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 구청에서 어린이집 교육관계자 14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강남구청역에서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16일 오후 3시~오후 4시 40분에 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직장어린이집 원장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진행한다.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 인식,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례, 신고접수 이후 절차, 신고접수 시 어린이집 대처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한다. 교육 후 오후 4시 40분부터 강남구청역 일대에서 강남·수서경찰서와 서울동남권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유관기관 합동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양육법, 112 전화를 통한 신고방법 등을 담은 홍보물을 배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부터 서울시 최초로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을 지방전문경력관으로 채용하는 등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동학대 대응 전문성을 높이고 유관기관과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0일 ‘2023년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에서 셉테드 분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구는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1인 가구,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사업 추진 첫 단계부터 지역주민, 경찰,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경 거버넌스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했다. 현장실사, 이해관계자 인터뷰, 경찰서에서 제공한 범죄통계·AI위험 분석도·범죄 히트맵 분석,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지역 특징과 문제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디자인 솔루션을 도출해 적용하고 있다. 2022년 8월 논현1동, 12월 역삼1동에 사업을 완료하고 괄목할만한 범죄예방 성과를 이뤘다. 역삼1동은 총 4회의 민·관·경 거버넌스 워크숍을 거쳐, 테헤란로51길, 테헤란로53길, 언주로98길 일대 730m 구간의 골목과 건물 40개소에 총 20개 유형의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역삼1동은 어둡고 좁은 골목길에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혼재된 지역이다. 이에 따라 보행자 불안, 저층 주거침입, 관음증 범죄, 불법 주·정차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한 단기 거주 형태가 많아 정주 의식 부재, 이웃과의 교류 단절로 인한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문제가 지적됐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지 안전을 위해 지하층 창문에 펜스를 설치해 시선을 차단하고 외부 침입을 예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펜스는 이동과 탈부착이 가능한 루버형 펜스로 설치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주택 공동 현관문에 전·후방을 볼 수 있는 미러시트를 부착해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미러시트에는 주민 안내문을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을 함께 설치했다. 좁고 어두운 골목길을 효과적으로 밝히기 위해 주택마다 도로명 주소 문패를 달고 조명을 달아 골목길 전반에 균일한 조도를 유지했다. 이 주소판에 알림벨도 함께 달아 위급 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 사이 깊고 어둡게 형성된 공간에도 미러형 조명을 설치해 범죄 은폐 공간을 사전 차단했다. 주택가에 방치되어 있던 화단과 수목을 정리하고 조명형 화단 펜스를 설치해 범죄 사각지대를 없앴다. 아울러 무질서한 골목을 정리하기 위해 디자인을 통일한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이웃 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게시판형 분리수거함도 마련했다. 쓰레기, 킥보드, 차량 불법 주정차로 혼잡한 구역을 클린존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차단봉을 설치하고 시인성 높은 컬러 디자인을 입혔다. 사업 시행 결과, 개선 전 대비 ’22년 강·절도, 주거침입범죄가 약 30%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주요 문제점으로 꼽혔던 소음·주거침입·행패소란·기타범죄 관련 112신고가 14.4% 감소했다. 논현1동은 경사가 심한 다가구 주택단지에 형성된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으로 24시간 배달문화와 심야시간대 음주 귀가 등으로 외부인의 유입이 높은 곳이다. 담장과 화단 등을 이용한 침입 범죄가 용이하고 건물 측면과 1층 기둥 안쪽에 깊숙이 위치한 출입구는 사각지대로 꼽혔다. 논현1동의 경우, 2021년 서울시 생활안심디자인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사업이 진행됐다. 봉은사로 21길, 학동로26길 27 일대 총 550m 구간의 건물 55개소에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했다. 어두운 측면 출입구에는 캐노피 구조를 활용한 조명과 반사경을 설치하고 수리 부엉이 형태를 응용해 디자인한 조명에서 불빛을 깜박거려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는 효과를 냈다. 또한 택시 귀가 시 최대한 출입구 근처에서 하차해 빠르게 건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바닥에 출입구 유도 디자인을 입혔다. 골목 경사 때문에 생긴 측면 형태의 담장은 손으로 잡고 올라서거나 발을 딛지 못하도록 회전 원형 파이프를 설치하고 담장 사이 이격 공간에는 펜스를 설치해 범죄자가 은신하거나 오르지 못하도록 공간을 차단했다. 담장 모서리에 조명 사인을 설치하고 건물 필로티 주차장에 태양광 센서를 달아 주변을 더 밝게 만들었다. 사업 시행 결과, 개선 전 대비 ’22년 강·절도, 주거침입 범죄가 약 8.3% 감소했다. 특히 주거침입 범죄의 경우 57.14%로 대폭 감소 → 14건 → 6건)하는 효과를 보였다. 구는 논현1동, 역삼1동에 이어 2023년 3월부터 대치4동 일대에도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해 올해 연말 솔루션 적용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경이 손을 잡고 지속 가능한 범죄예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가시적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범죄예방 디자인의 롤모델로 꼽힌다”며 “앞으로도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공중화장실, 다중인파 밀집지역, 방치된 유휴공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해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성명 강남구청장, 스마트 시티 서울 포럼 기조연설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의 서울 포럼에 참가해 ‘지속 가능성과 스마트 도시’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연설에서는 기후위기, 사회적 불평등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지속 가능성을 회복하는 일이며 이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인간 삶을 지속 가능하도록 만드는 스마트 시티 정책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봤다. 이에 따른 지난 8일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 수상으로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강남구의 우수한 스마트 시티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강남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연설을 끝맺으며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스마트 도시는 모두에게 더 올바르고 이로운 도시 공간을 의미하며 스마트 도시 조성은 지속 가능한 세상으로의 출발”이라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을 지속 가능한 스마트 시티로 만들기 위해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302개 스마트보안등이 야간 골목길 안전 지킨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1인 가구가 밀집된 역삼1동 이면도로에 스마트보안등 263개를 지난 10월 31일 설치하고 더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했다. 구는 지난해부터 주택가 밀집지역에 스마트보안등을 확대 설치하고 있다. 논현1동에 510개, 대치4동에 529개에 이어 이번에 역삼1동에 263개까지 더해 총 1302개의 스마트보안등을 설치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은 범죄율 감소라는 성과를 보였다. 강남경찰서에서 2022년도 분석한 범죄 취약지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논현1동의 중요범죄 발생 건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916건에서 642건으로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보안등은 근거리무선통신망 기반의 IoT신호기가 부착돼 서울시 ‘안심이 앱’과 연동된다. 안심이 앱이 켜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흔들면 위험 상황과 위치정보를 관제센터에 바로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제센터 모니터링 직원이 바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확인하고 미응답시에는 경찰에 신고하고 주변 CCTV를 확인해 신고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한다. 스마트보안등은 안심이 앱으로 위기 상황을 신고하는 순간 바로 작동돼 깜박거리면서 주변에 행인과 출동한 경찰에게 위기 상황을 알린다. 고장이 난 보안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보수할 수 있어 상시 환한 골목길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보안등 설치지역임을 알리는 안내판 및 야간 로고젝트 조명을 부착한다. 이렇게 구축한 안심 귀갓길은 범죄자에게 심리적 압박감을 줘 범죄 발생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택가 골목길을 중심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비롯해 CCTV 확충 등 공공안전 인프라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안전을 정책 추진에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강남을 만드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바르셀로나 SCEWC에서 대한민국 유일 최우수도시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3 스마트 시티 엑스포 월드 콩그레스에서 월드 스마트 시티 어워즈 안전·회복 분야 최우수도시에 선정됐다. 63개국 411개 출품작이 응모한 이번 대회에서 강남구는 올해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도시로 선정되면서 민선 8기 스마트 시티 추진 성과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시 가속화에 따른 인구 밀집, 노령화, 기후변화에 따른 소외계층 지원과 각종 재난 대응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솔루션을 행정에 적용한 사례가 전 세계에 주목을 받았다. 수상작은 ‘언제, 어디서나, 모두를 위한 원활한 도시 복원력’ 으로 3가지 소주제로 나눠 스마트 시티 정책을 소개했다. 첫째, ‘모두의 디지털 권리 보장’에서는 어르신을 위한 스마트라운지 운영 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홈 조성과 복지 포털 구축 청소년을 위한 메타버스 청소년상담소를 선보였다. 둘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에서는 IoT센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홍수 대처 시스템 초고층 빌딩에 설치한 AI 기반 CCTV를 비롯한 각종 재난 대응 장비 구축을 소개했다. 셋째, ‘사각지대 없는 공공안전’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 CCTV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가로등, 24시간 홈 보안 서비스 등 취약계층 안전 솔루션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ICT 기술 적용 사례를 제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강남구가 제시한 스마트 도시의 비전과 가치가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솔루션을 적극 도입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 강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수서역 주변 혼잡도로 개선하고 보행자 안전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 9월부터 ‘수서역 주변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점 개선 사업’을 추진해 연말까지 수서역 5, 6번 출구 앞 교통혼잡을 개선한다. 먼저 수서역 5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 진입 포켓도로를 보도로 바꾸고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 이 구간은 송파 방향으로 향하는 광평로 3차선 도로로 버스가 정류장에서 승객을 태우기 위해서는 도로 바깥에 있는 포켓도로로 진입해야 했다. 승객을 태운 버스는 30m의 짧은 구간을 지나 바로 고가도로를 타야하는 도로 설계로 인해 버스가 포켓차선에 들어오지 않은 채 3차선에서 승객을 태우는 일이 빈번히 발생해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유발했다. 구는 지난 10월 31일 이 포켓도로를 없애고 그 위를 보도로 채우는 공사를 끝마쳤다. 보도 면적을 최대 300㎡까지 확장하고 기존의 좁은 보도에서 설치할 수 없었던 버스승차대를 설치했다. 그동안 폭우·폭염 시 버스를 기다릴 때 불편을 겪어야 했던 버스 이용객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수서역 6번 출구 앞 버스정류장은 광역·시내·마을버스 등 22개 노선이 지나가는 혼잡한 곳으로 출퇴근 시간에 인파가 밀집되고 차량정체로 인한 꼬리물기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에 따라 보행 동선을 분산하고 이용객의 밀집도 완화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2월까지 기존 정류장에서 60m 떨어진 곳에 광역버스 정류장을 분리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버스승차대가 1개 있는 기존 정류장에 버스승차대 1개를 추가 설치해 정류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연말까지 수서역사거리 전체 횡단보도 4개에 스마트 횡단보도를 조성한다. 이는 보행자 감지 센서를 바탕으로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더한 횡단보도로 기존에 설치된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연계해 보행자에게 더욱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수서역 일대 개선공사로 통해 도로 혼잡 문제를 해결하고 보행자의 안전에 중점을 둔 교통환경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 구역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행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500박스 전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9일 9시 30분 구청 본관에서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강남구 새마을부녀회장과 임원 7명이 나눔 행사 전일인 8일 친선도시인 충북 괴산군으로 이동해 산지에서 수확한 배추와 국내산 양념을 사용해 직접 김장김치를 담근다. 이후 9일 부녀회장 및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구청 본관 앞에서 김장김치 500박스 전달식을 개최하고 22개 동 취약계층 470가구와 아동복지시설 3개소에 전달한다.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6월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 어르신 120가구에 직접 담근 깍두기 3kg씩 총 120통을 전달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섰다. 오는 12월에는 밑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김장철마다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배추 산지를 찾아 정성스럽게 김장을 하는 새마을부녀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나눔의 손길을 모아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학생 영어왕은 바로 나” 골든벨을 울려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일 오후 4시~오후 6시 개원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중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영어 골든벨’을 개최한다. 구는 글로벌 시대를 사는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해 관내 2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영어 원어민 선생님 1명을 구비로 지원하고 있다. 영어 골든벨은 이러한 어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그간 갈고 닦은 영어 실력을 퀴즈대회에서 발휘하고 영어를 교과목이 아닌 친근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년에 처음 기획됐다. 영어를 매개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이 처음 모인 대회에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올해 다시 개최한다. 관내 24개의 중학교에서 선발된 학생들 43명은 2시간 동안 중학교 수준의 듣기와 어휘 테스트 등 40개의 문제를 푼다. 문제는 각 학교 원어민 선생님들이 2~3문제씩 출제했다. 참가자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최후의 5인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퀴즈 대회 이외에도 학생 동아리의 댄스 공연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풀고 끼를 뽐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재미있는 행사로 준비했다”며 “앞으로 강남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테헤란로에 배달 로봇 달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1월~12월 두달간 테헤란로87길 일대에서 실외 로봇배달 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은 ㈜우아한형제들이 주관하고 강남구, 서울특별시, LG전자, WTC서울, LX한국국토정보 공사 등 5개 기관과 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간 3천만명이 찾는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실내외 배달 로봇을 운용하는 대규모 로봇 실증사업이다. 지난해 10월 31일 1단계 사업으로 코엑스몰 식음료 매장에서 트레이드 타워 사무실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배달하는 실내 배달로봇을 선보이고 현재 9대의 로봇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외 로봇배달 사업은 이에 후속되는 2단계 사업으로 자율주행 로봇이 보도를 주행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능형 로봇 개발 보급 촉진법’ 개정안 시행에 발맞춰 추진한다. 실내 배달로봇이 코엑스몰 매장에서 음식을 싣고 코엑스 서문 출입구까지 이동하고 여기서 대기하고 있던 실외 배달로봇 5대가 이어받아 테헤란로87길 일대 지정된 건물 6곳 건물 6개소 : 테헤란로87길 9, 13, 17, 21, 25, 29까지 배달한다. 이 과정에서 로봇은 카메라와 라이다 등 센서를 활용해 보행자와 장애물을 피하고 2~3개의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건너는 등 복잡한 도심 환경을 자율주행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보도블록 정비 신호등 식별을 위한 가로수 정비 현수막과 바닥 스티커 등 로봇이 운행 중임을 안내하는 보행자 안전물 부착 등 실외 배달로봇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을 정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여러 로봇 기업들이 주목하는 테스트베드 중심지로서 로봇 실증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강남구에 특화된 로봇산업을 육성해 미래 도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도시 에너지 3D맵 구축으로 빅데이터 활용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구 도시 에너지·탄소 관리 시스템’으로 지난 10월 27일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분석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경진대회는 최신 기술인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민원과 행정 효율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됐다. 구는 아이디어·기획 분야에서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남구 전체 건물의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도시 에너지 3D맵’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책 수립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아이디어는 강남구에서 지난 4월부터 행정에 디지털 혁신을 도입하기 위해 처음으로 기획한 민관협력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제1회 강남, 디지털을 품다’를 통해 시작됐다. 협력기업인 나인와트는 에너지사용량, 이산화탄소배출량, 건축물대장 등 3개월마다 업데이트되는 개방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건물 단위로 에너지사용량, 탄소 배출량을 분석하고 강남구 전체 도시 단위의 에너지사용량을 3D 지도로 시각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정부의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 관리제에 따라 2030년까지 에너지 공공건축물 기준배출량 대비 50%를 감축해야 한다. 구는 에너지 맵을 통해 공공건축물의 탄소 배출현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빅데이터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에너지 지도 맵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선제적 시도로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행정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스마트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