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0년 방치된 돌산, 구민 위한 ‘강남세곡체육공원’으로 탈바꿈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세곡동 산1-7번지 일대에 강남구 최초 구립체육공원인 강남세곡체육공원을 조성하고 오는 25일 오후 4시에 준공식을 연다. 이곳은 1971년 공원 부지로 결정되고 2003년 소유권자인 SK해운이 생활체육공원 및 종합체육시설 개발을 추진했지만 사업성 부족을 이유로 무산된 후 방치됐다. 구는 사유지로 접근이 제한됐던 이 부지를 구민을 위한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65억여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월 매입했다. 2020년 7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 후 공공체육시설로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2021년 12월 착공에 들어갔다. 돌산이라는 명칭답게 암석으로 이뤄진 지반 때문에 공사 과정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드디어 구민들이 염원했던 체육공원을 완공함으로써 50년 넘게 방치된 땅이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거듭났다. 지난 3월 공원 명칭 공모와 투표를 통해 강남세곡체육공원이라는 새 이름도 얻었다. 면적 4만3968㎡, 약 1만3300여평인 축구장 크기의 4배 반 규모의 체육공원으로 축구장, 테니스장, 다목적운동장, 어린이놀이터, 체력단련기구, 산책로 샤워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다. 축구장은 FIFA 권장 규격인 105m, 너비 68m로 만들었으며 선수들이 워밍업을 할 수 있는 3개의 트랙과 400명 이상의 관중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는 넓은 관람석을 갖췄다. 당초 3개면으로 계획된 테니스장을 4개면으로 늘려 더 많은 테니스 동호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야간에도 운동할 수 있도록 조명시설과 운동 후 바로 씻을 수 있는 16개의 샤워시설의 샤워장을 만들었다. 아울러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공원 둘레에 670m 순환 산책로와 맨발로 걸을 수 있는 250m 황토 흙길에서 걷기 운동을 할 수 있다. 산책 후 이용할 수 있는 세족장과 음수대도 있다. 가족이 아이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해 가족 친화 공간을 강화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터는 강남구 공원 최초로 타프형 그늘막을 도입해 아이들이 한낮 햇볕에도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산책로에 심어진 나무들은 기존의 이곳에 심어진 나무들을 폐기하지 않고 살려 썼다. 중앙길에는 30m 높이의 메타세쿼이아길을 조성하고 공원 곳곳 교목 400주를 재배치했다. 교목 14종 420주, 관목 15종 3만9750주, 초화류 21종 6만2600본을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공원으로 운영한다. 25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준공식에서는 오랫동안 체육공원을 바라온 주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축하 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새롭게 생긴 축구장에서 강남구 축구협회 임원들과 구청 축구동호회의 친선 경기가 열린다. 오는 11월부터 강남도시관리공단을 통해 축구장과 테니스장 시설을 대여할 수 있고 전문적인 강습도 할 계획이다. 향후 이곳은 인근 율현공원과 2025년 조성 예정인 수서역세권 훼손지복구 공원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제4조 제4항에 의거, 수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공원’과 연결되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대규모 힐링 공간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랜 기다림 끝에 탄생한 체육공원이 구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잘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 자연을 즐기며 운동하고 쉴 수 있는 체육·여가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도곡로 1.16km 지중화.공중선 없는 깨끗한 가을하늘 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021년부터 추진했던 도곡로 4구간의 전주 총 33개를 철거하고 거미줄처럼 얽혀 있던 전선과 통신선 지중화를 지난 13일 완료했다.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있는 가공선과 보행로를 차지하고 있는 전봇대는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태풍이 오면 안전사고 발생 우려도 있어, 지중화는 오랫동안 구민들이 바라온 숙원 사업이었다. 이에 구는 2026년까지 도곡로 논현로 선릉로 일대 지중화 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학원가와 상가의 밀집 지역인 도곡로는 총 5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해 현재 3개 구간 4.06km의 지중화를 완료했다. 지난해 9월 도곡로 1구간과 2구간 공사를 마쳤고 이번에 4구간을 준공했다. 현재 도곡로 5구간 공사를 추진중이다. 도곡로 3구간은 한국전력에 2024년 지중화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논현로 1구간과 국악중·고교 일대도 지중화 공사를 마치고 곧 55개의 전주 철거를 앞두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중화 사업을 통해 도곡로에서 전신주와 가공선이 없는 시원한 하늘을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고 보행로 안전도 한층 강화됐다”며 “남은 구간도 조속히 공사를 추진해 걷기 좋은 안전한 강남 거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에서 전통 가을걷이 낫으로 벼 베고 홀태로 탈곡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양재천 벼농사 학습장에서 ‘전통 가을걷이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2003년부터 양재천 영동4교~영동5교 우안 둔치에 1410㎡ 규모의 벼농사 학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아이들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내기와 벼 베기 체험행사를 진행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생태하천 양재천의 가치를 알리고 있다. 지난 5월 구민들이 직접 모내기한 벼를 이번 가을걷이에서 어린이집 아이 등 200여명이 수확한다. 옛 방식에 따라 낫으로 벼를 베고 홀태 홀태 : 벼를 훑어서 탈곡하는 옛 농기구와 족답식 탈곡기 족답식 탈곡기 : 발로 원통을 돌려 탈곡하는 전통 농기구 등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타작, 볏단 나르고 쌓기 등 농촌의 가을걷이 풍습을 체험한다. 이렇게 수확한 벼는 건조와 도정 작업을 거쳐 지역 복지시설 등에 모두 기증될 예정이다. 가을걷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원녹지과 전화 문의 또는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홈페이지에서는 다양한 양재천 자연학습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에서 자라온 학생들에게 벼 베기, 탈곡 등 잊혀져 가는 농경생활의 농사법을 체험해보고 수확의 소중함을 느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재천의 생태적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강남복지재단, 기부자 300명 함께하는 기부 챌린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9일 오후 4시~19시 강남스퀘어 광장에서 기부자 300명과 함께 ‘2023 기부 챌린지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강남복지재단이 주관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한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사랑’이란 슬로건 아래 강남 곳곳에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대규모 기부 행사다. 이를 통해 강남의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재원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번 행사에는 나눔에 뜻을 함께 한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 의료 기관, 종교시설, 사회복지시설, 개인 후원자 등 총 300여명이 참여한다. 기부 목표금액은 총 3억원이다. 아울러 강남복지재단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린다. 홍보대사로 강남구민인 배우 홍경인을 위촉해 기부 문화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심계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강남복지재단의 역할을 알리고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의 실천을 응원할 수 있는 따뜻한 행사다”며 “이번 기부 챌린지의 활동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으로도 이어져 많은 분들과 함께 약자와 동행하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 취약계층 배송서비스 업무협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질병, 장애 등으로 이동이 불편한 1인 취약 가구에게 강남푸드지원센터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기 위해 16일 구청에서 ㈜우아한청년들, ㈜딜리버리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남푸드지원센터는 여러 기부처를 통해 들어온 식품과 생활용품을 나누는 상설 무료 마켓으로 취약계층이 마켓에 직접 방문해 필요한 물품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원거리 이용자들을 위해 이동푸드트럭을 활용해 거점지역으로 물건을 배송해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1인 취약 가구에게 물품 배송을 본격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우아한청년들·㈜딜리버리앤에서 운영하는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취약계층 250명에게 월 1회 필요한 물품을 무상으로 배달하면서 안부 확인까지 할 계획이다. 향후 이 배송서비스 이용 대상자를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그동안 강남푸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못했던 구민들도 이번 배달 서비스를 통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취약계층에게 더 향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특별한 액자에 담은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 ‘페인터스 드림’ 전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스틸리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과 함께 장애인 예술가의 자립을 지원하는 페인터스 드림 사업을 추진하고 1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작품 90점을 강남구청과 구민회관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작품성은 우수하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운 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블루투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액자로 제작하고 전시·판매해 수익을 작가에게 환원함으로써 장애 인식개선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2021년부터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나팔에서 진행한 프로젝트 사업이었으나, 올해 강남구에서 추진한 제1회‘미래를 그리는 ESG, 강남과 함께’공모를 통해 민관 협력으로 확대 추진하게 됐다. 강남구는 예산, 전시 장소, 홍보 등을 지원한다. 전시 작품들은 일반 캔버스가 아닌, 블루투스 스피커가 장착된 스틸 액자에 제작된다. 이 액자는 해당 기술을 보유한 나팔과 포스코스틸리온에서 지원했다. 전시 주제 ‘세개의 감각, 하나의 예술’은 이 액자의 특성을 담았다. 작품을 눈으로 감상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을 듣고 특유의 질감을 느끼는 3가지 감각이 하나의 예술을 이룬다는 뜻이다. 이번 전시회는 화가 30인의 작품 총 90점을 전시한다. 특수 제작된 액자에 작가가 직접 작품을 그린 원화 30점과 포스코의 스틸 강판 위에 작품의 질감을 살려 특수 인쇄한 포스아트 60점이다. 강남구청 2층 복도에 32점, 강남구민회관 홍보전시실에 58점이 전시되고 관람객은 이 스피커형 액자를 체험해볼 수 있다. 18일 10시 구청에서 전시회 개막 축하 행사가 열린다. 주최 기관과 참여 화가들이 모두 참석해 이번 전시를 기념하고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앙상블팀이 축하공연을 열어 전시회 분위기를 돋운다. 작품은 모두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회 홍보부스에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려는 우수한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장애인 예술가들이 아름다운 작품을 알리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강남구만의 남다른 ESG 사업 모델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치동 한티근린공원 ‘예스 키즈존’ 해외 디자인상 수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공모로 선정되어 조성한 ‘예스 키즈존’으로 지난 9월 27일 DVA에서 디자인 가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DVA는 세계 최대규모의 디자인 혁신 기관인 미국 디자인경영연구소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디자인의 사회적 영향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는, 디자인경영 분야 최고 권위의 상으로 불린다. 예스 키즈존은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청소년 비만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신체활동을 유도하는 디자인을 적용한 놀이 시설이라는 점에서 그 공익적 우수성을 높이 평가받아, 국내 공공기관 첫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었다. 이 공간은 원래 공원의 유휴지였다. 공원에 붙어있어 마땅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던 해당 공간을 2021년 보상사업을 통해 공유지로 전환하면서 그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서울시와 손을 잡고 이 대상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인근 대치초, 대곡초 등의 학교 통학로에 위치한 대상지는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적격이었다. 이후 대상지 정비, 프로그램 개발 및 인근 학교 대상 시범 운영, 시설물 공사를 거쳐 지난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예스 키즈존은 기존 놀이터와는 달리 아이들이 게임형 미션을 수행하면서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개발됐다. ‘옐로우에픽’ 모바일 앱과 연동해 5개의 나라를 탐험하는 스토리를 따라 신체활동 미션을 수행하면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올록볼록 오르기, 우주 중력 점프대, 외다리 동굴, 정글 외줄 타기 등 7종의 시설물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게 상상력을 자극하는 알록달록한 바닥그래픽 스토리 맵에 따라 놀이를 유도하는 사이니지 100개 등을 구축했다. 이러한 탐험 놀이는 다양한 신체 기능을 활성화할 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성취감과 자기 효능감을 부여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신체활동이 제약되면서 생긴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을 해소하고 또래 집단 간의 소통과 사회성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유휴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청소년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며 “앞으로 이 공간을 적극 활용해, 주변 초등학교 및 청소년 기관과 연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드림스타트 아동 위한 전용 센터 10년 만에 개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센터를 지난 9월 개관하고 올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한다. 드림스타트는 초등학생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복지 사업이다. 구는 가정방문 상담을 통한 사례관리를 비롯해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지원서비스 등 4개 분야 25개의 복지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구는 2013년부터 드림스타트 전담조직을 꾸려 사업을 진행하면서 다른 기관의 공간을 빌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제한이 많아 자체 센터 구축이 필요했다. 이에 사례관리 대상 아동이 가장 많은 세곡동 권역의 신축단지인 LH수서1단지와 시설 장기임대계약을 통해 자체 센터를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구 사례관리 아동은 105가구 147명으로 앞으로 새롭게 만든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LH수서1단지 내 101동 1층과 103동 2층에 있다. 101동 1층은 쉼터와 상담실이 있는 커뮤니티 센터로 쓰인다.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상주하는 쉼터에는 도서 놀이교구 등을 구비해 놓았다. 상담실에서는 개별 심층 상담과 부모 양육 코칭을 진행한다. 또한 지역사회 복지기관 협의체 등의 회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03동 2층은 다양한 집합교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다 서울대·서울교대와 협약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1:1 멘토링 학습지도 창의력 발달을 위한 체험형 미술 수업 생일 케이크, 명절 음식 만들기 등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교실 한부모, 장애아동, 아빠 교실 등의 가구 특성에 맞는 부모교육 등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새롭게 구축한 전용 상담실과 프로그램실에서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들에 대한 심층 상담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미래를 향한 날개를 달아주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미래교육센터 1주년 기념 페스티벌 & 과학 명사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미래교육센터 개관 1주년과 세계우주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미래과학 페스티벌, 21일 명사 특강을 진행한다. 지난해 9월 14일에 개관한 강남미래교육센터는 실감형 우주탐험 콘텐츠와 AI·코딩 등 미래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강남 미래인재 양성의 허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센터의 지난 1년간의 교육 성과를 체험·전시 등 10개의 프로그램에 담은 페스티벌과 최신 과학 주제를 다룬 특강으로 강남 미래교육의 생생한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페스티벌은 14일 10시~오후 4시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열리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 18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핸드 트래킹을 활용한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윈 : 현실 세계에 존재하는 사물이나 시스템을 컴퓨터 상의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똑같이 표현해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 메타버스XR, AI로봇축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우주정거장, 우주선 등을 구현한 AI존, XR존, 로보틱스존에서 다양한 우주 미션을 수행해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 여름방학 우주 캠프와 로봇 공연 등에 참가한 학생들의 포트폴리오를 비롯해 홀로그램 박스로 만나는 우주인, 4족 보행 로봇 GO1 등 다양한 전시를 준비했다. ㈜넥슨코리아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 개발자 과정’에 참여한 단국대학교부속소프트웨어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코딩한 게임 제작물을 전시한다. 메타버스 공간인 MSW에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미래과학 명사 특강은 21일 10시~12시 삼성동 슈피겐홀에서 열리며 초등학생 3학년 이상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개의 강연을 진행한다. 10시 10분에 천문학자 정민섭 박사가 ‘달과학과 우주탐사’에 대해 알려주고 10시 50분에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 대해 강연한다. 오프닝 공연으로 VR 아티스트 이재현 작가가 ‘우주와 미래를 향한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VR공연을 선보인다. 강연 후 30분간 토크콘서트에서 학생들은 미래과학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미래과학 기술 체험과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흥미롭게 배우고 이러한 체험이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남미래교육센터를 중심으로 강남구만의 앞서나가는 미래인재 양성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모산 공원 안전지킴이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 오후 2시 대모산 관리사무소 앞에서 ‘대모산 공원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하고 수서경찰서와 합동 순찰을 실시한다. 최근 무차별 범죄 중가로 인해 도심에 비해 CCTV가 적은 등산로 이용객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대모산 11개, 구룡산 3개, 인릉산 1개의 CCTV가 설치되어 있다. 내년도 상반기 등산로 주출입구 16개소에 CCTV를 추가 설치할 예정이지만, 구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기존 산림유지관리 인력 35명을 안전지킴이로 위촉해 순찰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안전지킴이는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을 보조한다. 수서경찰서에서 치안을 총괄하고 강남구자율방범대 12명과 함께 진입로 순찰을 강화한다. 안전지킴이들은 평일 6개조, 주말 1개조를 편성해 매일 8시~오후 5시 등산로를 순찰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살핀다. 또한 등산로 주변의 은폐·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 우거진 나뭇가지를 정비하고 CCTV·비상벨의 작동상태를 수시 점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관·경 합동 순찰 활동을 강화해 등산로 안전을 지키겠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범죄사각지대에 조속히 CCTV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