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주민과 함께하는 무료 문화 공연 ‘화목한 문화산책’ 열려 [금요저널] 대전시립예술단은 문화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기획한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을 오는 6월 17일과 19일 양일간 저녁 7시 30분, 대전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열린 예술 무대로 대전시립무용단과 대전시립합창단이 각각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6월 17일에는 대전시립무용단이 무용극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친숙한 동화를 춤과 이야기로 풀어낸 이번 작품은 생동감 넘치는 안무와 유쾌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어린이에게는 상상력을, 어른에게는 따뜻한 동심의 감성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6월 19일에는 대전시립합창단이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영화 음악 콘서트를 선보인다. 액션, 로맨스,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주제곡을 합창으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 1990년대 포크 음악 열풍의 주역인 국민가수 박학기가 출연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향기로운 추억’, ‘비타민’ 광고와 드라마 배경음악 등으로 사랑받아 온 박학기는 이날 무대에서 대표곡들을 직접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하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전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화목한 문화산책은 시민이 일상 가까이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며 “무용과 합창이라는 두 장르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이번 공연에 가족 단위 관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대전시,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457억원 부과 [금요저널] 대전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46만 733건, 457억 2,684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억원, 4.2%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일반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 기간에 해당하며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지 않고 연간 세액을 한 번에 고지했다. 또한,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의 경우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3만 9,474건, 139억 5,897만원으로 가장 많은 세액이 부과됐고 유성구는 11만 7,076건에 124억 9,681만원, 중구는 6만 9,604건에 66억 7,950만원, 동구는 6만 9,904건에 65억 8,513만원, 대덕구는 6만 4,675건에 60억 643만원이 각각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세자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 지방세입 ARS 납부안내시스템, 가상계좌 입금, 지방세입 전용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기간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전시, 대청호 조류 확산 선제 대응… 2025년 종합대책 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025년 대청호 상수원 조류 대응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조류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종합적인 관리에 착수한다. 조류는 정수처리에 장애를 일으키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일부 남조류는 독성물질이나 맛·냄새 유발물질을 생성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번 종합대책은 여름철 조류 증식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깨끗한 상수원 관리와 시민에게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 상수원인 추동수역에서는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차례 조류경보가 발령됐으나,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중폭기시설 가동, 조류차단막 운영 등 환경기초시설을 가동해 조류 발생을 사전 차단한 바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대청호의 지형적 특성과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8월경부터 조류 증식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할 계획이다. 주요 대응책으로는 △조류 농도 주간 측정 △조류차단막·인공습지 등 환경기초시설 운영 강화 △50기의 수중폭기시설 가동 등을 통한 오염 확산 차단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조류 비상대응반도 신속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조류 대응을 위한 기반 확충도 병행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중폭기시설 2기 증설공사, 환경기초시설 정비, 선박을 활용한 수질 예찰 등을 추진한다. 박도현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대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최고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상수원에서 정수장까지 전 과정에 걸쳐 조류 대응과 수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2025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시청 및 산하 출연기관 등에서 공공기관 실무를 체험할 대학생 아르바이트생 82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들에게 행정 현장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저소득가구 대학생 32명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41명 △외국인 유학생 또는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대학생 1명 △대전 소재 대학 재학생 중 입학 후 대전시로 전입 신고한 대학생 8명 등 총 82명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5월 7일 기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대전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면 가능하다. 시는 모집 정원의 3배수를 예비 선발한 뒤, 가구원 수, 학년, 나이, 적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합격자는 6월 18일 발표된다. 선발된 학생들은 7월 1일부터 25일까지 19일간, 대전시청과 25개 출연기관에 배치돼 행정 보조 등 공공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고현덕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학생들이 방학 기간을 활용해 실무 능력을 키우고 학비 마련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청년포털 또는 대전시 홈페이지에 게시된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에 지역 유망기업 3곳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하며 기술력 홍보와 수출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의 해외 확장 버전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주관하며 약 200개 사가 400개 부스를 열고 11만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통합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민테크는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및 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검사에 4시간 이상 소요되던 과정을 현장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한 고속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유뱃은 배터리 제조 및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군수·항공·드론 등 고신뢰 분야에 특화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휴비스는 다년간 축적된 레이저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 중 민테크와 유뱃은 ‘인터배터리 2025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앞장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유성소방서는 5월 7일 유성구 장동에 신축 이전한 신성119안전센터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유공자 표창을 함께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신성119안전센터 신청사는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됐다. 부지 면적 1,357㎡, 연면적 973.2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유성구 일원 5만여명의 주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석민 유성소방서장은 “신성119안전센터가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란다”며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사 북문 앞에서 공무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혈액 수급 위기 상황 대비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5월 초 연휴와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혈액 수급 불안을 사전에 대비하고 자발적인 생명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29일 기준 전국 혈액 보유량은 5.2일분으로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연휴 기간 동안의 급격한 수요 증가가 우려되고 있다. 대전시는 꾸준히 생명나눔 운동을 실천해왔다. 지난해에는 420여명의 공무원이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했으며 올해 3월에도 77명의 공무원과 시민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기능 검사 등 8개 항목의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헌혈증서를 통해 향후 수혈 시 비용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안전한 헌혈을 위해서는 전날 충분한 휴식과 수분 보충이 필요하며 당일에는 반드시 식사를 해야 한다. 감기약 복용이나 예방접종 후에는 일정 시간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므로 사전 확인이 요구된다. 정태영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5월 초 연휴와 봄철 나들이 증가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불안정해질 수 있다”며 “혈액 위기 상황은 예측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오늘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특사경,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등 6곳 적발 [금요저널]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관내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6곳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A업체가 건축물 신축 공사를 진행하면서 토사를 방진덮개 없이 하루 이상 방치해 비산먼지 억제 조치를 이행하지 않았으며 B업체를 포함한 4개 사업장은 토목 및 기반 조성공사를 하면서 비산먼지 발생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신고를 하지 않고 공사를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C업체는 정수기를 제조·판매하면서 관련 기준과 규격을 충족하지 않은 제품을 유통한 혐의로 적발됐다. 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하고 위반 사항은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근절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비산먼지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 한밭도서관이 임시도서관 ‘책한켠’에서 연령별 맞춤형 북큐레이션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북큐레이션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각각의 관심사와 독서 수준을 고려해 주제별 도서를 선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밭도서관은 북큐레이션을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으며 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임시 휴관으로 4월 22일부터는 별관 1층에 마련된 ‘책한켠’에서 운영 중이다. 성인 대상 코너 ‘키워드로 보는 책’에서는 5~6월 동안 ‘컬러 인문학 – 우리 주변을 둘러싼 색깔들에 얽힌 다채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관련 도서를 큐레이션한다. 색채의 문화적 의미와 상징성을 인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낸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도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함께 운영되는 ‘이달의 작가’ 코너에는 장편소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작가 양귀자가 선정됐다. 그의 대표작을 조명하며 문학 세계를 다채롭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청소년 코너는 ‘가상과 현실 5월엔, 이런 책 어때?’를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등 미래 과학기술을 다룬 도서 4권을 엄선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사회 속에서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어린이 대상 북큐레이션은 △국내외 수상작을 소개하는 ‘빛나는 그림책’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소피 블랙올의 작품을 조명하는 ‘이달의 그림책 작가’ △‘우리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다양한 그림책을 소개하는 ‘그림책, 세상을 담다’의 세 가지 코너로 마련됐다. 선정된 도서는 모두 임시도서관 ‘책한켠’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으며 도서 목록과 상세한 내용은 한밭도서관 홈페이지 및 대전공공도서관 포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가정의 달 5월, 대전시립박물관에서 특별한 하루를 [금요저널] 대전시립박물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와 박물관·미술관 주간 프로그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채로운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날인 5월 5일과 6일 양일간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에게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꾸러미가 증정된다. 또한, 5월 4일과 11일에는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박물관 내 ‘우리놀이터’에서 전통놀이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5월 2일부터 31일까지는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기념한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뮤지엄×만나다’에 선정된 콘텐츠 ‘나신걸 한글편지’를 보다 쉽고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을 정비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가족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붓끝으로 전하는 마음’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한글 편지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손글씨로 메시지를 써 한지 무드등을 제작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17일 오전·오후 총 2회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5월 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또한 ‘뮤지엄×거닐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전시립박물관과 근현대사전시관을 학예연구사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특별 관람이 마련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주간 운영 사무국에서 직접 운영하며 자세한 일정 및 참여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대전선사박물관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 ‘청동기 마을에 놀러가요’를 5월 24일에 2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 가족들은 협업을 통해 청동기 시대 마을을 재현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되며 교육 신청은 5월 14일부터 가능하고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김선자 대전시립박물관장은 “박물관이 더 이상 어렵고 딱딱한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물의 소중함 직접 체험하며 배워요” [금요저널]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가 미래세대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2025년 물사랑학교’ 와 ‘수돗물 탐구교실’을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돗물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시키고 환경에 대한 책임감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물사랑학교는 4월부터 12월까지 송촌·신탄진정수장, 전민동 하수처리장, 대청댐 물문화관 등에서 운영된다. 참가 학생들은 하수처리장에서 정수장, 그리고 가정까지 이어지는 물 순환의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한다. 특히 올해는 대청댐 수원지와 연계한 신규 견학 코스를 시범 도입해, 정수의 출발점부터 마무리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코스는 시범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위해 ‘찾아가는 수돗물 탐구교실’도 병행 운영된다. 대전지역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수질연구소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 정수처리 과정을 소개하고 수질 실험을 통해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린다. 박도현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며 수돗물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기회”며 “교육청, 시설관리공단,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물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5~6월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는 반려견 미등록 소유자의 자발적 등록을 유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 달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2개월령 이상의 반려 목적 반려견은 반드시 등록해야 하며 소유자 정보나 동물 상태에 변화가 있을 경우에도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해야 한다. 동물을 잃어버린 경우 10일 이내, 소유자 변경·주소·연락처 변동, 동물의 상태 변경 시 30일 이내 신고가 의무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하지만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 또는 변경 신고를 하면 과태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규 등록은 자치구 지정 동물등록 대행업체를 직접 방문해 신분증과 반려동물을 제시한 뒤,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삽입 또는 외장형 장치 부착 중 선택해 등록하면 된다. 변경 신고는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소유자 변경은 정부24 또는 자치구를 직접 방문해 신고해야 한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반려동물 등록은 선택이 아닌 법적 의무”며 “이번 자진신고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인 7월 한 달간 공원·산책로 등 주요 반려견 출입 지역과 민원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벌일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