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시 “일자리로 다시 시작한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가 6월 12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자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손에 들고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면접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들은 면접 외에도 증명사진, 퍼스널 컬러, 캘리그라피 등과 관련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고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채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유 부시장은 “요즘은 기업도 구직자도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대전시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 [금요저널] 대전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및 접수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제도로 대전시는 지역 내 대상자 발굴과 제도 안내, 접수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 형태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연간 최소 29만 5천 원에서 최대 70만 1,300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다음 항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세대이다. △노인 △장애인 △영유아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름·겨울 지원을 통합 운영해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수급자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전용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에너지 사용 환경의 변화와 기후위기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대전시도 지역 행정기관으로서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와 홍보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문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 열려

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문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 열려 [금요저널] 대전시립예술단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오는 6월 17일과 19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예술 무대로 대전시립무용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6월 17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이 무용극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친숙한 동화를 춤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유쾌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따뜻한 동심의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19일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이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액션, 로맨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곡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1990년대 포크 음악 열풍의 주역인 국민가수 박학기가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향기로운 추억’, ‘비타민’ 광고와 드라마 배경음악 등으로 사랑받아 온 박학기는 이날 무대에서 대표곡들을 직접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무용과 합창이라는 두 장르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가족 단위 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대전시,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457억원 부과

대전시,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457억원 부과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46만 733건, 457억 2,684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억원, 4.2%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일반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 기간에 해당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지 않고 연간 세액을 한 번에 고지했다. 또한,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의 경우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3만 9,474건, 139억 5,897만원으로 가장 많은 세액이 부과됐고 유성구는 11만 7,076건에 124억 9,681만원, 중구는 6만 9,604건에 66억 7,950만원, 동구는 6만 9,904건에 65억 8,513만원, 대덕구는 6만 4,675건에 60억 643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세자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 지방세입 ARS 납부안내시스템, 가상계좌 입금, 지방세입 전용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기간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