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전도서관, 성인 대상 8~9월 독서 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동대전도서관이 오는 8월부터 9월까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독서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감수성을 높이고 일상에서 다양한 독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영 프로그램은 △어반스케치 △그림책 만들기 △나의 삶, 나의 책 △뜨개 △청년 독서클럽 등 총 5개 강좌로 구성된다. 특히 강좌 종료 후 수강생 주도의 자율 동아리 결성을 유도해 지속적인 소통과 문화 활동의 장을 넓힐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7월 29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나, 교재비 및 재료비는 참여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동대전도서관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가까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통합방위지원본부 시범식 교육 실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24일 오후 3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서구청 주관으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작전태세를 유지하기 위한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시범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시범식 교육에는 대전시 유득원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5개 자치구 부구청장, 32사단장, 505여단장 등 관·군·경·소방 주요 관계자와 시·자치구의 통합방위 담당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시범식 교육은 통합방위지원본부의 편성·임무수행절차 관련 보고로 시작해 통합방위지원본부장 중심의 상황조치와 기관별 정보공유체계 활용 등 실시간 상황 조치의 시범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은 상황 발생 시 민·관·군·경·소방이 하나된 방위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평시부터 통합지원체계를 완비해 굳건한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모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민·관·군·경·소방이 모두 하나가 되어 체계적으로 조직화 된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 소개된 통합방위정보공유체계는 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운영하는 기능별 자료 구축 과정과 종합 상황을 한눈에 확인 가능한 시스템으로 2025년 기능개선이 이루어져 운영 중이다.
대광위, 대전 트램 건설 현장 점검 [금요저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국내 최초 수소트램으로 주목받고 있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24일 대광위 장순재 광역교통운영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도시철도 사업의 체계적 관리와 예산 집행 실태 등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서 대광위 관계자는 공사 진행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대전 2호선이 국내 최초로 수소연료를 사용하는 친환경 트램이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시범사례로서의 중요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순재 국장은 “수소트램은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인 도시철도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대전 2호선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향후 전국 확산의 기준 모델이 될 것”이라며 “대광위도 적극적인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기존 도로 위에 트램을 건설하는 방식이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신속한 공사 추진이 가능하다”며 “2028년 말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대중교통 중심도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트램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총 연장 38.8km에 정거장 45개소, 차량기지 1개소가 계획돼 있다. 전체 15개 공구 중 현재 7개 구간이 공사에 착수했으며 나머지 8개 구간도 올해 하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전도서관, 이용자 위한 ‘건강카페’문 열어 [금요저널] 대전시 동대전도서관이 시민의 휴식과 편의를 위한 복합문화공간 ‘건강카페’를 6월 26일 개점한다. 건강카페는 도서관 2층 로비에 위치해 도서관 내 모든 공간에서 접근이 용이하며 운영시간 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명화 감상 갤러리월과 OTT존 인근에 자리잡아, 음료를 즐기며 독서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동대전도서관은 가족 단위 이용객이 많은 도서관의 특성을 반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건강카페를 구성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화와 휴식을 아우르는 복합 공간으로 많은 시민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건강카페는 대전시가 추진하는 ‘건강카페’ 시책의 일환으로 동대전도서관점은 11번째 개점이다. 특히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에서 직접 운영하며 현재까지 동대전도서관점 1명을 포함해 총 21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지역사회 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도서관 내 건강카페 개점을 통해 시민의 이용 편의가 더욱 향상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해 시민 모두가 편안하게 책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대전도서관, 여름방학 맞이 청소년 특화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동대전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 중심 강좌를 통해 청소년의 창의력과 진로 탐색을 지원할 예정이다. 운영 강좌는 △하브루타 독서회 △아이돌처럼 K-POP 춤추는 법 △처음 만나는 드럼이야기 △나도 요리사 베이킹 요리교실 △나만의 파우치&가방 만들기 △나만의 드로잉 작품만들기 △웹툰 제작 기초부터 완성까지 △나만의 곰 피규어 만들기 △오일 파스텔로 그리기 등 총 9개 강좌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제공되며 별도의 재료비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기 중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청소년들이 독서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부터 ‘대전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대청댐, 갑천 등 수난사고 우려 지역에서 수난구조 특별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전지역 5개 소방서를 대상으로 침수 및 범람이 예상되는 하천과 저수지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119구조대와 생활안전대원을 중심으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119특수대응단 긴급기동대와 항공대원 등 총 14명이 참여한 대규모 수난구조 시범훈련이 대청댐 일원에서 실시됐다. 훈련에는 헬기, 고무보트, 서프보드, 잠수장비 등 각종 장비가 동원돼 실전과 같은 구조작전이 전개됐다. 훈련 주요 내용은 △헬기를 활용한 공중 인명수색 △고무보트를 이용한 익수자 구조 △서프보드를 이용한 수난구조 기법 숙달 △잠수장비 및 구조장비 점검 △수난구조 시 안전수칙 및 임무 절차 숙지 등이다.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상황은 단 몇 초 만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와 반복 훈련이 중요하다”며 “갑천, 대청댐, 방동저수지, 상보안유원지 등 수난사고 우려 지역에 대한 철저한 대응체계를 유지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공공도서관 회원증으로 누리는 슬기로운 문화생활 [금요저널] 대전시 한밭도서관은 26일부터 대전 지역 공공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관, 과학관, 소극장 등 지역 문화시설의 입장료를 할인해 주는 ‘도서관 회원 문화시설 할인’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 공공도서관 회원 46만명에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신세계 넥스페리움 △대전엑스포 아쿠아리움 △아신극장 △런던스테이지 △상상아트홀 △소극장고도 △작은극장 다함 △대전연극협회 △대전오월드 등 지역 문화시설이 참여한다. 시는 추후 참여를 희망하는 타 문화시설과도 협의를 통해 대상 시설을 확대해 시민 편익을 증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용 방법은 ‘대전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시설 할인’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공도서관 회원증을 제시하거나 인증 절차를 거쳐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입장 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을 중심으로 시민 문화생활을 확대하는 새로운 연계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NAIL의 모든 것‘2025 대전-네일페스타’화려한 개막 [금요저널] 전국 네일미용인의 최대 축제인 ‘2025 대전-네일페스타’ 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네일미용사회 중앙회가 주관하고 대전시가 공식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네일 전문 행사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지난 2023년 4월 대전에서 첫 개최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 7월 대전시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 대표 뷰티산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페스타에는 전국에서 약 3,500여명의 네일미용 종사자와 관련 학과 학생들이 참가한다. 행사 첫날인 27일부터는 ‘네일엑스포’를 통해 국내 대표 네일기업 50개사, 총 170개 부스가 참여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美手 코리아 아트페어’에서는 국내 정상급 네일아티스트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네일 기술강사를 위한 전문 세미나도 열려 산업 전문성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장이 될 전망이다. 27일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식 개막행사에서는 ‘K-Nail 아트쇼’ 와 초청가수 축하공연이 마련돼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전국 규모의 ‘K-네일기능경기대회’ 가 열린다. 이 대회는 △기술강사리그 △살롱리그 △국가자격시험리그 등 3개 리그, 총 25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전국의 네일 아티스트들과 학생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특히 우수 참가자 15명에게는 ‘대전시장상’ 이 수여되어 K-뷰티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주목받게 된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의 네일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뜻깊은 행사”며 뷰티네일아트의 신기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관심 있는 일반 시민들의 관람을 당부한다고 밝혔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제28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6월 26일 대전예술가의집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대전의 문화 정체성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관광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꿈씨패밀리’ 캐릭터와 ‘대전 0시 축제’의 상징성과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관광기념품 60점이 출품됐다. 대전시는 ‘꿈꾸는 아이’‘꿈씨패밀리 여행’‘꿈돌이 도자기거치대’등 출품작 가운데 작품성과 상품성이 뛰어난 30개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 수상작들은 오는 6월 28일까지 대전예술가의집 1~3전시실에서 전시되며 8월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 마켓부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기념품이 축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며 대전의 매력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예는 대전의 문화와 정신을 담은 소중한 자산이며 도시의 매력을 높이는 밑거름이 된다”며 “지역 공예인들의 정성이 담긴 이번 기념품들이 0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약 1km 구간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중앙로와 원도심 일원에서는 거리공연, 전시, 마켓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우주기술 R&D 중심지로 도약…기술교류의 장 열린다 [금요저널] 대전시가 우주산업 기술 개발의 현주소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30일 대전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교류회는 ‘대한민국 혁신 우주기술 개발 중심, 대전’을 주제로 지역 내 출연연구기관과 우주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개발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부 발표 세션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최기혁 책임연구원이 ‘지구 저궤도 우주 마이크로 중력 환경 활용 기술’을 주제로 기술 현황과 응용 가능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동국 ㈜두타기술 대표가 무인항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우주통신 안테나 기술 개발 사례를, 사공영보 ㈜솔탑 대표는 소형 위성용 태양전지판 국산화 및 양산 인프라 구축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참가자가 함께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져, 기술 개발을 넘어 실질적 협력 방안과 정책 제언까지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은 국가 우주 클러스터 3대 축 중 하나로 대한민국 우주산업 연구·개발의 핵심 거점”이라며 “우주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창업기업인들이 많이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우주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네이버폼 또는 포스터 상단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 모집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시민의 평생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대상자 1,015명을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학습 기회가 소외된 성인을 대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2차 모집은 △일반 유형 561명 △디지털 유형 254명 △노인 유형 200명 등 총 1,015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대전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접수 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채움카드에 1인당 35만원 상당의 포인트가 지급되며 해당 포인트는 평생교육강좌 수강료 및 교재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학습자는 직업능력개발 훈련시설, 평생교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등에서 자격증, 창업, 어학, 인문학, AI·디지털 분야의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다만 국가장학금 수혜자는 신청이 불가하며 디지털 유형 이용권은 컴퓨터 교습 과정 운영 학원이나 원격학원 등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 가능하므로 유의가 필요하다. 이용 가능한 기관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평생교육이용권이 시민의 자아실현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도시의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1차 모집에는 1,641명이 신청했으며 이 중 국가장학금 중복 수혜자 등을 제외한 1,573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5월부터 이용권을 활용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고경력 과학기술인 협·단체 활동 본격 지원 [금요저널] 대전시가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과학문화 확산 및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선다. 시는 ‘ 과학기술인 상생협력 생태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총 1억 500만원을 투입, 7개 단체의 사회공헌 활동을 선정·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총 12개 단체가 공모에 참여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7개 단체가 선정됐다. 선정된 단체들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 과학 콘서트, 강연, 포럼, 기업 컨설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의 ‘대덕 레전드 사이언스 토크쇼’는 초고속 인터넷, 우주여행, K-원전 등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자와 시민 간의 쌍방향 토크쇼로 총 6회에 걸쳐 유성구 신성동의 과학카페 쿠아에서 진행된다. 세종과학기술연구원 협동조합은 ‘대전 과학나들이’를 통해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 국립중앙과학관 등 대전 내 과학 명소에서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등 최신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강연 및 Q&A 토크쇼를 5회 진행한다. 이와 함께 지역아동센터를 직접 찾아가는 ‘방문과학 교실’도 별도로 운영해 아이들에게 생생한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대전사이언스투어 홈페이지에 게시된 행사별 포스터 내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IT,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AI 등 분야별 고경력 과학기술인 5개 단체는 지역 기업과의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 애로 해소 및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 세미나, 컨설팅 등 맞춤형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협의체 프로그램은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고경력 인력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술 수준에 맞는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기술 중심의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고경력 과학기술인은 단순 은퇴 인력이 아닌 과학수도 대전의 큰 자산”이라며 “시민과 기업, 과학기술인이 함께 소통하며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