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무원이 로컬 맛집 찾아 발로 뛰니.비짓강남 유튜브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 이 7월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생생하고 창의적인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강남구의 관광 홍보 전략이 주목받은 결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거쳐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비짓강남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 여행자에게 강남의 트렌디한 관광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한 대표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쇼츠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최신 유행 밈 시리즈 △강남 포토핫플 시리즈 △Mall랐지? 코엑스몰 시리즈 등 강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상권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전략은 상반기 업로드된 13개 영상에서 12만 2,553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시리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부와 협업해 선정한 소상공인 매장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구청 공무원이 직접 상점을 찾아가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콘텐츠의 유쾌한 구성과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포맷은 기존 공공기관 콘텐츠의 틀을 깬 시도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정형화된 홍보 형식을 탈피해, 흥미와 완성도 두 측면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사례”며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힘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강남의 매력을 전하려 한 진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고 강남의 매력을 재미있게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동침대부터 반려로봇까지.강남구, 장애인 위한 ‘스마트 홈’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AI·IoT 기반의 스마트 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가스차단기, 전동침대, 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지원사업이다. 구는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204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6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수준에 따라 심층지원, 일반지원, 단순지원으로 나눠 11월까지 신청을 받고 12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층지원은 주거 공간 전체의 개조와 스마트 기기 설치를 포함하는 고도화된 지원 방식이며 일반지원은 욕실이나 주방 등 생활 공간 일부에 기능성 기기를 설치하는 중간 규모 방식이다. 단순지원은 개별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더 많은 가구의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장애인 가구로 선정은 휠체어 이용 1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원되는 주요 스마트 기기는 △전자동 자세 변환 침대 △전동 커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및 싱크대 등으로 주거 환경과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기기로 설계해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반려로봇 △스마트홈 카메라 △AI 스피커 등 정서 지원용 기기도 포함된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강남세움복지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장애인복지과 또는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스마트홈 체험시설인 ‘사랑 人’을 통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강남세움복지관 5층, 온라인 체험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가상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애인도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자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복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정비사업 세금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정비사업 세금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제2회 정비사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복잡한 세금 문제를 쉽게 이해하고 실질적인 절세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강은 세무법인 이레의 이우진 대표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진행한다. 이 세무사는 건축 정비사업 단계별 주요 세금 항목과 그 시점별로 고려해야 할 절세 요령, 양도·상속·증여의 적절한 시기와 전략, 그리고 조합원 입장에서의 유의사항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현장에서 주민들의 질문을 직접 받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구는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이어오고 있다. 일반 주민 대상 교육 외에도, 지난 5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8주 동안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임원의 전문성과 책임의식을 제고하는 데 힘쓰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정비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이라 이번 특강을 개최했다”며 “이번 전문가 특강을 통해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사업 과정에 대한 정보가 모두에게 투명하게 공개될 때 정비사업이 더 속도를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교육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숫자로 본 3년 … ‘살기 좋은 도시’ 수치로 증명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주요 성과를 수치로 정리한 ‘숫자로 보는 민선8기 3년’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지난 3년간 강남구가 추진한 현장중심 행정, 정책 혁신, 복지 확충, 민관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실적을 집계한 것이다. 민선 8기 3년의 중심에는 ‘현장’ 이 있었다. 구는 총 5만 5129회의 현장 행정에서 구민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했다. 구청장이 직접 참석한 주민과의 소통행사 58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제활성화 간담회 10회를 포함해, 재건축드림지원TF 활동 92회, 찾아가는 공동주택 컨설팅 181회, 고위험시설 안전점검 446회, 어르신·취약계층 건강관리 방문 5만 4342회 등이 이어졌다. 구는 민선8기 3년 동안 전국 최초 36건, 서울시 최초 18건 등 총 54건의 ‘최초사업’을 추진하며 정책 혁신을 선도했다. 이는 지역 특성과 구민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추진한 결과로 행정 혁신의 방향성을 제시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소아청소년 야간·휴일진료센터’는 소아 진료 공백 해소에 실질적 기여를 했다. 이 센터는 월평균 3,128명이 이용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탄탄한 1차 의료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소아 응급의료의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받는다.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드론 방역도 눈에 띈다. 차량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하천변, 공원, 등산로 등 방역 사각지대를 드론으로 촘촘히 관리해 모기 개체 수를 약 27%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도 서울시 최초의 로봇 테스트 기반시설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 조성으로 수서역세권 일대를 로봇거점지구로 육성하고 있다. 이는 강남구의 미래형 신산업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는 총 143건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행정의 우수성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입증받았다. 복지, 도시환경, 보건,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뤄낸 수상은 구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바르셀로나 월드 스마트시티 어워즈’에서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 도시상’을 수상했고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에서는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청렴 행정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기획단속을 통해 불법 선정성 전단지를 근절하고 장기간 방치된 집회 현수막 문제를 해결한 점이 높이 평가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주민 생활에 밀접한 문제를 실질적으로 개선한 행정의 성과로 구정 운영의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린 계기가 됐다. 구는 자체 인프라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민간 자원과 외부 기관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새로운 행정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민선8기 3년 동안 기업, 교육기관, 타 지자체 등과 총 257건의 민관협력 협약을 체결해 공공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었다. 대표 사례로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40~64세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취·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신중년 디지털일자리센터’, 나이키코리아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노후 농구장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스포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두의 운동장’ 이 있다. 교육기관과의 협력도 돋보인다. 도곡초등학교와 협력해 학교 부지를 활용한 통학로를 조성하고 체육시설 부지가 부족한 지역에는 학교 운동장을 개방해 구민 운동 공간으로 활용한 ‘강남 개방학교’ 사업을 통해 공간 부족 문제를 창의적으로 극복했다. 구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총 27곳의 공공시설을 새롭게 조성했다. 문화시설과 육아·교육 공간은 물론 체육시설, 녹지공간, 시니어 복지시설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인프라 확충에 집중했다. 대표적으로 ‘강남어린이회관’, ‘강남파크골프장’, ‘대모산 따뜻한 동행길’ 등은 주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시설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반영해 기존 노후 경로당 6개소를 문화복합공간인 시니어센터로 전환,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구는 지난 3년간 복지 예산을 총 332억원 증액하며 차별 없는 복지 실현에 속도를 냈다. 지원 기준을 ‘소득’ 이 아닌 ‘필요’에 두고 보다 넓은 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한 것이 주효했다. ‘출산양육지원금 확대’, ‘전월세 대출이자 지원’, ‘산후건강관리비 소득기준 폐지’, ‘버스 교통비 지원’, ‘아이돌봄 본인부담금 전면 지원’ ‘50억 규모 장학사업 추진’ 등 연이어 도입한 보편복지 정책은 구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이 같은 정책 효과에 힘입어 2년 연속 ‘출산율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달성, 살기 좋은 도시로 입지를 굳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3년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돌이켜보면 주민과 함께 만든 많은 변화와 성과가 있어 뜻깊다”며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구민 한 분 한 분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전하는 경청 행정을 펼치겠다. 이어 ”100년 후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강남’을 위해 구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공동주택 공용시설물 개선을 위한 지원예산을 2025년 총 21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는 지난해 7억원 대비 3배 증가한 규모로 주민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조치다. 이번 예산 증액은 관내 아파트의 27%가 준공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로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시설 보수가 지연되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구는 지난 3월 60개 단지에 13억 6천만원을 지원해 수목 전지, 도로 및 보안등 보수, 소화·경비 설비 보수, 경로당·어린이집 보수 등 68개 사업을 추진했다. 그러나 추가 지원 요청이 이어져 이번에 7억원을 추경 편성하게 됐다. 구는 추경 편성 전 전체 457개소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9건의 사업 수요가 있었고 이 중 소방시설 보수, 비상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 안전과 관련된 사업이 가장 많았다. 따라서 2차 모집 시에는 화재예방 등 안전 관련 사업과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단지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신청은 7월 4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신청서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강남구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에서 8월에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에는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구민이 71%나 되지만, 노후된 아파트도 적지 않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아파트 시설 개선은 거주 공간에서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인 만큼, 구민들이 강남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살피고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여자체조팀,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 단체종합 1위 쾌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체조팀이 지난 6월 19일부터 이틀간 경북 문경시 국군체육부대 체조장에서 열린 ‘제22회 한국실업체조연맹회장배 체조대회’에서 단체종합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입증했다. 김서현 선수는 평균대, 도마, 마루 종목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며 개인종합 2위에 올랐고 정충민 선수는 이단평행봉에서 2위를 기록해 팀의 성과에 힘을 보탰다. 앞서 4월에 열린 ‘제80회 전국종별체조선수권대회’에서 단체종합 3위, 김서현, 김민지 선수의 활약으로 개인전에서도 다수 종목 2위에 입상하며 상승세를 탔던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은 이후 꾸준한 훈련을 이어온 끝에 이번 대회에서 한층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팀은 오는 7월 전북에서 진행 예정인 하계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김서현 선수는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25 제32회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청 여자체조팀이 꾸준히 성장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성장과 지역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 곁으로 더 가까이.강남구, 7호선 논현역에 ‘작은 복지관’ 개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6월 24일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 내에 ‘대청종합사회복지관 논현센터’를 정식 개소했다. 논현센터는 복지관이 부재했던 논현동에 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거점으로 고립위기 1인가구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복지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논현센터는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은 양재천 이남 지역에 편중된 복지관 분포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일상 가까운 곳에 복지거점을 조성하는 강남구의 전략적 복지 정책이다. 2023년부터 일원동의 대청종합사회복지관과 개포동의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각각 논현동과 역삼동 지역의 복지거점 구축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앞서 능인종합사회복지관이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내 역삼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논현센터는 기존에는 논현2동 주민센터 내 이동식 사무실로 운영되다 이번에 논현역으로 이전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사무공간 등 필수 인프라를 갖춘 센터는 △고립위기 1인가구 발굴 및 민관협력 사례 관리 △중장년 및 1인가구를 위한 일상지원 프로그램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지역 상점과의 복지 협약 및 네트워크 구축 등 지역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종합사회복지관이 없었던 논현동에 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거점형 복지 공간이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발맞춰 생활밀착형 복지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첫 설치…서울성모병원과 손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30일 구청 본관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지역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강북권에만 설치된 기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마약류 112 신고 건수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전국 청소년 도박 위험군 비율은 2.4%에서 4.8%로 상승했으며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이용자 4명 중 1명은 미디어 과의존 등 중독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강남권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대응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맞춤형 중독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센터 설립을 추진해왔고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통해 중독 관련 전문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성모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센터는 올해 10월 강남구보건소 5층에 정식 개소할 예정이며 3년간 서울성모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는다. 총 6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되며 △중독문제 조기 발견 및 개입 △중독자 상담·치료·재활 및 사회복귀 지원 △중독자 가족 지원 △중독 폐해 예방교육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중독관리 전반을 수행한다. 사업 대상은 강남구민과 중독 문제를 겪는 당사자 및 가족으로 알코올·마약류·도박·디지털 중독 등 모든 유형이 포함된다. 올해 국·시·구비 총 2억 4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8~9월 설치 공사를 거쳐 10월 개소를 계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은 유흥업소, 학원 등 마약 노출 환경과 중독 고위험 요소가 많은 지역이지만 지금껏 전문적인 대응 기관이 부재해 안타까웠다”며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중독 예방부터 재활까지 안전망을 갖춘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4년 사회보장급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 완화에 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복지 수급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구는 사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342가구를 선별하고 이들에게 재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12가구가 실제로 재신청에 응했고 이 중 211가구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수급하게 됐다. 이 중 1인가구 고독사 위험가구와 노인부부로 구성된 2인가구가 88%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기준에 부적합한 6가구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로 연계해 보장하는 등 대안을 마련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101가구는 주로 소득 변동, 이자소득 발생, 본인희망에 의한 신청취하 등의 사유로 인해 재보장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후 재신청 안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조사를 위해 통합조사팀 11명을 투입, 3차례에 걸친 상담과 신청 독려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기존 통합조사 업무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저소득 취약가구를 적극적으로 구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사례에서도 이번 조사의 실효성이 드러났다. 일원1동에 거주하는 박씨 부부는 지난해 의료급여 부적합 판정을 받았지만, 근로소득 감소와 기준 완화 안내로 올해 생계급여까지 수급하게 됐다. 개포3동 김 씨 가정은 일용근로로 생계를 유지하는 한부모 4인가구로 재신청을 통해 생계급여를 받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개포4동의 전 씨는 기준 상향 안내를 받아 기초연금을 신청, 네 번째 도전 끝에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복지급여 탈락가구에 대한 선제적 전수조사를 통해 고립과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다시 제도 안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제도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편성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5일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 규모는 일반회계 658억원, 특별회계 47억원으로 기정예산 대비 705억원이 증액됐다. 구는 이번 추경에서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경제와 안전관리 분야를 중심으로 재원을 집중 배분했다. 우선 지역경기 회복과 생활 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125억원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1억원 △어르신 등 교통비 지원 41억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3억원 △위생업소 시설개선 지원 3억원 등 총 232억원을 투입한다. 기상이변에 대응하고 구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예산도 148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은 △도로 및 도로시설물 유지관리 30억원 △하수시설 보수와 빗물받이 개선 25억원 △하수도 준설 18억원 △겨울철 제설 15억원 △공원 범죄 예방용 CCTV 설치 4억원 등이다. 출산·양육과 여가시설 확충도 포함됐다. △출산양육지원금 20억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16억원 △강남 힐링 숲 조성 16억원 △어린이공원 재조성 13억원 △수변문화쉼터 운영 7억원 △종합사회복지관 기능보강 5억원 등이다. 또한 강남구는 미래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강남 10분 도시 프로젝트 실행계획 수립 3억원 △복지시설 수요변화 분석 및 전략적 재배치 연구 5,500만원의 용역비도 편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실생활에 꼭 필요한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며 “이번 추경 예산이 구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안정 기반이 되도록 낭비 없이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소형음식점 음식물 수거용기 세척으로 여름철 악취 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악취와 위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7~8월 두 달간 주요 상권 내 소형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수거용기 세척 시범사업을 처음 도입해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고온다습한 여름철 기후로 인해 음식물 쓰레기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벌레, 해충 등 위생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사업 대상은 논현동 맛의 거리, 역삼동 강남역 인근, 삼성동 일대 등 음식점 밀집 지역 내 약 600곳이며 각 업소마다 60L와 120L 수거 용기를 대상으로 주 1회씩 총 8회에 걸쳐 세척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척은 고온·고압 스팀 세척기를 탑재한 전문업체 차량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진행한다. 음식물 수거 후 남은 빈 용기를 고온 스팀으로 깨끗이 세척하고 친환경 소독을 한 뒤, 부직포로 물기 및 잔여물을 깨끗이 제거해 위생 상태를 완벽하게 관리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물 수거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세균 번식을 차단하고 음식점 주변 도로와 보행환경의 청결을 유지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시 미관 개선, 영세 음식점의 위생 부담 완화, 방역 강화 등의 다각적인 성과도 예상하고 있다. 나아가 이를 기반으로 음식물 배출질서 확립과 선진 환경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간 부족과 인력·장비 여건이 열악한 소형 음식점에 공공 세척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영업자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인당 35만원 지원하는 ‘평생교육이용권’ 2차 접수 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2025년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2차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강남구에 주민 등록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구는 총 477명의 구민에게 1인당 최대 35만원 상당의 평생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지원 제도로 선정자는 NH농협 채움카드에 지급된 포인트를 통해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 자격증, 어학, 인문학 등 다양한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활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일반 및 장애인 이용권에 한해 1차 접수를 통해 569명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일반 313명 △디지털 96명 △노인 68명 등 총 47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 규제 개선 85호에 따라 소득 요건이 폐지되면서 기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신청이 가능해졌다. 이번 2차 모집에는 ‘디지털’ 이용권과 ‘노인’ 이용권이 새롭게 포함된다. 디지털 이용권은 30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디지털 이용권 사용기관으로 등록된 곳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노인 이용권은 65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사용기관은 일반 이용권과 같다. 이용권별 사용기관 현황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6월 26일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65세 이상 및 장애인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서도 현장 접수할 수 있다. 대상자는 자격 요건 충족 여부를 기준으로 선발하며 신청 인원이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우선 선발한 뒤, 나머지는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7월 말 개별 문자 등을 통해 안내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평생교육이용권 상담콜센터 전화 또는 서울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 온라인 문의를 통해 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 1차 모집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이번 2차 모집은 소득 제한 없이 더 많은 구민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모든 구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