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강남구 청렴데이 소통·공감으로 청렴지수 높여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매주 수요일 사내 방송을 통해 쉽고 재밌게 청렴의 가치를 익히고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청렴 딜리버리, 청렴을 나눠요’를 진행한다. 청렴 딜리버리는 업무를 시작하기 전 송출하는 사내 방송을 이용해 전 직원에게 청렴 관련 제도와 법령을 알려주고 청렴 문화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매달 한 번씩 진행하는 ‘청렴 퀴즈’ 코너는 구청장 등 국장 이상 간부와 MZ세대 새내기 직원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것이 특징이다. 방송 내용은 일상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시작으로 이와 관련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정보로 이어지며 ‘청렴퀴즈’로 직원들이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대담에 참여한 고위직 간부와 직원들은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가깝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구는 퀴즈 참여율이 높은 부서에 청렴 간식을 제공해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많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나아가 청렴 문화가 조직 내 널리 확산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대담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임용 한 달 차 새내기라 모든 것이 새롭고 낯설지만 앞서 공직 생활을 경험하신 청장님이 ‘청렴하게 업무를 처리하면 두려울 게 없다’고 격려해 주셔서 한층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청렴의 가치를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무겁고 딱딱하게 느껴지기 쉬운 ‘청렴’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골든벨,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며 “구청 간부와 직원이 같이 어울려 소통하는 청렴 딜리버리를 통해 직원 간의 소통지수와 청렴지수를 함께 올리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산불피해에 1억 7500만원 긴급 지원.다음달까지 모금운동 전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1억 7500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다음달 18일까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전방위 모금운동을 벌인다. 강남구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3월 31일과 4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8개 지자체에 총 4천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앞서 3월 29일에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가 빗썸나눔 후원을 통해 경북 영덕군에 6천만원 상당의 간식차, 생필품 등을 지원하며 실질적 도움에 나섰다. 이어 4월 1일에는 강남구 대표단과 빗썸나눔이 경북 안동시 체육관을 직접 방문해 7,500만원 상당의 트레이닝복 3천 벌 등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강남구자원봉사센터, 강남복지재단과 협력해 공직자와 주민, 단체를 대상으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3월 27일부터 31일까지 공무원 대상 모금이 진행됐으며 3월 31일부터는 일반 구민과 단체를 대상으로 ‘희망나눔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7주기 추모식 참석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10일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열린 도산 안창호 선생 97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헌화했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이날 추모식에서 조 구청장은 추모사를 통해 노후화된 도산안창호기념관을 현대화해 전시실, 도서관, 공공주차장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축할 예정이다을 밝히기도 했다. 조 구청장은 “도산기념관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공간이자 강남구를 대표하는 역사 교육의 장”이라며 “새로 지어질 시설이 선생의 업적과 거룩한 뜻을 계승하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민을 위한 소소한 자연 힐링, ‘상자텃밭’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3일부터 상자텃밭 1500세트를 선착순 분양한다. 상자텃밭 세트는 아파트 베란다, 옥상 등 자투리 공간에서도 누구나 손쉽게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텃밭상자, 상토, 모종, 종자, 활용가이드 등으로 구성됐다. 내용물에 따라 △상자, 배양토 50ℓ, 상추·치커리 모종 각 4종, 모둠쌈채 종자, 활용가이드로 구성된 A형 △상자, 원예상토 50ℓ, 적상추·청상추 모종 각 4종, 갓 종자, 활용가이드로 구성된 B형으로 나눠진다. 분양을 원하는 구민 또는 단체는 13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5시 사이에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세대당 최대 2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는 최대 5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다. A·B 세트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교차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을 마치고 안내 계좌로 자부담금을 입금하면 25일 이후 신청 장소로 무료 배송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길러 먹을 수 있는 상자텃밭은 매년 구민들의 관심이 높은 사업”이라며 “어디서든 기를 수 있는 상자텃밭을 키우며 수확의 기쁨과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공원, AI 도입으로 더 똑똑하고 안전하게 ‘진화 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관내 공원 3곳을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으로 24시간 특별관리하는 ‘스마트 공원’ 시범 장소로 선정하고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신규 조성한 대모산 힐링숲와 대모산 동행길, 재정비 사업을 마친 한솔공원을 각각 시범운영 지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의 CCTV에는 7가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지·분석하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설치된다. 이상 현상이 관측되면 즉시 강남도시관제센터 요원에게 알려주며 동시에 현장의 전광판으로 관련 메시지를 송출해 인근의 주민에게 상황을 공유해 위기 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아울러 △시간대별 이용자 분포도 △오프리쉬, 흡연 등 불법행위가 자주 일어나는 구간 △방문객 행동패턴 등 다양한 공공데이터를 수집·분석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공원을 관리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3월 중순까지 대모산 힐링숲에 CCTV 2개소를 설치하고 대모산 동행길과 한솔공원의 CCTV 3개소에 인공지능 분석 소프트웨어 적용을 마치고 바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 언론을 통해 공원 내 킥보드·자전거 충돌 사고 반려견 물림 사고 보도가 이어지면서 공원에도 보다 촘촘한 안전관리 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구는 이번 스마트 공원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새롭게 조성하거나 재정비를 마친 공원을 중심으로 관내 공원 전체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공원 시스템은 1인당 204대의 CCTV 화면을 모니터링 해야 하는 관제요원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지금보다 더 꼼꼼하게 구민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해 구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공원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복지사각지대 신고 이제 CU에서도 가능해진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일 ㈜BGF리테일과 협약을 맺고 CU 편의점 점포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동네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남녀노소 모두 자주 이용하는 CU편의점을 활용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하고 맞춤형 복지로 필요한 도움을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 편의점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물품 게시 △ 편의점 점주 통한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 △ 위기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적극 협력 등이 있다. 구는 우선 1인가구 비중이 높은 역삼·논현동과 어르신 인구가 많은 수서·세곡동, 개포3동, 일원1동 매장 50개소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여 점포 점주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보다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도록 독려하고 위기가구 신고 포상금 제도를 운영해 주민의 참여 욕구를 높일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 접근성이 높은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위기에 처한 이웃을 신속히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민관이 함께 하는 현장 중심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복지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구민과 함께 범구민 넷제로 사업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월부터 일상 속 탄소배출량 저감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추진한다. ‘넷제로’란 기후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녹지 등의 탄소 흡수능력을 높임으로써 순배출량이 ‘0’ 이 되는 상태를 가리킨다. 구는 지난해 4월 ‘강남구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 위원회’를 출범하고 범구민 넷제로 사업을 비롯해 여러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구는 각 사업부서 및 주민센터의 특성을 고려한 36개 넷제로 사업을 추진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교복물려주기 센터 운영, 생태전환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으며 관내 상점과 연계한 공유장바구니 이용 추진 등 민간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탄소저감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올해도 총 38개 사업을 통해 주민에게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널리고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나아가 자발적으로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 행동 수칙을 실천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교육지원과의 탄소중립생활 실천 교육 및 강남인강 그린프렌즈 환경 콘텐츠 운영 △자원순환과의 재활용품 스마트수거함 운영 등 자원재활용 및 분리배출 정착사업 △세무관리과의 종이문서 없는 전자촉탁 등 납세자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관내 기업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한 신사동의 ‘신사의 탄생’ △논현2동의 과학의 기념행사 ‘탄소 Zero 우리동네 함께 Green내일’ △압구정동의 ‘우리가 해내는 지구사랑 123’ △삼성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역삼2동 ‘역2 칼갈이’ △도곡2동 탄소중립 실천운동 △일원본동 ‘더 좋은 미래의 일원본동 탄소중립 함께하기 운동’ △일원1동 방치자전거 재활용 및 탄소제로 교육 △개포2동 ‘에코프렌즈 나눔 플리마켓’ △개포4동 ‘던지Go, 줍Go, 양재천살리Go’ △수서동 ‘2025년 수서 함께 FESTA’ △세곡동 탄소 줄이기 운동 등이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청 블로그 또는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탄소중립은 관공서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일”이라며 “사업부서와 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범구민 넷제로 사업에 구민 여러분께서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응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민 숙원 ‘도산공원 복합건물’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2월 28일 도산공원 복합건물 설계 공모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 도산공원 복합건물 건립 사업은 1998년 준공된 이래 노후화된 도산안창호기념관을 현대화하고 인근 주민을 위한 도서관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는 동시에, 압구정동과 도산공원 일대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공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설계 공모는 참가 접수한 팀만 342개나 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구는 최종 80개 출품작을 대상으로 설계공모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운주건축사사무소와 페이스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응모작 ‘공존을 위한 켜, 경계없는 장소, 도산’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회로부터 도산공원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교육·교류 공간의 기능을 극대화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하4층, 지상 2층 규모로 설계된 건물은 현대적인 디자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시설로 조성한다. 도산안창호기념관은 1층과 2층을 개방한 오픈형 전시실로 조성해, 쾌적하고 높은 층고를 자랑하는 개방감 있는 공간으로 만든다. 2층에 배치한 도서관은 공원과 이어진 야외 데크를 활용할 수 있는 오픈형 도서관으로 만들어 독서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산 안창호 선생 추모식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실 또한 공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지면과 맞닿는 접지층에 주민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구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한 번에 124대까지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장을 만들어 이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돕는다. 구는 이번 설계공모 당선작을 중심으로 올해 11월까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끝내고 내년 1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한편 도산안창호기념관은 지난해 현충 시설 기념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전국 77개 기념관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시설이다. 이번 복합건물 조성 사업을 통해 더욱 쾌적한 이용 환경을 갖추게 되면 더 다양하고 질 높은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구민의 숙원이었던 도산공원 복합건물이 기능과 멋을 갖춘 공간으로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모에 참여해 준 업체들에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태어날 기념관이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 주민을 위한 격조 높은 문화공간이자 도심 주차난을 해소하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역경제인과 현장소통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일부터 관내 소상공인, 기업인, 경제 전문가 등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총 10회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기업인들로부터 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간담회는 지역과 분야에 따라 총 10회로 나눠 진행하며 회차별로 20명 내외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은 △1차 소상공인 간담 △2차 기업인 간담 △3차 경제 관련분야 전문가 간담 △4차 식품접객업, 이미용업 대표 등 간담 △5~10차 지역별 음식점, 카페, 부동산 등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인 업체 대표 등 간담으로 마무리된다. 한편 구는 매년 지자체 최고 수준의 지원책을 바탕으로 지역상권 살리기에 온힘을 쏟고 있으며 올해도 2070억원의 정책자금을 투입해 △1000억원 규모의 대출이자 지원 △300억원 규모의 융자 △740억원 규모의 강남사랑상품권 발행 및 5% 페이백 △30억원 규모의 공공배달앱 전용 ‘강남땡겨요 상품권’ 발행 등을 시행하며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경영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 또한 그 성과를 인정해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에서 골목경제 부문과 지역혁신 부문에서 대상을 수여하고 종합부문 최우수상를 수여하기도 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소상공인과 기업인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을 경청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세우는 바탕으로 삼을 것”이라며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는 적극적인 소통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민생경제를 안정시키고 골목경제에 활력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첫 경로당 파크골프장, 정식 운영과 함께 강좌 개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최초로 경로당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조성한 ‘매봉시니어센터 부설 파크골프 아카데미’ 시범운영을 마치고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나선다. 자율이용 중심으로 운영됐던 아카데미는 오전에 전문강사를 초빙한 ‘파크골프교실’ 강좌를 개설해 파크골프가 처음인 어르신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개인의 파크골프 경험 여부에 따라 입문반 2강좌, 기초반 1강좌 중 선택해서 수강하면 된다. 오후에는 3인 이상으로 팀을 구성해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예약제로 운영한다. 강좌 수강신청 및 오후 자율이용 예약은 모두 매봉시니어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가능하다. 30년 넘게 회원제로 운영하던 노후 경로당을 새롭게 정비해 60세 이상 강남구민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이래 시범운영 기간에만 600여명의 어르신이 다녀갈 정도로 남다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개관 이후 시범운영 기간에 꾸준히 아카데미를 이용하고 있다는 한 도곡동 주민은 “여기가 경로당이 맞는지 모를 정도로 세련된 시설이라 너무 좋고 우리 동네의 자랑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집과 가까운 곳에 이런 좋은 장소가 생겨서 친구들과 친목도모도 하고 운동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어 1석 2조, 만점 장소”며 강남만의 진화된 경로당 탄생을 기뻐했다. 기관의 벤치마킹 열기도 뜨겁다. 서울시, 성남시 등 8개 기관이 벤치마킹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했으며 특히 서울시에서는 각 자치구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를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교부하기도 했다. 강남구 또한 올해 안에 관내 경로당 2곳에 파크골프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민을 위해 전문 강습프로그램과 자율이용 시간 모두 무료로 운영해 타 자치구와의 차별성을 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점점 발길이 뜸해지던 오래된 경로당을 정비해 어르신의 취향을 반영한 아카데미로 바꾸고 동네 상관없이 오셔서 이용하실 수 있도록 했더니 인기 시설이 됐을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관심사를 눈여겨 보고 맞춤형 시설과 프로그램을 통해 행복한 여가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