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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강남구민의 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10월 28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34회 강남구민의 상’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구민 12명과 5개 단체(법인)에 상을 수여했다.올해 시상은 ▲구민 대상 ▲용감한 구민상 ▲모범 가족상 ▲미래 인재상(청소년/청년) ▲봉사상(개인/단체)▲모범 경제인상(개인/법인) ▲아름다운 기부상(개인/단체) ▲평화안보상 ▲특별상 등 1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특히 개청 50주년을 맞아 ‘특별상’부문을 대폭 확대해, 지역의 기반을 다지고 강남의 정체성과 가치를 형성해온 인물들의 숭고한 행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올해 ‘구민 대상’은 세곡나눔장학회 회장 오왕근 씨(72세)가 수상했다.오왕근 씨는 2012년 설립된 비영리단체인 세곡나눔장학회의 회장으로서 지역 청소년을 위한 장학 기금 기부 및 다양한 교육 사업에 헌신해 오며 지역 학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용감한 구민상’은 강남구 자율방재단에서 17년간 재난 예방과 복구 활동을 펼친 박영숙 씨(64세)에게, ‘모범 가족상’은 노모를 모시며 4자녀와 함께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홍홍기 씨(58세) 가족에게 돌아갔다.‘미래 인재상’청소년 부문은 수도전기공업고 재학생 김성언 군(18세)이, 청년 부문은 서울강남청년회의소가 각각 수상했다.‘봉사상’은 40여 년간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으로 헌신해온 김진세 씨(73세)와, 500여명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봉사를 실천한 대치1동 이미용봉사단이 각각 개인·단체 부문에서 선정됐다.‘모범 경제인상’은 외식업계에서 착한 임대료 운동을 실천한 이응호 씨(63세)와, 장학금 기부 등 사회공헌을 이어온 씨에스윈드㈜가 받았다.‘아름다운 기부상’은 남서울신협 이사장 이광일 씨(62세)와 포스코재능봉사단이 수상했다.‘평화안보상’은 민주평통 강남구협의회 수석부회장 오유식(75세) 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특별상’은 치매 예방과 환자 돌봄을 통해 어르신 복지를 실천한 강남구치매안심센터를 포함해, 지역 자치와 교육, 보건, 복지의 기틀을 다진 4명의 개인과 1개 단체가 수상했다.故 김형목 씨는 과거 강남구청 본관이자 현재 강남구 보건소 부지로 활용되고 있는 삼성동 8번지를 기증한 인물로 영동고 초대 이사장으로서 교육 발전에 헌신한 행적이 높이 평가됐다.또한 故 이경지 씨는 일제강점기 여성 교육과 독립운동, 전후 고아 보호와 도곡초 설립 부지 기증 등 일생을 공동체에 바쳐온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1980년대 지방자치 초창기 제2대 강남구의회 의장을 역임한 김왕경 씨는 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에 기여했으며 이영렬 씨는 1998년부터 12년간 한국자유총연맹 강남구지회장을 맡아 안보의식 고취와 복지 사각지대 지원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 특별상을 통해 지역을 위해 묵묵히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삶을 조명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수상자들 모두가 강남의 숨은 원동력이며 이들의 나눔과 책임 정신이 공동체의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동검진차량 앞에서 검사를 기다리는 사람들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29일 도곡시장과 30일 강남개포시장에서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검진 시간은 양일 모두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이며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 시민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구는 그동안 중·고등학교, 경로당, 복지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운영해왔으며 이번에는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했다.전통시장 상인은 다수의 고객을 상시 대면하고 장시간 근무하는 특성상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이들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결핵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마련됐다결핵은 초기 증상이 기침, 가래, 발열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해 방치되기 쉽고 전파 가능성도 높다.특히 장시간 불특정 다수와 접촉하는 환경에서는 감염병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에 감염병 취약 지역인 전통시장으로 찾아가는 선제적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확산 차단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많은 사람들이 결핵은 과거 질병으로 여기지만, 우리나라는 OECD 회원국 중 결핵 발생률 2위, 법정감염병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결핵의 조기 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검진은 대한결핵협회와 협력해 결핵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이뤄진다.상인과 시민은 문진을 시작으로 흉부 엑스선 촬영을 포함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장에서 실시간 판독 후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추가 검사까지 연계된다.아울러 현장에는 결핵 예방과 관리에 대한 상담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지역 주민과 밀접한 생활공간으로 상인의 건강은 곧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취약지와 고위험군에 대한 선제적 건강관리 정책을 확대해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4대 에너지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 절감 시범사업 착수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월 25일 구청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엑스, 키엘연구원 등 4개 에너지 전문 기관과 함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 추진 협의체 구축 및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81%가 건물 부문에서 발생하는 현실에 대응해, 내부 자원에 그치지 않고 민간·공공의 인프라와 기술을 결합한 실질적 해결을 위해 이번 협의체 구성에 나섰다. 협의체는 정보 교환 등의 단순한 협력을 넘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 시범사업을 직접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역삼동 푸르지오 지하주차장을 시범사업지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형광등과 일반 LED 조명을 원격 제어와 다양한 설정이 가능한 고효율 스마트 LED로 교체하고 실시간으로 조명을 제어·관리하며 운전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을 세밀하게 관리하고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참여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 절감 자문을 맡고 △광·에너지 융복합 연구시험 전문기관인 ‘키엘연구원’은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동서발전’은 공동주택과 사적 계약을 체결한 후 에너지 효율 향상 설비를 제안하고 초기 설치비를 선투자해 유지·관리까지 맡는다. 이 사업은 종료 후 설비 소유권을 공동주택 측에 이전하는 BOT 방식으로 추진된다. △ ‘에너지엑스’는 친환경 건축물 솔루션 제공 및 설비 시공을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감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에너지 절감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요가·음악·야경 삼박자… ‘강남 별빛요가’ 이제 양재천에서도 즐긴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는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를 오는 8월 28일부터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재개하고 9월부터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 별빛요가’는 전문 강사의 요가·필라테스 수업과 재즈·클래식·올드팝 등 다채로운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강남의 대표 체험 코스로 자리 잡았으며 매회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9월 개관하는 양재천 수변 문화쉼터 옥상에서 ‘옥상 별빛요가’를 신설해 참여 기회를 넓힌다. 이곳에서는 9월 19일 10월 1일 10월 15일 저녁 7시에 총 3회 운영되며 잔잔한 수변 경관과 함께 도심 속 이색적인 야간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삼성해맞이공원 별빛요가는 8월 28일부터 9월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에 진행한다. 강남유닉투어는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과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강남구 공식 관광 홈페이지 ‘비짓강남’ 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유닉투어는 세계적인 관광 도시 강남에서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며 “앞으로도 강남의 색다른 매력과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원에서 최대 1,667만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상분석 기반 화재 감지 카메라 등이다. 이 가운데 주요 품목은 반드시 인증과 성능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컨대 배터리 이상 징후 진단 시스템은 공인기관 성적서를 보유해야 하고 기존 CCTV 활용 화재 조기감지 시스템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방화 인증을 받아야 한다.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은 열화상카메라로 차량 하부 온도를 측정하고 온도 상승이나 위험 온도 도달 시 경보가 울리도록 하는 제품이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지원신청서와 설치 장소, 설치 계획서를 준비해 오는 9월 5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은 구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의지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 녹색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는 동시에, 화재 예방 안전 장비를 갖춰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주민과 소통하는 강남 재건축, 정비사업 교육으로 이해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추진 단계가 길고 까다로운 만큼, 주민들이 놓치기 쉬운 부분을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이번 특강이 주민들이 정비 사업 구조를 명확히 이해하고 향후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증·투자·홍보 ‘3박자 지원’… 강남구, 미래산업 이끌 스타트업 찾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미래산업 기반 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공지능, 로봇 등 미래 산업을 이끌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 하며 실증 및 홍보 기회,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로봇, 항공우주·드론, 사물인터넷, 정보통신 융합, 빅데이터, 가상·증강현실, 3차원 프린팅 등의 분야로 강남구 내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이다. 최종 선정된 10개 안팎의 기업은 사전 개념 검증 개념 검증 :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이 실제로 구현 가능하고 효과가 있는지 소규모로 시험·검증하는 단계2) 사전 개념 검증 : 이 PoC를 하기 전의 사전 준비 과정으로 보통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기본 타당성을 따져보는 초기 단계 기회, 홍보, 1:1 전문가 상담, 대기업과의 교류, 투자 유치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면 개념 검증을 위한 비용 300만원도 지원된다.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력은 있으나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이 사업성을 검증받고 전문가 및 투자자와의 만남을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신청은 8월 31일 오후 6시까지 모집공고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또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모집 기간 중인 오는 8월 26일에는 미래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구민과 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미나는 대기업, 스타트업, 투자자 등 다양한 시각에서 미래산업의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LS일렉트릭 정성훈 매니저가 최근 기술 동향과 협업 사례를 소개하고 드림에이스 오서윤 매니저가 미래산업 분야의 성공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스파크랩 홍성진 전무는 투자자 관점에서 본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을 설명한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가자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미래산업 기업의 성장은 도시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지원 사업이 유망 스타트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혁신적인 성장을 이루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데이케어센터 노후 셔틀 차량 전면 교체…어르신 이동 안전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총 4억원을 투입, 관내 구립 데이케어센터의 노후 셔틀 차량을 신형 11인승 승합차로 전면 교체했다. 강남구에는 총 11개의 구립 데이케어센터가 있으며 이 가운데 2021년 개소한 세곡데이케어센터를 제외한 10개소에서 사용 중이던 차량이 10년 이상 노후화돼 이번 교체 대상이 됐다. 데이케어센터 차량은 하루 평균 257명의 어르신이 집과 센터를 오가는 데 사용되고 있어, 이번 교체는 일상적인 이동 안전과 서비스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자동 보조 발판 등 맞춤형 장비를 설치해 승하차 불편이 줄고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의 안전이 강화됐다. 현장에서는 “새 차량으로 이동이 훨씬 안전해졌다”, “보호자들의 걱정도 줄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단순한 편의성 개선을 넘어, 어르신 돌봄 서비스의 기본 인프라가 한 단계 강화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기존 노후 차량 매각으로 얻은 수익은 ‘시설 환경 개선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부 공간을 리모델링하거나 신규 장비를 확충하는 등 복지서비스의 질을 전반적으로 높이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체된 차량은 어르신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현장 돌봄 종사자의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보강해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차공간 233곳 운영.서울 평균 11배 ‘최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무분별하게 방치된 공유 전동킥보드와 자전거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주차공간을 대폭 확충했다. 구는 지난해까지 81개소의 개인형 이동장치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 PM 운영업체와 관내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수차례 협의를 거쳐 총 152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이로써 강남구의 PM·자전거 주차공간은 233개소로 늘었으며 이는 서울시 평균의 약 11배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주차구역은 강남역, 삼성역, 코엑스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상업·관광 거점과 주요 지하철 출구, 대형 빌딩 주변 등에 집중 배치됐다. 노면 도색과 표지판 설치로 주차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를 대여·반납할 때 이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이를 통해 거리 환경을 개선하고 보행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구는 민원이 잦은 지역은 동별 환경 순찰을 통해 수시로 점검하고 ‘공유모빌리티 불법주정차 신고 시스템’을 활용해 불법 주차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하드웨어 확충과 함께 안전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 매년 ‘찾아가는 PM·자전거 안전교육’을 통해 관내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300시간 이상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교육 시간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주차금지 로고젝터, PM 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주차구역 확대로 공유 킥보드와 자전거의 무질서한 방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차 인프라를 확충해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성숙한 이용 문화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이런 것도 범죄였어?’ 청소년 범죄 예방 스쿨벨 사례집 제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성장을 돕기 위해 ‘청소년 마약 등 범죄 피해 및 예방 사례집’ 1,500부를 제작해 20일 관내 중·고등학교 전 학급과 청소년시설 54곳에 배포한다. 구는 교사와 학부모와 함께 이 자료의 활용도를 높여,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범죄 예방 정보를 꾸준히 접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사례집은 강원랜드 ESG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천만원의 사업비를 바탕으로 강남경찰서·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과 협력해 제작됐다.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온라인 도박, 폭력뿐 아니라 디지털 기기 사용과 관련된 범죄까지 늘어나면서 학생들이 무심코 한 행동이 법적으로 중대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리는 예방 교육이 절실해졌다. 사례집은 탁상형 달력 형식으로 교실·가정·청소년시설에서 쉽게 꺼내 볼 수 있다. 매일 다른 주제로 △실제 범죄 피해 사례 △법적·심리적 영향 △예방 행동 수칙 △위기 시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연락처가 수록됐다. 대표 사례로는, 단순한 장난이라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살인 예고글이 실제로는 공공의 불안을 조성한 범죄로 수사 대상이 된 경우가 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을 무단으로 가져와 불법 합성한 뒤 유포해 처벌받은 사례도 있다. 온라인 내기 게임으로 도박을 해 돈을 잃은 청소년이 자금 마련을 위해 이 사이트를 친구들한테 홍보해 처벌받기도 했다. 심지어 병원에서 처방받은 식욕억제제를 친구들끼리 사고파는 행위가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진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무심코 한 행동들이 법적으로는 명백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사례집의 핵심이다. 여기에 더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건 발생 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망을 상세히 담았다.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강남구청소년심리지원센터, 청소년센터 등의 주소·전화번호를 실어, 위기 시 혼자 판단하지 말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UN아동권리협약 요약본과 강남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우수작을 실어 범죄 예방뿐 아니라 아동·청소년의 권리 의식과 문화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 범죄는 한 번의 피해가 평생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과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례집이 학생들에게는 보호막이, 교사와 부모에게는 지도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사장 가림막, 예술 옷 입는다 … 강남구, 전 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공사장 가림막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그린스마트 캔버스 작품 공모’을 개최한다. 접수는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며 선정된 작품은 강남의 주요 거리에 설치돼 시민과 관광객이 매일 마주하는 ‘도시 속 전시작’ 이 된다. 이 사업은 2022년 시작 이후 지금까지 71점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형 공사장과 간선도로변, 번화가 등의 공사장 100여 곳에 설치했다.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부터 “거리를 걷다 보면, 공사장 가림막이 멋진 그림으로 꾸며져 있어 기분이 좋아진다”는 호평을 받으며 공사 현장의 삭막한 이미지를 바꾸는 데 큰 효과를 거뒀다. 작품 주제는 민선 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으로 자연·친환경·미래 등 강남의 비전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작품을 찾는다.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점까지 응모할 수 있다. 디자인은 높이 6m 규모의 가설울타리에 실제 시공이 가능해야 하며 팝아트·타이포그래피·일러스트 등 세련되고 경쾌한 이미지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 내구성·경제성·안전성도 고려해야 하며 울타리 상부 오브제 제안도 가능하다. 심사는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기타 항목으로 이뤄진다. 강남구민, 청년 작가, 장애 예술가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응모를 원하는 사람은 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서류를 내려받은 후 참가신청서와 작품이미지, 작품설명서 심사용 패널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 중, 심사용 패널은 9월 18일 오후 6시까지 구청 건축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최종 심사를 통해 20점을 선정해 당선작 각 1인에게는 2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강남구 거리 곳곳에 있는 건축공사장 가설울타리 디자인에 활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사장 울타리를 예술로 채워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며 “올해도 참신하고 개성 있는 작품이 거리 풍경을 바꾸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글로벌 토크로 청렴 가치 알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청렴강남 글로벌 토크 – 세계의 눈으로 보는 청렴리더 강남’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청렴을 공직 윤리 차원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친 실천적 가치로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글로벌 토크도 그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청렴 제도와 문화적 배경을 비교해보며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는 정치학자인 김지윤 박사와 방송인 크리스 존슨이 출연해 세계적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김 박사는 국제 이슈를 쉽게 풀어내는 유튜브 채널 ‘지식 플레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크리스 존슨은 방송 프로그램 ‘이슈Pick, 쌤과 함께’ 등을 통해 공적 담론에 활발히 참여해온 인물이다. 이들은 △세계 청렴 흐름과 시민의 역할, △국제 정세 속 청렴의 의의, △국제적 시선에서 본 청렴 강남 등을 주제로 글로벌 시각에서 청렴을 풀어낼 예정이다. 이 행사는 일반 구민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개 행사로 기획됐다. 사전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할 수 있으며 현장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구청 1층 로비는 개방된 공간으로 사전 신청 없이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이 같은 시민 참여 교육뿐만 아니라 공직자 대상 청렴교육도 창의적인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의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게임형 교육 프로그램 ‘청렴해야만 살아남는다 강남청렴게임’, 공연 중심의 ‘청렴의 판을 열다 쇼쇼쇼’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공직자들에게 청렴 메시지를 보다 흥미롭고 전달하고 있다. 또한 민·관이 함께 청렴 실천을 선언하는 ‘청렴강남 파트너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남구와 협력기관이 공동의 청렴 목표를 설정하고 상호 실천을 약속함으로써, 지역사회 전반에 청렴문화를 확산시키는 기반이 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렴은 행정기관만이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의 가치”며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에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고 시민과 함께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남은 세계가 주목하는 도시로서 투명하고 책임 있는 행정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