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14일 남영동 주민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용산구 남영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직접 발급받고 처리상황 등 현장을 점검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 등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주민등록증으로 실물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다. 관공서 은행, 공항, 병원, 편의점, 선거 등 현행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세종시 등에서 시범 발급을 시작해 단계별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왔으며 오늘부터 마지막 확대 지역인 서울과 부산, 광주에서도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시대가 열렸다. 오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으로 더 편리한 세상이 시작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편의를 높이고 불편을 감소시키는 스마트한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1인가구 집중케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운영 중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주축으로 1인가구 집중케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6월 센터를 강남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경우 일회성·단기성 커리큘럼의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의 생애 설계와 경제적 자립 △집수리 및 인테리어 정보 △취업 등 일상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창의력 사고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연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및 틈새 홈트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한 소셜다이닝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올해 강남구 전입신고를 마친 1인가구에게는 선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다이소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센터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소극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서울 둘레길 코스 및 도심 도보 투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투어 등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센터 홍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채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센터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7일 개최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8명은 올해 상반기에 1인가구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역삼동에 조성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강남구에 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북구,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단열창호, 단열재 등의 공사비를 무이자로 융자해주는 ‘건물에너지효율화 융자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민간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지원해 에너지 소비 절감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이 10년 이상 경과 한 건물로 건물의 소유자·세입자·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단열창호, 내·외벽 단열재 공사 등 건축부문 냉·난방 효율향상 공사 등 기계부문 조명시설 공사 등 전기부문 신재생에너지 4개 분야다. 공사비용의 80~100%까지 무이자로 융자가 지원된다. 지원한도는 1천만원에서 최대 20억원이나, ZEB 인증을 마쳤을 경우 30억원까지 지원된다. 단독주택은 최대 6천만원, 공동주택은 3천만원까지만 지원된다. 대출 조건은 8년 이내 균등분할상환으로 상환 거치기간은 연단위로만 설정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건물에너지효율화사업 온라인 융자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금요일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노후 단독주택과 비주거용 건물을 대상으로 건축사 등 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1:1 맞춤형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by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떴다 [금요저널] 금천문화재단은 금나래아트홀 공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 비보이팀 ‘진조크루’의 단독 공연인 ‘다이나믹 브레이킹 쇼’를 6월 30일 오후 7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에 선정돼 매월 마지막 주마다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틱톡 나래 한 바퀴’ 사업의 하나로 기획됐다.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2001년 팀을 창단한 이후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 전문 예술 단체다. 최근 방송된 브레이킹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인 JTBC ‘쇼다운’에서 최종 우승을 하며 배틀 무대를 예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진조크루는 이번 공연에서 브레이킹에 비트박스, K-Pop, 랩 등을 결합한 장르 융합 퍼포먼스로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는 전 석 1만원이며 티켓은 금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금천문화재단 오진이 대표이사는 “진조크루가 선보이는 ‘비보잉’은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 신설 종목이자 젊은 문화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장르”며 “앞으로도 ‘틱톡 나래 한 바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예술 장르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도봉구 2022 도봉산페스티벌 사전 이벤트 풍성 [금요저널] 도봉구 도봉문화재단이 ‘2022 도봉산페스티벌’에 앞서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사전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도봉산페스티벌 어플리케이션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친환경 걷기 챌린지’는 걸음 수를 측정해 8월 30일까지 가장 많이 걸은 10명에게 도봉산페스티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친환경 걷기를 통해 도봉구에서 보호하고 있는 꼬리명주나비와 쥐방울덩굴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스탬프투어’는 9월 24일까지 도봉산페스티벌 코스, 무수마을 코스, 방학 코스, 창동 쌍문동 코스 총 4개의 코스를 투어하는 이벤트이다. 위치기반 기능을 활용해 각각의 코스 도착 시 자동으로 스탬프가 채워지며 각 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기념품을 제공한다. ‘해시태그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도봉산페스티벌’을 해시태그해 관련 사진을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사전 이벤트는 도봉산페스티벌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봉산페스티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2022 도봉산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지난 5월 13일 제1회 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첫 시동을 걸었다. 본 페스티벌은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2017년에 시작된 도봉산페스티벌이 벌써 4주년을 맞이했다 올해 도봉산페스티벌 또한 주민들과 도심 속 자연의 가치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금천구, 금천한가족 건강걷기 대회 개최 [금요저널] 금천구가 오는 6월 11일 ‘제74회 Happy Walking 금천한가족 건강걷기’ 대회를 개최한다. 금천구는 매월 걷기 대회를 개최해 주민건강을 챙기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해 왔다.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해 왔지만, 지난해 12월 제한된 인원만 선착순으로 개최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건강걷기 대회는 인원 제한 없이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7시 50분에 안양천 다목적광장에 모여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8시에 출발한다. 참여한 주민들은 금천교를 거쳐 철산교를 반환점으로 돌아 안양천 파크골프장을 거쳐 다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으로 오는 5km 내외의 구간을 걷게 된다. 코스 완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행사도 준비돼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건강걷기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몸과 마음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도봉구, 어르신 무더위쉼터 9월까지 운영 [금요저널] 도봉구가 어르신을 비롯한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9월 30일까지 무더위쉼터 155개소를 운영한다. 구는 지역 내 경로당, 주민센터, 복지관 등을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상시 운영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주말, 휴일까지 연장 운영하고 야간 동안은 숙박시설 3개소의 30개 객실을 야간쉼터로 운영한다. 주중 상시 운영하는 일반쉼터는 총 152개소이며 이 중 49개소가 폭염특보 시 연장쉼터로 운영된다. 모든 실내 무더위쉼터는 방역관리자를 두어 이용자의 발열 확인 및 시설 소독, 환기 등 방역수칙을 지키도록 했다. 또한 구는 동 자율방재단, 통장, 생활지원사, 방문건강관리 직원 등 406명의 ‘재난도우미’를 꾸려 폭염기간 취약계층 안전 확인을 강화한다. 재난도우미는 사물인터넷 기기, 전화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무더위 행동 요령과 무더위쉼터 정보 등을 홍보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경로당 운영 재개를 통해 경로당에 쉼터를 마련하고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될 경우는 주민센터, 복지관을 위주로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무더위쉼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폭염특보 발령 일수는 `19년 32일 `20년 21일 `21년 37일을 기록하며 점차 심화되는 양상을 띠고 있다. 폭염특보는 폭염주의보와 폭염경보로 나뉘며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33℃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폭염경보는 일 최고 35℃ 이상 이틀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by기업유치와 군공항 이전이 시정 운영 최우선 과제 [금요저널] 민선8기 수원특례시장 인수위원회가 오는 6월 8일 오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민선8기 인수위원회는 “시민에게 보고하는 업무 중심의 인수위원회”라는 모토아래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당선자가 후보자시절부터 중점적으로 이야기해 온 기업 유치 및 수원군공항 이전사업 등 당선인의 공약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될 예정이다. 인수위원회는 성열학 비비테크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에 김호진 수원시의원, 간사 김도영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을 선임했으며 기획조정, 경제문화교육, 복지청년여성, 도시환경교통 등 총 4개 분과 15인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수위 산하에 이재준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군공항 이전을 계획할 군공항이전 TF를 비롯, 기업·일자리 위원회, 노동위원회, 통합돌봄·교육위원회, 시민공동체 위원회, 체육·문화위원회등을 두고 이재준 당선인이 수원시장 선거를 통해 시민에게 약속한 각 분야별 핵심 공약들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시민 대상 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위원회의 첫 번째 특징은 시정 업무보고 중심의 인수위원회 구성이 아닌 민선8기 미래 비전 수립을 위한 전문가 전면 배치다. 이를 위해 인수위원장에 수원 내 유망첨단기업인 비비테크의 성열학 대표이사를 인수위원장으로 삼은 것을 비롯, 국내 다수의 도심재정비사업을 진두 지휘한 홍경구 단국대 교수 ,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연구를 해온 이동욱 부천대 교수, MICE산업과 관광도시 정책 전문가 김현 교수, 시민 공론화 위원회 및 직접 민주주의를 현장에서 연구해 온 수원시정연구원 김도영 박사등을 인수위원으로 배치해 민선8기 수원특례시의 정책 궤도를 수립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현장 시민활동가를 대표해 서정리 ICOOP 수원생협 이사장,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문은정 수원경실련 활동가, 홍은화 수원환경운동센터 사무국장과 함께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해 온 김호진,김영택,황경희 수원시 의원 등을 선임해 현장성을 강화한 것이 또 하나의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청년과 여성을 대표해 김창래 제20대 대통령선거 경기도당 공동선대위원장 및 서효영 변호사를 선임함으로서 수원 내 청년 여성문제들에 대한 혁신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이재준 당선인측은 민선8기 인수위원회 출범과 함께 수원시민이 온라인을 통해 직접 인수위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시민인수위원회 홈페이지를 개설, 접수된 시민 의견을 바탕으로 인수위 계획 수립에 반영하겠다는 계획도 함께 밝혔다. 이재준 당선인 측 핵심관계자는 인수위 구성의 의미에 대해 “민선8기 인수위원회 구성은 공무원에게 행정사항을 보고받는 인수위원회가 아니라 실제 시정 계획을 공무원과 현장 전문가들이 함께 수립해 시민들에게 보고드리는 인수위원회로 가겠다는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의 반영”이며 “인수위원회 운영 및 각 분야별 특화 위원회 운영에 대해 시민들에게 수시로 보고 소통함으로서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선8기의 시작을 열겠다”고 의미를 밝혔다.
by서대문자연사박물관 '과학의 눈으로 자연을 그리다' 세밀화 교실 운영 [금요저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다음 달 6일부터 ‘과학의 눈으로 자연을 그리다’란 주제로 성인 대상 ‘세밀화 교실’을 운영한다. 수강자들은 이 교실에서 자연 속 대상을 과학적 시각으로 접근해 관찰하고 그리는 법을 배운다. 식물편과 조류편이 주 1회 10주 과정으로 박물관 3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정원은 각각 15명이다. 식물편은 김현숙 작가, 조류편은 이우만 작가 등 분야별 전공자가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이끈다. 이에 앞서 이달 22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박물관 시청각실에서는 영국왕립원예협회 ‘보태니컬 아트’ 국제전에서 4회 금메달을 수상한 신혜우 학예사가 ‘자연을 그리는 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한다. 초등학생 이상 수강할 수 있다. ‘식물세밀화 과정’과 ‘특별 강연’은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조류세밀화 과정’은 오는 8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특별 강연은 무료며 세밀화 교실은 20만원이다. 종이, 연필, 색연필 등 세밀화에 필요한 도구는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이남숙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새로 기획한 세밀화 교실과 특별 강연이 수강자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처인구민 표심 국민의힘으로 큰 폭 이동 [금요저널] 용인시의 표심이 대선 후 3개월도 지나지 않아 더불어민주당에서 국민의힘 쪽으로 큰 폭 이동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처인구에서 두드러졌다. 제20대 대선과 지방선거 사이에서 나타난 처인구 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득표율을 비교하면 19.45%와 10.14%가 움직인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6월 1일 용인시장 선거에서 이상일 국민의힘 후보는 처인구에서 58.14%의 표를 얻어 현직이면서도 41.85%를 얻는 데 그친 백군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16.29%P 차이로 눌렀다. 같은 날 실시된 처인구 경기도지사 선거에선 52.45%를 얻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45.47%를 얻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6.98%P 차이로 앞섰다. 이는 3월 9일 실시된 처인구의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46.44%를 얻어 49.80%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3.16%P 뒤졌던 것과 대비된다. 두 선거에서 나타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 차이를 합산한 처인구민의 표심 이동은 19.45%P와 10.14%P나 된다. 대선 때 진보 쪽으로 약간 쏠렸던 처인구민의 표심이 지방선거에선 완전히 보수 쪽으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용인시 3개 구를 볼 때 지난 대선에선 수지·기흥구보다 낮았던 처인구의 국민의힘 득표율이 이번 지방선거에선 기흥·수지구보다 훨씬 높았는데 그만큼 처인구민의 표심 이동이 컸다는 것이다. 처인구의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선 이후 국민의힘의 조직력이 상당 부분 회복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장의 잘못된 시정을 바로잡으려는 표심도 크게 작용한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특히 진보지역으로 꼽히던 일부 동지역 조차 돌아섰을 만큼 처인구 모든 읍·면·동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지난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던 유림동과 역북동, 포곡읍 등에서도 지지율을 되찾은 것이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인근의 다른 당협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이번 지방선거를 맞아 조직력이 살아났다”며 “지역 랜드마크를 기대하던 시민들을 외면한 채 용인종합운동장을 공원으로 바꾸려고 한 시장을 심판하자는 표심도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by“일류경제도시 대전, 그랜드플랜 마련 최우선” [금요저널] 민선8기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인수위원회가 7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엔 이장우 당선인과 이현 인수위원장·김기황 부위원장 등 인수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참석자들은 2층 인수위원회 회의실로 자리를 이동해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향후 구체적 활동계획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당선인은 이 자리에서 “늘 시민을 존경하는 자세로 무한봉사하는 것이 선출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의 임무”며 “취임 당일부터 전광석화와 같이 일할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10년 대전은 인구가 줄고 기업이 떠나고 청년들마저 일자리를 찾아 타 도시를 전전하고 있다”고 강조한 뒤 “민선8기 가장 큰 임무는 대전의 미래는 일류경제도시 대전로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을 인수위 과정에서 깊이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또 “비전이 없는 조직은 미래도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굵직한 공약과 후보시절 공약을 가다듬고 구체화해 대전의 그랜드플랜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인수위는 절대 점령군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계한 뒤 “시민·공직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합리적 절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현 인수위원장은 “인수위원은 대전시와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명예직”이라며 “당선인이 7월 1일부터 곧바로 시장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전통풍습 되새기며 나눔, 배려, 공동체의 소중함 일깨우는 강동구‘단오한마당’성황리에 마쳐 [금요저널] 강동구가 우리나라 4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해 6월 4일 개최한 ‘단오한마당’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단오한마당’은 오랜 기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구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은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을 기원하는 다양한 전통풍속을 체험하고 전통놀이를 즐기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마술공연과 버블공연은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며 줬으며 아이들은 재활용페트병 물총놀이, 물주머니 던지기, 창포그네 민복체험 등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외에도, 한쪽에는 친환경 농산물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와 도시농업 물품 판매부스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에서 활동하는 도시농부, 도시농업단체원 등 7개의 단체들의 주도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잊혀져 가는 전통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보고 도시농업의 기본 가치인 나눔, 배려, 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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