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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강남구 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11월 5일 구청에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사업은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은퇴 후에도 사회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시니어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전문 재능을 지역사회 자산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모델이다.‘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은 영화배우, 은퇴 의사·한의사, 대학 교수, 예술인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을 보유한 만 60세 이상 강남구 거주 시니어들로 구성됐다.9월부터 진행된 공개모집과 선발 과정을 거쳐 보건·의료, 문화·예술, 교육 등 3개 분야에서 선발된 100명의 단원이 이번 발대식에 참석했다.기존에도 일부 복지관 등을 통해 시니어들의 자발적 봉사활동이 소규모로 이뤄졌지만, 구 차원에서 공개모집과 선발을 통해 정식 인력풀을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를 통해 강남구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니어 인재 운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단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건강상담 프로그램, 문화예술 워크숍, 세대 간 멘토링 활동 등 다양한 공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러한 활동이 세대 간 연결과 지역사회 내 참여·교류를 활성화하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특히 이러한 전문 인력풀은 초고령사회를 맞이한 강남구 시니어 정책의 방향을 보여준다.지금까지 시니어가 돌봄이나 지원의 대상으로 여겨졌다면, 이제는 전문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와 젊은 세대에 새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체로 자리매김한다.지역사회는 시니어의 전문성과 생애 경험을 자산화하고 시니어는 자신의 역량을 공익에 기여하며 삶의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게 된다.발대식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강남구 홍보대사이자 이번 시니어 재능플러스단 명예단장을 맡은 이병준 배우, 이은숙 단장, 김정곤 부단장 등이 함께했다.이들은 선서를 통해 “재능과 열정을 나누어 이웃에게 힘이 되고 세대 간 다리를 놓아 젊은 세대와 공감하며 모두가 함께 행복한 강남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발대식은 시니어의 풍부한 경험과 통찰력을 지역사회에 순환시키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강남 시니어 재능플러스단’을 중심으로 더 많은 전문 재능 은퇴자들이 공공서비스의 새로운 주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일 개최한 어린이 뮤지컬 공연 (강남구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1월 15일강남구 CG아트홀에서 영유아 가족 1,000명을 초청해 뮤지컬 공연 ‘우리아빠가 최고야’를 연다.이번 행사는 강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주최한 ‘영유아 가족참여 행사’로 공연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최근 부모와 자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여가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구는 지역 내 영유아 가정을 위한 문화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뮤지컬은 세계적인 유아 문학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아빠를 영웅처럼 묘사하는 아이의 시선을 통해 따뜻한 가족애를 그린 이 작품은,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감성을, 부모에게는 자녀와의 교감을 선물할 수 있는 이야기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며 회당 500명씩 모두 1,000명의 가족이 참석한다.전석 사전 예약으로 조기 마감됐으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문화 참여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영유아 가정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연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참여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 2주년 첫 행보로 AI 결합한 관제센터 방문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7월 1일 첫 행보로 CCTV 관제센터를 찾았다. 지자체 최대 규모인 7721대의 CCTV를 보유한 강남구 관제센터는 지난 2년 동안 인공지능 분석 기능을 결합해 인파 관리, 실종자 찾기 시스템을 구축했다. 앞으로 구는 다양한 생활 영역에 AI를 결합한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비가 오면 하수관로의 60% 이상 수위를 감지하면 CCTV로 맨홀을 모니터링하고 흡연, 쓰레기 무단투기, 주취자, 어린이 교통안전 등 다양한 상황을 AI로 관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조 구청장은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은 안전한 스마트시티의 기반이 될 것”며 “항상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안전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방세 소송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법인 누락세원을 발굴하는 등 세금 누수를 막기 위해 7월 1일부터 ‘납세자보호팀’과 ‘법인조사팀’을 신설한다. 강남구 내 법인 수는 8만 7,000여 개로 법인의 전출입, 휴폐업이 많아 연평균 2,000건 이상의 자산 취득 건에 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이 과정에서 기업들이 조세 포탈 등 세금 회피를 시도하고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행정 심판·소송을 진행함에 따라, 지방세를 부과 징수하고 납세자를 보호하는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례의 소송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구는 법인이 취득한 부동산을 철저히 관리해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대형 법무법인의 불복 소송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 ‘납세자보호팀’에서는 소송에 대한 사례 연구 및 분석, 법리 해석, 법원 출석, 언론 대응 등을 일원화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법인조사팀’에서는 법인 중과세 및 비과세·감면 물건에 대한 사후관리 및 직접조사를 수행해 누락 되는 세원이 없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3년간 강남구는 연평균 95건의 행정 심판, 67건의 행정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세무부서에서 진행 중인 행정 심판청구는 97건, 행정 소송은 76건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말 강남구의 세입 징수 규모는 514만건, 4조 3,206억원으로 서울시 세입의 15.4%를 차지하는 만큼 공정하고 적법한 과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담팀을 신설하게 됐다”며 “누락 세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조세 회피 관련 세무소송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함으로써 구의 재정을 확충하고 성실한 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는 납세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돌샘사회복지회와 손잡고 경로당 에어컨 무상 점검·수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돌샘사회복지회와 손잡고 지난 6월 10일부터 24일까지 경로당 46개소의 에어컨을 무상 점검하고 수리했다. 돌샘사회복지회는 ㈜녹색사람들의 자회사로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공 판매하는 기업이다. 지난 4월 삼성1동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 28세대의 에어컨 36대를 점검한 데 이어 5월 29일 구청과 협약을 맺고 경로당 에어컨도 무상 점검에 나서며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했다. 일반적으로 경로당의 에어컨 청소비는 하절기 보조금으로 지급받는 냉방비를 활용하지만, 이번 복지회의 봉사활동으로 경로당은 운영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구립경로당 42개소와 사립경로당 4개소를 선정했다. 복지회 직원인 에어컨 수리 전문가가 동 직원과 함께 경로당 46개소를 방문해 에어컨 124대를 점검하고 냉매가스 충전 및 송풍기·필터·냉각핀 등 내부 청소 서비스를 제공했다. 동행한 동 주민센터 복지 담당 공무원은 경로당 회장과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경로당 운영 관련 다양한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며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자 하는 기업의 인적 자원을 활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여름나기를 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손잡고 취약계층과 연결해 더 섬세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7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7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 공공병상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7일 구청에서 멘토스 병원, 강남경찰서 수서경찰서 강남소방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정신응급 상황이란 정신과적 질환이 급성으로 발현하거나 악화되어 환자 본인 혹은 타인의 안전과 건강에 위협이 되는 상황을 뜻한다. 구는 경찰, 소방서 등과 정신응급대응협의체를 구축해 응급출동, 입원, 사후관리 등을 진행한다. 정신응급 입원 의뢰 건수는 매년 증가해 22년 37건, 23년 79건으로 2배 급증했고 향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응급출동을 하면 서울시 정신응급합동대응센터에 의뢰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입원 가능한 병상을 수소문했지만, 응급출동 건수가 증가하고 입원 환자가 늘면서 입원 병상 확보에 어려움이 날로 커졌다. 더구나 관내 응급입원이 가능한 종합병원은 1개소로 턱없이 부족한데다, 정신질환자가 응급입원 후 지속적인 입원 치료를 할 수 있는 지정정신의료기관이 아니어서 타 자치구에 있는 병원으로 옮겨야만 한다. 24시간 가동하면서 지속적인 입원 치료가 가능한 공공병상 확보가 시급했다. 구는 서울시 동대문구에 있는 전문의료기관인 멘토스 병원과 손잡고 1개 병상을 확보하고 병상 운영비를 지원한다. 앞서 4월에 서울시의 정신응급 공공병상 운영 공모사업을 신청해 선정되면서 병상 운영비의 50%를 국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공공병상 운영을 위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지난 6월 24일 구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7월 12일 조례 공포 후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각 기관의 역할은 다음과 같다. 구에서는 정신응급 공공병상 사업 전반을 관리하고 의료기관 공공병상에 대한 운영비를 지원한다. 강남·수서경찰서와 강남소방서는 위기 상황 시 현장 출동 및 자해·타해 위험성 판단, 긴급 구조, 이송 지원을 맡게 된다. 멘토스 병원은 24시간 공공병상을 운영하며 환자 입원 시 입원유형에 따른 적절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퇴원 후에는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해 사례관리 및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늘어나는 정신응급 상황 발생으로 병상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24시간 공공병상 확보로 신속한 입원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대응체계를 공고히 하고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정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25’에 참가할 강남구 스타트업 10개사를 6월 26일부터 7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주관하는 CES는 최신기술 트렌드와 주요 기업의 비전을 볼 수 있는 세계 최대 IT 박람회다. 지난 1월 열린 CES는 AI라는 새로운 기술로 무장한 우리나라 벤처·창업 기업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CES 혁신상을 수상한 310개사 가운데 한국 기업이 143개사를 차지했고 이 중 벤처·창업 기업이 116개사였다. 이러한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는 내년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릴 CES에 관내 스타트업 참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현재 벤처기업 2613개가 집중된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단독으로 전시 참가가 어려운 스타트업을 발굴해 CES의 서울통합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본격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지원 대상은 인공지능, 바이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이다. 강남구에 본사·지사·연구소 등이 있고 창업 7년 이내여야 한다. 기업과 제품의 역량을 두루 평가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예비후보 10개사를 선정한다. 선정 기업에는 △CES의 글로벌 스타트업 전시무대인 유레카 파크 입점 지원 △CES 혁신상 참가를 위한 컨설팅 △전시부스 설치 △비즈매칭 및 전시마케팅 교육 △1:1 현지 통역 등을 제공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고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CES 참가는 글로벌시장에 제품 홍보, 투자 유치, 해외 네트워킹 강화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강남구 소재 우수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00세 어르신께 장수 축하 선물 드려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7월부터 100세 이상 거주 어르신에게 50만원 상당의 축하 선물을 제공한다. 100세 이상 강남구민은 95명으로 서울시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구는 앞으로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활력있는 100세 시대를 지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이번 신규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1월 ‘서울시 강남구 장수축하금 등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보건복지부와 여러 차례 세부 지원 방안을 협의한 끝에 물품을 지원한다. 올해 대상자는 총 95명으로 100세 이상 63명, 올해 연말 기준 100세가 되는 32명을 모두 포함한다. 대상자는 7월 1일부터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축하 물품은 5종으로 △공기청정기 △밥솥 △이불 세트 △반상기 △한우 세트다. 이 가운데 한 품목을 선택하고 대상자가 협약업체를 방문해 물품을 직접 고를 수 있다. 자녀 등 대리인이 방문할 때는 위임장 등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어 민관협치의 ESG를 실천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협약 기업은 ㈜이브자리 본사, ㈜하이마트 강남지사, 농협 하나로마트로 지난 26일 구청에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 기업은 양질의 물품뿐만 아니라 가격 할인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한 세기를 살아온 어르신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담았다”며 “앞으로 초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주거, 복지, 건강 등 다각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일원독서실 35년 만에 리모델링.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일원독서실을 35년 만에 리모델링하고 주민의 요청을 반영한 최신식 학습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강남일원독서실은 1989년 개관 이래 강남 유일의 청소년 독서실로 구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하지만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 잦은 누수, 난방시설 부족 등 이용에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에 따라 시설 리모델링을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공사 설계 전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했다. 칸막이형으로 된 오래된 책상에서 오픈형, 다인석, 1인석 등 다양한 학습공간의 필요, 오래된 화장실 보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등의 요청이 있었다. 이러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건물의 방수 공사, 창호 교체 등 기본 설비를 보강하고 다양한 열람실, 프로그램실, 휴게실을 조성했다. 공사 기간은 2023년 10월~2024년 6월이다. 전체 규모는 지하 1층~3층 연면적 1137.6㎡이다. △지하 1층은 기분 좋은 쉼터 △1층은 프로그램실, 청소년 아지트 휴드림 △2층은 열람실, 노트북실, 프로그램실 △3층은 열람실, 노트북실로 구성된다. 2층 열람실은 스터디카페 등 열린 공간에서 공부하기를 선호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오픈형 열람실로 만들었다. 열람실을 둘러싼 창으로 인근 대청공원의 녹음이 보이는 청량한 학습공간을 자랑한다. 3층 열람실은 칸막이형 책상으로 구성하되, 창문 아래 1인용 책상을 두어 다양한 학습공간을 마련했다. 무엇보다 지하실 공간이 완전히 바뀌었다. 마땅히 활용하지 못하고 창고로 쓰던 지하를 휴게실로 바꾸고 ‘기분 좋은 쉼터’라는 이름을 붙였다. 쉼터에는 무인 자판기를 두어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리모델링 후 기존 시설명인 ‘일원청소년독서실’에서 ‘청소년’을 삭제하고 ‘일원독서실’로 바꿔 연령대 상관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실 이용 시간은 7시~오후 11시이며 이용요금은 청소년 500원, 성인 1,000원이다. 선착순으로 정기권을 발급하며 비용은 청소년 기준 월 15,000원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독서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누구나 와서 공부하고 싶은 곳이자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바꿨다”며 “모두에게 열려있는 새로운 공간이 미래를 위한 꿈을 키워나가는 곳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다자녀 부모와 구청장이 함께한 행복한 데이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4일 도곡정보문화도서관에서 다자녀 부모 21명을 초청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행복한 데이트를 개최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지난 1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강남구 출생아 수는 2350명으로 전년도보다 280명 늘었다. 또한 지난 6월 23일 종로학원에서 전국 6899개의 초등학교의 학생 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의 지난해 초등학생 순유입 규모는 2199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출산율 0.7명대의 위기 상황에서 강남구의 출산율 증가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강남구에서 다자녀 부모들만 초청해 간담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참석자들이 잠시나마 육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는 사전 행사가 돋보였다. 부모는 힐링을, 아이들은 신나는 놀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석자들은 천연 아로마 테라피, 네일 아트를 체험하며 간만의 휴식을 만끽했다. 행사 시간 동안 같은 건물에 있는 도곡어린이실내놀이터를 개방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엄마와 함께 온 아이들을 맡아 돌봤다. 본 행사에서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네 자녀를 둔 다자녀 부모이자 육아 선배로서 구민들이 겪는 어려움과 고민을 함께 나눴다. 다자녀 부모로서 행복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순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때, 세 자녀를 둔 한 엄마는 엄마 없이도 자녀들끼리 잘 노는 모습을 볼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해 청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조 구청장도 장성한 자녀들이 서로 의지하고 상의하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편안하다며 공감했다. 강남구 보육 정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도 오고 갔다. 맞벌이를 하며 부부 둘이 온전히 아이를 키우고 있다는 두 자녀의 엄마는 식기 세척기·로봇 청소기가 살림을 도와주고 있지만, 가끔 세탁물을 개지도 못하고 출근한다면서 세탁 서비스 지원 아이디어를 냈다. 정책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는 의견도 나왔다. 대부분의 육아 지원이 아이를 낳을 사람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어 지금 다자녀인 사람들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은 큰 박수를 받았다. 현재 양육지원이 영유아 중심에 집중되어 있지만 성장과정에 따라 중·고등학교 과정에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과 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는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를 잘 활용한다는 참가자는 강남구의 남다른 출산양육지원 정책이 더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남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첫째 아이에게 가장 많은 출산양육지원금을 지원하고 산후건강관리비용도 별도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와 서울시 지원까지 합치면 첫째 아이에 최대 740만원을 지원한다. 맞벌이 가족을 위한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는 정부지원금 대상이 아닌 소득 기준 150% 이상의 구민에게도 본인 부담금 50%를 지원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자녀 부모들의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다자녀 가정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우리 구 출산과 보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명사 초청 힐링 특강 개최 “좋은 습관 쌓이면 행복해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힐링센터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명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강남힐링센터는 운동, 마음, 관계, 음식 등 4개 분야의 습관 개선을 목표로 차별화된 힐링 전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정규 강좌 이외에도 다양한 기획 프고그램을 선보이고 있는데, 지난해 4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한 강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특별강연을 이어가 전문가와 함께 일상 속에서 좋은 습관을 만드는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첫 강연은 7월 6일 ‘관계습관’을 주제로 한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원장이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마음관리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8월 31일은 ‘식습관’ 강연을 진행한다. 명품 급식으로 화제가 된 김민지 영양사가 노화 방지 식단에 대해 알려준다. △9월 27일에는 ‘마음습관’을 주제로 우종영 나무의사를 초빙했다. 30년간 나무를 돌보면서 인생의 고비마다 나무에게서 배운 삶의 지혜를 나눌 계획이다. △10월 18일 ‘운동습관’ 강연으로 마무리한다. 40만 구독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강남허준 박용환 한의사가 습관으로 다스리는 면역 운동에 대해 말한다. 강연을 듣고 싶은 사람은 강연일 1주일 전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남힐링센터 카카오톡 채널에 가입하면 강좌 안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소식을 가장 먼저 안내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는 차별화된 전문강좌를 운영해 지난해 이용자 수가 10만여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전문가의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담은 강연이 생활 습관을 바꾸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전국 최초로 재산세 전자고지 송달 오류 바로잡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최초로 전자고지 송달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나섰다. 현재 많은 지자체에서 체납 고지서 발행을 안내하는 데 쓰는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전자고지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개인정보 현행화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전자고지는 2006년 12월 30일 관련 규정이 신설된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시행되고 있다. 전자고지 송달을 위해서는 핸드폰 번호와 이메일 주소가 정확해야 하지만, 시스템에는 여전히 016, 018 등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았다. 납세자가 전자고지를 신청한 후 전화번호와 이메일이 바뀌면 세무부서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 팩스, ETAX 등을 통해 수정해야 하지만 이 절차에 대해 모르는 사람이 많아 매년 전자고지 오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23년 기준 강남구 재산세 부과분 전자고지 신청자는 6만4천명이고 이 중 3900명에게 제대로 송달이 되지 않았다. 송달이 안돼 납부기한 내 세금을 내지 못하면 가산세를 추가 납부해야 하는 등 납세자 불편이 발생한다. 구는 미송달자를 전자고지 반송으로 처리하고 다시 종이 고지서를 출력해 주소지로 송달한다. 전자고지를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종이고지서를 보내야 해 행정력과 송달비용 낭비로 이어졌다. 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카카오톡 서비스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대상자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개인 식별키를 활용해 카카오톡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체납 안내에 도입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7월 재산세 고지를 앞두고 구는 6월 20일 전자고지 미송달자 3900명에게 정보 현행화를 위한 알림톡을 발송했다. 대상자는 ETAX에 접속해 직접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구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강남구청 재산세과’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구민들이 더 간편하게 개인정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대상자가 수정이 필요한 개인정보를 카톡으로 보내주면 공무원이 직접 수정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는 지방세 중 규모가 가장 큰 재산세 분야에서 개인정보 오류를 바로잡음으로써 전체 세금 고지의 송달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방식은 세무 행정에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 이래 한 단계 진일보한 방식으로 2024년 서울시 상반기 시·구 합동 세입징수 대책회의시 발표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중심의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