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로봇·AI로 미래를 연다…전 세대 아우르는 경진대회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9월 7일 서울 SETEC 제1·2전시장에서 ‘2025 강남구 로봇·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구는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할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즐기는 로봇 체험축제로 꾸며질 이번 대회의 참가자 모집을 8월 1일부터 진행한다. 강남구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8개 종목, 250여명의 참가자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기량을 겨룬다. 개인전은 로봇 미로 탈출, 로봇 돌파 미션, 로봇 축구, 로봇 농구 등으로 구성됐다. 단체전은 중등·고등부를 대상으로 한 로봇 창작 프로젝트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4족 보행 로봇 경주, 로봇셰프 요리대결 등 다채로운 종목으로 운영된다. 특히 ‘로봇셰프 요리대결’과 ‘4족보행 로봇경주’는 기술과 실생활을 결합한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로봇셰프 대결에서는 참가팀이 로봇을 활용해 요리를 만들고 관람객에게 제공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완성된 음식은 현장에서 시식 및 평가가 진행되며 기술력과 창의성, 위생 등을 기준으로 우수 팀을 가린다. 4족보행 로봇경주는 로봇이 물품을 배달하는 시나리오를 따라 코스를 통과할 때마다 점수를 획득하게 된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로봇·AI 무료 교육, 타투 프린터 체험, 로봇셰프 시식, 경품 추첨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사전 신청 또는 현장 등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종목별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공식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회 종료 후 종목별 성적에 따라 총 32팀을 선정해 강남구청장상, 광운대학교총장상 등 4개 훈격의 상장을 수여하며 총상금은 720만원 규모다. 특히 대상 수상자에게는 ‘ROBOFEST 2026’ 국제대회 한국 대표 출전 자격이 부여돼, 국내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술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세대가 로봇과 AI 기술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창의적인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앞으로도 교육과 체험, 산업 생태계를 아우르는 로봇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정기 부과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앞두고 8월 한 달간 감면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실제 사용하지 않은 시설에 대한 과도한 부담을 막고 불이익 없이 정당한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연면적 1,000㎡ 이상의 시설물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혼잡 유발에 따른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매년 10월 부과되며 올해 강남구의 대상 시설은 약 5,272개소, 8,850건으로 총 부과액은 약 35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면 신청 대상은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7월 31일까지의 부과 기간 중 연속 30일 이상 공실 상태였던 시설이다. 휴·폐업, 미임대 등 실제 사용하지 않았던 기간이 확인되면 감면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소유자는 구에서 발송한 미사용 신고 안내문에 포함된 서식을 작성해 8월 29일까지 구청 교통행정과로 방문·등기우편·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건축물대장과 실제 사용 용도가 다를 경우에도 ‘시설물 실사용 신고’를 통해 실제 용도를 반영한 부과 기준 적용이 가능하다. 소유권 이전이 이뤄진 경우에는 신규 소유자가 ‘일할 계산 신청’을 하면, 보유 기간에 따라 부담금을 조정해 고지받을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 교통 개선을 위한 중요한 재원이지만, 실사용 여부를 고려하지 않으면 납세자의 불필요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부과 체계를 유지하면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사전경(사진=강남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취약계층 3만4471가구에 12억4973만원을 지원했다. 또 1인 고독사 위험 가구 1235가구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구는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25일 1만7304명을 대상으로 위문금 10억1629만원을 전달했다. 위문금 대상자는 국가유공자·보훈단체, 중위소득 120% 이하 저소득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가정위탁아동, 장애인 거주 시설·아동양육시설·여성복지시설 입소자 등이다. 지역사회 곳곳에 위문품을 지원해 따뜻한 나눔을 더했다. 22개 동 주민센터, 6개의 종합사회복지관, 6개의 장애인복지관, 163개의 경로당, 27곳의 재가노인시설 등에서 취약계층 1만4615명에게 1억7744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세트, 떡 과일 등을 전달했다. 특히 각 동주민센터는 지역보장협의체와 함께 동 특성에 맞는 49개 지원사업을 통해 2570가구에게 쌀, 라면, 명절선물세트, 건강식 등을 제공했다. 강남시니어플라자 등 경로식당 10개소에서는 26일~27일 송편, 돼지갈비, 모듬전, 잡채 등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는 잔치 음식을 대접했다. 20일~27일 주민센터와 복지관 등에서 이뤄진 18개의 명절맞이 행사에 1124만원을 지원했다. 취약계층 2070여명은 송편·한과 만들기, 축하공연, 노래잔치, 바자회, 전통놀이 한마당에 참여하며 명절 행사를 즐겼다. 긴 연휴를 맞아 고독사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도 꼼꼼하게 챙긴다. 구는 2022년 10월~2023년 1월까지 1인 가구 4025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위험 판단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실태조사를 벌였다. 이 중 전출, 타지역 실거주, 요양시설 입소 등을 제외한 실제적인 위험군 1235가구를 선정해 지난 8~9월 각 동 주민센터에 명단을 송부하고 안부확인 서비스 연계를 완료했다. 안부확인 서비스에는 주 2회 KT전화확인 주 1회 AI 안부확인 TV 및 전기 사용, 조명 조도 등의 변동량을 측정해 위험을 감지는 스마트 플러그 서비스 등이 있다. 선정된 위험군 중 850가구가 이러한 안부확인 서비스를 받고 있다. 안부확인 서비스를 원치 않는 385가구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직접 관리하고 있다 AI 안부확인 서비스로 지난 3월 A씨를 위기 상황에서 구조하기도 했다. 관제센터에서 AI콜을 통해 위기 신호를 감지하고 이에 동 주민센터 직원이 긴급 방문해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의 A씨를 발견, 119 지원을 받아 병원으로 호송했다. 구는 1인가구 실태조사를 계속 확대한다. 올 하반기에는 50세 이상 주거취약 1인가구 실태조사를 강화한다. 현재 고립 위험군 대상자와 비위험군에 대해서도 재조사를 실시해 대상자를 현행화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체휴일로 인해 더 길어진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취약계층이 고립감과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했다”며 “갈수록 증가하는 고립 1인 가구가 지역사회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살피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K-컬처? 강남페스티벌 가야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5일부터 9일까지 영동대로와 코엑스 일대, 개포동 마루공원 등에서 ‘2023 강남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강남페스티벌’은 전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강남의 문화관광 자원으로 집대성한 글로벌 축제다. 개막제 강남 패션 페스타 마루공원 그린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 국제평화마라톤대회 미식여행과 함께하는 K-Culture 스테이지 등 6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5일 19시~20시 40분에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제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제는 축제의 슬로건 ‘Paint The Furture’를 4막 형식의 뮤지컬 공연으로 보여준다. 강남의 미래에서 온 소녀가 시간 여행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내용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소녀 역에 윤세연을 비롯해 나태주&K타이거즈, 오마이걸, 라포엠, 거미가 출연한다. 코엑스 일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한 화려한 미디어로 입체감 넘치고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6일 오후 5시~오후 9시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패션 페스타가 열린다. 데일리미러&비건타이거, 비욘드 클로젯, 곽현주 컬렉션이청청&쩐훙으로 진행된다. 사회자로 개그맨 장도연 나서고 이기우, 한현민, 김진경을 비롯해 전문모델 100명이 출연하고 래퍼 비와이의 공연까지 더해지면서 역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패션쇼로 기획했다. 또한 강남 패션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보여주는 홀로그램 패션쇼도 만나볼 수 있다. 7일 19시~오후 9시 30분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마루공원 그린 콘서트’가 이어진다. 가을밤 아름다운 공원과 어우러진 야외무대에서 성시경·국카스텐·박혜원·이찬원·김필 등이 출연해 발라드, 록, 트로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라이브 콘서트를 선사한다. 8일 19시~오후 9시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초대형 한류 콘서트 ‘영동대로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에스파, 에이티즈, 보이넥스트도어, 프로미스나인, NCT DREAM, 스테이씨, 지코 등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이돌 7팀을 만날 수 있다. 피날레 무대에 전 출연진이 합창곡을 선사하고 공연 후엔 화려한 불꽃놀이가 강남의 밤을 물들인다. 9일 오전 8시에는 삼성1동 주민센터 앞 봉은사로 일대에서 ‘제20회 국제평화마라톤대회’가 열린다. 마라톤 종목은 풀코스, 하프코스, 10㎞, 5㎞이며 주한 미8군 사령부, 각국 대사관, 외국인, 동호회원 및 구민 등 6,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과 강남구의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된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명장쉐프 음식축제’가 열린다. 관내 호텔 등 10개 음식점이 참여해 햄버거, 케이크, 양갈비, 초밥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기 후에 개인 및 단체 시상, 최고령 참가상 시상이 이뤄진다. 참가자들에게 식기세척기, 로봇청소기 등 관내 후원사에서 협찬한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 기간 내내 코엑스 동측 광장에서는 미식여행과 다양한 K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여행지 느낌 물씬 나는 푸드존을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체험존에서는 아이돌 메이크업, 인생네컷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주말 12시~22시 평일 오후 3시~22시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92만여명이 참여한 강남페스티벌은 그 규모와 인기에 있어서 단연 압도적이다”며 “세계로 뻗어나가는 K-컬처의 힘을 담아낸 에너지 넘치는 축제에서 강남의 매력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발달장애인 스페셜운동회 서울시 전역 축제로 부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5일 10시~오후 4시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3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동안 강남구 발달장애인 시설의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겨루는 건강축제였지만, 이번에는 서울시 5개 팀이 합세해 서울시 전역의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부상했다. 대회 준비를 위해 참가 기관의 발달장애인들은 6개월간 운동 종목을 연습했다. 강남구와 후원기관은 지난 4월 대회에 참가할 19개 팀에 컬링세트, 점보 스택스, 메디신볼 등 신체 활동 교재 16종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새로 개정한 발달장애인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200부 발간해 관내 47개 기관에 제공했다. 시설 담당자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3월~4월 3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을 교육했다. 대회가 임박한 지난 8~9월에는 선수들의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19팀을 차례로 방문해 대회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경기는 밀알학교 실내체육관과 야외 운동장에서 열린다. 장애 정도가 비슷한 사람과 함께 겨룰 수 있도록 2그룹으로 나눠 진행한다. 대회 종목은 경쟁 도전 체력왕 부문 총 7종목이다. 경쟁 부문은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 경기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전 부문은 스포츠스태킹릴레이 스트라이크가 열리며 단체별 점수를 집계해 순위를 낸다. 체력왕 부문은 악력 앉아 메드신볼 던지기 종목으로 개인 기록을 측정한다. 오후 2시 40분에는 대망의 결승전 경기로 플로어컬링이 열린다. 선수를 응원하러 온 사람들도 다양한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야구, 농구, 사격, 다트, 고리 던지기 등의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 스포츠 체험존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발달장애인에게 있어 운동은 건강관리와 각종 만성질환 예방뿐만 아니라 정서적·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속적인 운동 프로그램 제공이 필요하다”며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는 이들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동기 부여이자 한자리에 모여 모든 사람들에게 응원을 받는 특별한 날로 앞으로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설채현 수의사 토크콘서트 개최.“강남에 나쁜 개는 없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0월 4일 오후 3시 구민회관 2층 공연장에서 ‘설채현 수의사와 함께하는 행복하개 소통하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반려동물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반려동물 가정과 이웃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법에 대해 배우기 위해 전문가 초청 강연을 마련했다.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해 반려견 가정이 겪고 있는 문제에 탁월한 솔루션을 보여주고 있는 설채현 수의사가 ‘애완견이 아닌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강연한다. 우리의 가족, 반려견과 소통하는 법 반려견의 행복을 위한 5가지 원칙 등에 대해 1시간 강의를 진행하고 30분 동안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9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한다. 다만, 실내 강연으로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반려견을 더 이해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빠르게 증가하는 반려동물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노인의 날 기념 ‘은빛콘서트’ 개최.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2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26일 오후 2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지역 어르신 1,000여명을 초대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높이고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운영해 오고 있다. 구는 ‘노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기 위해 ‘나이는 숫자, 마음이 진짜 다시 청춘, 지금부터 은빛콘서트’를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1부 기념식 및 표창장 수여식 2부 축하공연으로 진행된다. K-타이거즈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1부에서는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온 노인복지 유공자 총 23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표창장을 수여한다. 이어 2부 축하공연에서는 김용임, 김수찬, 양지원 등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어르신들에게 신명나고 즐거운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이 밖에도 경로의 달 10월에는 강남구 22개 동에서 경로잔치가 열릴 계획이다. 동별 지정 장소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경로잔치는 주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달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취향에 맞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오늘날 강남의 번영을 있게 한 어르신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 필요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사유지 도로 이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인 소유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맵 ‘강남구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해당 지번을 클릭하면 지번, 지목, 면적, 소유 형태 등 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도로 정보 시스템이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가 필요했던 이유는 그간 사유지 도로에 대한 각종 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접 도로가 사유지인지에 대한 확인 없이 부동산 거래 후 나중에 토지주와 통행권 분쟁이 발생하거나, 도로포장·하수도 공사 시 토지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공사해 부당이익금 소송 등에 휘말리기도 한다. 사유지 도로 정보를 확인하려면 기존에는 인근 필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토지정보를 열람해야 했지만,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전담TF를 구성해 구 전체 도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총 4,181필지 중 사유지 도로에 해당하는 875필지를 발췌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현황, 연속지적도 등 기초자료를 조사했다. 이어 현장조사를 병행해 토지의 지번, 지목, 면적 등을 정비했다. 이렇게 최종 정비한 도면정보와 속성자료를 통합해 공공데이터로 구축했다. 이 자료는 ‘강남구청 홈페이지→분야별→도로교통→사유지 도로’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에서 지도를 클릭해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PDF파일의 전산 도면과 엑셀로 정리된 토지 속성정보를 내려받을 수도 있다. 이러한 적극 행정으로 앞으로 각종 공사에 현황도면을 지원해 민원 발생을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또 부동산 거래, 공사 시 토지정보를 확인하기 위한 서류 열람 및 발급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직원들이 직접 자료를 종합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꼼꼼하게 현황을 정리해서 공공데이터로 제공하는 적극 행정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겪는 불편함을 먼저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로 일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지하철역에 안심거울 설치하고 민·관·경 합동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선정릉역에 24일 안심거울 14개 설치를 완료하고 26일 9시 30분~11시 선정릉역과 주변 여성안심귀갓길에서 민·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최근 신림동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등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과 구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심거울 설치를 추진한다. 선정릉 역사는 에스컬레이터가 많고 깊고 길게 이어져 있어 불법촬영 범죄가 다수 발행하는 곳이다. 또 역사 인근은 삼성2동 주택밀집 지역으로 여성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 상부 벽면에 부착된 안심거울은 뒷사람의 행동을 확인할 수 있어 불안감을 줄일 수 있고 범죄자에게 경각심을 주는 효과를 있다. 안심거울 옆에는 ‘불법촬영은 범죄행위’임을 알리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한다. 26일 합동 캠페인에는 구청을 비롯해 강남경찰서 한국철도공사, 여성·가족 시설 종사자, 불법촬영시민감시단 등 50여명이 참여한다. 선정릉역에서 시작하는 캠페인은 새롭게 설치한 안심거울을 확인하고 역사 화장실에서 불법촬영 장비 여부를 점검한다. 이후 선정릉역 밖으로 나와 여성안심귀갓길로 지정된 선릉로 626~삼성로111길 8 830m를 순찰한다. 이들은 CCTV, 비상벨, 노면표시 등을 점검하고 불법촬영 근절, 여성 안전사업등을 홍보한다. 구는 2021년 여성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논현역, 학동역, 언주역 3개 역사에 안심거울 7개를 설치한 바 있다. 앞으로 강남역, 논현역, 신사역 등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안심거울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14명인 여성안심스카우트를 4명 더 충원해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를 지원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에서 위험한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하기 위해 안전 시설물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해 신종 범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안전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 대폭 개선하고 이용률 증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대치동 학원가의 ‘스트레스 프리존’ 출입 방식을 모바일 QR 출입증으로 바꾸고 이용률이 1.5배 증가했다. 대치동 스트레스 프리존은 지난해 공공디자인 민관거버넌스 워크숍을 통해 조성된 학생 휴식 공간이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학원 가기 전후 잠깐 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도곡로 일대 인도에 약 1.5평 규모의 시설물 5개를 설치하고 지난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테이블에서 간식을 먹으며 잠시 앉아 쉴 수 있는 ‘리프레시 테라피존’ 3개소 음악을 듣고 소리도 질러보는 ‘사운드 테라피존’ 1개소 실내자전거를 타면서 체력을 기르는 ‘피트니스 테라피존’ 1개소 등의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운영 초기에 학생 전용 무인 시설물이라는 점을 감안해 안전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데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구는 이러한 의견을 모두 수렴해 이용 방법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가장 큰 불편함으로 꼽혔던 출입 방식을 지난 8월부터 모바일 인증 방식으로 바꿔 즉시 시설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이용 신청을 원하는 학생에게 출입 스티커를 발급했다. 한번 발급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지만 발급에 시간이 걸려 신규 이용자가 바로 이용하기 어려웠다. 이번 간소화된 방식은 어린이나 청소년 본인이 이용하는 스마트폰의 네이버 앱에서 최초 1회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출입 QR코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어린이 동반 보호자는 강남구 종합민원서비스 앱인 ‘별별강남’을 통해 이용 어린이의 정보를 입력하고 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을 위해 기존 출입 스티커 방식도 유지한다. 출입 절차가 간단해짐에 따라 5개소 전체 하루 이용 인원이 90명에서 135명으로 약 1.5배 증가했고 9월에도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지난 7월부터 운영 시간을 기존 14~오후 9시에서 12시~22시 30분으로 늘리고 주말에도 개방했다. 투명한 유리로 된 시설물이 부담스럽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외부의 시선을 간접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그래픽 시트를 부착했다. 또한, 공공근로 인력을 활용해 매일 청소 및 상시 점검, 현장 민원 즉각 응대 등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이고 있다. 학생들은 스트레스 프리존 내부에 “너무 시원함, 스트레스 확 풀림요.”, “이런 곳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 같은 시설 이용 후기와 “대학은 갈 수 있을까?”, “힘들지? 나랑 조금만 힘내서 가자”와 같이 입시에 대한 불안함과 서로를 위로하는 짧은 메모를 붙이며 이곳을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톡톡히 활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학생들의 휴식 공간으로 만든 시설물이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를 열겠다”며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디자인 솔루션을 적용하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구민들이 실실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태권도 성지 ‘강남’으로 외국인 태권 전사 모여라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3일 9시~오후 6시 국기원에서 ‘외국인 태권도 경연대회 및 한국전통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한다. 강남구,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체류 중인 40개국의 외국인 등 약 80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태권도 기량을 겨룬다. 주한미군, 외국인 유학생 및 근로자, 다문화가정의 태권도 수련자가 참가한다. 이 행사는 태권도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의 목적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유의 무도인 태권도의 우수함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행사’이기도 하다. 구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과 적극 협력해 K-컬처 태권도 메카 강남을 널리 알리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다문화가족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구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기원,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 협회와 협약을 맺고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6일까지 주한 미군, 외국인 지원 단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홍보하고 참가선수와 통역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개막식에는 스페인, 그리스 등 주한 외국 대사들도 내빈으로 초청돼 대회에 참가한 자국민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행사 전 국기원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과 난타 공연으로 축제의 흥을 달군다. 경연은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한다. 참가선수들은 품새, 겨루기, 손날 격파, 스피드 발차기, 높이 뛰어차기 등 5종목에서 승부를 겨룬다. 종목별 순위에 따라 매달과 상패를 수여한다. 행사 당일 한국전통문화 체험행사가 함께 열린다. 제기차기, 궁중투호, 팽이돌리기, 널뛰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한복과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색 바람개비, 전통부채 등 공예품도 소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우리나라 전통 무술인 태권도는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높은 K-컬처 자원이다”며 “국적을 초월해 태권도 정신으로 하나 되는 행사를 통해 태권도 성지 ‘강남’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은행나무 수나무로 바꿔 심어 열매 악취 막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매년 가을철마다 도로로 떨어지는 은행 열매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9월부터 열매 조기 채취를 실시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암나무 200주를 수나무로 교체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가로수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은행나무가 7154주이고 열매가 열리는 암나무는 2329주로 약 32%에 달한다. 2021년 서울시 통계 매년 가을철이 되면 은행 열매가 도로로 떨어지면서 보행자의 불편을 야기하고 악취를 유발해 관련 민원이 다수 접수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은행 열매 채취 기동반 3개조 83명을 편성, 9월 초부터 열매를 조기 채취하고 있다. 암나무가 많이 분포한 거리는 특별히 전문업체를 선정해 은행 열매 제거 및 민원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열매를 치우고 있지만 연간 4.9톤 폐기물을 치우는데 예산과 인력 운영에 한계가 있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수나무로 바꿔 심는 사업을 시작한다. 열매가 없어 구분이 어려운 어린나무에서도 암·수 성별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식별하는 은행나무 DNA 분석법을 활용해 수나무를 엄선한다. 우선 도산대로 신사동 가로수길 등 보행자가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200주를 교체하고 매년 바꿔심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모든 행정력을 투입해 은행 열매를 채취해 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며 “강남구 구목인 은행나무가 가을철마다 불쾌한 골칫덩이가 아닌 구민들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가로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