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유럽 도시재생 전략 직접 보고 배운다… 영동대로·공공개발에 적용 [금요저널]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강남구 대표단이 지난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영국과 프랑스를 방문했다. 선진 도시계획과 건축문화, 공공개발 정책을 직접 살펴보고 강남구 도시공간의 미래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도시재생과 복합개발 분야의 세계적 모범 사례로 평가받는 유럽 도시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표단은 △영국 런던의 킹스크로스 재생지구, 도크랜드 개발지 △프랑스 파리의 레알 복합환승센터, 도시개발공사 △릴시의 공공개발기관 △마른-프랑스 도시개발공사 등 총 6개 거점지를 방문했다. 각 방문지는 산업 유휴지와 철도부지, 도심 공동화 지역 등을 대상으로 공공성과 창의성을 조화롭게 구현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특히 킹스크로스 재생지구는 구글 유럽 본사와 예술대학이 입주한 창의 복합지구로 문화·주거·상업·공공시설이 어우러진 공공공간 중심 개발모델로 주목받았다. 도크랜드는 낙후 항만지대를 글로벌 금융지구로 전환한 민관협력 개발의 대표 사례다. 이 지역은 고속 교통망과 현대적 업무시설을 기반으로 런던 동부의 균형 발전을 이끌며 도심 기능 재배치의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프랑스의 레알 지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환승센터와 지하 상업·문화시설이 융합된 대표적 도심 재생 사례로 교통 허브와 복합개발의 유기적 연결 가능성을 보여준다. 파리 시 정부와 도시개발공사가 함께 추진한 ‘리브 고슈 프로젝트’도 주목받았다. 이는 세느강 좌안, 오스테를리츠 역 인근의 대규모 철도 부지를 활용해 주거, 상업, 교육,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새로운 도시지구를 조성한 사례다. 이외에도 릴시는 고속철도와 연계된 국제 비즈니스 허브 조성을, 마른-프랑스 지역은 저탄소 기반의 생태 주거단지 개발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구는 이번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공공공간 확보를 통한 도시 활력 회복 △민간투자와 공공주도의 균형 있는 개발 구조 △보행·생태 중심의 도시 설계 전략 등 강남구 실정에 접목 가능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했다. 앞으로 ‘영동대로 복합개발’, ‘수변 중심 도시공간 혁신’, ‘공공 공간 확충’ 등 주요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현장 인사이트를 구체적 정책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연수는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세계 선도 도시들의 비전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 공공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갖춘 도시계획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간 혁신과 지속가능한 개발 모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구민과 손잡고 ‘청렴행정’ 강화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7월 29일 구청 본관에서 구민감사관을 새롭게 위촉하고 청렴한 행정 구현을 위한 민관 협치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위촉식과 함께 열린 청렴정책 회의에서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진단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구민 참여 중심의 청렴 행정 실현을 위한 방향을 공유했다. 구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구민감사관 제도를 24명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각 동 주민의 추천을 받아 전문성과 지역 대표성을 함께 반영한 것으로 일반분야 16명, 건축 3명, 토목 3명, 전기 2명 등 다양한 분야의 주민이 감사관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생활불편 위험요소 점검, 해빙기·수해 대비 등 실질적인 현장 점검은 물론, 행정 전반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의견 제시와 개선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부패취약 분야 분석·도출 보고서를 바탕으로 권익위원회가 지정한 4대 부패 취약 업무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개선 과제도 공유됐다. 주요 내용은 △계약·인허가의 투명하고 신속한 처리 △보조금 부정수급 방지 및 환수 △재건축·재정비사업 관련 유착 근절 △유흥업소 밀집에 따른 사회문제 대응 등으로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행정 신뢰 회복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렴은 행정 신뢰의 바로미터이며 주민과의 신뢰는 구정 운영의 토대”며 “앞으로도 구민감사관 제도와 청렴정책 회의를 통해 주민 눈높이에서 정책을 점검하고 강남다운 청렴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남구, 꿈이 모이는 챗GPT 활용 구민 특강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디지털재단과 협력해 15일 오후 2시 대치2동문화센터 3층 대강당에서 ‘챗GPT 활용 구민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최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대화형 인공지능인 챗GPT에 대한 구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상 속 활용방안을 알려줘 구민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챗GPT 나도 해볼까?’의 공동 저자이자 소셜앤비즈 대표 윤성임 강사가 이번 강의를 맡았다. 강의 시간은 1시간 30분으로 챗GPT 개념 챗GPT 등장에 따른 사회변화 육아, 요리, 교육, 여행 등 일상생활 속 활용사례를 설명하고 AI·메타버스 등 최신 IT 트렌드를 알려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의에 관심 있는 구민은 누구나 특강에 참여할 수 있다. 7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250명까지 구글 온라인 신청 폼을 통해 접수한다.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들이 챗GPT를 활용하면서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신기술 트렌드 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00세까지 건치 만들자 강남구, 구강보건의 날 페스티벌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8일과 9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서 구민,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구강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구강보건법에서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정하고 있다. 구는 ‘다시 찾은 건강미소, 함께 하는 구강관리’ 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검진 및 교육,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과의사가 무료 검진을 하고 상담해준다. 또 큐스캔으로 치면세균막 검사를 하고 위상차 현미경으로 내 치아에 있는 세균을 관찰해 치아 건강상태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쉽고 재미있는 구강교육과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 평소 알쏭달쏭했던 치아상식, 구강용품 사용법 등을 배울 수 있는 초성게임과 OX퀴즈를 준비했다. 퀴즈에 답을 맞추면 꽝 없는 추억의 뽑기에도 참여할 수 있어 교육에 재미를 더한다이밖에 칫솔꽂이 만들기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 나만의 올바른 치아습관 TO DO LIST 만들기 나만의 치아 꾸미기 치카치카 양치질 게임 치아 캐릭터 포토존 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일에 하는 칫솔꽂이 만들기, 9일 자일리톨 캔디 만들기는 보건소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구민들은 보건소를 통해 구강 관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건소에서는 어린이·노인 불소도포 아동·학생 치과주치의 노인·취약계층 치아 홈 메우기과 스케일링 장애인 의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건치는 건강한 삶으로 이어지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어르신, 취약계층 등 구민들이 건강한 치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축제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하단에서 자원봉사자 500명과 함께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강남복지재단, 강남지역자활센터, 대청종합사회복지관, 서울강남시니어클럽, 수서종합사회복지관, 수서청소년수련관, 하상장애인복지관 등 자원봉사 수요기관과 포스코재능봉사단, 강남구자원봉사캠프연합 등 20개 기관·단체가 함께한다. 축제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소개하는 22개 제로웨이스트 부스를 운영한다. 구두 및 우산 수리 꽃화분 나눔 태양광 RC카 체험 양재천 유해식물 제거 및 줍깅 제로웨이스트 물품 판매 등을 한다. 또한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과 폐우산을 현장에서 기부받아 업사이클 자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장터 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한 100개팀이 참가해 1인당 1㎡에 개인별 돗자리를 설치하고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물건을 판매한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테마를 정해 자원봉사 축제를 열고 있다”며 “이번 친환경 캠페인과 나눔 활동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내 집 앞 세계영화제 개최.상쾌한 야외에서 재미 2배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양재천 영동3교 등 3개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개최한다. 양재천에서만 개최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더 많은 구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상영장소 2개소를 추가했다. 새로운 장소에 어울리는 영화를 선정해 도산공원에서는 역사 관련 영화,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맞춤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화는 저녁 8시부터 시작하며 상영 30분 전 버스킹 공연, 버블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즐길 수 있다. 6월 3일 양재천 영동3교 공연장에서 ‘그것만이 내 세상’, 23일 도산공원에서 ‘아이캔스피크’, 24일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에서 ‘장화신은 고양이’를 상영한다. 이후 7월 8일·15일·22일 9월 2일·9일·22일·23일 10월 14일·21일에 열릴 예정이다. 기상악화 등으로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며 구청 홈페이지 또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일정, 상영작 등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가족, 이웃과 함께 집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도심 속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의료관광 매력 외국인 인플루언서가 직접 알린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의료관광 1번지 강남’을 전 세계에 알릴 ‘강남 메디프렌즈 크리에이터’를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2010년부터 의료관광 홍보를 위한 다국어 소셜미디어 채널을 운영해 현재 4개 언어 7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이번에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를 추진하고자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했다. 지원자 23명 중 주요 타깃국가인 중국,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러시아의 인플루언서 5명을 선정했다. 틱톡 15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파워 인플루언서를 비롯해 유튜브, 샤홍슈중국의 인기 SNS 등 현지 SNS에서 영향력 있는 크리에이터로 구성했다. 이들은 올해 12월까지 활동하면서 의료관광 협력기관 메디컬강남 플랫폼 강남 주요 관광지 강남메디컬투어센터 개관식 강남메디투어페스타 강남페스티벌 등을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한다. 또 매월 콘텐츠 제작 미션을 통해 본인의 SNS에 강남 의료관광을 홍보하며 미션 완료자에게 활동비와 소정의 상품 등을 증정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해외 인플루언서를 활용해 강남의 우수한 의료 시스템과 관광명소를 효과적으로 알리겠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의료관광 대표 도시 강남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장애인 건강서비스 만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의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가치 운동할래’가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 서비스디자이너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5월 국민정책디자인단을 발족하고 업무협약을 맺었다. 행정안전부 국민정책디자인은 정책과정 전반에 공무원, 국민, 서비스디자이너가 함께 참여해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설계하는 사업이다. 올해 총 15개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강남구가 선정됐다. 장애인 건강서비스 모델은 장애인의 욕구를 섬세하게 파악하고 모니터링 해야 하는 분야로 이번 참여형 정책 수립이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17일 서비스디자이너, 대학생, 교수, 전문가, 공무원 등 14명을 ‘국민정책디자인단’으로 위촉하고 구청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 서비스디자이너로 위촉된 한양여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강동선 교수가 사업 취지와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이들은 올해 10월까지 현장 조사와 아이디어 회의, 캠페인 등의 활동을 벌인다. 아울러 25일 구청에서 강남구·강남장애인복지관·한양여자대학교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과제 수행에 나섰다. 장애인 생애주기별 건강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운동시설 이용실태, 욕구 조사, 문제점, 맞춤형 서비스 모델 제안을 추진한다. 발굴한 서비스 모델은 타지역에서도 적용 가능하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건강 격차를 줄이고 사회활동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정책디자인단의 연구와 성과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AI 반려로봇이 독거 어르신 돌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30일 오전 10시 청담평생학습관에서 ‘취약어르신 스마트돌봄단’ 발대식을 열고 AI·반려로봇 활용 독거어르신 집중돌봄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 구는 고령화 및 독거 어르신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독거어르신 ICT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6월부터 고도화된 스마트돌봄 기기를 확대·도입해 반려로봇 ‘다솜이’와 스마트형 돌보미 ‘나만의 약비서’를 130가구에 지원한다. 또 강남구노인통합지원센터 종사자 97명을 스마트돌봄단으로 구성한다. 이들은 주1~2회 어르신들을 방문해 안부 확인을 하고 스마트돌봄기기를 적극 활용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관리한다. 챗GPT에 기반한 ‘반려로봇 다솜이’는 은둔·우울, 사회적 고립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어르신이 부정적 언어를 사용하면 챗GPT에 탑재된 소프트웨어가 감성 대화를 통해 정서적 위안을 준다. 대화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감정상태, 관심사, 통증여부, 활동패턴, 식습관 등의 건강지표 리포트를 만들어, 관리자와 보호자에게 제공하고 집중사례관리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24시간 관제센터를 운영해 야간 및 공휴일에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빠르게 대응한다. ‘나만의 약비서’는 스마트밴드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약 먹을 시간을 알려주고 미복용 및 과다복용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 걸음수, 맥박, 혈압, 체온 등을 측정해 일상 건강관리를 돕는다. 아울러 반려로봇 사용자 간 화상 자조 모임을 열어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유대감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최신 스마트 기기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스마트 기술을 복지 분야에 적극 도입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풍수해 대비 재난안전대책 본부 24시간 가동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여름철 호우와 태풍에 대비하기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하지만 대기불안정 및 평균 수온 상승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발생 확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있었던 만큼 올해 철저한 사전 대비로 수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구는 13개 실무반과 22개 동 주민센터 수방단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호우 피해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수중펌프, 엔진양수기 등 수방장비 865대를 구비하고 취약지역 중심으로 1만6000개의 모래 마대를 배치했다. 올해 처음으로 휴대용 차수막 및 포켓댐 220개를 도입해 사유시설의 지하주차장 침수 피해에 활용하고자 한다. 지난 10일에는 각 수방담당에게 양수기 및 엔진 양수기 작동법을 교육하고 시운전했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휴대용 차수막 및 포켓댐을 직접 설치하고 해체하는 교육도 함께 실시해 직원 수방 역량을 강화했다. 아울러 재건축공사장, 사면, 하천시설물 등 수해취약지역 68개소를 사전점검하고 보유 중인 양수기·수중펌프 510대를 점검·정비했다. 빗물펌프장 8개소, 수문 12개소를 전문업체와 합동점검하고 한강나들목 육갑소 3개소를 시운전하는 등 사전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올해 처음으로 집중호우 침수예·경보제를 실시한다. 도로 침수심 15cm 또는 1시간 강우 55mm, 15분 강우 20mm 초과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침수예보를 발령한다. 침수예보가 발령되면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즉시 침수취약지역 현장을 순찰하고 교통통제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로 침수심 30cm 이상이 되면 침수경보를 발령한다. 구는 구민에게 재난문자를 발송하고 경찰서 협조하에 교통통제를 실시한다. 또 침수주택 주민 대피를 실시한다. 침수취약지역 5개소에 대해 빗물받이 특별 전담반을 운영한다. 비상발령 1단계가 시행되면 5개조 15명이 현장으로 나가 빗물받이 등 하수시설물을 정비하고 도로침수 등 응급상황 발생하면 교통통제를 실시하게 된다. 또 침수취약지역 재해약자를 돌보는 동행파트너 제도를 실시한다. 장애인, 어르신, 아동 등이 사는 반지하 주택 15가구를 선정하고 이들을 돌보는 돌봄공무원 15명과 통반장, 인근 지역 주민 등 60명 총 75명을 지정했다. 공무원·주민 등 5명이 1가구를 맡아 침수 발생 시 담당 가구로 출동해 대피를 돕는다. 구는 올해 노후 하수관 공사, 하수도 준설, 빗물받이 연결관 개량 공사 등 18건을 추진하고 있다. 또 상습 침수지역인 역삼초교, 논현초교 주변에 통수능력을 높이기 위한 진행 중인 하수박스 신설 공사를 금년 11월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수 역류 시 맨홀뚜껑이 열려 발생하는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맨홀 추락방지 시설을 613개소에 설치하고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침수피해가 컸던 대치역사거리에서는 도로 노면수를 신속히 흘려보낼 수 있는 연속형 빗물받이 설치를 추진 중이다. 구는 침수방지시설인 수중펌프·물막이판을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지난해 수해를 입고 신청 건수가 늘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766세대를 설치했다. 설치가 필요한 데 아직 신청을 못한 세대는 동 주민센터와 치수과로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잦아지고 있어, 풍수해를 막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그 어느 때보나 중요해졌다”며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6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일원에코파크 에코센터에서 ‘강남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UN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제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매년 6월 5일을 법정기념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식과 체험·홍보 행사로 진행된다. 환경단체 회원, 구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에서는 각 동과 환경단체가 추천한 환경보전 유공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또 2050탄소중립시민실천단의 구민 대표 2명이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선언한다. 이후 ‘탄소중립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구청장, 학생, 환경단체 대표 등 10여명이 대형 LED 화면에 손바닥을 대면 앞서 진행한 실천 선언문의 핵심 키워드와 지구 이미지가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이 다시 한번 실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체험·홍보 부대행사에는 7개의 환경단체 및 기관이 참가해 총 11개 부스를 운영한다. 종이 없는 캐리커처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재생에너지 체험 친환경 수세미, 폐식용유로 만드는 비누, EM나눔 탄소중립 실천 약속 부채 만들기 업사이클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에코 마일리지 가입 등을 홍보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 2023년 기상청 기후위기 사진전 수상작 12점과 에코일원문화마을 축제의 ‘환경그림 사생대회’ 수상작 18점을 전시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 실천은 국가적 과제이자 모두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과제다”며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계기로 많은 구민들이 탄소중립도시 강남을 만드는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갓생 응원 프로젝트’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강남구청역 지하 1층에서 구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3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갓생 갓생 : 신을 의미하는 'God'과 인생을 뜻하는 '생'의 합성어로 부지런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응원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올해 WHO의 금연 슬로건은 ‘Grow Food Not Tobacco’다. 담배 생산을 위해 사용하는 땅 면적이 점점 늘어나면서 식량 생산을 위한 땅이 줄어들고 있는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금연실천을 촉구하는 슬로건이다. 여기에 발맞춰 강남구 보건소는 ‘담배가 아닌 건강한 식량을 키워주세요’라는 주제로 갓생 응원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모범이 되는 삶을 뜻하는 신조어 갓생처럼 모범적인 금연실천으로 건강과 환경을 지키자는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는 금연뿐 아니라 절주, 영양, 구강 관리도 함께하는 통합 캠페인으로 진행한다. 금연 분야에서는 맞춤형 1:1 금연상담을 통해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금연클리닉 등록자에게는 니코틴 보조제, 행동요법제를 지급한다. 비흡연자도 금연 주사위 퀴즈에 참여해 금연의 장점을 배우고 비흡연 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절주 분야에서는 음주폐해 예방 및 건전한 음주 문화를 홍보한다. 알코올 분해 유전자 테스트를 통해 음주체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음주고글을 착용하고 음주 후 상태의 위험성을 간접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절주 주사위 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영양 분야에서는 금연에 좋은 음식과 당·나트륨을 줄이는 실천방법과 보건소 프로그램을 알리고 이러한 영양관리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영양관리사업 카카오톡 채널을 홍보한다. 구강 분야에서는 1:1 맞춤형 칫솔질 방법을 상담하고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알려준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뿐만 아니라 절주, 영양, 구강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금연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