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경위, 여름철 재해·재난 대응 ‘위험지역 909개소 예방순찰’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극한 호우와 폭염 등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재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대구 전역에서 경찰의 선제적 활동이 본격화된다. 최근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6월 중순부터 시작되고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시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한 경찰 대책 활동을 의결했다. 이번 대책은 6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경위 대책에는 과거 재해 사례와 지역 기상 특성을 분석해 인명피해 위험지역과 쪽방촌 등 폭염취약계층이 밀집한 곳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한다. 더불어 교통·지하구조물 등 사회기반시설 관리 현황 및 점검계획을 유관기관간 공유하고 경찰,소방의 상황실 합동 근무로 112와 119 신속 대응 체계 구축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와 함께, 경찰재난관리부대의 부상자 응급처치 등 초기 대응과 재난관리 활동을 강화한다. 경찰기동대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돼 현장 통제,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초동조치를 실시하며 재난관리 장비와 인력의 체계적 운영으로 시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한다. 또한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강제권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예정이다. 재난 발생 시, 피난명령 등 강제 조치를 내릴 수 있고 이에 불응할 경우 즉시 강제권을 행사해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거나 주민을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루어진다. 이는 재난 상황에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경찰 의지의 표명이다. 이에 따라 경찰의 역할은 단순한 범죄 예방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 통제와 주민 대피, 피해자 구조 등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실제로 경찰은 재난 발생 시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해 초동조치를 할 수 있는 조직력과 인력, 장비를 갖추고 있어, 긴급 상황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경찰력의 신속한 투입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여름철 재해·재난에 대비해 경찰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재난 예방과 대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강팀 FC바르셀로나, 8월 대구에 온다 [금요저널] 2025년 여름,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FC바르셀로나의 아시아투어 한국 경기가 국내 축구 팬들을 찾아온다. FC바르셀로나 구단은 현지시간 6월 16일 오전 10시 구단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에디션’을 발표했다. 이번 투어는 15년 만에 한국 방문이자, 최근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스페인 슈퍼컵을 모두 석권하며 스페인 국내 트레블을 달성한 세계 최강팀의 한국 방문이라는 점에서 축구 팬들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FC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정상 선수단과 함께 방한해 한국 팬들에게 화려한 축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7월 3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경기장에서는 대구FC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서울 경기는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고 대구 경기는 현재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단계에 있다. TV 중계는 TV조선에서 독점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는 디즈니플러스에서 단독 라이브 스트림이 되어 국내 팬들이 어디서나 FC바르셀로나 경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 경기 관람을 위한 티켓은 6월 23일부터 NOL티켓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대구시도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의 최종 승인이 예정됨에 따라 대구스타디움 경기장 잔디식재·보수 관리뿐만 아니라 관중석·라커룸 등 노후된 부대시설 개선공사를 시행하고 경기 당일 안전·교통·인파관리 등의 대책을 수립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세계 최고의 축구클럽인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맞대결로 대구의 여름밤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대구시에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뇌전증 및 수면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뇌질환 시민포럼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AI기반 뇌발달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Ⅰ에서 뇌전증과 수면장애에 대한 ‘뇌질환 시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뇌전증과 수면장애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뇌질환 분야 전문가로 알려진 △삼성병원 신경과 손영민 교수의 ‘뇌전증이란 무엇인가?’, △계명대 동산병원 신경과 조용원 교수의 ‘수면장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아울러 본 사업에서 개발되고 있는 LVIS Korea사의 뇌질환 디지털의료기기 플랫폼 ‘뉴로매치’에 대해 한인 여성 최초로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에 임용된 이진형 박사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가진다. 한편 지역 플랫폼 기업인 LVIS Korea사는 ‘AI기반 뇌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 지원’ 사업 내 ‘지역특화 시범서비스 개발’ 지원기업에 선정돼, 지역 상급병원 6개소와 협력으로 전국 최초 “병원실증 중심의 뇌질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지역특화 플래그십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뇌전증 및 수면장애를 극복하는 첨단 의료기술 개발로 디지털의료기기 선도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뇌질환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고 저명한 교수진들이 뇌질환 전반에 대한 폭넓은 패널토크도 병행하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경북대학교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대구시는 미래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5대 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으며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경북대와 미래모빌리티 분야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2022년 5월 산업통상자원부의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국비와 시비를 지원받게 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경북대학교는 지역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업이 요구하는 특화과정을 운영해 수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한다. 그리고 기업의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산학프로젝트 수행뿐만 아니라 국제 대학교류 프로그램 참가 지원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한다. 2023년에는 총 86명이 교육과정을 이수했고 20팀이 캡스톤디자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또한, 기업전문가 초청세미나, 융합사업가 양성 캠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단기 교육과정보다 중·장기 교육과정 운영에 비중을 둘 예정이고 기업 사전 초청 포럼을 개최해 기업 설명회, 학생 진로 상담을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된 경북대학교는 글로벌로 도약하는 연구 중심 종합대학을 목표로 창의융합형 공학인재 양성은 물론 지역 경제 성장과 함께하는 고급인재 양성 및 혁신 기술 개발에 총력을 쏟고 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은 시기에 경북대와 함께 미래모빌리티 분야에 힘을 보태게 돼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미래 수요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미래혁신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 오후 2시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대구경북 휴게소운영자협회와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다자녀카드 소지자가 도로공사 대구경북 휴게소를 방문 시 ‘아이조아카드’나 ‘다복희망카드’를 신분증과 함께 제시하면 지정 메뉴 2개 구입 시 1개를 무료로 제공하는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이다. 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대구시민, 경북도민 홍보 등 4개 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협약서에 담아 추진한다.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는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소관 휴게소 중 23개소 휴게음식점이 참여한다.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여행길에 휴게소를 방문하는 다자녀가정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는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나, 이후 효과분석 및 품질개선 등의 검토를 거쳐 상호협의 하에 사업기간 연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아이조아카드는 대구시가 출산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해 2자녀 이상의 다자녀가정에게 발급하고 있으며 주요혜택으로는 셋째아 이상 가정에는 대구도시철도 이용료가 무료이며 공공시설, 체육시설, 공영주차장 등의 이용료는 5 ~ 50% 감면된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다자녀가정 지원 2+1 서비스’는 저출생 대응을 위해 대구, 경북이 공기업과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협력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출산은 행복한 선택’이라는 사회적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 앞으로도 우리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대구’가 되도록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5일 동인청사 상황실에서 김선조 행정부시장과 중대시민재해·중대산업재해의 분야별 민간 전문가, 구·군 안전부서의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방재, 재난, 안전, 보건, 법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10명 및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안전협의회는 대구광역시의 중대재해예방 정책을 자문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된 5인 이상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컨설팅,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등 시와 민간사업장의 재해예방 정책자문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시행하고 있는 대구시의 중대재해예방 사업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 △중대재해예방 관리시스템 구축, △관리감독자 중심의 안전보건관리체계 운영 등의 안전과 중대재해 전반에 대한 토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는 대구광역시 중대재해예방 정책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구·군이 함께 모인 자리로 구·군별 산업재해 현황과 재발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협의회의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우리 시의 중대재해 정책을 재점검해 중대재해 없는, 시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대구를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이 7월 3일∼7월 7일 5일간 두류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매년 뜨거운 열기를 더해가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85개 업체가 참가해 224개 부스를 차렸고 방문객은 100만명이 넘었다. 외국관광객은 대만,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 1천여명이 다녀갔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천200여 개 축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문화관광축제’에 5년 연속 선정, 축제 재방문 의향과 타인 추천 의향 1위로 평가되는 등 명실공히 ‘국가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했다. 올해는 지난해 8월 말에 개최됐던 것과 달리 7월의 여름축제로 돌아오면서 축제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어 줄 힙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 관람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 2년 연속 매진 행렬을 이어간 메인 무대앞 ‘프리미엄 치맥 라운지’를 기존 960석에서 올해에는 1천500석으로 늘리고 비가 오더라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천막 등을 제공한다. 또한, 무대앞 스탠드 객석은 800석을 신규로 확보하고 인근 관광정보센터 주변 공간은 ‘치맥 핫썸머 디스코 포차’ 콘셉트로 7080 라이브 카페로 꾸며 고고장 댄스 플로어도 설치한다. 2·28 기념탑 주차장에는 시원하게 발을 담글 수 있는 아이스 수상 식음존 ‘하와이안 아이스펍’을 조성하고 두류공원 일대를 오가는 거리에는 ‘스트리트 치맥펍’을 차려 스탠딩 식음존이 개설된다. 또한, 코오롱 야외음악당은 ‘치맥 선셋 가든’으로 꾸며 빛 조명으로 어느 곳에서든 인생 샷을 찍을 수 있는 핫플레이스로 조성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부담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대구로’와 연계한 서비스도 강화한다. ‘대구로’ 앱을 통한 픽업 주문을 활용할 경우, 무더위 속에서 줄을 서지 않고도 앉은 자리에서 모바일로 치킨을 주문하고 수령할 수 있다. 티켓링크와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한 치맥프리미엄 라운지 관람객에게는 픽업 주문시 1만원 할인쿠폰을, 일반 현장 관람객에게는 5천 원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행사장을 직접 찾지 않는 시민들도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구로앱 내 3천 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또한, 대구로 택시와 연계해 축제장에서 나와 기다릴 필요 없이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하는 택시 승강장을 신설해 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행사장 내 설치된 QR코드를 다운로드하면 2천 원 할인쿠폰도 선착순 지급한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 찾아오는 축제 참가자들이 더욱 부담 없이 찾아올 수 있도록 KTX 주중 50%, 주말 30% 할인과 더불어 치맥페스티벌 1만원 쿠폰까지 포함되는 연계 상품도 출시된다. 이 상품은 레츠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에서 판매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대한민국 대표 행사인 치맥페스티벌을 편하고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도록 시민생활플랫폼인 대구로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분들이 오셔서 더위도 식히고 즐거운 추억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북구 침산공업지역’을 로봇 주변부품 생산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구광역시의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 2차년도 사업이 예산 40억원을 투입해 본격 추진된다. 본 사업은 총 사업비 80억원 규모로 2023년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추진되며 주요사업으로는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 친환경 공동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공동활용 스마트제조플랫폼 구축사업’은 침산동 대구지식산업센터 1층에 약 350평의 공동제조 플랫폼을 조성해, 개별 기업이 구축하기 힘든 로봇부품 제작 장비 총 18종 24대를 구축한다. 2023년에는 3D 프린터, 5축 가공기 등을 설치 완료했으며 2차년도에는 적층 제조 장비, 3차원 형상 획득 장비 등 수요가 많은 5종 6대의 로봇부품 제작 장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장비는 경북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전문인력이 맡아 시제품 개발 등을 지원한다.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 개발지원사업’은 앵커기업과 로봇SI기업들이 침산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해 산업현장에 실제 적용가능한 수요맞춤형 로봇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3년 총 11건의 프로젝트를 완수해 침산기업의 로봇부품생산 역량을 강화했으며 2차년도 사업에서도 9건의 프로젝트와 기술지도·컨설팅이 참여기업모집 공고를 통해 시행된다. 아울러 2차년도 사업에는 침산공업지역의 기구축 친환경 에너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스템 지원’과 연구개발된 성과물 및 기업 홍보를 위한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도 함께 실시될 예정이다. 2024년 지원사업 및 사업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 대구기계부품연구원 1층 글로벌홀에서 개최되는 사업설명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스마트로봇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철저한 시행을 통해 침산공업지역의 첨단기술 기반 제조 스마트화와 더불어 로봇 주변부품 생산기지로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25전쟁 74주년을 맞아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난민 구호를 위해 6월 24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제구조위원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에티오피아는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 식량 위기, 역내 정세 불안정으로 국내외 난민 증가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으로 구호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세계위기국가이자 최빈국이다. 이에 대구광역시는 2000년부터 에티오피아 난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국제구조위원회를 통해 난민을 지원한다. 국제구조위원회는 1933년 독일 나치 정권의 유대인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한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도움으로 설립된 기구로 2022년 기준 연간 1.7조 원 규모의 인도주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 40개 이상 국가에서 구호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2022년 11월에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사무소가 개설됐으며 미국과 영국, 독일 스웨덴에 이어 다섯 번째로 설립됐다. 대구시가 지원하는 구호금은 오랜 기간 분쟁과 가뭄으로 힘든 에티오피아 난민들을 위해 깨끗한 물 공급, 위생키트 및 긴급 식량 제공, 필수의약품·의료장비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25 전쟁 당시 마지막 보루였던 낙동강 전투에서 끝까지 싸워 준 아프리카의 혈맹 에티오피아에 은혜를 갚는 첫 출발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티오피아 재건과 난민 구호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24일 오후 4시, 계명대학교 행소관에서 제1회 ‘찾아가는 대구시 라이즈계획 대학설명회’를 개최했다. 대구광역시는 2025년 교육부 대학지원 사업의 일부 행·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이양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대학과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찾아가는 대구시 라이즈계획 대학설명회’를 기획했다. 교육부 일반재정지원 대상인 지역 10개 대학, 경북대·계명대·계명문화대·대구공업대·대구과학대·대구교육대·대구보건대·수성대·영남이공대·영진전문대가 내년부터 라이즈 체계로 편입된다. 계명대에서 열린 첫 설명회는 라이즈 사업에 대한 대학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듯 윤광열 경영부총장을 비롯한 30여명의 교수와 학생, 대학관계자가 참석해 2시간 동안 라이즈 사업과 기본계획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미래 50년 번영 대구, 세계로 비상하는 대학’을 비전으로 대구의 5대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혁신 창출을 목표로 하는 ‘대구시 라이즈 기본계획’은 대학과 지역 산업계 의견을 모아 올 연말 최종 완성된다. 윤광열 계명대학교 경영부총장은 “이번 라이즈 설명회를 통해 대학 구성원들의 라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5년간 라이즈 체계의 근간이 될 라이즈 기본계획 수립에 힘을 보태고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학과 지역이 긴밀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안에서 인재를 키우고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게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설명회는 물론 다양한 경로를 통해 대학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대학을 넘어 산업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지원과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동성로 대구경북 대학생 모인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4월 19일부터 11월 9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 오후 7시에 동성로 28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개최하고 있는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중 지역 10개 대학의 음악·댄스 동아리가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오픈캠퍼스’의 첫 공연을 6월 27일 개최한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청년 중심의 공연을 통해 침체된 동성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중 문화관광 분야 핵심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19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오픈캠퍼스’는 지역의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공연으로 음악·댄스 동아리 등 30팀이 10회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상반기는 6월 27일부터 7월 5일까지 진행되며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심캠퍼스에 선정된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대구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이 참여한다. 오후 7시에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픈마이크’ 1시간 공연 후, 이어서 오후 8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각 대학의 3개 동아리팀이 댄스·밴드·보컬 등 젊은 열기가 가득한 버스킹을 선보인다. 이어 9월 5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하반기 공연의 참여 대학은 △영남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보건대학교, △경일대학교, △대경대학교 등이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모인 청년예술가 50팀의 마술, 인디음악,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총 60회 중 25회 펼쳐졌으며 매회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후원으로 관객 10여명 대상 경품을 제공해 호응도가 높으며 평균 500여명의 시민들이 관람하며 즐기고 있다. 배정식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동성로에 점점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며 “오픈캠퍼스 무대를 통해 지역 대학생들이 마음껏 젊음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른 긴급방역 총력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북 영천 돼지농장에서 발생한데 이어 군위군의 야생멧돼지에서도 ASF가 검출됨에 따라 양돈 농가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해 긴급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병원성에 따라 유병률과 치사율이 달라지기는 하나 급성형의 경우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이다. 2019년 9월 17일 국내에서 최초 발생된 이후 현재까지 가축질병 위기단계 ‘심각’ 상태를 유지 중이며 이에 따라 대구시에서도 가축질병방역대책 본부를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대구광역시 돼지사육 현황은 50호 11만 2천 두이며 군위군이 43호 10만 4천두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금번 군위군 야생멧돼지 ASF 검출에 따라 인근 지역 돼지농장 12개소에 대한 방역대를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농가에 대해 가축·차량에 대한 이동통제·소독 실시와 함께 사육 중인 돼지에 대한 정밀, 임상검사 추진으로 돼지농장 내로 야생멧돼지의 ASF 바이러스가 유입되는 것을 차단할 계획이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ASF는 축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는 전염병으로 양돈농가에는 야생동물 출입 차단을 위한 울타리 정비와 소독 실시 등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폐사축 발생 등 의심증상 발생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