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최대 300만원 지급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미취업 청년의 자신감 회복 및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드림 The 드림’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청년을 대상으로 상담 및 맞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담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진단하고 프로그램을 수강함으로써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함은 물론 사회참여 의욕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프로그램은 단기(1개월 80시간) 과정인 ‘도전’과 중장기(5개월 200시간) 과정인 도전+로 나눠지며 기초상담 후 선택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은 자신감 회복을 위한 MBTI 성격검사, 그림책 테라피, 캘리그라피, 연기 진로 탐색을 위한 버크만 검사, 진로 컨설팅, 직업 상담 구직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엑셀, 한글 등 교육 제공,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 컨설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매월 참여 수당 50만원을 지급하며 도전+ 이수자는 추가 수당 50만원을 포함해 총 300만원을 수령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도전(1·2기) 30명, 도전+(1·2·3기) 50명으로 총 80명이며 기수별로 도전은 15명, 도전+는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대상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고 구직 문답표 점수가 21점 이상인 만 18~34세 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쉼터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이다. 이외에도 사고 및 질병으로 즉시 근로가 어려운 청년, 개인 사정으로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가 어려운 청년, 생계형 아르바이트 중인 청년(주 25시간 미만 근로 최저 임금의 120% 이하) 등 지원이 필요한 경우 상담을 통해 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참여희망자는 워크넷 또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도전 1기 접수 마감은 5월 17일까지며 22일부터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070-8835-038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이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취업 성공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오픈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역삼동에 이동노동자 쉼터 ‘Alive Station’ 2개소를 조성하고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동노동자란 배달·택배·대리기사, 학습지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하면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게 공간도 마땅치 않아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 강남구는 음식점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곳 서울 열린데이터 광장 ‘서울 시민생활 데이터’으로 이동노동자의 수요가 큰 지역이다. 특히 1인가구 주거밀집지역인 역삼동은 배달서비스 이용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배달 앱 이용현황과 메뉴 유형별 수요 특성’이 전국 최대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강남취·창업허브센터 후문과 역삼역 파이낸스센터 후면 공영주차장 인근에 쉼터를 마련하고 연중 24시간 운영한다.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쉼터 외부에는 오토바이나 택시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냉·난방시설을 갖춘 내부에는 스마트폰 충전기, 음료 자판기를 설치했다. 쉼터 운영이 시작되는 12일 오후 2시에는 자생한방병원이 이동노동자를 응원하며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2호점을 방문한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한방약과 파스 등을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 쉼터가 이동노동자들에게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들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학 등록금 부담 덜어준다.강남구, 11개 사이버학교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국 사이버대학교 21곳 중 11개 학교와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에 처음으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협약을 맺은 구는 이후 구민 대상 장학혜택 지원이 가능한 학교를 전수조사해 4월까지 10개 학교와 추가로 손을 잡았다. 서울디지털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건양사이버대학교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영남사이버대학교 영진사이버대학교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등이 그 대상이다. 학위 취득을 희망하는 구민들에게 최대 50%의 등록금 감면 혜택이 지원되며 이는 올해 2학기 원서 접수자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학교에 편·입학하는 학생은 다른 대학에서 이미 취득한 교과목의 학점이 그대로 인정된다. 협약서에는 주문형·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및 개설 우수 강사진 활용 및 학술 교류 산업체 위탁생 추천 및 산업체 위탁교육 협력에 대한 사항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구와 학교 간 협력 내용이 포함돼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맞춤형 비대면 교육으로 관내 대학교가 없는 지역적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학습 진입 장벽을 낮추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 4년 만에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3일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잔디운동장에서 구민과 선수 등 7500명이 참여하는 ‘제 11회 강남구민화합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리는 강남구민화합축제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국립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이 선보이는 대취타 공연이 행사의 문을 열고 22개 동 선수단이 지역별 특성을 살려 입장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후 개회선언, 축사, 가수 강혜연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단체경기는 참가자들이 협동할 수 있는 종목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인기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미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신규 종목으로 채택했으며 이외에도 OX퀴즈, 협동바운스, 미션 계주, 박 터트리기 경기를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교복입고 사진 찍기 등 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는 강남하모니랜드 금연·절주 클리닉, 치매예방체험, 혈압·혈당 체크 등 보건소 건강관리사업과 자생한방병원에서 지원하는 한의약건강사업을 체험하는 건강한마당을 마련했다. 우승 동은 종목별 획득점수와 응원 등 참여도를 종합해 선정하며 순위에 따라 강남구체육회에서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식 축하공연은 가수 이병욱, 박현빈이 맡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랫동안 열리지 못했던 강남구민화합축제를 열게 돼 매우 반갑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많이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민원안내 로봇이 한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추진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2일부터 구청 민원실에 안내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한다. 또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돼 7월부터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에서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청 민원실의 대민서비스 안내로봇은 지정 구역을 자율 주행하면서 방문 민원객에게 민원 창구 위치를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우선 5월부터 2달간 단기 임차한 서비스 로봇 1대를 시범 운영해 실증사업의 토대를 다진다. 이후 7월부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공모사업 주관기관으로서 강남구는 로봇 실증 환경을 구축하고 안내로봇을 실제 활용하고 검증한다. 참여기관인 ㈜클로봇은 과천미술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서 해설 서비스를 구축한 로봇전문기업으로 이번에 강남구와 손잡고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를 제작한다. 총 2대의 로봇을 활용하며 공모사업 수행 기간은 2026년까지다. 실증 장소는 구청 민원실과 강남미래교육센터다. 민원실 안내 로봇은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행사도우미 역할을 맡는다. 안내 로봇이 단순하고 반복적인 안내 업무를 맡고 담당 공무원은 복합적 민원 해결에 집중해 민원 서비스를 제고할 방침이다. 강남미래교육센터 안내로봇은 교육 콘텐츠 해설 서비스를 맡는다. 안내 로봇은 최첨단 4차 산업 기술과 우주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과 교육존에서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내 보조자 역할을 한다. 또 로봇 상단의 안내 화면을 통해 우주 테라포밍 테라포밍: 행성을 지구의 환경과 유사하게 만들어져 인간이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우주체험 체험 소개 화성 탐사대원 등록 환송 인사 등 시각적 콘텐츠와 퀴즈를 제공해 학생들의 흥미를 자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공공기관을 테스트베드로 한 로봇실증 사업을 통해 차별화된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행정서비스에 스마트 기술을 적극 도입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차 신혼부부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자를 8일부터 모집한다. 올해 2월 처음 시작한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주거비가 높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시작했다. 지난 1차 모집 때 176가구가 접수해 이 중 104가구에게 1억8백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2차 모집에는 신혼부부 30가구, 청년 46가구 총 76가구에 9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급범위는 신혼부부의 경우 보증금 1억5천만원 이내의 대출이자 1%로 연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의 경우 보증금 1억원 이내의 1%로 연 최대 100만원이다. 자격 조건은 공고일 기준 혼인신고일로부터 7년 이내인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무주택자여야 하며 부부 합산 연소득 9700만원~1억2000만원에 해당해야 한다. 또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청년의 경우 다음 조건을 갖춰야 한다. 만 19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강남구에 주민등록을 준 단독 거주자로 연소득 4000만원~6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여야 한다. 또 공고일 기준 관내 주거용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신청인이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가구다. 다만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7조에 따른 급여를 받는 수급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주택도시기금 전세자금 대출자, 분양권이 있는 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기간은 최장 3년으로 매년 자격심사를 진행해 자격 요건이 충족될 경우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5월 8일부터 6월 7일까지로 구청 주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의를 거쳐 6월에 지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차 지원 때 신청하지 못한 구민들도 이번 추가 모집으로 혜택을 보길 바란다”며 “젊은 세대가 강남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치구 최초 소아 야간진료 의료기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야간·휴일에 소아 진료를 하는 1차 의료기관 3개소를 야간진료상담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일 협약을 맺었다. 의료기관은 세곡달빛의원 다나아의원 보통의의원이다. 이 사업은 협약 의원이 야간·휴일에 18세 이하 환자를 진료하고 구는 야간·휴일 진료 건수에 따라 구비로 지원해 지역사회 진료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소아 야간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지원하는 것은 자치구 중 강남구가 최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 30개소 중 28개소는 의사 1인이 운영하고 대부분 오후 9시 이후에 문을 닫아 연중무휴 진료 가능한 소아청소년과는 전무한 실정이다. 또 상급병원의 응급실 소아청소년과는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의학과 진료만 가능하다. 하지만 휴일이나 야간에 아이가 열이 나거나 기침을 하는 경증 증상을 보일 때, 당장 응급실을 가기에는 비용 부담도 크고 대기 시간도 길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는 집에서 가까운 1차 의료기관을 야간진료상담센터로 지정해 운영하게 됐다. 구는 지난 4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소아 야간·휴일 1차 의료기관 지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참여의료기관을 모집했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심의위원회는 1차 의료기관의 인력 및 시설, 소아환자 진료 경험 및 역량, 협약 약국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최종적으로 지역 권역을 고려해 3개 의원을 선정했다. 지정의원 운영시간은 세곡달빛의원 평일 9~오후 11시, 휴일 9~오후 9시 다나아의원 매일 9~22시, 휴일 9~19시 보통의의원 매일 9~22시30분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야간과 휴일에 갑자기 아이가 아플 때 불안한 부모의 마음을 헤아려 야간진료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건강을 돌볼 진료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청소년 자살 예방에 나선다.심리지원서비스·상담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 및 심리상담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 인력 확충 및 운영 개선을 통해 전문 심리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2021년 전국 최초로 청소년 특화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쉼을 설립했다. 지난해 1만 2800여명의 방문자에게 개인·집단 상담, 놀이치료, 심리평가, 뉴로피드백 등 1만 2595건의 심리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 42개교, 2만129명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정신건강 증진 캠페인을 57회 실시하는 등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힘써왔다. 전문 심리상담이 가능한 사이쉼의 상담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구는 사이쉼 운영을 강화한다. 상담인력을 확충하고 현재 공간을 재구조화해 심리상담 공간을 늘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상시 전문 심리서비스를 현재 주당 120건에서 200건으로 늘려 상담 대기 시간을 줄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청소년 개인에만 초점을 둔 상담보다 부모와 가족과 함께 하는 통합상담이 더 효과가 높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가족 상담을 신설한다. 보통 공공기관의 가족센터에서 이뤄지는 가족상담은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사이쉼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족 통합 상담에 나선다. 아울러 사이쉼에서 학년별 난이도에 따라 자체 제작한 생명존중 교육 영상을 25개교에 제공해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6월까지 각 학교별 위클래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실를 방문해 마음건강 소식지 등을 배포하는 등 자살 예방 홍보에 나선다. 구는 올해 128개교를 대상으로 9억9천만원을 투입해 ‘문예체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1억원을 추가 지원해 대상 학교를 확대한다. 5월 중 신청 학교를 선정해 학생과 가족에게 상담바우처를 지원하고 학교폭력 예방, 미술 치료 등 다양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강남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위기 청소년 자살 예방 프로그램인 스·우·파 홍보를 강화한다. 현실 치료를 기반으로 한 소규모 집단 상담 프로그램인 스우파 신청 학교를 확대 모집하고 도움 기관 정보를 담은 헬프미 카드를 배포해 자살 위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구는 봄철 자살 고위험군 예방사업 및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매년 3∼5월은 자살률이 증가하는 고위험 시기다. 일조량 증가 등 계절적 요인과 졸업·구직 등 생애주기 전환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우선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1차 의료기관에서 우울증 무료 기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생명이음청진기’ 사업에 동참할 협력 병원을 더 발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12개 병·의원에서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의료진이 환자에게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신체 증상을 발견하거나 우울증 및 자살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됐을 때 우울선별검사와 자살행동척도검사를 제공한다.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서 심층 상담을 하고 전문의료기관 및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지속적인 관리를 돕는다. 또한 19세 이상 구민을 대상으로 정신전문 의료기관에서 받은 검진 및 상담 비용을 연 3회 최대 8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정 의료기관 25개소에서 실시하며 약물 처방 없이 검진과 상담을 받을 경우 진료 기록이 남지 않는다. 지정 병원 내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자살 예방과 도움 기관을 담은 전단지를 제작해 고시원 81개소, 미용업소 89개소, 관내 주민센터와 복지관 및 의료기관 등 총 194개소에 700부를 배포했다. 앞으로 5월 구민화합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 캠페인 부스를 열고 홍보물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생명지킴이를 확대 양성한다. 생명지킴이는 주변에 자살 충동 및 불안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상담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돕는 역할을 하는 사람들로 주로 인증 교육을 받은 공무원과 교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인력풀을 취약계층을 자주 만나는 우리동네돌봄단, 통장 등 주민들로 확대하고 자체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자살 위기 상황이나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지원을 위한 전문인력을 확충해 나가겠다”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최대 K-POP 스타 트레이닝 체험 강남구, ‘유닉투어’ 스타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5, 6일 강남유닉투어 첫 프로그램으로 ‘케이팝 스타 체험’을 선보인다. ‘강남유닉투어’는 ‘You N Every Experience in Gangnam’ 투어의 줄임말로 강남에서만 만날 수 있는 관광명소와 콘텐츠를 체험하는 테마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양재천 힐링 코스, 청담명품거리 스타일링 투어, 아름다운 건축물 기행 등 참가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던 프로그램을 반영해 올해 9개의 테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프로그램인 ‘K-POP 스타 체험’은 5~6일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케이타운포유 코엑스에서 한다. 코엑스 아티움 2층에 있는 케이타운포유는 K-POP 글로벌 팬덤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국내 최대 K-POP 체험시설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케이팝 스타의 트레이닝을 직접 체험한다. 보컬 레코딩룸, 레슨실, 댄스룸 등을 둘러보고 K-POP 전문 댄스강사에게 댄스 레슨을 받는다. 또 당일 체험을 SNS 업로드용 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다. 한 회 30명씩 총 6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6월 양재천 야외요가 및 걷기 프로그램 7월 개포힐링센터 싱잉볼 체험 8월 역삼 창업가의 거리 투어 9월 봉은사 템플 라이프, 선정릉 전통 야행 10월 가로수길 패션 투어, 국기원 태권도 체험 11월 강남 아름다운 건축물 기행 등을 계획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운영한다.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신청,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비짓강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에서만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세계적인 관광 도시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1분기 위기가구 1267가구 찾았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찾는 상시 운영 TF를 구성해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하고 1267가구를 지원했다. 지난해까지 구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정기 조사에 맞춰 TF를 구성해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했다. 하지만 복지사각지대를 찾는데 계속 어려움이 있어 보다 촘촘한 대책을 강구하게 됐다. 올해 1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지역돌봄팀을 신설하고 7개 부서 23팀으로 이뤄진 상시 운영 TF를 꾸렸다 아울러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빅데이터 활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지난해 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등 34종 정보에서 재난적 의료비 지원대상, 채무조정 중지자 등을 추가해 총 44종으로 입수 정보를 확대했다. 또 위기가구 발굴 모형을 개인 단위에서 세대 단위로 확대하고 경제적 취약에만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변수 모형을 적용했다. 특히 1분기에는 민관 협력 복지망 구축에 초점을 뒀다. 3월 위기가구 지원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공포하고 위기가구 신고포상금 제도 시행 한전MCS강남지점과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체결 강남우체국과 복지등기우편사업 협약 체결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총력을 기울였다. ‘위기가구 신고포상금’은 이웃의 위기 가구 신고를 장려하기 위해 시작했다. 동 주민센터로 직접 신고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강남좋은이웃’으로도 알릴 수 있다. 이후 공무원이 해당가구를 찾아 실태조사를 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사를 통해 신고대상자가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으로 선정되면 신고자에게 포상금을 준다. 1회 10만원, 1인당 연 최대 30만원까지 지급한다. 또 지난 3월 한전MCS강남지점과의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을 맺었다. 한전에서 장기체납, 전력량 이상 감지, 우편물 과다 적재 가구 등을 발견해 구청으로 알린다. 그 결과 3~4월 단전 위기가 있는 3가구를 발굴해 지원했다. 이들은 단전이 될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지만 복지혜택을 모르고 있었던 가구여서 협약의 성과가 더욱 의미 있었다. ‘복지등기우편 서비스’는 우체국 집배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방법이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에서 고위험 위기 정보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해 강남우체국에 정보를 전달한다. 이후 집배원이 해당 가구에 방문해 주거환경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고 강남구로 회신한다. 구는 4월 300가구에 복지등기우편을 발송했고 회신 결과를 토대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 결과 1분기 6669가구를 조사하고 1267가구를 지원했다. 공적 급여 287건, 민간 지원 서비스를 연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980건을 지원했다. 2분기에는 고위험 정보가 파악된 1609가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과 지역사회 기관들과 함께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놓인 구민을 찾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