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구민 화합의 장 ‘노래하는 대한민국’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이달 17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오는 4월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열정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하는 국민 참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구는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을 위로하고 노래를 통한 흥겨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준비했다. 경연 참가를 위한 예심 접수는 3월 3일~12일까지이며 동주민센터, 강남문화재단, 구청 문화도시과에서 접수를 받는다.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다운로드 후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고 빠른 접수를 원하는 참가자는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13일 1차 예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강남구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예심은 13일 오후 1시부터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교육장에서 이뤄지며 다음날 14일에는 ‘찾아가는 예심’이 진행된다. 1차 예심과는 별도로 거리에서 재능과 끼를 가진 참가자를 찾는 현장 예심으로 오후 1시부터 강남 명소인 강남스퀘어와 개포시장 2곳에서 진행되며 본심 전 흥겨운 분위기를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본선 녹화는 17일 오후 3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개그맨 김종국의 사회로 예심을 통해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 20여명의 열정적인 무대를 즐길 수 있으며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장려상·인기상·댄스왕 각 50만원의 상금과 메달을 총 5명에게 수여한다. 김혜연, 박현빈, 진시몬, 김의영 등 인기 가수의 초대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방청을 원하는 분은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고 해당일 녹화분은 4월 말에서 5월 초 TV조선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에게 이번 축제가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강남복지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300만원을 지원하는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신청접수를 6일부터 24일까지 받는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을 가진 가족을 돌보고 있는 14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에 돌봄 역할에 맡게 되면서 심리적 부담감과 경제적 어려움과 학업 중단 등을 겪는다. 이는 질 낮은 일자리와 빈곤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가족돌봄청년을 위한 제도적 장치와 사회적 지지가 중요하다. 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을 실시해 이들을 지원한다.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 만 14세~34세 이하 가족돌봄청년 50명이다. 강남구에 돌봄가족이 있고 함께 거주하는 청년이 1순위 대상자지만, 생계 및 근로활동을 위해 다른 주소지에 거주하고 있거나, 타지역에 사는 돌봄가족 부양을 위해 강남구에서 생계활동을 하며 거주하는 청년까지도 대상자에 포함된다. 대상자는 아래 4개 항목 중 필요한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식료품, 의복, 공공요금 등 생계지원 수술비, 치료비, 입원비 등 건강지원 월세,관리비 등 주거지원이 있다. 청년 본인의 학원비, 등록금 등 자기계발비와 문화여가 비용 지원도 있다. 각 항목당 100만원 한도로 총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갑작스러운 수술비 등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지원 항목의 경우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강남구 특화 서비스로 세탁, 청소 등 가사지원 서비스를 주 1회 2개월간 제공한다. 1시간 10만원 가량의 상담비가 드는 법률, 노무, 행정 등 전문가 상담을 1인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강남구 명소를 즐길 수 있는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신청기간은 3월 6일부터 24일까지 3주간이며 신청서류를 작성해 복지재단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및 복지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가족 생계를 짊어진 돌봄청년의 부담을 줄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돌봄 가족과 보호자까지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항아리에 직접 장 담가서 먹어요 강남구, ‘장 담그기’ 체험자 모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인 된장, 간장을 직접 담가보는 발효맛 교실 ‘장 담그기’ 체험자 40명을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모집한다. 2021년 서울시 먹거리 통계에 따르면 전통음식을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52.7%였지만 청년층에서는 10점 만점에 5.76점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청장년층이 전통 발효음식을 더 즐길 수 있도록 청장년층 중심의 발효맛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발효맛 교실 프로그램의 ‘장 담그기’ 수업은 전통 방식 그대로 숙성 과정에 따라 진행된다. 3월 17일 ‘장 담그기’ 수업에서는 항아리를 세척·소독하고 염도를 맞춘 소금물, 메주, 고추, 대추, 숯을 넣고 장을 담근다. 4월 21일 ‘장 가르기’ 수업에서는 항아리에 담근 장을 된장, 간장으로 분리한다. 11월 ‘장 나누기’ 수업에서는 오랜 시간 끝에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나눈다. 아울러 10월 중 고추장 담그기, 별미장 만들기, 발효청담그기 등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모집대상은 20~40대 구민으로 지난 2년 동안 장 담그기 체험 미참여자를 우선순위로 해서 40명을 뽑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보건소 홈페이지에 메뉴 ‘교육신청’에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영양관리 뿐만 아니라 전통 발효음식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며 “더 많은 구민들이 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언북초 안전한 통학길 만들었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8일 언북초등학교 스쿨존 574m 구간에 보도공사를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구는 스쿨존 교통안전대책회의와 보행환경 개선 간담회를 거쳐 관내 총 32개 초등학교 중 보도가 없는 12개 초등학교에 대한 특별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했다. 언북초 보·차도혼용도로 574m 구간 등 총 12개 초등학교 스쿨존 교통 안전대책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언북초의 경우는 우선적으로 공사를 시행해 개학 전에 보도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것이 골자다. 이번 공사는 언북초 스쿨존 학동로59길~도산대로70길, 삼성로147길 일원 총 574m 구간으로 지난 6일 착공에 들어가 28일 보도 공사를 마쳐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이후 3월 1일까지 아스팔트 포장 공사를 마치고 3월 5일까지 보·차도 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교통안전시설물에는 횡단보도 시인성 확보를 위한 태양광표지병 46개, 보행자방호 울타리 펜스 464m, 교통표지판 53개, 과속경보시스템 2대 등을 설치한다. 경사진 도로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3월 말까지 도로 열선 설치, 미끄럼 방지 포장을 끝마칠 예정이다. 아울러 언북초등학교 진입도로인 학동로67길의 보행환경 개선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구간은 상시 양방향 차량의 통행과 보행공간 부족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 과거 일방통행으로 지정됐다가 민원 요청으로 해지된 이력이 있는 구간이라 일방통행 지정 등을 위해 지난 2월 3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했고 현재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규제 심의 중에 있다. 심의를 통과하면 일방통행 지정, 보도 신설 등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지 않은 관내 11개 초등학교에 대해 보행환경 개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수행 후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올해 8월까지 완료한다. 구는 해당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도록 교육청, 강남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어 있는 관내 20개 초등학교에 대해서도 서울시교육청, 관할경찰서 한국교통연구원 등 합동점검을 추진해 안전상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올해 8월까지 개선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보도가 없는 11개교의 스쿨존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입국부터 출국까지 원스톱 강남구,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선보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입국 제한 완화로 의료관광 활성화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오는 3월부터 해외 의료관광객에게 공항픽업과 통역서비스를 직접 제공한다. 기존에는 협력 의료기관의 요청이 들어오면 관광객들에게 픽업과 통역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부터 구에서 운영하는 ‘강남메디컬투어센터’를 통해 의료 관광객들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인다. 1:1 맞춤형 고객상담,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앞으로 고객에게 직접 픽업과 통역까지 제공하게 되면서 강남구만의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가 완성된 셈이다. 공항 픽업서비스인 ‘강남메디콜 Gangnam Medi-CalL’은 강남구 협력 의료기관에서 수술 또는 치료 예정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에서 병원·호텔까지 픽업과 샌딩 서비스를 모두 제공한다. 의료관광객이 입국 전 강남메디컬투어센터로 전화, 이메일 SNS로 신청한 후 공항에 도착해 픽업장소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택시 운송업체는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업체인 ‘㈜진모빌리티 iM택시’로 국내 최대 규모의 법인택시 회사다. 36개 의료기관이 비용의 50%를 지불하고 강남구에서 나머지 50%를 지원한다. 통역서비스의 경우 진료상담 또는 시술 시 전문 의료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을 대상으로 2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SNS 실시간 상담 또는 이메일을 통해 환자가 직접 신청하면 구에서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코디네이터’ 통역 풀Pool을 활용한다. 총 45명의 코디네이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몽골어, 스페인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8개 언어의 통역을 제공한다. 구는 이 서비스의 주요 타깃 국가인 일본, 동남아에 집중 홍보를 위해 서비스 이용 방법을 담은 홍보 영상을 영어와 일본어 버전으로 제작하고 의료관광 SNS 채널과 해외 언론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연내 강남구 의료관광 플랫폼인 ‘메디컬 강남 Medical Gangnam’을 통해 컨시어지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리모델링 공사 중인 강남메디컬투어센터가 5월에 공사를 끝마치고 재개관하면 컨시어지 서비스 현장 접수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의료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의료 관광객 15만명 달성을 목표로 세계 최고의 의료관광 도시 강남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구민 심층 상담’ 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는 오는 3월부터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임상심리사가 제공하는 ‘구민 심층 상담’을 실시한다. 센터는 지역 내 전문적인 정신질환 관리가 필요한 구민에게 상담·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스트레스, 우울 등 예방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관내 삼성서울병원 등 병원 3개소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97개소 등과 협력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으로 센터로 파견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3월 1일부터 심층상담을 1회 제공한다. 사전예약으로 운영하며 병원 진료 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통해 질환에 대한 치료 가이드와 궁금증에 대한 전문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심층상담은 의사 처방이나 진단을 내려주진 않지만 진료 기록이 남지 않아 정신과 치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4월부터는 삼성서울병원 임상심리사와 서울동남권심리지원센터 상담심리사가 대상자별 4회에서 8회까지 무료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임상심리 전문가가 직장, 육아, 학업, 인간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와 고민으로 힘든 구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을 지원한다. 저소득자, 고령자,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하며 사전에 전화신청 해야 한다. 신청자에게는 향초, 손수건, 허브차 등 마음안정 키트를 제공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더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 늘어나는 1인 가구 등 구민 맞춤형 마음건강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아이 믿고 맡겨요” 강남구, 아이돌봄 서비스 질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아이돌봄 서비스에 예산 78억원을 편성하고 구비로 본인부담금을 50~100%까지 지원한다. 또 아이돌보미 인력을 기존 238명에서 올해 50명 이상 추가 선발해 인력을 증원하고 모든 돌보미가 급량비를 받을 수 있게 지급 조건을 세분화하는 등 처우를 개선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 및 질병, 학업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기는 가정에 전문 인력이 방문해 만 12세 이하의 아동을 돌봐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정부, 서울시, 강남구에서 예산을 편성해 이용 금액을 지원해줘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3622명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아이돌봄 서비스에는 영아종일제, 시간제, 질병감염아동 등이 있다. ‘영아종일제’는 생후 3개월 이상~만36개월 이하 영아를 돌봐주는 서비스로 1회 3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11,080원이다. ‘시간제’는 생후 3개월 이상~만12세 이하 아동으로 1회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기본형 기본형 돌봄 :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놀이활동, 식사 및 간식 챙기기, 단순질병 병원 동행, 돌봄대상 아동 관찰 등은 11,080원, 종합형 종합형 돌봄 : 기본형 돌봄 활동 포함 및 아동과 관련한 가사 추가, ‘나’형, ‘다’형, ‘라’형으로 분류한다. 이 중 소득기준 150% 이하면 정부 지원금을 15%~85%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강남구가 추가로 본인부담금의 50~100%를 지원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가’형의 경우 시간당 요금 11,080원에서 정부가 85%인 9,418원으로 지원하고 강남구가 추가로 나머지 전액을 100% 지원해 실제 본인부담금은 없다. 이런 추가 지원으로 ‘나’형은 본인부담금이 433원, ‘다’형은 1883원만 내면 된다. 소득기준 150% 이상은 정부지원금 대상은 아니지만 강남구에서 50%를 지원하고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구는 올해 아이돌보미 인력을 증원하고 처우를 개선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238명의 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 50명 이상을 추가 채용한다. 돌보미를 모집할 때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보육교사 등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을 뽑는다. 채용 전에도 이론교육 80시간, 실습 20시간을 거쳐 채용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한다. 또 돌보미의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급량비 지급 기준을 세분화시켜 모든 돌보미가 급량비를 5만원~10만원까지 받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양질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정 등 다양한 가정의 육아를 지원하겠다”며 “아이를 돌보는 일에 지역사회가 함께 도와 ‘아이 키우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습관을 바꾸니 저절로 힐링 강남구, 힐링센터 프로그램 전면 개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강남힐링센터 운영방식을 직영으로 바꾸고 3월부터 60개의 정규강좌를 개설해 운영한다. 강남힐링센터는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자치구 유일의 도심형 힐링 공간으로 삼성동 코엑스와 개포동 총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2020년에 코엑스점, 2021년 개포점이 문을 연 이래 지금까지 이용자 수가 약 10만여명에 달한다. 코엑스점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점심시간과 퇴근길에 잠시 쉼을 찾는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찾고 있고 개포점은 개포문화공원과 주변 산으로 둘러싸인 공간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며 힐링하는 공간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인기가 높다. 구는 그동안 위탁 운영했던 강남힐링센터를 올해부터 직영으로 개선함으로써 인건비 감축 등 예산 21%를 절감하고 강좌의 질을 높였다. 지난 2월 한 달간 시범강좌를 운영하고 출석률과 만족도를 모니터링한 후 60여개의 정규강좌를 개설했다. 정규강좌는 습관을 다듬어 일상 속에서 힐링을 찾는다는 콘셉트로 운동습관, 마음습관 관계습관, 식습관 등 4대 습관 개선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운동습관’은 잘못된 몸의 움직임을 바꿔 건강을 회복하는 요가, 필라테스, SNPE으로 구성했다. ‘마음습관’은 스트레스 관리, 우울감 등 마음 치유를 위한 심리 회복 강좌인 싱잉볼 명상, 소리명상, 걷기명상, 호흡명상 등이 있다. ‘관계습관’은 가족, 친구, 이웃 등과 더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글쓰기, 스케치, 미술심리 강좌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식습관’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푸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23일 9시부터 강남힐링센터 모바일 앱과 강남구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되고 현장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앞으로 힐링센터에서는 정규강좌 외에도 상·하반기에 ‘힐링데이’를 통해 명사 초청 특강을 열고 지역의 명상·요가 등 유관기관과 함께 힐링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특별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힐링센터의 운영 개선을 통해 더 체계적이고 특화된 힐링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2024년에 준공 예정인 신사동 힐링센터 건립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자치구 최초 건축 공사장 안전교육 매월 2회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부터 매월 2·4주 화요일마다 착공 신고를 마친 건축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이렇게 월 2회 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곳은 25개 자치구 중 강남구가 최초다. 구는 지난해까지 다른 자치구와 마찬가지로 연 2회 공사장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나 이 경우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안전 교육이 이뤄지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구는 교육 회차를 대폭 늘려 공사장이 사전에 안전 교육을 받고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했다. 교육에는 건축안전기술사, 건축시공건설사 등 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업안전기본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법령, 신규 착공 건설현장 안전관리 및 준수사항, 안전 관련 작성서류 및 관리항목 등을 자세하게 알려준다. 공사장들도 교육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어 현재 3차례 열린 교육에 건축공사장 19개소, 시공자와 감리자 및 관계 직원 39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21일부터 안전관리 교육 시 책임시공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분양아파트 외 일반 건축물에는 건설 시공사의 하자보증이 법적 의무사항은 아니지만 모든 공사 관계자들에게 하자가 없는 건축 공사에 대한 책임 의식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강남구 건축공사장은 총 399개소로 대형 공사장 78개소, 중·소형 공사장 321개소다. 구는 이곳 공사관계자인 감리자, 시공자와 비상연락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이 연락망에 건축해체 공사장 관계자도 추가해 관리 대상을 확대했다. 폭우, 태풍 등 기상특보 발령 시 기존에는 공사장 관계자들에게 공사장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긴급재난 안내문자를 보내는 조치를 했지만 올해부터는 이 핫라인을 통해 공사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안전 조치를 하고 그 결과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 시작 전 안전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공사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사소한 부분을 먼저 살피고 조치함으로써 안전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업소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해 8억원 규모의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대규모의 융자 지원으로 강남구에 영업 신고된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의 식품접객업소와 식품제조업소 총 1만7801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융자 종류는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이고 모두 1%의 저금리를 적용한다. ‘시설개선자금’은 영업장의 수리, 개·보수 및 영업에 필요한 기계·설치 등을 설치하는 데 소요되는 총 비용의 80%까지 대출해준다. 융자 세부 내용을 보면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 등 식품접객업소는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2천만원 어린이기호식품 우수판매업소 3천만원 식품제조업소 8억원까지 빌려준다. 단, 유흥주점·단란주점은 융자 대상에서 제외되지만 화장실 개선자금은 신청할 수 있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위생관리시설 개선 및 음식문화 개선, 식단 실천 등을 위한 사업비도 지원한다. 최대 5천만원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상환조건이다. 신청은 자금 소진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구청 위생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구비 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식품위생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의 시설 개선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업소들이 깨끗한 위생환경을 유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결한 외식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