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소방본부는 16일 건양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20일 충남대학교병원 까지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찾아 의료인을 격려하고 응급 의료태세를 점검한다. 강대훈 본부장은“응급의료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설 연휴 기간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이며“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응급의료체계가 원활히 작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법률주치의 ‘법률홈닥터’ 운영 [금요저널] 대전시는 올해 사회적·경제적 취약계층을 위한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 ‘법률홈닥터’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범죄피해자 등 법적 도움을 받기 어려운 취약 계층에게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대전시청에 상주하며 법률상담 및 정보제공, 법률구조기관 연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채권 · 채무 △근로관계 · 임금 △이혼 ·친권 · 양육권 △개인회생 · 파산 △손해배상 등 생활법률 전반이며 1차 무료 법률서비스를 지원한다. 2024년 한해 △무료 법률상담 874건 △구조알선 198건 △법률문서작성 164건 등 법률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운 시민이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 상담희망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화 또는 법률홈닥터 홈페이지로 사전 예약 후 방문 상담할 수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는 2018년부터 법무부와의 협업을 통해 법률홈닥터 사업기관에 8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법률 수요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법률과 복지를 결합한 종합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전 0시 축제, 버스노선 조정 등 교통통제 대책 마련 [금요저널] 대전시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의 체계적인 교통통제 대책 마련을 위해 교통대책 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축제로 인해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가 전면 통제됨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전문가, 유관 기관·단체 실무자 21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 협의회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원활한 교통흐름 확보를 위해 교통통제 구간 설정, 시내버스 28개 노선 우회 방안, 지하철 운행시간 연장 및 증편 운행, 교통통제 인력 배치, 셔틀버스 운행, 시민 사전홍보 강화 등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위원들은 교통약자의 행사장 접근 편리성 도모, 자전거·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 대책, 지하철역 인파 밀집에 따른 분산 방안, 교통량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통제 대책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교통통제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경찰서 버스·택시운송사업조합, 모범운전자회 등 교통 관련 유관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고현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이 불편없이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두리뭉실한 대책이 아닌, 분야별로 촘촘하고 구체적인 통제 대책이 필요하다”며 “교통 관련 기관을 포함해 모든 가용자원과 행정인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정기공연‘성악의 밤’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30분 제187회 정기공연 [성악의 밤 - 아홉 구름 꿈, 구운몽]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 글로만 보았던 조선시대 판타지 소설‘구운몽’이 음악으로 표현되는 생동감 넘치는 무대, 웅장한 국악 칸타타로 다시 태어난다. 서포 김만중의 걸작 ‘구운몽’은 김만중이 관직을 삭탈 당하고 남해 절해고도에서 귀양살이할 때, 어머니 윤씨의 근심을 풀어 드리려는 효심의 발로로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김만중은 ‘구운몽’을 통해 ‘돌아보면 인생도 부귀영화도 구름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사라지는 것’을 역설하고 있다. 대전에는 서포 김만중 선생의 정려각과 효행숭모비, 문학비가 있다. 이와 함께 한국효문화진흥원, 뿌리공원 등 효 문화 자산을 계승하는 지역으로서‘아홉 구름 꿈, 구운몽’공연은 깊은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불제자 성진의 환생인 주인공 양소유가 팔선녀의 환생인 여덟 명의 여인의 마음을 마치 사랑 도둑처럼 훔치는 이야기로 셰익스피어의 희극처럼 로맨틱하면서도 달콤함을 보여준다. 특히 등장인물들이 살아난 것 같은 소리꾼들의 구성진 소리와 대전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 배우들의 극적인 연기가 ‘구운몽’의 서사를 이야기하며 공연을 더욱 깊이 있게 펼쳐낼 예정이다. 작품의 연출 및 극본을 맡은 사성구 연출가는 “이번 공연은 욕망이라는 이름의 달콤씁쓸한 꿈을 화두로 내세운다. 관객들이 이 공연을 감상하는 동안 욕망의 포로가 되지 말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봄날의 뜬구름 같은 욕망의 실체를 있는 그대로 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연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고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홈페이지,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베트남에‘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개소 [금요저널] 대전시는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호찌민과 하노이에‘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는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가 공동으로‘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홍보 해외거점센터 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해 메디인코리아, ㈜지구촌세계일주를 해외거점 구축기관으로 선정해 마련됐다. 대전의료관광 지원센터는 대전의료관광 홍보 의료관광객 상담 현지 에이전시와 네트워크 구축 모객 및 송출 After Care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는 해외거검 구축기관이 사무 공간 임차료, 공공요금 및 인력 운영비용을 부담하고 대전시와 대전관광공사는 홍보마케팅 비용을 지원해 운영된다. 대전시는 개소식과 함께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호찌민과 하노이에서 의료서비스+지역축제와 연계한 의료관광 홍보회를 개최해 홍보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했다. 홍보회는 베트남 현지 에이전시를 대상으로 대전시 의료관광 인프라 전반에 대한 안내와 대전 소재 의료기관의 강점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으며 100여명의 현지 병원 관계자, 의료관광 에이전시 등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안옥 대전시 건강보건과장은 “대전을 방문하는 의료관광객 수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곳이 베트남이다. 이번에 설치한 센터는 증가하고 베트남 의료관광 수요를 대전으로 유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 본궤도 올랐다 [금요저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사전협의 절차를 완료하고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사전협의는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당위성 및 훼손지 복구계획 등에 대한 협의절차로 2021년 6월에 시작해 대전시가 계획했던 2023년 5월에 완료됐다. 이번 주민공람은 개발제한구역 해제 관련 도서를 토지 등의 소유자와 기타 이해관계를 가진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 공고문을 참조해 공람 기간 내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주민공람 기간에 제출된 의견이 타당하다고 판단되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100만㎡ 미만의 개발제한구역해제 권한이 지방자치단체로 위임될 예정이나,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은 인근 국가산업단지 530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맞물려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2027년 8월에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개막식과 축구 경기가 열리는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체육시설을 대회에 맞춰 건립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은 유성구 학하동 100번지 일원 76만 ㎡에 총사업비 5,872억원을 투입해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준비운동장, 테니스장, 씨름장 등 체육시설과 임대아파트 등 주거시설, 공원 등을 조성하는 복합단지개발사업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소방, 헬기 응급환자 이송 합동훈련 실시 [금요저널] 대전119특수대응단 119항공대는 24일 응급환자 이송 역량 강화를 위해 중앙119구조본부 항공대와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훈련은 응급환자 골든타임 단축을 위해 소방헬기 이송 및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응급환자 이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헬리패드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응급환자 이송 시 인근 의료재활센터 운동장에 착륙 후 119구급차로 연계 이송하는 훈련으로 진행됐다. 대전119특수대응단 권선욱 단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전 관내병원으로 헬기 이송 시 병원별 여건을 고려한 이송체계를 점검 하는 계기”가 됐다며 “소방과 병원 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최고의 항공구조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 개최. 81개 대상사업 선정 [금요저널] 대전시는 23일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144건의 대상과제를 심의해 81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날 열린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2023년 추진하는 대전시 정책사업 중에서 성인지 관점에서 정책개선이 가능한 사업을 성별영향평가 사업으로 선정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계획·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정책이 성평등의 실현에 기여하도록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사회·경제적·신체적 격차 등의 요인들을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2022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는 75개의 성별영향평가 대상과제를 선정해‘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율’이 87.67%로 나타나는 성과를 거뒀다. 개선사례를 살펴보면 대전소방본부의 소방서 신축사업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해당한다. 대전소방서의 경우 최근 문제가 되는 불법 촬영과 관련해 소방청에 화장실과 샤워실 불법 촬영 예방 규정을 추가하도록 건의해 개선을 완료했다. 연정국악원은 출연진 계약서에 성희롱, 성폭력 사건 관련 계약해지 조항을 추가했다. 국악인들의 성희롱, 성폭력 예방 방지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우수사례로 볼 수 있다. 대전시가 적극 발굴한 우수사례를 통해 2022년 9월 17개 광역단체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81개의 사업에 대해서는 앞으로 내실 있는 컨설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에서 체감하는 양성평등정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는 2014년부터 구성돼 대전시의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데에 성평등이 확보되도록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물품 지원을 강화하고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이 담겼다. 또한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및 ‘양산쓰기’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대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를 구성,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폭염대책기간 중 취약계층 등에 폭염예방 물품지원 4억 2,000만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12억 3,500만원 등 총 16억 5,5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위험기상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거주지역 등에 얼음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시 산하 야외근로자, 공공 기관 및 민간 공사장 근로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및 경로당의 운영 및 냉방을 위해 월 11만 5,000원을 지원하고 그린통합쉼터 3개소, 스마트그늘막 10개소, 도로쿨링시스템 1개소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폭염 특보시 시민 왕래가 많은 간선도로 등에 살수 확대를 위해 작년보다 5,000만원 증가한 1억 8,400만원을 투입해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한편 시는 무더위쉼터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휴게시설 설치 · 기준 미준수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등 시민 각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야외 작업, 농촌 농사일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김동식 주무관, 토질 및 기초기술사 자격 취득 [금요저널] 대전시 재해예방과 김동식 주무관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29회 국가기술자격 토목 분야 정기기술사 ‘토질 및 기초기술사’에 최종 합격했다. 김동식 주무관은 1996년 대전시 토목직으로 임용돼 동구, 지하철건설본부, 도시철도기획단, 대덕구, 상수도사업본부 등을 거쳐 현재 대전시 재해예방과에 재직 중이다. 토질 및 기초기술사는 지반과 토질의 역학적, 물리적 특성들을 구한 후 안정적인 구조물의 기반을 제공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춘 인력에 부여되는 자격증이다. 김동식 주무관은 “앞으로 지반 분야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연구해 대전시에서 추진하는 건설공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시,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전시는 23일‘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선정기업과 실증기관 담당자들이 모여 착수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사업’은 혁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초기 시장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29개 기업 신청 기업 중 전문가 기술 평가 및 발표 평가 등을 거쳐 최종 9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전교통공사, 충남대병원,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이 실증기관으로 참여해 선정기업의 실증절차를 지원한다. 선정기업과 실증기관은 대전지하철 외삼기지 구조물 변위계측을 통한 광섬유 각도 센서 적용성 검증 안전한 도로 구축을 위한 스마트 도로 노면 감지센서 및 데이터 플랫폼 실증 비전기반 요양시설 인공지능 낙상 실증 비침습 혈당측정기 체험을 통한 빅데이터 수집 및 AI성능 개선 키오스크를 활용한 다중 드론 운용 및 배송 서비스 실증 다중이용시설 IoT 기반 무정전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 실증 AI기반 간편형 호흡기 질환검사기의 기초 신뢰도 및 타당도 규명 로봇 무인 카페 시스템의 제빙기 냉각 시스템 개선 및 음료의 맛 실증 재활용선별장의 폐비닐 등 잔재물 새활용 향상을 위한 자원순환 시범거리 조성 등의 9개 과제 실증에 나선다. 선정기업은 지역 공공기관에 시제품을 설치해 애로 기술 해결과 품질 향상을 위한 실증을 진행하고 실증기관은 선정기업의 원활한 실증을 위해 공간과 현장 모니터링 등을 제공한다. 또한 선정기업과 실증기관은‘공공실증기관 협의회’를 구성해 기업 제품들이 실제 사업화로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실증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확인서를 발급해 제품 상용화와 초기 판로개척 및 시장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영진 대전시 창업진흥과장은 “대전에는 공학, 과학연구·개발을 기반으로 첨단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제작 판매하는 딥테크 기업이 많다”며 “딥테크 기업들이 초기에 원활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오는 6월 5일부터 7월 21일까지 5개 자치구, 건설관리본부, 하천관리사업소,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이 관리하는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감찰은 태풍, 국지적 집중호우 발생 시 재난발생 우려가 있는 재해취약지역의 관리상태를 점검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안전감찰 대상은 반지하주택, 붕괴위험, 세월교, 위험사면, 침수우려 도로 둔치주차장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65개소 급경사지140개소 지하도 82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509개소 시특법 제2종시설물 29개소 하천 113개소 등 총 1,038개소다. 최근 5년 내 사고발생지역, 상습침수지역, 사면 유실지역 및 발생 예상지역 등 시설물의 위험 등급에 따라 표본을 추출해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은 위험 요인을 제거하고 시설물 관리상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계획, 둔치주차장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차량 진입통제 대책 등을 집중 확인한다. 지하차도는 사전 통제기준 설정 및 진입차단시설 운영기준, 배수펌프 작동 및 배수로 정비상태 등을 확인하고 도로변 낙엽·비닐 등 청소상태, 빗물받이·집수정 덮개 제거, 하수도 준설 및 맨홀뚜껑 잠금 상태, 배수펌프장 운영상태 등을 감찰한다.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시특법 제2종 시설물은 안전점검 실시여부 및 위험요인 제거상태를 확인하고 붕괴위험지역 지정여부 및 주민대피체계 구축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하천시설물은 유수 흐름에 영향을 주는 저수로 퇴적토 준설 및 수목 제거, 수문·가동보 등 하천시설물 관리상태, 야영장 사전통제 및 비상연락망 등 안전관리체계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감찰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응급조치 후 신속히 개선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대전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의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체계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며 법령 위반이나 업무소홀 행위가 적발될 경우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방침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풍수해가 발생한 후 복구 및 수습보다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적 감찰을 강화하는 등 안전감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부패 척결을 위해 화재취약 다중이용시설 관리실태 공공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이행실태 재난안전 취약분야 안전 취약시설 특별 기동감찰 등 6개분야 관리실태를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안전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