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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13일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예약은 시험 당일인 11월 13일까지 가능하다.전화로 신청하면 되고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공단은 수험생 우선 배차 안내를 위해 장애인 수험생 대상 문자 발송 및 장애인 단체에 공문 발송도 할 예정이다.사전 예약을 미처 하지 못한 수험생의 경우에도 수험생의 수능 당일 이용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할 계획이다.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학생들의 원활한 수능시험 응시를 위해 진행하는 서비스인 만큼 수능시험 당일 다른 이용자분들의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2022년부터 ‘나들이 동행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2022년 11월 처음 도입된 이후, 명절 사전 성묘 지원을 비롯해 주말 나들이, 서울 시티투어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되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매회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현재까지 총 600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며 대표적인 장애인 여가활동 지원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특별시_시청 [금요저널] 서울시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 조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10개 온라인플랫폼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눈높이 평가’에서 해외 온라인플랫폼의 소비자 만족도가 국내 플랫폼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평가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의류·식품 등 특정 품목을 주로 취급하는 전문몰·홈쇼핑 등을 제외하고 통신판매업신고 기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중인 주요 온라인플랫폼 10개를 선정해 진행됐다.평가 항목은 소비자 보호평가 소비자 피해발생평가 소비자 이용만족평가 등 3가지 영역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는 2025년 10월 2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에서 최근 1년 내 해당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 1,000명을 설문해 이뤄졌다.평가를 종합한 결과 국내 플랫폼은 전반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였다.SSG.COM,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롯데ON, 카카오톡쇼핑하기 등이 상위권을 차지한 반면 해외 플랫폼인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에서는 플랫폼별 차이가 뚜렷했다.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는 낮은 평가를 받았다.테무는 해외 전화번호만 표시돼 유선 고객센터 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 시장 진출 초기 유선 고객센터가 없어 소비자 문의가 제한됐었다.특히 알리익스프레스는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미표시, 이용약관에 청약철회 규정 등 전자상거래 표준약관의 기본적인 사항이 미포함돼 있었다.또한 테무·쿠팡·11번가·옥션은 이용약관에 소비자가 청약철회 요청 후 특정 기간 내에 상품을 반송하지 않을 경우 청약철회를 제한하거나,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판매자에게 물품 대금 지급을 완료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제한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소비자 눈높이 평가와 함께 실시한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 결과 발표 영향 조사’에서는 소비자들의 구매 행태 변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해외직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중 45.3%가 ‘안전성 우려로 구매를 줄였다’고 응답했으며 ‘해외직구 상품 구매를 늘렸다’는 응답은 5.4%에 그쳤다.해당 조사는 최근 1년 이내 해외직구 플랫폼 구매 경험자 404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이용만족평가’와 함께 진행됐다.시는 해외직구 제품의 안전성 검사 결과 공개가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와 정보 공개, 전자상거래 분야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서울시는 2004년부터 전자상거래에서 발생하는 소비자 피해 예방과 피해 구제를 위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국내외 온라인플랫폼을 이용하며 피해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누리집을 통해 상담을 신청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아울러 올해 4월부터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별 쇼핑 유형에 따른 구매 전 유의 사항, 피해 발생 시 대응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자가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명선 서울시 공정경제과장은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이른바 ‘C커머스’플랫폼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이용자가 급증했지만, 상품 정보의 정확성이나 소비자 불만 처리 등 기본적인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는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서울시는 해외직구 제품 안전성 검사와 온라인플랫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초등학생 자녀를 위해 ‘생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자녀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126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아이의 생일을 기념해 축하 메시지와 함께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외식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녀 생일이 속한 달의 전월 말일에 보호자 휴대전화로 발송하는 방식이다. 생일 쿠폰은 제휴 가맹점에서 케이크 구매, 외식 등에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단, 부당한 방법으로 현금화를 시도할 경우 쿠폰 사용이 정지될 수 있다. 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영유아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작지만 따뜻한 선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특별한 생일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섬세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용균 서울시의원,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수정가결’ 환영 [금요저널] 서울 미아제1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수정가결’ 결정을 통해 본궤도에 오르면서 이용균 서울시의원은 “지역 숙원사업이 드디어 첫 단추를 제대로 끼웠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미아제1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을 수정가결하며 재개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했다. 이번 변경안은 상한용적률과 최고높이를 완화하고 획지 면적을 확대해 공급세대수를 653세대로 늘리며 사업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공원 위치를 수유초 인근 도로변으로 옮기고 공공보행통로를 신설해 지역 접근성과 통학환경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용균 의원은 “오랜 기간 추진이 지체돼 주민들의 피로감이 컸던 만큼 이번 가결은 지역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높이 제한 완화와 세대수 증가 등 사업성이 확보되면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원의 재배치와 보행통로 확보는 도시정비가 단순한 아파트 개발이 아닌 지역사회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며 “공공성과 사업성이 조화를 이루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서울시와 강북구청, 조합 등 관련 기관들이 긴밀하게 협력해 앞으로의 통합심의와 인허가 절차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도시의 재정비가 지역 활력과 직결되는 만큼, 지역 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주민들과 함께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5. 2차 건강증진 명사 특강 개최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올해 두 번째 건강증진 명사특강, ‘위 건강의 날, 당신의 위는 건강하십니까?’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구는 올바른 건강정보 전달과 건강 수준을 향상을 위해 작년부터 ‘건강증진 명사특강’을 개최해 왔다. 당시 화두였던 저속노화부터 고혈압, 뇌동맥류, 올 4월 대상포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로 전문성 높은 강연을 펼쳐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새달 열리는 강연의 주제는 ‘위 건강’ 이다.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소화불량과 속쓰림, 복통 등 위장질환 증상은 삶의 질을 떨어뜨리며 일상생활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준다. 제때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만성화나 암 발병에도 이를 수 있어 예방과 치료·관리가 중요하다. 상부위장관질환 명의로 알려진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훈용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정 교수는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참여 주민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위 건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송파구 보건소와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가 공동으로 특강을 마련했다. 대상은 건강에 관심이 있는 모든 지역주민이며 별도 참여비용은 없다. 참여 신청은 송파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접수 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백세시대에 발맞춰 전문가로부터 믿을만한 건강정보를 직접 들을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에 대한 높은 사회적 관심을 반영해서 주민 건강 수준을 향상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여성가족재단, 디지털 안전 지키는 전문 교육 강사 키운다 [금요저널]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은 민선 8기 시장 공약사업인 ‘우먼테크 교육 플랫폼’의 일환으로 IT 분야 경력 진입을 희망하는 경력 보유 여성을 위한 특화 교육 과정이다. 본 과정은 IT 분야의 높은 경력 단절 문제와 증가하는 디지털 범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시작됐으며 지난해 총 25명의 경력 단절 여성이 강사로서 경력 전환에 성공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아동 돌봄 기관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210회에 걸쳐 4,200여명의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와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디지털 안전과 보안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올해는 교육 대상을 기존 아동·청소년 중심에서 성인까지 넓히고 5개의 교육지원청과 연계·협력해 서울시 권역별로 출강처를 추가 확보해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을 한층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총 5주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시연 평가를 거치게 된다. 이후 강사로 선정되면 서울시 내 초·중·고등학교 및 여성인력개발기관를 대상으로 하반기 출강 기회가 제공되며 현안 대응 보수교육과 1:1 출강 준비 컨설팅 또한 지원된다. 교육 과정은 ‘필수 역량 교육’과 ‘강의 실전 교육’ 등 총 10차시로 구성되어 있다. 신규 출강 강사를 대상으로 지원되는 ‘1:1 출강 준비 컨설팅’은 기존 활동 강사와 신규 선정 강사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출강 현장의 분위기와 실전 경험, 강의 준비 및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제공된다. 서울시 권역별로 교육이 확대되는 만큼 이번 교육생 모집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다. 프리랜서로 일 활동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서류 및 시연 영상 평가를 통해 총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4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및 서울시여성인력개발기관의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작년에는 강의 경험 보유자를 우대했던 조건을 올해에는 필수사항으로 변경하고 사전 온라인 교육 조건을 4시간에서 10시간으로 높이는 등의 개선점을 통해 강사 전문성에 대한 사전 검증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강사들의 높은 만족도와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전문가 양성 과정을 올해 확대 운영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경력 보유 여성들의 새로운 사회 진출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연계·지원하고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1인 미디어 창작자 '크리에이티브포스' 20팀 상반기 신규 모집 [금요저널] 서울시가 1인 미디어 창작자에게 스튜디오부터 장비, 교육,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주는 ‘크리에이티브포스’ 상반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5월 23일부터 6월 9일까지 2025년 상반기 ‘크리에이티브포스’ 참가 창작자 2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포스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2017년부터 운영해 온 공공형 MCN으로 유튜브·틱톡·인스타 릴스 등 뉴미디어 기반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대표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이 사업을 통해 육성된 팀은 총 1,034개에 달하며 이들의 누적 구독자 수는 약 1억 8,288만명에 이른다. 시와 SBA는 올해 상반기 20개 팀, 하반기 20개 팀을 추가로 선정해 연간 총 40개 팀을 새롭게 육성할 방침이다. 선정된 창작자에게는 서울 상암동 내 1인 미디어 전용 스튜디오 무상 이용 촬영 및 음향 장비 대여 공유 오피스와 주소지 제공 콘텐츠 제작 및 채널 운영 관련 체계적 교육 및 멘토링 서울시 정책과 연계된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 기회 등이 주어진다. 특히 서울시 및 SBA, 서울소재 기업의 홍보 콘텐츠를 함께 제작하는 ‘브랜디드 콘텐츠’ 참여 기회를 통해 광고 수익 창출과 정책홍보 파트너로서의 활동도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에는 총 998편의 브랜디드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서울뷰티위크 등 다양한 캠페인과 연계된 바 있다. 모집 대상은 서울에서 활동 가능하고 본인이 보유한 채널에 10개 이상의 영상 콘텐츠를 게시한 1인 미디어 창작자다. 유튜브·틱톡·인스타릴스 등 뉴미디어 플랫폼 활용한 홍보마케팅 경험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크리에이터는 오는 6월 9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누리집 ‘사업신청’란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콘텐츠 기획의 참신성, 공공성, 채널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을 서류 심사해 6월 24일에 발표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SBA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참신하고 성장성 높은 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을 통해 서울과 중소기업 브랜드 홍보연계를 강화하는 등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선도적으로 이끌고 창조산업 생태계를 다양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특별시청사(사진=PEDIEN) [금요저널] 서울시가 무형유산 7개 종목에 대해 최대 10명의 보유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종목은 색실누비장 삼해주 송설주 악기장 서울맹인독경 아쟁산조 판소리이다. 5.22.부터 60일간 공고 후 7.22.~29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를 받는다. 삼해주는 소주·약주, 판소리는 적벽가·심청가·춘향가로 구분되는 세부 분야별 공모를 실시한다. 서울시는 1989년 처음으로 무형유산을 지정한 이후 현재까지 총 57개 종목을 지정, 관리해왔다. 현재 42명의 보유자와 14개 보유단체가 서울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무형유산 전승에 힘쓰고 있다. 이번 공모는 서울특별시무형유산 이수자뿐 아니라 일정한 자격과 기량을 갖추고 서울에서 무형유산 전승활동을 이어온 일반 전승자도 지원할 수 있다. 실력 있는 무형유산 활동가 모두에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신청자는 서류심사, 현장조사, 기량심사 등 단계별 인정 조사와 무형유산위원회 심의, 보유자 인정 예고절차 등을 통해 보유자로 최종 선정된다. 각 종목별 신청 자격과 심사 기준은 서울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절차와 법령은 서울무형유산교육전시장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이 면밀하고 객관적인 지표로 보유자 인정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는 무형유산위원회의 사전검토 심의, 보유자 인정 예고 최종 심의를 거쳐 서울특별시무형유산 보유자로 인정받게 된다. 한광모 서울시 문화유산보존과장은 “이번 공모는 우리 고유의 무형유산이 단절 없이 미래세대에게 전승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무형유산이 현대 사회에서도 생명력을 유지하며 온전히 이어질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천구, 목동아파트 ‘조합설립 1호’ 6단지…재건축 시계 빨라진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22일 목동6단지 재건축 사업의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목동아파트 14개 단지 가운데 재건축 조합설립 인가 단계까지 마친 곳은 6단지가 처음이다. 목동 1~14단지 중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6단지는 지난해 8월 정비구역 지정 후 9개월여 만에 조합설립 인가를 완료했다. 통상 정비구역 지정부터 추진위원회 구성, 조합설립 인가까지 평균 3년 9개월이 걸리지만, 6단지는 ‘조합 직접설립 제도’를 통해 기간을 대폭 단축했다. 신속한 사업 진행에는 구의 ‘조합 직접설립 공공지원’ 이 큰 몫을 했다. 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조합설립 과정에서 추진위원회 구성 단계를 생략하고 주민협의체 구성, 추정분담금 산정, 정관·선거관리 규정 작성,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창립총회 등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이끌었다. 1986년 지어진 목동6단지는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299.87%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2173세대 규모로 탈바꿈하게 된다. 어린이집, 경로당,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과 공공청사도 들어선다. 특히 구는 재건축 시 급격한 인구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이를 대비해 공공청사 신설을 서울시에 결정 요청했으며 연면적 7,000㎡ 규모의 목6동 복합청사 확보를 이끌어냈다. 복합청사는 주민들의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거점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높일 전망이다. 목동6단지는 향후 시공사 선정과 건축·교통·환경영향평가 등 통합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목동아파트는 1~3단지가 지난달 정비계획 열람공고를 진행하면서 14개 단지 모두 재건축 밑그림이 공개됐다. 목동6단지를 포함해 8·12·13·14단지 등 5개 단지가 정비구역 지정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9개 단지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목동 재건축 첫 타자인 6단지가 조합설립 인가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본격적인 재건축 수순을 밟게 됐다”며 “앞으로도 목동6단지를 필두로 재건축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전방위 행정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개최…감성과 조형의 경계 탐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동시대 평면 조형예술의 흐름을 조망하고 감성과 조형의 경계를 예술적으로 탐색하는 ‘2025 강남구 시각예술 기획전 2차: The visual-able object’를 개최한다. 전시는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한솥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강남구가 예술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한 연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감성과 조형의 경계 넘기’를 키워드로 삼는다. 회화와 혼합매체를 바탕으로 실험적이고 감각적인 작업을 선보이는 김아야, 심미나, 장인희 세 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총 2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 제목 ‘The visual-able object’는 ‘볼 수 있는 것’, ‘보이게 된 것’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브제, 텍스트, 레이어링 기법 등을 결합한 다양한 평면 작업을 통해 감성과 개념이 시각화를 통해 형태를 갖추는 과정을 조명한다. 김아야 작가는 회화와 오브제를 결합해 일상의 단편을 시적으로 구성하며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작업을 선보인다. 심미나 작가는 감정의 층위를 색과 선의 움직임으로 시각화하고 장인희 작가는 사회적 관계성과 도시의 층위를 혼합재료를 활용해 다층적으로 풀어낸다. 이번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일요일은 휴관이다. 관람은 무료로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의 다양성과 실험정신을 지역사회에 소개하고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의 대중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문화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강남역 고층빌딩 대상 자살예방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5월 21일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와 협력해 강남역 일대 고층빌딩을 대상으로 자살 다빈도 장소에 대한 집중 점검 및 자살예방 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강남역 주변 고층건물에서 발생한 투신 시도 장면이 실시간으로 SNS에 중계되며 사회적 파장이 커진 데 따른 조치로 자살위험 수단에 대한 접근성을 차단하고 심리적 억제를 유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이날 고층건물 13개소의 옥상 출입구에 자살예방상담전화 및 자살예방기관을 안내하는 ‘자살예방 스티커’ 3종을 부착했다. 해당 스티커는 자살시도자의 불안정한 심리를 완화하고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건물주 및 관리인을 대상으로 비상문자동개폐장치 설치와 출입관리 시스템 구축을 권고하며 옥상 내 적치물 제거 등 자살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서울경찰청, 강남경찰서와 두 차례 실무회의를 통해 대응책을 논의했으며 경찰은 사고 직후 옥상 정원 내 사다리, 디딤돌 역할을 하는 구조물 등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초기 안전활동도 수행했다. 현재 구는 자살위험 수단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해 번개탄 판매업소 45개소를 희망판매소로 인증해 진열 방식과 판매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역삼1동 고시원 70개소, 논현1동 미용실 93개소 등 자살 다빈도 장소를 중심으로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자살예방 기관을 홍보하는 등 입체적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대화기반 전문심리상담 서비스인 ‘마음투자지원사업’, △자살시도자 심리치료 지원 △정신의료기관 연계 마음건강 검진 및 상담비 지원 △자살예방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살예방은 단순한 물리적 차단을 넘어 사회적 관심과 연대가 필요한 문제”며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2025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정기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22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서초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교육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무교육에서는 최신 식품위생법령과 식중독 예방관리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달걀 및 생채소로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례를 중심으로 영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이 진행돼 많은 감시원들의 좋은 평가를 얻었다. 아울러 이번 교육에는 서울시에서 오랜 기간 식품위생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전문 강사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소속 식중독 예방 전문 강사가 참여해 강의를 진행해 감시원들이 보다 실무적인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다. 현재 서초구에는 시니어감시원 6명, 학부모식품안전지킴이 28명 등을 포함해 총 107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감시원들이 식품접객업소, 경로당, 학교·학원가 등 다양한 현장에서 위생 점검뿐 아니라 현장 민원 응대, 위생 개선 지도, 홍보 활동까지 수행하며 식품안전의 최일선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구는 지난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지역 내 약 8,500개의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지도 및 점검을 시행했다. 개 식용 종식법에 따른 업소 관리,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관리, 간판·메뉴에 마약 용어 사용 금지 등 마약류 예방관리, 식중독 예방홍보 등 다양한 위생 계도 활동도 실시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오는 11월 초 하반기 정기교육도 예정하고 있다.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들이 식품위생 관련 최신 동향을 숙지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정기교육을 통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서 전문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