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전례 없는 경기침체 등으로 코로나19 시기보다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착한 선결제, 선구매 등을 포함한 선제적인 예산집행과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를 통한 소비 진작에 나선다. 착한 선결제는 업무추진비 사용 시 목적, 장소, 금액 등이 예측 가능한 경우 개산급을 지급한 후 정산하는 집행 방법으로 식당을 먼저 방문해 결제하고 재방문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자영업자의 현금 유동성 확보를 돕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착한 소비 운동으로 올해 상반기 업무추진비에 대해서 5개 자치구 및 공사·공단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비품, 물품 등의 선구매 △입찰 및 계약기간 단축 △선금 및 기성금 지급 확대 △대가지급 기간 단축 등의 특례제도도 함께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매월 1회에서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구내식당 휴무 시 시청에서 근무하는 2천여명의 직원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해 골목식당 소비진작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속된 경기침체로 골목상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들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소비 촉진과 내수를 진작하는 촉매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맞이 전통시장서 장보고 온누리상품권 받아 가세요 [금요저널] 대전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 참여하는 중앙시장, 역전시장, 태평시장, 문창시장, 부사시장, 도마시장, 한민시장, 중리시장 외의 전통시장에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가 주관하는 환급행사에는 동구 대전상가, 인동시장, 신도시장, 용운시장, 가양시장, 중구 오류시장, 유천시장, 산성시장, 용두시장, 유성구 송강시장, 대덕구 법동시장, 신탄진시장 총 12곳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내 해당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34,000원 이상 구매하면 1만원, 6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1인당 최대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소는 시장마다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환급받으려면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과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야 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설을 맞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침체된 시장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2일 오후 6시 시청 대강당에서 보육 교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27회 대전시 보육인대회’를 개최했다. 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보육인대회의 1부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 노력해 대전시 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영유아 권리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로 펼쳐진 경연대회는 보육 교직원들로 구성된 7팀의 댄스티쳐 공연단이 즐겁고 유쾌한 무대를 선보여 보육인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현장에서 늘 최선을 다해 주시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미래세대의 꿈나무들을 길러내는 보육 교직원들이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더 좋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애란 대전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 운영이 점점 어려운 실정인데 대전시가 여러 가지 지원책을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며 “영유아 안심 보육, 행복한 대전 보육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DMA캠프 2023’의 세 번째 전시 ‘구름이 됐다가, 진주가 됐다가,’를 12월 1일까지 대전창작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름이 됐다가, 진주가 됐다가,’는 정철규의 기획으로 소설과 영화 속 인물들과 만난 다섯 명이 그리는 ‘사랑’에 대한 단상이다. 전시 타이틀의‘구름’과 ‘진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이루어지는 만남을 통해 맺어진 관계와 그 속에서 현존하는 자아 대신 잠시 다른 인물이 됨을 의미한다. 사회적으로 호명되는 이름이 아닌 내 속의 또 다른 내가 되어 들여다보는 사랑과 그 이면에 감춰진 수많은 감정과 서사를 만나고자 한다. 참여 작가 , , , , 는 이 전시의 기획자인 정철규의 또 다른 이름, 즉 부캐릭터이다. 이들은 전시는‘브로크백 마운틴’, ‘콜 미 바이 유어 네임’등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나 소설 속으로 들어가 등장인물과 만나 시간과 공간, 국적과 연령을 넘나들며 ‘사랑’에 대한 관념을 확장한다. 전시를 기획한 정철규는 “이번 전시에서‘사랑’이라는 단어를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까 질문하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DMA캠프는 올해 2월‘오늘날의 미술에 대한 모든 대안적 형태의 예술’이라는 주제로 공모를 시작, 블라인드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심사는 김주원, 김노암, 심지언이 맡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 달간‘2023 대전시장배 이스포츠 한밭대전’을 개최한다. 리그오브레전드, 발로란트, 오버워치2, 이터널 리턴 등 4개 종목을 대상으로 6개 대회가 주말마다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한밭대전은 이스포츠의 지역특화콘텐츠 이미지 확산을 위해 프로 아마추어, 일반시민 등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를 구성하고 코스프레 쇼, 미니게임 체험존, 포토존 조성 등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먼저 개막 대회인 이터널 리턴의 공식 대회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대회 총상금은 2,000만원으로 정식 출시 이후 첫 정규시즌을 맞아 높은 관심을 받는 대회이다. 11월 중에는 ‘전국고교대전’, ‘여성이스포츠대전’, ‘한밭대전 대난투’, ‘발로란트 최강대전’이 열리고 한밭대전 마지막은 ‘LCK 아카데미 시리즈 플레이오프’가 장식한다. 또한, LCK 프로선수 등용문인 LCK AS아카데미가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에 이어 다시 한번 대전 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시민 누구나 함께 이스포츠를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지속적으로 국제 및 프로대회도 개최해 대전이 이스포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은학 원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좋은 분위기를 이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포스터(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우주바이오 의약기술로 대전의 첨단바이오 의약산업 미래 조망’이라는 주제로 우주바이오 의약산업 발전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우주의 극한 환경을 활용해 첨단 의약품 제조혁신의 글로벌 동향을 살펴보고 우주바이오산업 발전 방안을 도출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대전이 우주바이오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세계적 석학인 피터리 박사의 ‘미국 우주바이오 연구동향’ 발표에 이어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장준호 이사의 ‘첨단바이오 의약품 산업을 위한 우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이주희 박사의 ‘우주인을 위한 우주공학개발’주제 발표와 국내 우주바이오 기술 발전전략을 위한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우주와 바이오의 접점은 아직 생소할 수 있으나 미국, 유럽 등 각국의 우주 진출이 가속화되면서 우주바이오 분야가 미래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 미국의 제약사 머크는 2019년에 면역항암제‘키트루다'를 우주에서 제조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무중력에서 약물 제조 시 단백질 결정이 바닥으로 가라앉지 않아 더 균질한 고순도의 약물 생성이 가능함을 입증했다. 그 외에도 줄기세포 생산, 오가노이드 제조 등을 미세중력을 활용하면 더 빨리, 더 정밀하게 만들 수 있으며 뇌질환, 디지털헬스 분야로도 확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을 비롯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KAIST 등 바이오와 우주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바이오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우주바이오 분야는 새로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분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우주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대전이 개척해야 할 미래 먹거리 사업”이라고 강조하며 “관심 있는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많은 참가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1일 호주 브리즈번시청에서 열린 시장단포럼에 참석해 대전시의 항구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4대 전략사업 육성을 소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호주 브리즈번시청에서 열린 시장단포럼에 참석해 대전시의 항구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4대 전략사업 육성을 소개했다. 2023 APCS&Mayor’s forum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시장단 포럼은 도시 대표들이 모여 ‘우리 미래를 위한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도시의 연결성, 지속가능성, 유산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합의문을 확정하는 자리다. 이날 이 시장은 호주, 중국, 싱가포르, 필리핀, 베트남 도시 대표들과 지속 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도시 및 포용도시는 시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인 뒷받침 없이 불가능하다”며 “대전은 과학으로 행복하고 과학으로 풍요로운 일류도시를 만들어 갈 준비를 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하고 항구적인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이어 “대전은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구조를 재편 중이다 첨단산업 기반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치고 사람이 모이고 싶어 하는 일류도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시장단 포럼 이후 2023 APCS&Mayor’s forum 공식 개회식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도시대표단 800여명과 함께 행사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11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시각장애인 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44회 흰지팡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스스로 사회로 나갈 수 있는 자립과 성취를 의미한다. 세계 시각장애인연합회는 1980년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대전시시각장애인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기념식은 난타, 합창공연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흰지팡이 헌장낭독 흰지팡이 전달 격려사 유공자 표창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는 시각장애인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시각장애인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어려움을 딛고 기꺼이 세상 밖으로 나와 자립과 성취의 의지를 실천해 주신 시각장애인분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 인식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가을 축제 인파밀집 안전관리 총력 [금요저널] 대전시는 가을철 축제 성수기를 맞이해 11월 말까지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대책기간 운영은 동구동락 축제, 효문화뿌리축제, 서구 힐링 아트 페스티벌 등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대규모 축제 개최와 주최자 없는 축제로 인한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책 기간 축제 안전사고 예방 대응 총괄관리를 위해 시· 자치구·경찰·소방 등 안전관리 유관기관이 포함된 축제 안전상황실을 구성했다. 또한, 10월부터 11월까지 개최되는 대규모 축제를 대상으로 시, 구,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합동점검하고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재차 확인 점검을 해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는 가을철 축제의 안전성을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최자 없이 인파 밀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할로윈데이와 수학능력시험 일에는 지자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인파사고예방단을 통해 사전 안전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주요 밀집 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추진해 예기치 못한 인파 밀집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가을철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많은 축제가 개최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85-20231011081638.jpg][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의 대전시 건축상에 덕명동 단독주택 ‘민운월’을 금상으로 선정했다. 대전시는 제25회 대전시 건축상 선정을 위해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공모를 추진하고 지난 5일 ‘건축상 심사위원회의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금상 1개, 은상 1개, 동상 1개 총 3개 작품을 선정했다. 예술성, 창의성, 기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상으로 선정된 ‘민운월’은 주변의 자연경관과 건축물의 경계를 우호적으로 설정한 개방감이 좋고 대지의 고저차를 이용한 점과 조경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주식회사 인코스팜 사옥’, 동상에는 ‘도마실 어울림 플랫폼’이 각각 선정됐다. 대전시는 10월 19일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열리는 “2023년 제15회 대전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수상작의 설계자와 건축주에게 상패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박필우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대전시 건축상은 우수한 건축문화 확산과 명품도시 조성에 많은 부분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역량 있는 건축가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전시 건축상은 우리 지역 내 건축물 중 예술적 가치가 뛰어나고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도시미관 향상에 기여한 우수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상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건축인들의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전전광역시) [금요저널] 대전시는 기업의 신기술·제품 사업화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기업수요 맞춤형 실증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기업을 11일부터 공모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이 사업은, 기존의 단순 예산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실증에 필요한 공간, 시설, 장비 등에 대해 기업의 수요를 받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공모대상은 실증을 통해 혁신기술이 적용된 시제품 또는 서비스를 사업화하려는 대전 소재 중소·벤처기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단독 또는 대학·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시는 11월 7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11월 중 선정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기업은 협약체결을 통해 2024년 10월까지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5개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최대 1억 5천만원 내외의 실증비용 지원 기업수요를 반영한 테스트베드 제공 원활한 실증 수행을 위한 전문가 자문 판로개척을 위한 실증확인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한편 대전시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신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실증 테스트베드 도시 대전 구현계획’을 9월 발표한 바 있다. 시는 도시 인프라 기반의 테스트베드 환경 조성과 체계적 실증 지원을 위한 4개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종합적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2027년까지 총 7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기업이 기술사업화를 통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증이 필수”며 “기업의 실증수요에 기반한 이번 사업은 지역 혁신기술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위치도(사진=대전시) [금요저널] 대전시가 서구 평촌산업단지 매노동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의 발전사업 허가를 받아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 2022년 12월 발전사업 허가신청 후 사업 부지에 대한 발전업 입주 코드가 없어 그 동안 심의가 보류됐으나 올해 7월 발전업 코드를 추가해 산업부 전기위원회에 재심의를 요청해 최종 허가를 받았다. 이번 허가로 SK가스, LS일렉트릭, CNCITY에너지 등이 SPC를 설립해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평촌 연료전지발전소는 그동안 대전시 주도로 9차례 주민 의견 수렴을 해 기업들의 투자를 끌어내 추진한 사업으로 약 3,000억원을 투입해 39.6MW의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발전소가 건설되면 연간 32만MWh의 전기가 생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일반가정 약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사용량이다. 시는 2024년 상반기 수소발전 입찰시장에 참여해 조기 착공을 통해 현재 1.8%인 대전의 최하위 전력 자립도를 5.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 연료전지발전소 설치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에게 주어지는 특별지원사업비는 총건설비의 1.5%로 약 30~45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촌산업단지와 기성동 지역 65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단계적으로 공급해 에너지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연료전지 발전은 일반 화력발전에 비해 공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고 탄소배출도 약 30% 이상 감축 효과가 있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설비 구축이 완료되는 2026년도에는 대전시 전력 자립도가 5.1%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은 기업이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하고 이를 통해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금, 도시가스 공급 등 주민숙원사업을 이루는 지역 상생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평촌산업단지 2단계 부지에 수소를 연료로 하는 가스터빈발전 40MW 구축을 검토 중으로 올해 말 발전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