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공무원이 로컬 맛집 찾아 발로 뛰니.비짓강남 유튜브 ‘대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관광정보 유튜브 채널 ‘비짓강남’ 이 7월 24일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는 ‘소셜아이어워드 2025’에서 공공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생생하고 창의적인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강남구의 관광 홍보 전략이 주목받은 결과다. 소셜아이어워드는 올해로 7회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인터넷서비스 시상식이다. 4,000여명의 인터넷 전문가로 구성된 아이어워즈 평가위원단이 온라인 평가와 전문가 심사, 프레젠테이션 평가 등을 거쳐 서비스, 디자인,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측면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선정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비짓강남 유튜브 채널은 국내외 여행자에게 강남의 트렌디한 관광 정보를 쉽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한 대표 플랫폼이다. 특히 올해는 쇼츠 중심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최신 유행 밈 시리즈 △강남 포토핫플 시리즈 △Mall랐지? 코엑스몰 시리즈 등 강남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상권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이 같은 전략은 상반기 업로드된 13개 영상에서 12만 2,553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로컬맛집 주무관이 간다’ 시리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남지부와 협업해 선정한 소상공인 매장을 집중 조명했다. 단순한 음식 소개를 넘어, 구청 공무원이 직접 상점을 찾아가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상권의 가치를 전달하는 콘텐츠를 만들어 주목받았다. 콘텐츠의 유쾌한 구성과 공무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영상 포맷은 기존 공공기관 콘텐츠의 틀을 깬 시도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정형화된 홍보 형식을 탈피해, 흥미와 완성도 두 측면 모두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둔 사례”며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의 힘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강남의 매력을 전하려 한 진심이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관광객이 공감할 수 있고 강남의 매력을 재미있게 담아낸 콘텐츠를 통해 관광과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동침대부터 반려로봇까지.강남구, 장애인 위한 ‘스마트 홈’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중증장애인을 위한 AI·IoT 기반의 스마트 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스마트 가스차단기, 전동침대, 반려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일상 속 자립을 돕기 위한 맞춤형 주거환경 지원사업이다. 구는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204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와 실질적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총 162가구를 대상으로 지원 수준에 따라 심층지원, 일반지원, 단순지원으로 나눠 11월까지 신청을 받고 12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계획이다. 심층지원은 주거 공간 전체의 개조와 스마트 기기 설치를 포함하는 고도화된 지원 방식이며 일반지원은 욕실이나 주방 등 생활 공간 일부에 기능성 기기를 설치하는 중간 규모 방식이다. 단순지원은 개별 스마트 기기를 설치하는 소규모 방식으로 더 많은 가구의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장애인 가구로 선정은 휠체어 이용 1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지원되는 주요 스마트 기기는 △전자동 자세 변환 침대 △전동 커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및 싱크대 등으로 주거 환경과 장애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기기로 설계해 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을 지원한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위한 △반려로봇 △스마트홈 카메라 △AI 스피커 등 정서 지원용 기기도 포함된다. 신청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강남세움복지관 방문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 장애인복지과 또는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스마트홈 체험시설인 ‘사랑 人’을 통해 주민 누구나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프라인 체험은 강남세움복지관 5층, 온라인 체험은 복지관 홈페이지에서 가상 가능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미래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장애인도 기술을 활용해 안전하고 자립적인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 복지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강남구,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주민 참여 행사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1층 로비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주민 참여 행사를 연다. 구강 건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 구강 검진 △1:1 구강 건강 교육 △OX 구강 건강 퀴즈 △칫솔꽂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진행된다. 보건소 1층 구강보건실에서는 치과의사가 직접 무료 검진과 상담을 진행하고 교육 부스에서는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안내한다. 참여자들은 OX 구강 건강 퀴즈에 참여하며 상식을 점검하고 미니블록을 활용한 칫솔꽂이 만들기와 추억의 뽑기 등 즐거운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지금, 구강 건강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핵심 건강 요소가 됐다”며 “이번 행사가 구민들의 바른 구강 건강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 가 취약계층 160명 무료 건강검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8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함께 관내 의료취약계층 16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행사를 연다. 이번 검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원에코파크에서 진행되며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으로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주민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 곁에 건강 수호천사’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시작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았다. 지금까지 총 2750명이 무료검진을 받았으며 지역 내 공공의료 협력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8명과 관내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건강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 8개 진료과목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홈케어 및 세탁·짐 보관 서비스 홍보 등 5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해 건강과 복지의 다양한 지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 대상자는 각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검진 결과는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통보되며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또는 강남구와 협약을 맺은 지역 의료기관으로 연계해 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해로 12년째 의료봉사를 실천해 주신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의료취약계층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5호 이동노동자 쉼터 ‘논현점’ 개소…민관협력 성과 가시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섯 번째 쉼터인 이동노동자 쉼터논현점을 퀵서비스협회와 함께 도산대로34길 21에 조성하고 오는 6월 27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강남구는 다양한 기업과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어 배달기사,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활동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이를 반영해 1호점 ‘강남취·창업허브센터점’을 시작으로 ‘강남파이낸스센터점’, ‘무역센터점’, ‘수서점’까지 지속적으로 쉼터를 확대해 왔다. 특히 이번 ‘논현점’은 퀵서비스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협력으로 조성됐다. 협회는 장소 제공 및 시설 조성을, 강남구는 쉼터 운영 및 관리 전반을 맡는다. 이를 통해 공공과 민간이 공동으로 이동노동자의 권익 보호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논현점 쉼터는 36㎡규모로 냉난방기, 냉장고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출입인증기와 CCTV 등 보안 시스템을 갖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열리는 개관식에는 이동노동자 지원에 동참한 민간 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날 쿠팡이츠서비스는 쿨토시 등 폭염 대비 안전용품 300개를, 파르나스호텔은 캔커피 4,050개를, 퀵서비스협회는 이온음료 2,000개를 후원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은 노동약자 보호를 위해 민·관이 협력한 뜻깊은 성과”며 “앞으로도 기업 및 기관과 적극 협력해 이동노동자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과 배려의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35년 만의 탈바꿈…강남종합사회복지관, 최신 복지 거점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을 35년 만에 전면 리모델링하고 지난 6월 23일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재개관은 노후화된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하고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공간 재정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남종합사회복지관은 1991년 개포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내에 설립돼 1인가구 어르신 지원, 노인일자리, 발달재활 등 지역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오랜 세월 누적된 노후화로 인해 잦은 누수와 안전 문제 등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지속돼 왔다. 특히 2023년 7월, 원아 수 감소로 1층 어린이집이 폐원되면서 유휴공간을 활용할 새로운 복지 전략이 요구됐다. 이에 강남구는 같은 해 5월 전국 최초로 ‘종합사회복지관 Re디자인 사업’을 시작하며 복지관 기능의 재정립과 특화 사업 추진을 동시에 꾀했다. 복지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연면적 2,131.6㎡ 규모로 석면 해체와 내진 보강을 포함한 전면 리모델링을 마쳤다. 각 층에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폐원된 어린이집 공간에는 ‘스마트 노후종합지원센터’ 가 들어섰다. 이 센터는 고령 주민들을 위한 단계별 노후 진단,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약 200개 기관과 연계한 통합지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노후복지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고령자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체험홈’도 눈길을 끈다. 손잡이 세면대, 높이 조절 침대 등 고령자 가구에 적합한 설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향후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 증가와 초고령화 등 변화하는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사회복지관을 새롭게 구성했다”며 “이곳에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를 충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다가오는 여름 폭염에 대비해 저소득 취약계층 587가구에 냉방기기를 긴급 지원한다. 취약계층의 건강권 보호와 생명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6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가운데, 동주민센터 및 복지시설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특히 옥탑방·지하방 거주자, 고독사 위험가구, 거동불편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우선적으로 배정했다. 지원 품목은 5개 품목 687세트다. 벽걸이에어컨 15대, 제습기 12대, 써큘레이터 30대, 일반선풍기 30대, 혹서기 키트 600개가 대상 가정에 개별 배송되며 설치가 필요한 물품은 현장 설치까지 함께 진행된다. 구는 서울형 긴급복지 예산과 강남복지재단 자체 예산을 활용해 총 5,547만여 원의 재원을 마련해 냉방기기를 구매했다. 아울러 사랑의열매 ‘2025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과 연계해 혹서기 키트를 마련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올여름은 유례없는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하고 실질적인 폭염 보호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권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에 대해 6월 19일자로 부분 준공 인가를 승인하고 이를 6월 20일 구보 및 홈페이지를 통해 고시한다. 이번 부분 준공은 구가 재량권을 발휘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한 적극적 조치다. 해당 단지는 정비기반시설 일부가 미완공된 상태에서 2023년 11월 임시사용승인을 통해 입주가 시작됐다. 그러나 준공이 이뤄지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는 등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일부 제한이 해소되며 주민 생활의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 인가된 토지는 정비사업 구역 전체인 399,741.70㎡이며 건축물은 아파트,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공공청사, 문화시설 및 체육시설 부지, 도로 연결녹지, 중앙근린공원 등이다. 현재 공사가 미완료된 우수관로 소공원 시설물 등은 이번 준공 범위에서 제외됐다. 우수관로 공사 등 잔여 공사는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와 조합 간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대금을 예치한 상태에서 추진 중이다. 강남구는 잔여 기반 시설의 조속한 완공 및 정비사업의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부분 준공 승인으로 임시 사용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은 기반 시설 공사가 조속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이어가고 재건축 정비사업이 지역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선정릉 문화거리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운영한다. 구는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반려견이 목줄 없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순회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인구와 교통이 밀집한 도심 환경을 고려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이다. 이번 순회 놀이터는 상반기 3차례 운영에 이어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처음으로 열리는 행사다. 반려견과 보호자는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뛰어놀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기고 위생미용과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이 열리며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이날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 촬영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수의사가 참여해 반려견의 간이 건강검진과 내장형 동물등록을 진행하며 동물보호단체 ‘TBT레스큐’ 및 강남구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지원한다. 놀이터는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이 대상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반려인은 카카오 채널 ‘반함’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또는 반함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순회 놀이터는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수요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존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순회 놀이터를 다양한 장소로 확대 운영하며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지자체 최초 ‘학교 급식 조리로봇’ 실증 나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개 학교에 단체급식 조리로봇 실증을 추진한다. 이번 실증사업은 강남구와 서울시교육청, 민간 참여기업 ㈜한국로보틱스가 손발을 맞춰 오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강남구가 전체 사업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실증 기획과 성과관리를 맡고 △서울시교육청은 수요 학교 관리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 △기술개발 및 현장적용을 수행하는 ㈜한국로보틱스는 학교 조리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높인 시스템을 구현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원, 구비 5억원 등 총 7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실증 내용은 가스 사용을 기반으로 △튀김·볶음·국탕까지 가능한 3in1 다기능 조리 로봇 시스템 △가스와 스팀을 동시 제어하는 멀티제어형 조리로봇 개발 등으로 구성된다. 이 기술은 별도의 전기설비 확장 없이 기존 가스 기반 조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실증은 단순한 자동화 기술 도입을 넘어, 다양한 학교 급식실 환경에 대응 가능한 ‘강남형 조리로봇 모델’을 개발하고 실증을 통해 확산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조리 종사자 결원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서울 평균의 3배가 넘는 인력난을 겪고 있다. 조리 로봇이 급식 현장에 도입되면 높은 온도·중량 작업·반복 동작 등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부터 근무자를 보호하고 업무 부담을 줄이는 등 근무자의 건강권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로봇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효율적인 급식 제공과 조리 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향후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 전역에 확대·적용할 수 있는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기후위기 대응 본격화.2050 탄소중립 향한 중장기 계획 수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중장기 기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최근 ‘제3차 강남구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먼저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폭염, 집중호우, 산불, 폭설, 열대야 등 이상기후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대응 전략이다. 강남구는 2015년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1차 적응대책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후 5년 주기로 계획을 재정비해 현재 3차 계획을 마련했다. 이번 3차 계획은 물관리, 생태계, 시설물관리, 건강 등 4개 분야에서 10개 추진전략과 37개 세부사업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침수취약지역 대응, 도시 물순환 인프라 개선, 생물 다양성 보전, 기후재난 대비 인프라 구축, 대기질 개선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지난 2차 계획에서는 방재역량 강화, 미세먼지 관리, 건강취약계층 보호 등에서 30개 목표사업을 모두 달성한 것으로 자체 평가됐다. 함께 수립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함께 꿈꾸고 함께 그리는 탄소제로 도시, 강남’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까지 40%, 2034년까지 51%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 자치구 가운데서도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건물, 수송, 에너지, 폐기물, 흡수원, 시민참여 등 7개 부문에 대해 총 60개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강남구의 온실가스 배출의 81%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에는 건물 에너지 효율화, 그린 리모델링, 제로에너지 빌딩 확대, 스마트에너지 관리 등 16개 핵심사업이 집중된다. 건물 부문에서만 전체 감축 목표의 64.3%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제로로 줄이는 탄소중립은 국제사회와의 약속이자 다음 세대를 위한 책임”이라며 “실행력 있는 계획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강남인강 2026 대입 완벽 대비 로드맵’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강남인강을 통해 ‘2026 대입 완벽 대비 로드맵’ 대학 입시 설명회를 개최한다. 조기 대선 실시로 다수의 입시 설명회가 연기된 가운데, 강남구는 대입 정보를 능동적으로 제공해 수험생과 학부모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전형별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대비를 돕는다. 전체 8개 강의로 구성된 설명회는 지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순차적으로 게시됐으며 강남인강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강의 주제는 △대입 전망과 수시 대비 전략 △수시·정시 합격선 예측 및 지원 전략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전략 △면접 전형 이해 및 준비 방법 △수시 학교장 추천 전형 대비 전략 △논술 전형 대비 전략 △교육대학 입시 전략 △의치한수 수시전형 변화에 따른 핵심 전략 등이다. 각 강의는 입시 변화에 대한 해설과 함께 지원자 맞춤 전략을 제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진학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입시에 필요한 실질적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강남인강의 콘텐츠가 입시 준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