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려면? ‘리브 강남’을 펼치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도시의 일상적 매력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가이드북 ‘2024년판 리브 강남’을 지난 10일 발간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리브 강남은 핫플레이스 중심의 기존 관광 안내서 형식에서 벗어나 트렌드와 역사가 공존하는 강남만의 문화 정체성과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일상 여행 콘셉트’ 책자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인기에 발맞춰 2024년도의 더 풍성한 내용을 담아 지난해보다 2,200부 늘려, 총 3,200부를 제작했다. 책은 총 세 챕터로 나뉜다. 첫 번째 챕터 ‘강남을 읽다’는 강남에서 꿈을 꾸는 사람들 디지로그 강남 T.O.P 강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는 강남 직장인과 토박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강남의 숨은 매력을 알렸다면, 올해는 강남에서 꿈을 키우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강남의 모습을 담았다. 패션디자이너 이상봉, 한식 레스토랑 밍글스의 오너 셰프 강민구, 배우 고정경, 자전거 브랜드 라파의 서울클럽하우스 매니저 최지강 등 8인을 인터뷰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합성어인 ‘디지로그 강남’에서는 빠른 변화와 오래된 것의 가치가 공존하는 강남의 정체성을 담았다. Test Bed, Open, Play의 줄임말인 ‘T.O.P 강남’에서는 신산업의 테스트베드이자 다양한 개성과 감각이 모이고 즐길거리가 풍부한 강남의 매력을 소개한다. 두 번째 챕터 ‘강남에 다가가다’에서는 강남을 처음 방문한 사람이 강남을 경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글로벌 축제인 ‘강남페스티벌’을 비롯해 G-컬쳐 페스타, 유닉투어 등 일년 내내 즐길 수 있는 강남만의 축제와 행사를 소개한다. 또한 미술관, 갤러리, 박물관, 공연장 등 대표 문화예술 공간과 대모산 둘레길, 삼성해맞이공원 등 도심 속 자연 힐링공간을 안내한다. 세 번째 챕터 ‘강남을 큐레이션하다’에서는 공간, 브랜드, 콘텐츠, 맛이라는 네 가지 테마로 일상을 다채롭게 만드는 강남의 핫플레이스를 소개한다.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복합문화공간, 테라로사 포스코센터점·최인아 책방 등 이색 책방,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에서 수상한 예술적인 건축물, 브랜드 대표 매장인 플래그쉽 스토어와 브랜드 체험공간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디저트 로드, 브런치카페,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노포, 미쉐린 레스토랑, 비건 음식점 등 다양한 맛집을 주제별로 묶었다. 책은 구청, 주요 관광안내소, 호텔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 관광안내 홈페이지 비짓강남에서 책자 PDF 파일을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관광 가이드북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 홍보 채널을 ‘비짓 강남’으로 브랜드화해 전 세계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있다. 비짓강남 홈페이지는 차별화된 웹콘텐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2월 ‘웹어워드 코리아 2023’ 대회에서 공공기관 지역정보 분야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의 문화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스타일의 관광 가이드북이 강남의 일상을 여행하는 듯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남만의 스토리를 담은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소개함으로써 ‘일상 속 계속 찾고 싶은 관광도시’ 강남의 매력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고용노동부와 함께 배달 이륜차 무상점검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일 강남 이동노동자 쉼터 2호점에서 배달종사자 대상으로 이륜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가 함께 참여해 겨울철 배달종사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 구는 작년 11월 쿠팡이츠서비스와 협약을 맺고 이륜차 무상점검 캠페인을 개최하고 이번에 다시 동절기 캠페인을 열어 배달종사자에 대한 지원을 이어갔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희 소속 정비사들이 사전 신청자 100명 대상으로 이륜차 조향장치 및 제동장치 등을 점검하고 전조등과 브레이크 패드 등을 무상으로 교체했다. 아울러 겨울철 안전용품과 따뜻한 음료를 제공해 배달종사자들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이들의 애로사항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안전 운행을 당부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배달종사자들이 겨울철 안전 운행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이동노동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올해부터 모자보건 지원 사업 소득 기준 폐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선천성 대사이상 환아 관리 검사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 등 5개 모자보건 지원 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심각한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난임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대상자의 소득 기준를 폐지한 데 이어 올해 모자보건 사업의 소득 기준이 대폭 사라지고 대상자를 확대한다. 구는 이런 확대 내용을 포함해 올해 23개의 모자보건사업에 전년 대비 27억원 늘어난 사업비 75억원을 투입한다. 결혼 연령이 높아지고 인공 임신 시술에 따른 다태아 증가 등으로 고위험 신생아의 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부터 조기 진통, 당뇨병, 다태임신 등 19대 고위험 임신 질환을 겪고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는 1인 최대 30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중위소득의 180% 이하 가구에만 의료비가 지원됐으나 이 규제를 폐지했다. 입원치료비 중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진료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를 지원하며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도 확대됐다. 당초 중위소득기준 180% 이하 가구를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소득 기준과 무관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임신 37주 미만·체중 2.5㎏ 미만의 미숙아 1인의 입원치료비에 대해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선천성 이상아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천성 이상아의 의료비 지원 기간을 최대 16개월에서 최대 24개월로 늘렸다. 아울러 선천성 난청 선별 및 확진 검사비는 최대 7만원을 지원하고 만 5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보청기도 2개까지 지원한다. 선천적 대사 이상 환아의 외래 선별검사비의 본인부담금과 확진 검사 결과 진단을 받은 경우 검사 비용을 7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비 소득 기준도 사라졌다.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6개 핵심 발달 영역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된 영유아에 대해 당초 기준중위소득 80% 가구를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모든 대상 아동이 지원받을 수 있다. 정밀검사에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에 대한 지원하며 일반 건강보험가입자는 최대 2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일 행안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조사에 따르면 226개 시군구 중 강남구 출생등록자 수는 2022년 대비 280명 증가했다”며 “출산장려지원금 증액, 난임 지원 사업 확대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출산 장려 지원을 계속 강화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강남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찾아가는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을 올해 1월부터 74개 단지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강남구 아파트 가구 수는 12만 7467호로 전체 가구의 약 66%를 차지할 만큼 가장 많은 주거 형태다. 관내 291단지 중 의무관리단지 172곳은 3년마다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을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이를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조정해야 한다. 하지만 장기수선계획 자체가 복잡하고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많아 자체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해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50개 단지를 직접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아파트 관리의 기초를 더 튼튼히 하는 컨설팅을 목표로 교육 대상을 세분화하고 연중 컨설팅으로 이어간다. 1월~3월은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 진단 5월~7월 신규입주 공동주택 기초교육 8월~11월은 공동주택 관리 컨설팅으로 3개 분야로 확대했다. 우선 1월~3월 24개 단지를 대상으로 장기수선계획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해 서울시는 공동주택 단지를 점검해 장기수선충당금 사용에 문제가 있는 24곳을 통보했다. 구는 이 단지들에 방문해 장기수선계획 부적정 사항을 진단해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한다. 부적정 사용에 대한 처분보다 행정지도와 자문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5월~8월에는 준공한 지 10년 이내에 신규 공동주택 20곳을 찾아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리 경험이 부족한 신규 단지들은 입주 초반 다양한 민원과 갈등을 겪는다. 구는 이 단지들에 공동주택 관리 기본개념, 예산안 수립, 관리규약 작성 등 기초를 쌓는 교육을 실시해 이러한 어려움을 덜어줄 계획이다. 무엇보다 하자담보 기간이 남은 이들 단지에서 입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하자처리 관련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8월~11월에는 최근 3년간 공동주택 민원내용을 검토해 단지별 관리 운영의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법을 제공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장기수선계획 수립과 조정, 장기수선충당금 집행, 공사 관련 업체 선정 관련 민원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올해 30개 단지를 선정해 전문가가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와 함께 문제를 진단하고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교육한다. 아울러 구에서 제작한 공동주택관리 책자를 제공해 향후 아파트 관리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동주택 관리 경험 부족으로 발생한 민원과 갈등을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예방·관리하고자 한다”며 “각 단지별 문제를 세심하게 진단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지원해 더 살기 좋은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시 최초 공동주택 모기유충 퇴치 나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1월부터 서울시 최초로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모기 유충 퇴치 컨설팅을 시작한다. 지난해 1,826건의 방역 민원 중 약 70%가 모기 방역 민원으로 구는 지금까지 모기 유충을 선제적으로 방역하기 위해 공원과 주택 정화조 전수 방역을 실시해왔다. 하지만 이상기후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모기로 인한 구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발 더 앞서 나가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독의무시설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방역 지원에 나섰다. 이에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개정, 자체 소독을 실시하는 300세대 이상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서울시 최초로 마련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70개 단지에 보건소 방역기동반이 방문해 효과적인 모기 유충 구제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고 기술 이전을 실시한다. 각 단지별 정화조, 집수정, 하수구 등을 함께 점검하며 모기 유충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 정화조에 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제기술 등을 교육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소독 시설 법적 기준을 준수한 아파트 단지는 우수 아파트 단지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300세대 미만 주택의 정화조 방역을 더 효율적인 방식으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정화조 청소와 모기 유충 방역을 구청의 자원순환과와 질병관리과에서 별도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원스톱 방식을 도입했다. 청소업체에서 정화조 청소 후 바로 모기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바꿔 인건비와 시간을 절감한다. 또한 개별 주택에 모기 유충 구제제를 직접 지원한다. 150세대 이상~300세대 미만 주택에는 시설 관리인 및 개별 세대에 약품을 직접 배부하고 150세대 미만의 개별 주택은 동 주민센터에서 약품을 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에 처음 실시하는 공동주택 모기 퇴치 컨설팅 사업을 통해 아파트 단지의 방제 수준을 높여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빈틈없고 선제적인 모기 방역 체계를 통해 구민 불편을 줄이고 모기 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공동주택 층간소음 피해 예방과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층간소음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6월 ‘공동주택관리법’ 제85조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는 조례에 근거해 층간소음 피해 예방 및 경비원 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강남구는 의원 발의를 통해 지난 9월 29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관리 조례’ 제7조를 개정, 층간소음과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지원 사업 항목을 추가했다. 아울러 ‘서울특별시 강남구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조례’를 제정해 층간소음을 예방하고 입주자 간 갈등과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시책 사업을 추진한다. 그동안 층간소음 갈등 해결을 위해 서울특별시 공동주택관리 규약 준칙에 따라 단지별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실제적으로 대다수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이를 적극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조례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구청장의 책무 추진 계획 수립 실태조사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설치·운영 권고 시책 사업 추진 홍보 및 포상 등을 주요 내용을 하고 있다. 구는 해당 조례를 바탕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교육, 층간소음관리위원회 컨설팅,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1월부터 공동주택 291개 단지를 대상으로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사업 비용은 구와 공동주택 단지가 각각 50:50~70:30 범위로 분담하며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소음 매트 설치 및 슬리퍼 지원, 캠페인, 입주자 대상 교육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단지별 100만원~80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또한 단지별 최대 4,000만원 한도 내에서 경비원 등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냉·난방기 구매, 휴게공간 설치 및 개선사업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대부분의 구축 아파트가 층간소음 성능보강이 어려운 상황에서 층간소음 피해 예방을 위한 단지별 위원회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또한 혹한·폭염 등으로 고생하는 경비원과 청소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서로 배려하고 상생하는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현장 사례 담은 ‘공공과 민간을 잇다’ 발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난 1년간의 추진 성과를 담은 현장사례 활동집 ‘공공과 민간을 잇다’를 발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보장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법인·단체·시설이 서로 연계하고 협력하기 위해 설치한 민관협력기구다. 구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침체된 협의체를 활성화하고자 조례 개정을 통해 협의체 고유기능을 강화하고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각종 협의체 회의와 교육을 재개했다. 또한, 각 동마다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관협력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구는 이러한 활동 성과를 담은 책자를 제작해 지역사회의 민관 네크워크의 역할을 알리고 내년도 협의체 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책자는 크게 3개 파트로 구성된다. 첫 번째 파트는 강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소개하고 그 법적 근거와 운영 현황, 자체 제작한 로고를 안내한다. 두 번째 파트는 4개 협의체, 41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 활동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담았다. 대표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 및 사회보장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실무협의체는 안건 사전 검토 및 실무분과와 동 협의체 사업을 조정·연계했다. 9개의 실무분과는 47차례 회의를 통해 분과별 특색있는 네트워크 사업을 추진을 추진하고 22개 동 보장협의체에서는 지역 특색에 맞게 따뜻한 명절나기, 고립가구 건강음료 배달, 마을이 차려드리는 생신상 등 95개의 특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복지사각지대 3,155건 발굴, 지역자원 연계 710건, 19건의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파트에서는 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추진 성과를 담았다. 협의체 활성화와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로고와 뱃지를 제작하고 위원장 역량 강화 교육, 동 위원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교육, 역량 강화 컨퍼런스 등을 실시했다. 책자는 총 450부를 제작해 협의체 위원과 민간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끊어진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회복하는 일에 집중했다면, 올해는 활성화된 협의체를 구심점으로 맞춤형 복지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민관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민이 지역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2024 신년인사회 개최.“변화와 혁신의 강남 선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국회의원과 시·구의원, 각계·각층 주민대표 등 1000여명과 함께 ‘2024 강남구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희망이 넘치는 새해를 기원하며 구민들에게 강남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년인사회는 총 3부로 나눠 85분간 진행한다. 1부 ‘신년하례’에서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신년 연주회,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 영상과 구민의 상 수상자, 기부왕, 경찰관, 용띠 어린이, 사회복지사 등 강남을 빛낸 구민들의 새해 소망 인터뷰 영상을 상영한다. 2부 ‘희망도약’에서는 한해를 빛낸 10대 굿 뉴스와 강남구청장의 신년사 발표가 이어진다. 3부 ‘축하기원’에서는 국립국악고 관현악단이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인다. 민선 8기 강남구는 지난 1년 6개월간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을 향해 달려왔다. 그 결과 지난해 세계 최대규모의 스마트시티 박람회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최우수 도시 선정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국민정책디자인 성과공유대회에서 대통령상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에서 기초자치단체 지방행정 부문 대상 등 43개 대외기관 수상을 휩쓸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면서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기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한다. 신청사 건립 추진, 로봇거점도시 조성, 재건축·재개발 등 미래 강남 준비 CCTV 영상분석 고도화, 침수 예방시설 설치 등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취·창업, 중소상공인 지원 등 경제활동 지원 연령별, 계층별, 사각지대까지 누구나 행복할 수 있도록 최고의 맞춤 복지 도심 속 걷고 싶은 거리, 사람·자연·문화가 공존하는 살기 좋은 도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에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지난해에 이룬 변화와 혁신을 이어가 미래가 더 행복한 강남이 되도록 청룡이 웅비하듯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논현동 복합문화시설 숙원 드디어 해소 ‘논현문화마루’ 개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합문화시설인 논현문화마루를 짓고 새해 1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논현문화마루는 2017년 논현동 40번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되고 2019년 ㈜신영에서 공동주택을 건설하며 구에 기부채납한 시설이다. 이 지역에 부족했던 공공문화 인프라를 보완하면서 동시에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을 건립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0년 12월 착공해 2023년 6월 30일에 준공했다. 이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거쳐 지난 12월 27일 개관식을 열었다. 시설 명칭인 ‘논현문화마루’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공모를 거쳐 선정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서로 교류하고 문화를 향유하며 평생 배움을 이어가는 문화복지 공간을 의미한다. 시설은 연면적 9,411.93㎡, 지하 6층~지상 5층 규모다. 지하 6층~지하 2층은 공영주차장 66면 지하 1층~지상 1층은 강남문화원 지상 2층~3층은 글로벌평생학습센터 지상 4층~5층은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강남문화원은 기존 역삼동에서 논현문화마루로 확장 이전했다. 강남문화원은 인문학, 미술, 음악 등 문화강좌를 제공하고 서예문인화대전, 전통예술경연대회, 지역축제 지원 등 전통과 현재를 잇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강의실이 4개에서 7개가 되면서 기존 42강좌에서 58강좌로 강좌 수를 늘렸다. 특히 교방춤, 살풀이춤, 경기민요, 닥종이 인형 기초수업 등 전통예술 분야 강좌를 확대했다. 글로벌평생학습센터는 신사·압구정·청담·논현동 일대의 부족했던 평생학습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새롭게 설립했다. 영어, 프랑스어 등 다양한 원어민 어학 강좌를 개설하고 대사관·교육재단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차별화된 외국어 교육 서비스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논현문화마루도서관은 기존의 구립 작은도서관인 ‘논현정보도서관’을 확장 이전한 공공도서관이다. 4층 종합 자료실, 미디어 자료실, 5층 어린이 자료실, 프로그램실, 동아리실, 수유실로 구성하고 약 1만 8천여 권의 도서와 200여 점의 CD, DVD, 보드게임 등을 구비했다. 인근에 위치한 기존 논현정보도서관은 논현문화마루도서관의 분관으로 운영하며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월 15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특히 논현문화마루도서관은 강남 아트거리와 인테리어 상가가 밀집한 논현동의 입지적 환경에 맞춰 전국 최초 예술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한다. 문화, 예술, 패션 등 180종의 도록을 비치해놓고 대출해준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고흐, 마티스, 달리, 마네, 모네 등 유명 작가 도록 80여 종과 샤넬, 디올, 프라다 등 패션 도록 7종, 인테리어 도록 40여종, 조경 및 꽃과 관련된 도록 40여종을 구비했으며 지속적으로 예술특화 도서를 늘려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개관한 논현문화마루는 이 일대 부족했던 주차공간과 문화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문화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양질의 문화행사를 개최해 문화와 여유가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민생 현장에서 새해 첫 행보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2024년 새해 첫 행보를 민생 현장에서 시작했다. 강남역 여명길에서 환경미화원 10명과 함께 거리 청소를 하며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었다. 수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봉사를 하며 새해 인사와 덕담을 나눴다. 아울러 굵직한 현안 업무도 현장에서 직접 챙겼다. 전국 최초로 구축한 스마트강남 동장실을 점검하기 위해 개포2동주민센터를 방문했다. 또한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수서동 730번지 로봇플러스 실증 개발지원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 사항을 파악했다. 준공 후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공모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구는 이에 발맞춰 정부 부처 공모사업과 로봇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로봇 사업을 더 활성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현장 일정을 마친 후 도산공원에 있는 안창호 선생의 묘역을 참배하며 새해 초심을 다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을 상징하는 용의 기운을 받아 구민 모두가 뜻하신 바를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이어나가 지난 50년을 뛰어넘는 강남, 대한민국의 미래 100년을 선도할 강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