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1인가구 집중케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운영 중인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주축으로 1인가구 집중케어에 나선다. 구는 지난해 6월 센터를 강남역 인근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 바 있다. 올해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1인가구의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그동안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센터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의 경우 일회성·단기성 커리큘럼의 비중이 높다는 의견을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했다.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은 △건강한 미래의 생애 설계와 경제적 자립 △집수리 및 인테리어 정보 △취업 등 일상에서 필요한 스피치 기술 △창의력 사고 증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우쿨렐레 연주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는 필라테스 및 틈새 홈트 △건강한 밥상 만들기를 위한 소셜다이닝 강좌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아울러 1966년 이후 출생자 중 올해 강남구 전입신고를 마친 1인가구에게는 선물로 생활용품을 구입하는 데 쓸 수 있도록 다이소 상품권 2만원권을 증정한다. 센터 멤버십 신규 가입 후 센터로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적극적으로 지원 정책 및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청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 소극적인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기획했다. △서울 둘레길 코스 및 도심 도보 투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방문 △국립현대미술관, 경복궁 투어 등 같이 걸으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사회적 관계망 형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센터 홍보 전담 인력을 배치해 한층 더 체계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홍보 채널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센터 홈페이지를 리뉴얼해 1인가구 지원사업 정보 등을 한눈에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홍보 서포터즈단을 운영해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지난 7일 개최한 발대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선발된 서포터즈 8명은 올해 상반기에 1인가구의 눈높이에 맞춘 SNS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가구의 비중이 높은 역삼동에 조성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를 구심점으로 삼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분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며 “‘강남구에 살면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고 느끼실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온라인 취업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 진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5월 22일까지 온라인으로 1:1 취업컨설팅 및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100%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소통 중심 맞춤형으로 구성돼 취업 준비에 꼭 필요한 능력을 빠르게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매주 수·목요일 진행하는 1:1 취업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개인의 특성에 맞춰 진로상담, 자기소개서 첨삭, 면접 컨설팅, 영문이력서 첨삭, 영어면접 중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 1인당 60분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에게 실무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소규모 멘토링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120분 동안 카카오페이, 우아한형제들, LG전자를 비롯해 국내·외 기업에서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들이 매주 순차적으로 참여해 직무 관련 조언과 함께 멘티별 맞춤 취업 상담을 해 준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의 경우 보다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회차별 참여 인원을 8명 이내로 제한한다. 19~39세 미취업청년이면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를 스캔해 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단, 강남구민에게 우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호함에 따라 청년들의 취업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현실을 반영해 더욱 내실 있는 컨설팅·멘토링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고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설맞이 직거래장터에서 지역 특산물 싸게 사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1월 3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에서 ‘설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전국 50여곳 80여개 농가가 참석하는 장터는 한우·배·사과 등 명절 제수용품과 굴비·버섯 등 지역 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10% 할인해서 판매한다. 또한 오후 4시까지 운영하는 택배 배송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 1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한 2024명에게는 선착순으로 햅쌀 500g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행사 당일 선착순으로 무료 칼갈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떡볶이, 식혜, 부침개 등 다양한 간식을 파는 먹거리 장터를 운영한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1월 18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주문을 받는다. 구청 홈페이지 및 22개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리플릿에서 품목을 확인하고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해서 주문하면 된다. 사전 주문한 물품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배송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설 명절을 앞둔 구민들에게 인기가 높은 직거래 장터를 올해도 개장한다”며 “구민들이 값싸고 질 좋은 지역 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장터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구정 보고회’ 개최.조성명 강남구청장 경청행정 박차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총 9회에 걸쳐 ‘2024 강남구 구정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구청장이 22개 동의 주민을 직접 만나 2024년 구의 주요 사업을 알리고 주민의 건의 사항을 경청하는 자리다. 더 나은 미래, 강남이 선도한다 가장 안전한 도시는 강남이다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모두가 행복한 강남을 만듭니다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 강남에서 누릴 수 있다 등 구정의 5대 비전과 구체적 실현방안을 구민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한다. 보고회는 강남구 22개 동을 2~3개씩 묶어 총 9회에 걸쳐 진행한다. 세부 일정을 보면 1차는 신사·논현1동으로 1월 18일 논현1문화센터 5층 강당 2차 논현2·역삼1·역삼2동 1월 19일 역삼1문화센터 3층 시어터 3차 압구정·청담동 1월 22일 청담평생학습관 4층 강당 4차 개포1·개포2·개포4동 1월 23일 포이초 멀티미디어실 5차 개포3·일원본·일원1동 1월 25일 중동고 대강당 6차 수서·세곡동 1월 26일 세곡문화센터 3층 강당 7차 대치1·대치4동 1월 29일 대치4문화센터 5층 강당 8차 도곡1·도곡2동 1월 30일 군인공제회관 3층 무궁화홀 9차 삼성1·삼성2·대치2동 2월 1일 대치2문화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다. 모두 오후 3시에 개최하며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는 강남 발전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민선8기 2년차를 맞아 맞은 올해는 변화와 혁신의 강남을 보여주겠다”며 “주민의 작은 의견 하나라도 소홀히 하지 않고 귀담아들어, 구민과 함께 대한민국 100년을 이끌 강남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려면? ‘리브 강남’을 펼치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의 일상적 매력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가이드북 ‘2024년판 리브 강남’을 지난 10일 발간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리브 강남은 핫플레이스 중심의 기존 관광 안내서 형식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역사가 공존하는 강남만의 문화 정체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여행 콘셉트’ 책자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인기에 발맞춰 2024년도의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지난해보다 2,200부 늘려, 총 3,200부를 제작했다. 책은 총 세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 ‘강남을 읽다’는 강남에서 꿈을 꾸는 사람들 디지로그 강남 T.O.P 강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는 강남 직장인과 토박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강남의 숨은 매력을 알렸다면, 올해는 강남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남의 모습을 담았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의 오너 셰프 강민구, 배우 고정경, 자전거 브랜드 라파의 서울클럽하우스 매니저 최지강 등 8인을 인터뷰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 강남’에서는 빠른 변화와 오래된 것의 가치가 공존하는 강남의 정체성을 담았다. Test Bed, Open, Play의 줄임말인 ‘T.O.P 강남’에서는 신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다양한 개성과 감각이 모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강남의 매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챕터 ‘강남에 다가가다’에서는 강남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 강남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글로벌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을 비롯해 G-컬쳐 페스타, 유닉투어 등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강남만의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또한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 등 대표 문화예술 공간과 대모산 둘레길, 삼성해맞이공원 등 도심 속 자연 힐링공간을 안내한다. 세 번째 챕터 ‘강남을 큐레이션하다’에서는 공간, 브랜드, 콘텐츠, 맛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강남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최인아 책방 등 이색 책방,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수상한 예술적인 건축물, 브랜드 대표 매장인 플래그쉽 스토어와 브랜드 체험공간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로드, 브런치카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노포, 미쉐린 레스토랑, 비건 음식점 등 다양한 맛집을 주제별로 묶었다. 책은 구청, 주요 관광안내소, 호텔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관광안내 홈페이지 비짓강남에서 책자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관광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채널을 ‘비짓 강남’으로 브랜드화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비짓강남 홈페이지는 차별화된 웹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회에서 공공기관 지역정보 분야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문화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관광 가이드북이 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함으로써 ‘일상 속 계속 찾고 싶은 관광도시’ 강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일 강남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함께 참여해 겨울철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작년 11월 쿠팡이츠서비스와 협약을 맺고 이륜차 무상점검 캠페인을 개최하고 이번에 다시 동절기 캠페인을 열어 배달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희 소속 정비사들이 사전 신청자 100명 대상으로 이륜차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등을 점검하고 전조등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용품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배달종사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애로사항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배달종사자들이 겨울철 안전 운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올해부터 모자보건 지원 사업 소득 기준 폐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 검사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등 5개 모자보건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대상자의 소득 기준를 폐지한 데 이어 올해 모자보건 사업의 소득 기준이 대폭 사라지고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는 이런 확대 내용을 포함해 올해 23개의 모자보건사업에 전년 대비 27억원 늘어난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한다.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조기 진통, 당뇨병, 다태임신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겪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는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중위소득의 180% 이하 가구에만 의료비가 지원됐으나 이 규제를 폐지했다. 입원치료비 중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도 확대됐다. 당초 중위소득기준 180% 이하 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37주 미만·체중 2.5㎏ 미만의 미숙아 1인의 입원치료비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선천성 이상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기간을 최대 16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늘렸다. 아울러 선천성 난청 선별 및 확진 검사비는 최대 7만원을 지원하고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청기도 2개까지 지원한다. 선천적 대사 이상 환아의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과 확진 검사 결과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 비용을 7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소득 기준도 사라졌다.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6개 핵심 발달 영역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에 대해 당초 기준중위소득 80% 가구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모든 대상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에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한 지원하며 일반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일 행안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조사에 따르면 226개 시군구 중 강남구 출생등록자 수는 2022년 대비 280명 증가했다”며 “출산장려지원금 증액, 난임 지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출산 장려 지원을 계속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올해 1월부터 74개 단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강남구 아파트 가구 수는 12만 7467호로 전체 가구의 약 66%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은 주거 형태다. 관내 291단지 중 의무관리단지 172곳은 3년마다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수선계획 자체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자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5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아파트 관리의 기초를 더 튼튼히 하는 컨설팅을 목표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연중 컨설팅으로 이어간다. 1월~3월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진단 5월~7월 신규입주 공동주택 기초교육 8월~11월은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으로 3개 분야로 확대했다. 우선 1월~3월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장기수선계획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해 서울시는 공동주택 단지를 점검해 장기수선충당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24곳을 통보했다. 구는 이 단지들에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부적정 사항을 진단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한다. 부적정 사용에 대한 처분보다 행정지도와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5월~8월에는 준공한 지 10년 이내에 신규 공동주택 20곳을 찾아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리 경험이 부족한 신규 단지들은 입주 초반 다양한 민원과 갈등을 겪는다. 구는 이 단지들에 공동주택 관리 기본개념, 예산안 수립, 관리규약 작성 등 기초를 쌓는 교육을 실시해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하자담보 기간이 남은 이들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하자처리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11월에는 최근 3년간 공동주택 민원내용을 검토해 단지별 관리 운영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공사 관련 업체 선정 관련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30개 단지를 선정해 전문가가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한다. 아울러 구에서 제작한 공동주택관리 책자를 제공해 향후 아파트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 경험 부족으로 발생한 민원과 갈등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예방·관리하고자 한다”며 “각 단지별 문제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해 더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시 최초 공동주택 모기유충 퇴치 나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시작한다. 지난해 1,826건의 방역 민원 중 약 70%가 모기 방역 민원으로 구는 지금까지 모기 유충을 선제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공원과 주택 정화조 전수 방역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모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가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독의무시설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서울시 최초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개 단지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문해 효과적인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 이전을 실시한다. 각 단지별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을 함께 점검하며 모기 유충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화조에 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제기술 등을 교육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소독 시설 법적 기준을 준수한 아파트 단지는 우수 아파트 단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300세대 미만 주택의 정화조 방역을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정화조 청소와 모기 유충 방역을 구청의 자원순환과와 질병관리과에서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원스톱 방식을 도입했다. 청소업체에서 정화조 청소 후 바로 모기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바꿔 인건비와 시간을 절감한다. 또한 개별 주택에 모기 유충 구제제를 직접 지원한다. 150세대 이상~300세대 미만 주택에는 시설 관리인 및 개별 세대에 약품을 직접 배부하고 150세대 미만의 개별 주택은 동 주민센터에서 약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공동주택 모기 퇴치 컨설팅 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방제 수준을 높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고 선제적인 모기 방역 체계를 통해 구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예방과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공동주택관리법’ 제85조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에 근거해 층간소음 피해 예방 및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강남구는 의원 발의를 통해 지난 9월 2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제7조를 개정, 층간소음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 사업 항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를 제정해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입주자 간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해 서울특별시 공동주택관리 규약 준칙에 따라 단지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대다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추진 계획 수립 실태조사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권고 시책 사업 추진 홍보 및 포상 등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구는 해당 조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컨설팅,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 291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 비용은 구와 공동주택 단지가 각각 50:50~70:30 범위로 분담하며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소음 매트 설치 및 슬리퍼 지원, 캠페인, 입주자 대상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단지별 100만원~8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단지별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경비원 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냉·난방기 구매, 휴게공간 설치 및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대부분의 구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성능보강이 어려운 상황에서 층간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단지별 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혹한·폭염 등으로 고생하는 경비원과 청소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상생하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사례 담은 ‘공공과 민간을 잇다’ 발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협력기구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협의체를 활성화하고자 조례 개정을 통해 협의체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협의체 회의와 교육을 재개했다. 또한, 각 동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구는 이러한 활동 성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민관 네크워크의 역할을 알리고 내년도 협의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책자는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고 그 법적 근거와 운영 현황, 자체 제작한 로고를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는 4개 협의체, 4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활동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실무협의체는 안건 사전 검토 및 실무분과와 동 협의체 사업을 조정·연계했다. 9개의 실무분과는 47차례 회의를 통해 분과별 특색있는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을 추진하고 22개 동 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따뜻한 명절나기, 고립가구 건강음료 배달, 마을이 차려드리는 생신상 등 95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 3,155건 발굴, 지역자원 연계 710건, 19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추진 성과를 담았다. 협의체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로고와 뱃지를 제작하고 위원장 역량 강화 교육, 동 위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역량 강화 컨퍼런스 등을 실시했다. 책자는 총 450부를 제작해 협의체 위원과 민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끊어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일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활성화된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지역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2024 신년인사회 개최.“변화와 혁신의 강남 선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기원하며 구민들에게 강남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년인사회는 총 3부로 나눠 85분간 진행한다. 1부 ‘신년하례’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회,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 영상과 구민의 상 수상자, 기부왕, 경찰관, 용띠 어린이, 사회복지사 등 강남을 빛낸 구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2부 ‘희망도약’에서는 한해를 빛낸 10대 굿 뉴스와 강남구청장의 신년사 발표가 이어진다. 3부 ‘축하기원’에서는 국립국악고 관현악단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민선 8기 강남구는 지난 1년 6개월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향해 달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최우수 도시 선정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 등 43개 대외기관 수상을 휩쓸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신청사 건립 추진, 로봇거점도시 조성, 재건축·재개발 등 미래 강남 준비 CCTV 영상분석 고도화, 침수 예방시설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취·창업,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연령별, 계층별, 사각지대까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맞춤 복지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 이룬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미래가 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청룡이 웅비하듯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