를 동시에 실시해 빈곤과 아동학대의 연관성을 찾고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마련해 종합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구형 아동지원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용역비 1억을 들여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게 됐으며 올해 12월 내에 실태조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오는 9일 시청 별관에서 2022년 상반기 ‘대구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개최한다. ‘대구시-교육청-경찰청-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 구성된 광역아동보호전담기구 회의를 통해 기관별 아동학대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서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아동의 안전을 해치는 빈곤과 학대에 대한 객관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기 발생 시 공공 중심의 신속한 현장대응과 유관기관의 협력까지 아동보호체계를 촘촘하게 가동해 아동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윤석열 정부의 대구지역 공약인 ‘소프트웨어 의료산업 중심 도시 대구’로 나아가기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실증지원사업’은 국내 식약처에 인허가가 완료된 소프트웨어 기반의 디지털 진단·치료기기 제품을 대상으로 신의료기술평가 및 건강보험 등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건강 관련 서비스와 IT의 융합으로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이 발생했으며 소프트웨어 의료기기가 핵심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는 기존 의료기술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정보통신기술 등과 같은 신기술이 융합된 산업 분야로 진단보조, 디지털치료 등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개발과 제품화가 활발히 진행 중이며 특히 북미·유럽 등 의료 선진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 세계 디지털치료기기 시장 규모 전망 : 1,528.3백만 달러 → 13,123.1백만 달러 세계 AI 기반 의료용 영상 및 진단 시장 규모 전망 : 5억 1,000만 달러→ 75억 5,200만 달러 반면, 국내의 경우 디지털 진단·치료기기 시장은 아직 산업초기단계로 신의료기술평가 대상 및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별도의 기준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기업의 시장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고 현재까지 건강보험등재 및 혁신의료기술평가 대상으로 등재된 사례가 없어 혁신의료기기 보급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급여보상체계 적용을 위한 평가기준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대구시는 새로운 치료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지역 의료산업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지역 내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기업과 해당 업종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화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체계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윤석열 정부의 15대 지역 정책과제에도 반영시키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향후 2026년까지 총 1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디지털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급여보상체계 마련을 위한 실증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디지털헬스케어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증 인프라 구축·운영 신의료기술평가, 혁신의료기술 평가 및 시범보급 지원 건강보험 등재 및 사업화 지원 등으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를 의료기관에 보급해 실증 및 사용 데이터를 축적하고 향후 기술 가치 보상 마련의 근거로 활용하기 위한 다각적인 실증지원을 통해 제품 상용화를 촉진하고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중심으로 협력 의료기관, 의료기기 기업과 일대일 컨소시엄을 구성해 디지털헬스케어 진단·치료기기의 데이터 수집·분석을 통한 임상 실증 사례를 확보하고 식약처, 의료기기산업종합지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련 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제품의 시범보급과 사업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대구는 지역의 강점인 의료기기를 중심으로 한 첨복단지, 의료R&D특구, SW융합클러스터, 첨단임상시험센터 등의 연구인프라와 우수한 임상환경 등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육성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디지털헬스케어 산업이 지역 주도의 자립형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대구자치경찰위원회, 노인학대 예방 대책 등 사회적 약자가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한 지속 협력 논의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월 7일 오후 3시 대구시, 대구경찰청, 대구교육청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제3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3차 회의에서는 6월 15일 ‘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우리 지역의 노인인구비율이 높고 노인학대 발생 건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노인학대 예방 대책’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심리·정서 불안, 사회성 부족 등 위기요소를 가진 학생의 조기발견과 지원을 위한 ‘학교 위기관리위원회의 지속적인 참여’ 및 ‘어린이보호구역 통학 안전 협조’를 안건으로 기관별 협력·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주제토의 안건으로는 박동균 상임위원 주재로 ‘노인학대 예방 대책’에 대해 각 기관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주요내용으로 대구시는 현재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를 운영하고 있고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노인학대 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해 유관기관 합동캠페인,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SNS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연중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게 노인인권교육을 실시하고 노인학대 사례판정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자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대구경찰청은 학대범죄에 전담 대응하는 학대예방경찰관을 운영해 노인학대와 관련된 예방, 수사연계, 사후관리 등의 전 과정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접수된 노인학대 사건에 대해서는 초동 조치, 재발 위험성, 사후 지원 등에 대해 전수 합동조사로 피해노인 보호에 총력 대응하고 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학대혐의가 현장에서 확인되지 않아 즉시 수사에 착수하지 않더라도 보호·지원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한 학대우려노인은 학대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APO가 해당가정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재학대를 예방한다. 아울러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을 운영해 내부교육 등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학대우려노인을 일제 모니터링하며 노인관련 시설,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인식개선 및 신고활성화를 위해 집중 홍보를 한다. 이날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 합동 홍보·캠페인을 상호보완하며 협력하기로 했다. 그 외 안건으로 대구시 교육청은 학생의 위기 수준 및 유형에 따른 초기대응부터 지원·관리에 이르는 체계적인 장기적 지원 시스템인 위기관리위원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으며 주·정차 전면금지 시행 이후에도 여전히 교통사고 발생률이 높은 어린이보호구역의 시설물 개선 및 확충과 순찰 강화 협조를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이날 협의된 사항은 각 기관이 성실히 이행하고 적극 협력해 추진하기로 했다. 실무협의회 위원장인 박동균 상임위원은 “어르신·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할 수 있는 지지체계가 긴밀하게 연계·협력해 더욱 안전한 치안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가 구심점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초성 맞추기 청렴하데이 캠페인 전개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7일 ‘청렴도 1등급’ 목표 달성 시책 중 하나인 청렴하데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실시하는 청렴하데이 캠페인 세번째 행사로 대구시와 소속 사업소뿐만이 아니라 8개 구·군, 4개 공사·공단, 14개 출자·출연기관이 함께 참여해 지역 공직사회 청렴 분위기 확산에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대구시청 본관과 별관에서 동시에 실시된 캠페인은 기존 방식과는 다르게 20여명의 MZ세대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세대공감 3대 관행을 근절하고자 ‘갑질’, ‘꼰대문화’, ‘편의제공·수수’로 상징되는 매트를 밟고 지나가는 퍼포먼스와 함께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소책자를 나눠주며 상호 존중과 배려의 청렴한 조직 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유실 대구시 감사관은 “이번 캠페인은 대구시정을 견인할 MZ세대 젊은 공무원이 앞장선 새로운 방식의 캠페인이며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권영진 대구시장 “지난 8년,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던 시간” [금요저널] 권영진 대구시장은 6월 7일 오전 9시 임기 중 마지막으로 열린 정례조회에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지난 8년 동안 직원, 시민들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제 인생에서도 가장 보람되고 소중했던 시간이었다”며 직원들과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유천IC 조기 개통, 통합신공항 추진, 상화로 입체화 사업, 산업구조 혁신을 위한 5+1 미래 신산업 육성, 취수원 다변화, 신청사 건립, 집창촌 퇴출 등 어려운 일도 많았지만 앞으로 어떤 일이든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지난 8년을 추억했다. 또,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현창하고 전국화, 세계화하려고 시도했던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2·28 민주화 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신암선열공원 국립묘역 지정,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지정은 공무원뿐만 아니라 온 시민들이 서명하고 함께 만들었던 소중한 성과였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민사회와 소통, 협치해 우리가 해야할 일을 중단없이 추진해주시고 저와 함께 했던 시간들이 앞으로 시정을 이끌어나가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큰 용기와 희망의 에너지가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산업통상자원부 시행 ‘2022년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에 전국 60개 사 중 대구기업 8개 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는 지난 6년 동안 44개 사가 선정돼 6년 연속 비수도권 최다 선정이라는 타이틀을 이어갔다.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은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디자인을 경영혁신 전략으로 활용하도록 지원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부로부터 역량진단, 신상품개발, 글로벌마케팅, 홍보 지원 등의 다양한 사업을 지원받게 된다. ’22년 2월부터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기업 역량, 성장가능성, 지원사업 활용 목표를 평가해 전국에서 최종 60개 사를 선정했으며올해 대구에서는 ㈜달구지푸드, 디케이코리아㈜, ㈜무지개연구소 , ㈜선미, ㈜씨엠케이푸드, ㈜에이치투씨디자인, ㈜블라썸클라우드, 부경정공 등 총 8개 사가 선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본 사업이 시행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44개 사가 선정돼 경기, 서울에 이어 가장 많은 디자인혁신기업을 배출했으며 선정된 44개 사 중 38개 사가 대구시 스타기업 등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에 있는 타깃기업에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등 지역의 기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제조업이 주를 이루는 산업구조를 넘어 디자인으로 혁신 성장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의 산물이다. 특히 스타기업 육성정책의 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디자인혁신기업 육성사업의 공고부터 최종 선정에 이르기까지 기업별 맞춤형 전략을 밀착 지원했다. 이번 디자인혁신기업으로 선정된 ㈜무지개연구소의 김용덕 대표는 “2021년 대구시 Pre-스타기업에 선정된 이후 성장전략 컨설팅 및 R&D 과제 발굴 및 기획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고 이번 디자인혁신기업 선정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지역 기업이 중앙부처 주관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 펫쇼 개최 멍냥이 집사들 모두 함께 즐겨요 [금요저널]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 한국펫사료협회, 대구시수의사회가 주관하는 ‘제19회 대구펫쇼’가 오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엑스코 1층에서 개최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축제인 대구펫쇼는 반려동물 가족의 생애 전주기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올해 처음으로 ‘대구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행사 내 동시 개최한다.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패널들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을 열어 다채로운 반려동물 가족행사로 확대해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회는 150개 사 300부스 규모로 강아지·고양이 사료, 프리미엄 간식, 영양제, 하우스, 인식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한자리에서 비교·구매할 수 있어 온라인 구매의 한계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돼 관련 참가업체와 참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형·신규 업체도 다수 참여해 전년과는 또 다른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고 곤충사료 및 기능성 슈퍼푸드가 함유된 사료, 워터리스 샴푸 등 참관객 기호 변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 묘주들을 위한 브랜드도 다양하게 참여해 다채로운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새로운 구성의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참관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펫’스티발 코너를 마련해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운동회와 사료부터 유모차, 자동화장실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구성된 자선 경매도 진행한다. 어질리티 경기대회, 전국 애견미용사 자격검정 및 컨테스트, 국제 도그쇼 등도 선보여 참관객에게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대구시수의사회는 반려동물 토크쇼를 열어 반려동물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답하는 소통 중심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으며 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두에 대해 주요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외 반려동물의 건강관리에 대한 상담을 수의사에게 직접 받을 수 있는 공간과 유기동물 입양상담을 하는 공간을 함께 조성해 반려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표방하며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대구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을 위해 반려동물 배변봉투를 무료로 배부한다. 또한 전시장 방문 시 반려동물의 안전 및 관람객의 쾌적한 관람을 위해 반려동물은 반드시 목줄 착용 또는 이동장에 넣어야 하는 것과 깨끗한 배변처리에 대한 안내 등 관련 산업 발전과 펫팸족들의 증가에 걸맞은 수준 높은 펫티켓에 대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현장 매표 시 7,000원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시 까지) 할인된 가격에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펫쇼 사무국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올해 19회째를 맞는 대구펫쇼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풍성한 볼거리와 반려동물 문화체험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준비돼 있으니, 많은 시민들께서 반려동물이 주는 행복감을 함께 느끼며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팔공산에서 고대 마야 유적지를 감상하세요 [금요저널]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은 과테말라의 고대 마야 유적지인 ‘타칼리크 아바흐’의 모습을 담은 ‘마야 : 신성한 도시 – 타칼리크 아바흐’展을 6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대한민국-과테말라 수료 60주년을 기념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주한 과테말라 대사관, 과테말라 국립고고민족학박물관이 공동 개최한 순회전으로 서울역사박물관, 대구근대역사관에 이어 세 번째로 방짜유기박물관에서 전시한다. 타칼리크 아바흐는 과테말라 수도 과테말라시티에서 남서쪽으로 140㎞ 떨어진 엘 아신탈시에 위치하고 있는 마야 고대 유적지로 키체 마야어로 ‘standing stone’이라는 뜻이다. 올멕 문명과 마야 문명의 융합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야 유적지 중에서도 그 탁월함을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돼 있다. 마야 문명은 기원전 2,000년부터 기원후 17세기까지 멕시코,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의 오랜 역사를 가진 거대한 문명으로 문자, 예술, 건축, 수학, 달력, 천문학 등 발전된 문화를 가지고 있었다. 이런 마야문명에 영향을 준 것이 바로 올멕 문명이다. 발굴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300여 개의 석조물이 발견됐고 그중 124개는 신화적 인물이나 상형문자가 정교하게 조각돼 있다. 지금은 타칼리크 아바흐 국립고고학공원으로 지정돼 보존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올멕 문명과 초기 마야 문명의 변천 과정을 이해하고 멕시코에서부터 코스타리카까지 이어지는 고대 문명의 여정을 따라가 볼 수 있다. 전시된 사진 중 일부는 나사에서 활동 중인 우주항공 사진가 세르히오 몬투파르가 촬영한 것으로 고대 유적을 천문학과 연계한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사진과 함께 전시되고 있는 마야 전통 의상과 어린이 영상물을 통해 낯선 마야 문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김형국 대구시 문화예술회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낯설었던 마야 문명을 가까이에서 만나 과테말라와 중앙아메리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가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여행에 목말라 있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과테말라로 떠나는 작은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미술관,‘제1회 정점식미술상’양은희 미술사가 선정 [금요저널] 대구미술관은 정점식미술상 심사위원회 개최 결과, 미술사가 양은희를 ‘제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6월 15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진다. 고정점식 화백의 숭고하고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는 정점식미술상은 도솔문화원과 대구미술관이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미술창작을 제외한 미술 전 분야에서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선도하는 기획자, 평론가, 연구자 등을 발굴해 수상한다. 정점식 화백은 1917년 경북 성주 출생으로 한국 근현대미술 발전을 이끈 대표적인 작가다. 특히 한국 추상미술계의 거목으로 정 화백의 작품은 지금도 미술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1954년부터 1962년 까지 계성학교 교사로 재직했으며 1964년부터 2004년까지 계명대학교 교수, 학장 및 명예교수로 재직했다. 특히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설립 및 발전에 큰 기여를 하며 60년 가까이 지역에서 후진을 양성하는 등 훌륭한 미술교육자이자 평론가로도 언급된다. 주요 저서로는 ‘화가의 수적’ 등이 있다. 정점식미술상은 정점식미술상 운영위원회에서 선임한 추천위원들이 후보자들의 최근 3년간의 성과물을 추천하면 이를 토대로 심사위원회에서 추천작의 성과와 파급효과 등에 대해 검토·토론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된 제1회 정점식미술상 수상자 양은희 미술사가는 1965년 제주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학과 석사, 뉴욕시립대 대학원에서 현대미술사, 미술이론 전공으로 미술사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는 스페이스 D 디렉터 및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미술이론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수상작인 ‘방근택 평전’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 현대미술의 전 지구화와 비엔날레 시대’가 있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교수는 “수상자는 전시와 비평의 현장에서 왕성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추천 성과물인 ‘방근택 평전’은 이론가로서의 역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역작으로 평가된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심사위원들은 “한국 근현대기의 추상미술 운동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1세대 미술평론가 방근택의 비평을 한국미술의 기존 서술의 골격과 연관 지어 이해하고자 노력했으며 이는 한국 미술 평론사에 큰 의미를 남긴다”며 “정점식 미술상의 방향 설정에 좌표가 될 수 있도록 하나의 모범을 제시했으며 동시대 미술 상황과의 연계·접목이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6월 15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개최하고 이에 앞서 정점식 선생의 발자취를 짚어보는 특별강연 ‘정점식 화백의 생애와 예술세계’도 당일 오후 4시 실시한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 이후 버스 이용객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020년 2월 코로나 발생 이전 승객 수와 비교해서 80%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하루평균 629,188명이었던 시내버스 이용객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지난 2년 2개월간 승객이 하루평균 457,040명까지 줄어들었다가, 올해 5월 하루평균 이용객이 540,472명으로 점차 일상으로 돌아오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시내버스 이용자가 버스 이외의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됐고 주요 시내버스 이용자인 학생 수 감소 등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까지는 승객이 증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대구 시내버스는 버스 승객 수 감소가 대구시 재정적자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대구시는 버스 승객을 늘리기 위해 ‘대중교통 이용의 날’ 지정, ‘대중교통 마일리지’ 등 여러 시책을 내놓고 있다. 대중교통 마일리지는 승용차 운전자가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서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을 때 요금의 80%를 적립해 주는 제도로 ‘대구ID’ 앱을 설치한 후 ‘승용차 요일제’에 가입하면 된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65대의 저상버스를 도입할 예정으로 시내버스 1,536대 중 저상버스가 814대로서 53%를 차지하게 된다. 이는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저상버스 도입률이다. 최영호 대구시 교통국장은 “친환경 버스 도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 등 시민 편익을 최우선으로 해서 버스 이용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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