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공무원의 혁신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강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는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두 번째 강연을 6월 11일 오후 4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은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 동향, 실증사업 사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이슈를 주제로 진행되며 SK에너지·카카오모빌리티·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에서 자율주행 및 미래모빌리티 관련 사업을 이끌어온 전문가인 이재호 소프트베리 부대표가 맡는다. 이번 특강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글로벌 시장 변화, 국·내외 기술 및 정책 동향 등을 폭넓게 다루며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대구시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전기차와 자율주행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진보를 넘어 도시 구조와 산업 생태계, 시민의 삶 전반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흐름인 만큼 대구시 공무원들이 직접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대구시는 하반기에도 특강을 이어가며 △10월에는 ‘사회 변화예측:트렌드 코리아 2026’, △11월은 ‘적극행정을 통한 협업행정 활성화와 우수사례’를 주제로 공무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율주행 실증사업 확대와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전환은 지역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새로운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 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0일자로 대한불교조계종 인각사 소장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을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했다. 군위 인각사 명부전에 봉안된 석조불상 18구는 도명존자상, 무독귀왕상의 좌우에 시왕상이 각 5구, 그리고 그 권속인 판관상 2구, 귀왕상 2구, 사자상 1구, 장군상 1구가 좌우에 배치돼 있다. 이 불상들은 고성 옥천사 명부전 불상과 양식적으로 유사해 조선 후기 17세기 조각승 경옥 또는 경옥 계보 조각승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이미 지정된 인각사 극락전의 ‘군위 인각사 극락전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및 목조대좌’ 역시 불상의 표현 등에서 경옥 작품으로 추정돼 경옥이 17세기 후반 군위 인각사에서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명부전 불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경옥의 불상 작품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 일괄 18구는 경옥의 계보 작품 특징과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게 됐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군위 인각사 명부전 석조불상을 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하면서 대구시는 총 337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가유산을 신규 발굴하고 연구해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들을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대구시와 대구시감염병관리지원단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를 위해 19일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대응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코로나19 6차 재유행이 예상보다 일찍 도래해 8월 중순~10월 중순에 확진자 수가 약 2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대구시가 방역태세 정비에 돌입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이른 재유행의 원인을 높은 전파력을 가진 BA.5 변이 바이러스 확산 여름철 활동량 증가 시간경과에 따른 면역 감소 등으로 지목하면서 사실상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국면으로 전환됐다고 판단함에 따라 재유행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코로나19 발생 현황 분석 및 그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지역 의료계와 지자체, 타지역 방역관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지난해 상반기까지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의 소임을 다하고 복귀한 윤태호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코로나19 발생 동향 및 향후 전망, 경북권 감염병전문병원 건립추진단장인 권기태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교수의 대구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해, 홍윤미 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박미영 달성군보건소장, 손태종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장, 김건우 대구파티마병원 의무원장, 김영우 대구시의사회 이사, 이중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이소라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의 지정토론에서는 부산시의 코로나19 대응전략을 공유하고 질병관리청-대구시-보건소-의료기관-관련단체-전문가의 대응전략 토론을 통해 분야별 감염병 대응방안 마련에 힘쓴다. 또 대구시교육청, 보건환경연구원, 소방안전본부, 역학조사관 등 지역의 방역·의료 대응인력들과의 자유토론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감염병 대응 전략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구는 지금까지 수많은 방역의 고비들을 슬기롭게 극복해왔으며 K-방역 모범도시로 이미 해외 여러 도시들과 방역 정책과 경험을 공유한 경험이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현재의 대구시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재유행 대비 전략방안을 마련해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어르신, 운전면허 반납방식 개선 후 만족도 급증 [금요저널] 대구시가 고령(65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의 인센티브 지급 방식을 개선한 결과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기 대비 36%나 늘어났다. 대구시는 2019년 9월부터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는 어르신께 인센티브(10만원 충전 교통카드)로 그동안은 면허를 반납하면 심사 후에 등기로 교통카드를 발송하던 것을 올해 2월부터는 접수처(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민원실)에서 면허 자격만 확인되면 즉석에서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올해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자가 전년 동 기간 대비해 36%(1,978→2,694명/6개월간)나 늘어났다. 대구시는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자가 애초 계획보다 늘어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관련 예산도 증액(5.8→7.8억원)해 어르신 인센티브 지원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9년 하반기부터 시행 중인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 사업은 2020년 8월 면허 반납 접수처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추가해 대폭 확대(11개소→153개소)하는 등 어르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고령 운전자가 접수처(행정복지센터, 경찰서 민원실)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등기로 교통카드를 수령하기까지 최소 1개월이 소요되는 문제로 많은 민원이 제기됐다. 어르신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2월 3일부터 대구시는 교통카드를 선구매해 접수처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면 교통카드를 바로 지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년 동 기간(1~6월)보다 운전면허 반납자가 36%나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어르신의 호응이 높은 교통카드 현장 즉시 지급을 올해 하반기에도 지속 시행해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사업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관련 예산 증액(5.8→7.8억원) 등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어르신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 사업은 2019년 9월 사업 시작 이후 지난달까지 17,918명의 어르신이 운전면허를 반납했다. 권용익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면허 반납 어르신의 불편 사항 개선을 위해 접수처에서 교통카드를 바로 지급하는 것이 어르신께 호응을 받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어르신 운전면허 반납 제도가 어르신의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더 많은 어르신이 면허 반납에 참여하도록 예산 확보와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방안 마련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내 미군시설 이전을 위해 주한미군사령부가 미 국무부에 신청한 협상권한위임 절차가 완료됐음을 주한미군으로부터 통보받았다. 대구시는 2020년 11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착수했고 대구 군 공항 내 주한미군 시설 이전을 위해 SOFA에 ‘군공항이전 특별 분과위원회’를 설립해 국방부, 외교부, 주한미군, 대구시가 협상을 추진해왔다. 주한미군에게 협상권한위임이 승인됨에 따라 대구시는 국방부, 주한미군과 실무협의를 거쳐 ‘대구통합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주한미군에서 협상권한위임을 승인받은 만큼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 7월 시행 [금요저널] 대구시는 다방면의 어려움을 겪는 자살 유족을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효과적으로 지원해 유족의 트라우마 예방과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을 7월부터 시행한다. 대구시는 자살사건이 발생하면 경찰·소방의 출동 요청에 따라 24시간 대응 및 선제적으로 유족을 찾아가 초기 심리지원을 제공하고 법률·행정 처리, 특수청소, 일시주거, 학자금 등 각종 지원서비스를 안내하며 개인정보 및 서비스 제공 동의를 통한 지속적 사례관리를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대구시 거주 자살 유족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일시주거지원 법률·행정 처리 학자금 사후 행정처리비 특수청소비 정신건강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자살 유족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심리·정서적으로 큰 혼란을 경험하지만, 사회적 편견과 낙인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사고 직후 유족이 겪는 어려움에 대한 다각적 지원으로 건강한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여름방학 중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스스로 캠프 실시 [금요저널] 여름방학 동안 인터넷 스마트폰 과의존 청소년들을 위한 ‘청소년 인터넷 스스로 캠프’가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운영된다. 대구시와 대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다가오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미디어 과의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에게 미디어 사용조절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를 운영한다. 지난 4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2022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 하나 이상에서 과의존 위험군에 해당하는 청소년은 응답 학생의 18.8%에 달하는 23만 5천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매년 증가 추세이다. 이에 대구시는 청소년의 과의존 정도에 맞춰 상담 서비스, 병원치료,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특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인터넷·스마트폰을 대체할 수 있는 대안 활동, 개인 및 집단 상담, 가족 캠프,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과의존 문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2012년부터 매년 운영되는 기숙형 캠프다. 이번 캠프는 여자 청소년은 군위군 청소년수련원, 남자 청소년은 국립청도숲체험원에서 진행되며 여자 청소년은 7월 25일부터 7월 30일까지 5박 6일 남자 청소년은 8월 1일부터 8월 12일까지 11박 12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신청한 청소년과 부모를 대상으로 사전 심리검사 및 면담이 진행되고 치유캠프가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과 필요한 서비스를 사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이번 인터넷·스마트폰 치유캠프를 통해 청소년이 바람직한 미디어 사용 습관을 형성하고 자기 스스로 미디어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민선8기 공약 ‘혁신·행복 대구’의 중점 추진과제인 ‘대구의료원의 기능 강화’를 위해 대구의료원의 공공성과 신뢰성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먼저, 대구의료원이 지역대표 공공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공공성 강화 방안으로 공공의료 기능강화, 인프라 확대, 접근성 개선을 추진한다. 공공의료 기능 강화를 위해 지역응급 대응체계의 중추역할을 할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추진하고 소아환자의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추진으로 소아응급의료 기능을 강화하며 아울러 전환형 격리병동 확충 및 전문의료진 확보를 통해 감염병 대응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방의료원 기능보강 사업 추진으로 수술실 등 필수진료시설 및 진료공간을 확충해, 선진화된 의료 시설과 장비를 확충하고 우수 의료진 확보를 위한 기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접근성 개선을 위해 대구의료원-도시철도역 간 순환버스 운행 확대를 검토하고 교통약자들의 접근 편의 증진을 위해 나드리콜 대상자 확대, 수요응답형 서비스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다음, 대시민 의료서비스질 개선을 통한 신뢰성 강화 방안으로 운영체계 개선 및 내부혁신을 추진한다. 우수 의료진 안정적 공급체계 마련을 위한 운영체계 개선 방안으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북대병원과의 공공의료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올 하반기 경북대병원 공공임상교수 파견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진료 인력 파견 시범 운영 후 단계별 위탁운영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추진하기 위해 대구시-대구의료원-경북대병원 실무진으로 구성된 위탁운영 추진 전담팀을 가동해 위탁운영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의료인력의 내부혁신 강화 방안으로 소속 의료인력에 대한 진료서비스 평가제 강화를 추진해 의료인의 서비스 마인드 제고 및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공공의료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대구 의료원의 기능강화와 내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경북대 병원과의 협력 강화, 과감한 예산 투자 등으로 공공성과 신뢰성을 높여 시민에게 믿음을 주고 사랑을 받는 대구의료원이 되도록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by파워풀 대구 세계 여자비치발리볼대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에서 펼쳐지는 통쾌한 해변 스포츠의 열전, 자유와 활력의 도시 대구에서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프로투어’가 7월 14일부터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3년 만에 개최된다. 대구시는 7월 14일부터 17일까지 수성못 상화동산 특설경기장에서 국제배구연맹이 주최하고 한국비치발리볼연맹 등이 주관하는 ‘2022 FIVB 대구 비치발리볼 트로투어’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신지은·백채림, 이호림·박하예슬 선수를 비롯해 미국, 영국, 스위스, 스웨덴, 일본, 태국 등 9개국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국제배구연맹 공인대회 중 하나로 대구에서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내륙도시에서 개최되며 해변 스포츠의 고정관념을 깬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6년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고려해 야간경기를 치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대회 이후 3년 만에 이번 대회를 재개하게 된다. 대회 첫날인 14일부터 4일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전체 경기의 절반 이상이 야간경기로 진행되며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프로투어 대회로 치러진다. 한편 경기 진행과 함께 비치 청년 플리마켓, 맥주축제&푸드트럭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풍성한 즐길 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며 개막전, 3·4위전 및 결승전은 국내 지상파 중계와 FIVB 웹사이트를 통해 전 세계 150여 개국에 동시 중계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대회는 수준 높은 비치발리볼 선수권대회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유와 활력의 도시 powerful 대구에서 보기만 해도 시원하고 통쾌한 비치발리볼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경북도와 함께 컨소시업을 구성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독도 메타버스 서비스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지원사업’의 세부 지원분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게 된다. 독도재단을 주관기관으로 해, 대구시, 달서구, 경북도, 울릉군이 지자체로 참여하고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와 대구사이버대학 산학협력단, 지역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모 절차로 선정됐으며 약 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독도 메타버스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 중인 ‘개방형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에 올해 12월까지 독도를 주제로 한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개발해 독도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하게 된다. 대구경북 컨소시엄은 독도 투어링 콘텐츠, 역사, 교육, 게임 콘텐츠 등 독도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독도 메타버스 사업으로 개발되는 콘텐츠는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 시스템에서 개방형 통합 메타버스 플랫폼과 연동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대구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은 대구 전역 공공도서관과 공립 작은도서관의 정보자원을 지자체 최초로 통합해 하나의 카드, 하나의 아이디로 회원 79만명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현재 ‘2022 스마트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 공공 정책부문에 대한민국 최종 후보로 선정돼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독도 메타버스가 실시간으로 연동되면 상호 접근성이 높아져 시민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 독도를 오프라인으로 체험할 수 있는 ‘독도 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을 ‘달서 아트센터’내에 구축한다. 자신의 모습을 닮은 아바타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고 3D 실감미디어로 독도의 자연·역사·관광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독도에 대해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으로 ‘독도’라는 국가지식재산이 콘텐츠화돼 독도가 K-컬쳐 또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기반을 대구시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과 독도 메타버스가 연동되면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독도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달서구의 ‘독도 메타버스 미래학습관’에서 독도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대구시민뿐만 아니라 세계에 독도의 역사와 자연이 홍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와 네이버는 고독사 위험군 관리를 위해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장년 1인가구 1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AI를 활용한 ‘AI 자동안부전화 시범사업’을 실시, 이어 오는 7월 13일부터는 서비스 이용자를 1,000명으로 대폭 확대해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는 1인 가구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비대면 방식의 주기적인 모니터링 등 관리를 위해 국내 IT/인터넷 플랫폼 대표기업인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과 연계한 자동안부 전화사업을 중장년 100가구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총 12회 실시했다. 자동안부전화 사업은 AI 상담원이 매주 돌봄 대상자에게 전화해 식사, 수면, 운동, 외출, 건강 등의 안부와 간단한 질문을 통해 대상자의 상태 확인은 물론 대상자의 감정에 공감하면서 대화하는 등 말벗의 역할도 한다. 당일 통화 내용은 담당 공무원에게 전달되며 담당 공무원은 모니터링 후 전화나 방문으로 긴급조치를 했다. 이에 시는 1차 사업을 바탕으로 서비스 이용자를 대폭 확대해 7월 13일부터 12월까지 쪽방, 원룸촌 등 주거취약 지역의 중장년 1인 가구, 구·군별 100 ~ 150가구, 1,000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회 AI 상담원이 전화로 안부 확인 등 고독사 위험군을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업추진을 위해 네이버는 1차 시범사업에서 다소 아쉬웠던 대화 속도 및 대화 인식기능을 개선했고 시, 구·군,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서비스 이용자 선정 및 시스템 등록 등 사업추진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안부 전화는 매주 1회 구별 지정 요일에 실시되고 약 2분간 대화한다. 당일 통화 결과는 동 담당자에게 즉시 송신돼 모니터링되며 응급상황은 즉시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고독사는 더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함께 할 가족이 없어도 따뜻한 AI 상담원의 전화 한 통이 외로운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해 집단발생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감염관리 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설 내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33개소에는 7월 5일부터 7월 27일까지 대구시와 보건소 역학조사관이 현장 방문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와 동선 및 환경관리 등을 점검하고 취약분야에 대한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7월 11일부터는 100병상 이하 중소병원과 요양병원을 우선대상으로 의료 관련 감염예방 전문교육을 2기로 나눠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관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과 상황별 전파경로 의료기구 등의 소독과 멸균 및 세탁물 관리 등 원내 감염관리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2기 교육은 8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 예정으로 중소병원감염관리네트워크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고령자와 와상환자가 많은 장기요양기관은 온라인 줌을 활용해 8월 10일~11일 양일간 408개소 7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신속대응 방법, 개인보호구 사용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직장 여건 등으로 대면교육이 어려운 종사자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중소병원과 요양병원, 장기요양시설의 합동 현장점검을 통해 향후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정비하고 고위험군 관리강화를 통해 중증화 및 사망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