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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방치된 유휴지를 힐링 산책로로… 양재천길 ‘환골탈태’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년 넘게 방치돼 우범지대 우려까지 제기된 개포3동 동부도로사업소 앞 공간을 ‘양재천 가든 로드’라는 이름의 생태 산책로이자 힐링 휴게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해당 사업은 지난 11월 30일 준공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공개됐다.문제의 구간은 인근 주택가와 대진초등학교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경사로와 보행로로, 주민들이 평소 자주 이용하는 길이다.시유지지만 마땅히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된 채 장기 불법주정차 차량, 쓰레기 투기, 오토바이 통행 등으로 극심한 민원이 제기돼 왔다.특히 해당 구간의 차도는 법적으로 도로로 지정돼 있지 않아 불법주정차 단속조차 어려운 사각지대였고, 치안 우려까지 겹치며 대표적인 슬럼화 지역으로 지적돼 왔다.이에 강남구는 도로, 주차, 공공디자인 등 여러 부서와 경찰, 서울시 물재생시설공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업 체계를 구축해 문제 해결에 나섰다.우선, 해당 구간을 도로로 지정해 불법주정차 단속 근거를 마련하고 행정 대집행을 통해 차량과 폐기물을 완전히 정리한 뒤, 해당 공간을 주민들을 위한 생태 휴식공간으로 전환했다.‘개포3동 양재천 가든 로드’는 약 260m에 이르는 정비 구간으로, 기존에 보도와 차도 사이를 가로막고 있던 콘크리트 방호 블록을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한 것이 특징이다.블록은 보수를 거쳐 식재 화분과 벤치, 조명, 운동시설 등으로 재활용돼 공간의 정체성을 살렸다.주민들은 옛 공간의 기억과 새로워진 풍경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게 됐다.경사로에서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보행자 전용 도로는 야간에는 조경등과 도로표지병, 조명 등을 통해 안전하고 감성적인 산책 환경이 조성됐다.양양재천으로 올라가는 데크 계단이 있는 옹벽 일대는 그간 어둡고 삭막한 분위기로 인해 보행자의 발길이 드물었지만, 이번에 로고젝터를 활용한 바닥 미디어 스크린과 펜스에 설치한 바람에 흔들리는 예술 조형물로 밝고 생동감 있는 예술 보행로로 탈바꿈했다.이와 함께, 보행 시 바닥 압력이 에너지로 변환해 조명이 켜지는 ‘에너지 블록’도 시범 도입돼 친환경 체험 요소를 더했다.특히, 주민 민원이 집중됐던 오토바이 통행 문제도 이번 사업으로 해결될 전망이다.경찰과 함께 보행자 전용 구간으로 지정하고, 오토바이 진입을 막기 위한 볼라드를 설치했다.방범 CCTV도 함께 설치해 그동안 이곳을 이용하며 불안을 느끼던 주민들의 심리적 불편도 해소됐다.구는 이 공간을 단순한 정비를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안심 산책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실현한 것이다.이번 사업은 문제의 뿌리를 행정 각 부서와 지역사회가 함께 들여다보고, 공공디자인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로 연결한 민관협력의 대표 사례다.디지털도시과는 공간 조성과 디자인 기획을 총괄하고, 주민 참여 ‘리빙랩’을 운영해 사업 방향을 구체화했다.도로관리과는 주차 금지 구역을 조성하고, 보행자 전용 구간인 경사로에 바닥 포장을 실시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고, 주차관리과는 단속을 시행했다.수서경찰서는 오토바이 주행 금지구역, 주차 금지구역, 보행자 전용도로 지정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공간 조성과 활용에 협조했다.탄천물재생센터는 향후 지속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하는 등 행정 부서 간 경계를 넘은 유기적인 협업이 돋보인 사업이다.주민들은 “오랜 기간 방치된 쓰레기 더미와 불법주정차 차량이 없어져서 너무 속이 시원하다” “버려졌던 공간이 이렇게 식재가 어우러진 공원과 휴게 공간으로 변신한 걸 보니 신기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지역 문제를 적극 행정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주민에게 새로운 힐링 공간으로 돌려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불편을 사업의 출발점으로 삼아, 함께 도시 공간을 바꾸고 삶의 질을 높이는 강남형 공감 디자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스터 년 제4회 정비사업 아카데미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2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4회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은 기존 정비사업 교육과 달리, 강남이 향후 100년을 향해 나아갈 도시계획의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의 시선으로 조망한다는 점에서 특별하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하는 이번 아카데미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건축가와 서울시 핵심 정책 설계자가 강연자로 참여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정비사업이라는 개별 과제를 넘어, 서울과 강남의 미래 도시 전략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1부에서는 세계적 건축설계 그룹 OMA의 네덜란드 본사 대표인 크리스 반 두인이 연단에 선다.
강남구, 600년 만에 열린 ‘광평공원’… 안전한 통학로도 함께 개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광평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하고 4일부터 개방한다. 또한 공원과 연결된 왕북초등학교 통학로 개선 사업도 함께 마무리했다. 일원동~수서동 일대에 걸쳐 있는 광수산은 세종대왕의 아들인 광평대군의 묘역이 자리한 산림으로 서울 근교에 남아 있는 왕가의 묘역 가운데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이자 강남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대표한다. 그러나 공유지와 사유지가 뒤섞여 오랫동안 외부에 개방되지 못한 채 도심 속에 숨은 산림자원으로 남아 있었고 방치된 산림에 대한 정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올해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을 맞아, 역사적 자원을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공간으로 되살리겠다는 목표 아래 광수산 초입에 광평공원을 조성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생명 등 토지 소유주와의 협의를 통해 약 10,960㎡ 규모의 사유지를 공원으로 개방해 104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절감했다. 보상 절차 대신 협력 모델을 구축한 모범적인 민·관 협력 사례로 평가된다. 구는 훼손된 토지를 복원하고 고사목·전도목 등 방치된 수목을 정비해 산책로 잔디마당, 테마 정원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또한 광평대군 묘역으로 이어지는 초입을 정비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길도 마련했다. 삼성서울병원 인근 입지를 살려 환자와 보호자에게 치유와 휴식을 제공하고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이 숲 체험과 학습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공원 조성에 그치지 않고 왕북초등학교 통학로 개선으로 이어졌다. 해당 구간은 차량 통행이 많고 인도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져 왔다. 특히 밤이면 사람들의 왕래가 거의 없고 조명도 부족해, 길이 어둡고 위험하다는 민원이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공원과 맞닿은 200m 구간을 정비해 보도와 공원 경계 간 단차를 없애고 인도 폭을 넓혔다. 또 어두워 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에는 LED 바닥 조명과 라인조명 등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길 안전성을 확보했다. 가로변 띠녹지와 포켓쉼터도 함께 조성해 아이들과 학부모, 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동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열린 길로 재탄생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개청 50주년과 광평대군 탄신 600주년에 맞춰 탄생한 광평공원은 구민의 오랜 바람이 실현된 상징적 공간”이라며 “단순한 숲 개방과 통학로 개선을 넘어, 강남의 새로운 생태·문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연과 안전,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강남을 만들며 주민과 함께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현실육아 멘토 조선미 교수 온라인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 ‘아이의 성장과 함께 하는 현실육아’를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부모 지원 프로그램 ‘부모생활백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로 평일 낮 강의 참석이 어렵거나, 돌봄 문제로 외출이 힘든 부모들도 손쉽게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한다. 강연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선미 교수가 맡는다. 조 교수는 30여 년간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 평가와 상담, 부모 교육을 이어온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현실육아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멘토로 꼽힌다. 그는 아이가 성장하며 겪는 발달 단계별 변화를 어떻게 현명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해야 하는지, 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실제적인 양육 지침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1시간 가량 부모들의 질문을 받고 조 교수가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해, 부모들이 체감하는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소년심리지원센터의 모든 프로그램과 강의는 무료로 운영되며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지혜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신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가정용 음식물 감량기 구매 시 최대 35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정 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소형 감량기 구매 지원 사업’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 지원 신청은 9월 15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음식물 폐기물을 원천 감량하고 고가의 감량기 구매에 따른 주민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2024년 기준 강남구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은 약 5만 5천 톤이며 이 중 가정에서 배출된 양이 3만 640톤으로 전체의 55%에 달한다. 하지만 현재 이 폐기물을 처리할 공공 처리 시설을 더 이상 설치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원천적인 감량 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지난 상반기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구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당시 2,147명의 주민이 신청해 이 가운데 1,760명이 실제 지원을 받았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97%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92%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절반 이상 줄었다고 밝혔다. 가정용 소형 감량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건조 및 분쇄해 부피를 줄여주는 기기지만, 평균 70만원에서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구입을 망설이는 주민이 많았다. 이에 하반기에도 구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생활 편의성과 위생 개선을 돕기 위해 지원을 이어간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인 9월 1일 기준으로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 중, 올해 안전인증과 품질인증을 받은 가정용 소형 감량기를 이미 구입했거나 구매 예정인 사람이다. 구매 금액의 50% 이내에서 최대 35만원까지 지원되며 가구당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9월 15일 오전 9시부터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구청 자원순환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선착순 접수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대표 사례로 주민 만족도가 높고 실질적인 감축 효과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실천하면서 주민 편의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쓰레기 주우며 건강도 챙기는 특별한 산책.‘강남, 플로킨’ 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강남, 플로킨’ 프로그램을 9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이는 매주 토요일 오전, 강남의 주요 명소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주민 참여형 환경 개선 캠페인이다. ‘플로킨’은 스웨덴어로 ‘줍다’라는 뜻의 ‘Plocka upp’과 영어로 ‘걷다’의 ‘Walking’을 결합한 단어로 걷기 운동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한다.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진 ‘플로깅’과 비슷하지만, 달리기보다 신체 부담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상반기에는 142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2점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걷기 활동을 넘어 올바른 걷기 자세와 건강의 중요성까지 교육해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하반기에는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 단체와 업소까지 참여 범위를 넓혀 공동체적 실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걷기 코스를 이동하며 길가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에서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로 구분해 배출한다. 참여자에게는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되며 가족 단위로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9월 6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약 6km 구간을 걷는다. 9월 6일 강남보건소 일대를 시작으로 9월 13일 압구정 나들목, 9월 20일 청담역 일대, 9월 27일 도곡근린공원, 10월 18일 대모산을 거쳐, 10월 25일 양재천 일대에서 열리는 ‘건강걷기체험 교육행사’로 마무리된다. 편안한 복장과 운동화, 개인 물통만 준비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에게는 카카오톡 안내 링크가 발송돼 행사 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일정을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제4회 건강걷기체험 교육행사 참여 기회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책을 즐기듯 가볍게 걸으면서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매력”이라며 “걷기의 즐거움 속에서 더 나은 환경과 건강한 삶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개포시장에 밤이 더 맛있다 ‘야식 행복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강남개포시장 호프거리 일대에서 ‘강남 개포路 다시, 밝음’ 이라는 이름으로 야식 행복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남개포시장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야시장으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에게 이색 문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의 중심 프로그램은 TV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 ‘흑백요리사’ 등에서 활약한 요리연구가 오세득이 강남개포시장 상인들과 협업해 직접 개발한 특별 야식 메뉴다. 이 메뉴는 시장 내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해 만들어지며 행사 당일 방문객에게 환영 음식으로 제공된다. 또한 강남개포시장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활용한 야시장 특별 음식도 선보인다. 모듬전, 참소라무침, 족발, 치킨 등 전통시장에서 사랑받는 인기 메뉴들이 야시장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준비돼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인들이 직접 요리 실력을 겨루는 ‘야식 요리 대결’도 펼쳐지며 고객 심사를 통해 ‘베스트 개포야식’ 이 선정된다. 이와 함께 단 한 팀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식사 체험인 ‘야식토랑’도 운영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선정된 사연 주인공에게는 별도로 마련된 자리에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야시장 분위기를 더하는 ‘밤맥 파티’도 열린다. 현장에서 1만원 이상 물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생맥주 1잔과 텀블러를 제공한다. SNS 인증 이벤트, 즉석 사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구는 강남개포시장 내 야시장 구간을 ‘별빛 거리’로 조성하고 이날 경관조명 점등식과 함께 음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개포동 주민이자 가수인 임병수가 재능기부로 무대에 오르며 아리모리앙상블의 현악 4중주 공연도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장을 찾는 주민들에게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과 협력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힐링 살롱’ 원데이 특강 운영…차와 꽃으로 감각 회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구민의 심리적 안정과 감각 회복을 위한 ‘힐링 살롱’ 원데이 특강을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매달 2회, 격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며 강남힐링센터 코엑스와 개포에서 번갈아 진행한다. ‘힐링 살롱’은 1부 ‘티 블렌딩’과 2부 ‘꽃·원예’ 으로 구성된 체험형 복합 강좌다. 차 향기를 통해 감각을 깨우고 식물을 만지며 정서적 치유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이다. 1부는 2023·2024 코리아 티 챔피언십 수상자인 안다혜 강사가 계절과 정서에 어울리는 식물을 활용해 개인 맞춤형 차 만들기를 알려준다. 2부는 국립수목원장상을 수상한 김선주 강사가 일상 소품을 활용한 꽃꽂이와 소형 원예 체험을 진행한다. 월별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9월 12일 코엑스에서는 캐모마일 라벤더, 레몬밤 등으로 구성된 ‘숙면·회복’ 블렌딩을 진행하고 9월 26일 개포에서는 찻잔을 활용한 반구형 꽃꽂이를 선보인다. 10월 17일 개포에서는 레몬, 스피어민트, 로즈마리를 활용한 ‘위로·격려’ 블렌딩을 진행하며 10월 31일 코엑스에서는 허브 꽃을 활용한 리스를 만든다. 11월 7일 코엑스에서는 홍차, 시나몬 펜넬 등을 조합한 ‘재충전·면역’ 블렌딩을, 11월 21일 개포에서는 찻잔에 식물을 심는 컵 원예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매월 첫 수업일 기준 10일 전 오전 9시부터 강남힐링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9월 수업의 경우 9월 2일부터 9일까지 접수한다. 수강료, 준비물 등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강의 일정 및 변경 사항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지친 일상 속에서 구민이 스스로를 돌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를 통해 구민이 행복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공모사업으로 예산 절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해 재활용 배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참여를 높인다.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별도 분리 배출 시 페트병 원료로 재순환할 수 있으며 의류 원단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활용된다. 현재 강남구는 매주 목요일에만 투명페트병을 배출·수거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제약을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투명페트병을 상시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즉각적인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강남구의 무인회수기 확대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실증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구는 지난 1월 ‘로봇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와 대청공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해, 올해 7월까지 약 12만4천755개의 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추가 설치 요구가 이어지자 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응모해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5대를 추가 도입했고 이를 통해 1대당 990만원, 총 1억4천85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새롭게 설치한 AI 무인회수기 15대는 투명페트병을 자동 분류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500ml 페트병 기준 최대 900개까지 적재 가능하다. 현재 개포1동·도곡2동 주민센터, 청담근린공원, 역삼청소년센터, 이마트 역삼점 등 14개소에서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 및 ‘리턴-쓰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탄소중립 포인트도 중복 적립 가능하며 3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에 참여하고 즉각적인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공모사업으로 예산 절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를 확대 설치해 재활용 배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민 참여를 높인다. 투명페트병은 재활용 가치가 높은 자원으로 별도 분리 배출 시 페트병 원료로 재순환할 수 있으며 의류 원단 등 다양한 제품으로도 활용된다. 현재 강남구는 매주 목요일에만 투명페트병을 배출·수거할 수 있어 주민들이 정해진 시간과 요일에 제약을 느끼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으로 언제든지 투명페트병을 상시 배출할 수 있게 됐으며 즉각적인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특히 강남구의 무인회수기 확대는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실증사업과 공모사업을 적극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구는 지난 1월 ‘로봇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논현2동 주민센터와 대청공원에 무인회수기 2대를 설치해, 올해 7월까지 약 12만4천755개의 페트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추가 설치 요구가 이어지자 구는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공모사업’에 응모해 AI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15대를 추가 도입했고 이를 통해 1대당 990만원, 총 1억4천85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새롭게 설치한 AI 무인회수기 15대는 투명페트병을 자동 분류해 고품질 재활용 자원의 회수율을 높일 수 있으며 500ml 페트병 기준 최대 900개까지 적재 가능하다. 현재 개포1동·도곡2동 주민센터, 청담근린공원, 역삼청소년센터, 이마트 역삼점 등 14개소에서 설치됐으며 자세한 위치와 운영 시간은 강남구 자원순환 종합포털 및 ‘리턴-쓰샘’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명페트병은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뒤 기기에 투입하면 1개당 10원이 적립된다. 탄소중립 포인트도 중복 적립 가능하며 3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모바일 앱을 통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확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재활용에 참여하고 즉각적인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징수율 96.8%를 기록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총 징수액은 3,90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1억원 증가했으며 서울시 평균 징수율보다 1.5%p 높은 수치다. 이번 성과는 강남구민의 높은 납세의식과 함께 구가 시행한 공감형 세무행정의 결과로 평가된다. 구는 납세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부유예 △분할납부 △주택담보노후연금보증감면 등 다양한 납세편의 제도를 적극 홍보했다. 이로 인해 신청 건수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주택분 과세표준 상한제가 2년 연속 적용되면서 경감분이 올해 이월·반영돼 재산세 인상률이 높아진다는 점을 주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는 25개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를 통해 안내문을 배포하고 설명회를 열어 공감세정을 실현했다. 아울러 납기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 알림 서비스를 적극 활용했다. 전자고지 오류 및 반송분에 대해 카카오톡 모바일 고지서 5,621건을 3차례 발송했고 납부기한 직전에는 미납자 4만 7,050명에게 알림톡을 전송해 납부를 독려했다. 이를 통해 납부 지연으로 인한 가산세 발생을 사전에 예방했다. 주민과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세무상담도 진행 중이다. 구는 지난 6월 도곡초여름피크닉 축제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6차례 ‘찾아가는 세무상담회’를 운영한다. 상담회에서는 세무 전문가가 1:1 무료 상담을 제공하며 개포시장, 창업가거리, 메타세쿼이아 거리, 구민화합축제, 역삼2동 축제, 코엑스 중소기업 지방세 설명회 등에서 이어진다. 또한 재건축 단지 신규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취득세 설명회를 열어 납세자가 이해하기 쉬운 세무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모범 납세자로서 세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주신 덕분에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세무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구 세입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성평등주간, 강남이 즐거워진다…쿠킹·드론·힐링 공연까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9월 4일오후 2시, 삼성2동 문화센터 7층 대강당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고 모두가 행복한 강남구’를 주제로 성별·세대·문화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존중받으며 어울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성평등주간은 성별에 따른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사회 전 영역에서 동등한 기회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 이 지정한 기간이다. 특히 9월 7일은 ‘경력단절 예방의 날’로 결혼·출산·육아로 인해 중단된 여성의 경력을 이어가도록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 기념행사는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경력단절을 극복한 여성의 ‘경력이음 스토리’ △팝페라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양성평등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구민과 단체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다시 환경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사회활동에 나선 여성의 생생한 이야기를 공유하며 이어지는 팝페라 무대에서는 다양한 명곡이 연주돼 주민들에게 휴식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강남구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는 주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월 1일에는 퇴근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트링 파우치 만들기’, 2일에는 ‘저속노화 샐러드·샌드위치 조리법’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3일부터 5일까지는 재직 여성을 대상으로 ‘명리학으로 보는 자녀 진로 솔루션’ 온라인 강좌가 열리며 5일 오전에는 그림으로 성평등을 이해하는 특강을 진행한다. 주말인 6일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전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쿠킹수업’에서 쫀득 쿠키와 캐릭터 케이크를 만들고 오후에는 엄마는 꽃꽂이로 힐링을, 아이는 드론 만들기로 창의력을 키우는 ‘엄마와 아이의 특별한 시간’ 이 열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성평등은 거창한 구호가 아니라, 일상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행사가 주민 모두가 서로의 가치를 존중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