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전 직원 안전 교육 실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21일과 22일에 강남구민회관에서 중대재해 예방 안전을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면서 구는 자치구 중 최초로 중대재해예방 전담부서를 신설해 다방면의 안전점검과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재해 예방 업무 역량은 이제 일부 담당자가 아닌, 모든 공직자가 갖춰야 할 할 기본 소양으로 보고 구는 간부 공직자를 포함한 구청 직원 1065명 을 대상으로 전 직원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을 직접 누빈 실무담당자가 중대재해예방 관련 법률상식 및 사례 공중이용시설의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사례 강남구 도급 및 발주공사장의 의무사항 및 안전수칙 등을 참가자 눈높이에 맞게 전달한다. 그동안 실무자들이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 작업현장 340개소, 용역 및 공사 현장 263개소, 공중이용시설과 동청사 78개소 등 안전현장 681개소를 직접 발로 뛰면서 위험성 평가와 안전점검을 실시해 1,526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하고 시정 조치했는데, 이 다양한 사례와 노하우를 교육내용에 고스란히 담았다. 아울러 교육장에 소화기, 완강기, 감지기 등 주요 안전 설비·장비를 전시한다. 무심코 지나친 안전 설비·장비들을 직접 보고 그 기능과 용도를 체험하면서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민간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강남구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를 제정해 앞으로 선제적인 예방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구청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 교육과 꼼꼼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특히 현장 중심의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강화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우리 아이 첫 입학 걱정없다 강남구, ‘두근두근 학교생활 미리보기’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신학기를 맞아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1일 10시 대치평생학습관에서 ‘두근두근 학교생활 미리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강남구와 서울특별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함께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새내기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교육에는 현직 교사인 서울대곡초등학교의 김한옥 선생님을 초빙해 예비학부모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초등학교 교육과정과 방과 후 선택 활동에 대해 알려준다. 또 입학기 아이들의 심리상태와 집에서 부모와 함께 한글, 수학, 독서를 하며 바른 습관을 형성하는 교육법을 안내한다. 이밖에 해외유학으로 인한 의무취학 유예·면제 등 강남 학부모들이 많이 하는 질의사례를 설명해준다. 참가인원은 150명으로 강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자녀의 첫 학교생활을 앞둔 예비 학부모들에게 든든한 길라잡이가 되어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TF가 23일 강남구민회관에서 ‘2023 정비사업 조합장 및 임원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해 9월 강남의 신속한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강남구 재건축드림지원TF’는 구청의 재건축사업과,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행정과 등 각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공무원과 재건축분야 전문가 20인으로 구성한 자문위원단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자문위원단 20인을 ‘신속추진팀’과 ‘소통조점팀’으로 나눠 역할을 분담해 더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신속추진팀은 신속통합기획에 따른 이견 조정 및 정비사업 추진단계별로 조합장과 임원 등을 교육하고 소통조정팀은 조합과 조합원·재건축관계자 간 분쟁조정 및 각종 정비사업 관련 분쟁 자문을 한다. 이 자문위원단 신속추진팀이 오는 23일 39개 정비사업 단지의 조합장과 임원 300여명에게 ‘정비사업의 점검, 검증제도’에 대해 교육한다. 이후 분기별로 전문적인 교육을 개최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조합 내 분쟁을 예방해 재건축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밖에도 조정신청이나 분쟁이 발생하는 단지에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맞춤형 소통 교육’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강남구에는 재건축 50곳, 리모델링 8곳, 소규모 정비사업 24곳, 전통시장 4곳을 포함해 총 86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최근 안전진단 절차가 대폭 완화되면서 지난 14일 수서1단지 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또 대치미도, 개포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압구정2~5구역이 신속통합기획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된 된 대치미도는 35층 룰 폐지로 최고 50층 3800가구 안팎의 대단지로 바뀐다. 개포동 경남·우성3차·현대1차 아파트도 올해 안에 구체적인 신통기획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압구정 2~5구역은 신속통합기획안 수립을 앞두고 오는 3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난해 10월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이 23년만에 서울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한 것처럼 강남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며 “재건축드림지원TF를 통해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더욱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올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교육경비 예산을 확보해 총 353억원을 편성했다. 지난해에 비해 41억원 증액된 금액으로 이 예산을 통해 4개 분야 24개 사업을 운영·지원한다. 사업 분야별로 보면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개선지원 교육격차 해소 및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학교 지원 4차산업 혁명시대 디지털미래인재 양성 및 스마트교실 구축 무상급식 및 입학준비금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초등학교 친환경 쌀 구입비 차액 지원 초등·중학교 1인 1악기 지원 초등 스포츠강사 지원을 시작한다. 또한 교육환경이 4차산업과 디지털 중심으로 전환됨에 따라 실감형 화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강남 과학기술교육의 거점기관인 강남미래교육센터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창의인재 양성 특화 프로그램 운영 메이커스페이스 설치 및 운영 등을 강화한다. 지난해 3월부터 모든 공·사립 유치원까지 무상급식이 시행되면서 무상급식 대상이 유·초·중·고·특수 학교로 전면 확대됐다. 무상급식 지원은 구20%, 시30%, 교육청50% 매칭사업으로 구는 관내 115개 학교 6만3809명 학생을 대상으로 131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학생들이 더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구비 4억2000만원을 편성해 32개 초등학교 대상 친환경 쌀 친환경 쌀은 무농약 또는 유기농 제품이다. 무농약은 합성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화학비료는 권장 시비량의 1/3 이내 사용한 쌀이며 유기농은 합성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쌀이다. 구매를 지원한다. 일반 쌀 가격 대비 차액 일부를 지원해 학교마다 친환경 쌀 구매를 장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지원으로 학교의 친환경 농산물 구매 비율이 증가하고 학생 만족도가 높으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노후화된 학교급식실 환경도 개선한다. 관내 대부분의 학교들이 1970~90년대에 지어져 학교환경 시설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 예산이 학습 공간 시설 개선에 우선 사용되고 급식실 환경 개선은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아 급식실 환경 개선 예산을 따로 편성했다. 학부모와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 모니터링 자문단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 초·중·고 2개교씩 총 6개교에 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심리안정을 위한 음악치료의 효과성이 주목받으면서 사회성과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음악교육의 중요성 높아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구는 초·중학교 53개교를 대상으로 교내 악기 연주 수업에 필요한 공용 악기의 구매 비용을 지원하는 ‘1인 1악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카리나, 장구, 우쿨렐레, 단소, 칼림바 등을 학생 수에 맞춰 지원한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토대로 프로그램 적절성 등을 심사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2023년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신입생이라면 초등학생 20만원, 중·고등학생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10월 조례 개정을 통해 서울시 소재가 아닌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도 준비금을 지원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달 23일까지 이메일로 신청을 하면 된다. 서류 접수 등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의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이밖에 신규사업으로 초등 스포츠강사가 미배치된 15개교에 대해 체육보조강사를 지원한다. 또한 코딩, 로봇, 드론 등 4차산업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를 26개교에 운영하고 올해 2개교를 더 신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트교실 구축을 위해 80개교에 온라인 기자재와 원격 수업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 분야별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성장하는 교육1번지 강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불법 선정성 전단지 뿌리뽑는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불법 선정성 전단지 근절을 위해 2월부터 단속 인원을 2배 증원하고 주·야 상시단속에 나선다. 성매매·대부업 알선업체와 유흥업주가 관내 전역에 무분별하게 뿌리는 불법 선정성 전단지는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지나친 불쾌감을 주고 있다. 구는 이를 뿌리 뽑기 위해 올해는 단속을 더 강화하고 강력한 처벌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강남구 특별사법경찰과 강남·수서 경찰서 등 10명이 함께하는 합동 단속을 주 1회에서 2회 이상으로 늘렸다. 또 2월부터 단속 전담반 인력을 5명 더 증원해 총 10명의 단속인원이 주·야 2개조로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상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아울러 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구청 직원 100여명으로 이뤄진 야간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강남역, 선릉역 주변의 상습 전단지 살포지역 7개 권역에서 월 1회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구는 선정성 전단지 배포자를 현장에서 붙잡으면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성매매를 알선하는 유해 광고물의 경우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 않고 검찰 송치 조치를 한다. 아울러 불법 전단지에 사용된 전화번호는 발견 즉시 이용 정지시켜 버리고 일정한 간격으로 불법 광고 업체에 계속 전화를 거는 자동경고발신 전화시스템을 이용해 전화 연결 자체를 무력화시킨다. 이밖에 개별업소, 인쇄소 및 관련 협회 등에 선전성 전단지의 제작·인쇄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문을 발송해 자체 개선을 유도한다. 구는 지난 1월 한 달간 강력한 특별단속을 벌여 배포자 12명을 적발해 42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8만여 장의 불법 전단지를 수거했다. 또 불법 이용 전화번호 40개를 정지시키는 성과를 냈다. 한편 살포된 선정성 전단지를 빠르게 수거하기 위해 청소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전단지를 한 번에 빨아들일 수 있는 최신 장비인 노면 청소기를 도입했다. 지역 주민들도 선정성 전단지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자발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선정성 전단지 근절 캠페인’을 월 2회 실시하고 전단지 수거에 나서는 등 거리 지키기에 나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불법 선정성 전단지는 거리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청소년에게도 악영향을 끼치는 등 사회적 해악이 크다”며 “이를 근절하기 위해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강력하게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 인기 폭발 주5회 확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를 6일부터 주 5회로 확대 운영한다. 강남구 65세 이상 인구는 전체 인구의 14.7%인 7만8000여명으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각 동 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를 배치해 구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는데, 역삼1동 주민센터 2층 유휴공간을 활용해 방문간호사가 상주하며 1:1 건강관리 서비스 및 예방 교육을 제공하는 ‘역삼 어르신 건강관리센터’를 지난 10월 개관해 주 2회씩 운영했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월평균 60명이 센터를 방문하고 기초건강 검사 및 상담 서비스 571건을 제공했다. 이렇게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증가함에 따라 주 2회 운영을 주 5회로 확대하게 됐다. 센터를 방문하면 우선 기초건강 검사를 실시하고 건강 관리법을 안내·지원한다. 이후 6개월 뒤 재검진을 통해 건강 상태를 다시 확인하면서 지속적인 건강 파트너 역할을 한다. 아울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소집단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에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양상태 개선 및 구강 관리 요실금 예방 낙상 예방 뇌신경 체조 등 인지기능 향상 원예활동을 통한 우울증 완화 등이 있다. 이용 대상은 강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취약계층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12시로 전화 또는 현장방문으로 예약 접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구민 밀착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역삼 어르신 센터 운영을 확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건강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공사장 가설울타리 청년 작가 갤러리로 변신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건축 공사장 가설울타리·가림막에 청년 작가의 예술작품 27점을 입히는 ‘가설울타리 갤러리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 1일 공사장 7곳에 시범 설치했다. 구는 아름다운 도시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공사장 가설울타리와 가림막에 새롭고 다양한 디자인을 입히는 ‘그린 스마트 캔버스 청년 작가 공모전’을 개최해 27점의 예술작품을 최종 선종했다. 이후 선정작을 활용해 가설울타리에 적용할 수 있는 디자인 30종을 개발해 공사장 7곳에 시범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장소는 논현동 242-31 청담동 119-3 청담동 48 청담동 50-1 청담동 106-16 청담동 78-14 도곡동 952-6이다. 구는 새로운 디자인을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공사장 100여 곳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설울타리의 기본 디자인은 점층적으로 쌓아가는 건축물의 이미지를 활용해서 민선8기 슬로건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의 의미를 담아냈다. 여기에 가설울타리를 다양한 형태의 스타일로 활용했다. 가설울타리 자체를 입체감이 느껴지는 프레임처럼 표현해 그 안에 선정작품을 배치한 갤러리형 강남을 상징하는 건축물을 표현한 강남랜드마크형 그린스마트의 비전을 모티브로 강남의 미래를 나무 디자인으로 형상화한 어반트리형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는 느낌을 주는 뮤지엄형이 있다. 논현동 242-31번지의 가설울타리는 갤러리 디자인이 성공적으로 적용된 작품이다. 투시도 기법과 색상 차이를 이용한 입체적인 디자인에 화려한 색감이 돋보이는 청년 작가들의 작품을 담아 도심 속 갤러리를 연출했다. 청담동 119-3번지의 가설울타리는 다양한 파스텔톤의 세로형 기둥을 열주처럼 배열한 점이 이색적이다. 이 안에 삼성동 코엑스,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 청담동 디올 등 각 동의 랜드마크를 입혀 명품도시 강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청년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입힌 공사장 가설울타리가 도심에 활기를 불어 넣어주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까지 관내 공사장 가설울타리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아름다운 거리 경관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가동.자동감지 CCTV 9대 운영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봄철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104일간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최근 산불 발생이 연중화되는 추세인데다 특히 3,4월 봄철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이 연간 피해면적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봄철 산불 예방이 중요해지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를 벗어나 일상회복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봄철 사람들의 야외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산불 예방에 더 주의해야 한다. 구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34명의 인력을 투입해 산불 취약지역 8개소를 매일 순찰하고 주1회 이상 집중 순찰도 실시한다. 아울러 비상연락체계를 정비해 즉시 출동이 가능한 상태를 유지하면서 산불 발생 시에는 현장 진화대를 투입하고 산림청·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한다. 산불진화 장비도 보강했다. 이번에 고압수관 장비보관함을 자곡동 산39-1번지에 추가 설치하는 등 총 5개소를 운영해 산불 발생시 수관 이동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산불진화 장비보관함, 등짐펌프 등 장비를 점검하고 산불진화 차량 및 산불진화조를 위한 방염복과 개인진화장비 세트를 추가 구비한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대모산·구룡산 주변에 불꽃과 연기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센서가 내장된 CCTV 9대를 설치해 산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방법은 기존의 육안 감시와 신고에서 벗어나 산불을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 발화점을 조기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진화해 산불 확산을 막을 수 있다. 한편 산림 내 흡연과 화기사용 등 위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달 등산로 입구 등에서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산불은 한번 일어나면 산림자원의 손실과 인명·재산 피해를 발생시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대모산, 구룡산 등과 접한 산불 취약 지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산불 예방 및 조기 진화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지원 200→300억원 확대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고금리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상반기 200억원, 하반기 100억원으로 상반기 융자 신청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한다. 지원대상은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이 된 강남구 소재 사업장이고 운영·시설·기술개발에 사용하는 자금으로 융자 한도는 법인사업자 3억원, 개인사업자 5000만원이다. 연 0.8% 고정금리이며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단, 현재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상환 중인 사업자를 비롯해 국세·지방세 체납, 휴업 또는 폐업한 사업자, 유흥주점, 전용면적 330㎡이상 음식점, 숙박업 등 융자지원 제한업종 사업자는 제외 대상이다. 신청은 2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고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구비해 구청 본관 지하 1층 융자접수처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지역경제과로 문의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올해 예산 51억원을 편성해 협약은행의 신규 대출금 1000억원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시중은행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3월 초에 실시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비해 융자 규모를 올해 100억원 더 확대했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관내 업체들의 경영안정 및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이번 겨울 역대급 한파와 난방비 폭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가중된 취약계층에 9일까지 난방비 13억 9880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구는 예산 11억8080만원을 투입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1만1004가구와 차상위계층 804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특별 난방비를 신속하게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 자체 재원으로 지원해야 하는 차상위계층의 경우, 적시 지원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성금을 활용해 재원을 신속 조달한다. 또 경로당 어르신들이 겨울철 한파에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경로당 난방비를 전액 실비 지원한다. 구는 예산 1억4800만원을 들여 구립 경로당 48개소의 난방비를 8개월간 월 37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는데, 현재 경로당 1개소당 난방요금이 평균 50만원 가량 나오고 있어 이 요금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관내 민·가정어린이집, 키움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복지시설 104개소에 난방비 7천만원을 긴급 지원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연일 최강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모두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더 힘겨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에게 긴급 지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