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자원화 1위 강남구, 자원순환 앞장선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3일 커피박 전문 재활용 기업 ㈜천일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재체결하며 자원순환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023년부터 강남구와 ㈜천일에너지가 함께 운영 중인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은 커피전문점에서 대량으로 생성된 커피박를 수거해 퇴비, 고형연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대부분 일반쓰레기로 배출되는 커피박을 수거해 자원으로 활용하면, 매립·소각에 드는 비용과 탄소 배출량을 모두 줄일 수 있다. 지난해 강남구에서 수거된 커피박은 약 540톤으로 서울시 전체 수거량의 22%에 달하며 서울시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참여 중인 18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구는 올해도 관내 커피전문점 1443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참여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참여 희망 업소는 강남구 자원순환포털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후 각 매장에서 생성된 커피박을 따로 배출하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가 일괄 수거해 재자원화할 수 있도록 전달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커피전문점은 폐기물 비용을 아끼고 지자체는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커피박 재자원화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순환 사업을 발굴해 친환경 도시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현장 맞춤 교육으로 공중이용시설 안전지수 높인다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12일 어린이집 원장, 문화센터 시설 관리자 등 공중이용시설 관계자 180명을 대상으로 화재 등 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화재·감전 사고를 비롯해 관리자들이 각 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유형의 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만약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세부 내용은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고 및 행동 요령 △화재 등 재해를 유발하는 유해·위험 요인 △완강기, 구조대, 스프링클러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원리와 관리·사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환절기를 맞아 발생 빈도가 잦아진 화재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안전한 시설 관리 방안을 집중교육 해 시설 관리자의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번 교육과 더불어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6월까지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소방 설비 등 재해 대응 설비의 상태를 현장 점검한다. 예기치 못한 재해 발생에도 각 설비를 신속히 기동해 대응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핌으로써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구의 공중이용시설 관리자들이 재해 예방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점검과 교육을 바탕으로 구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트윈데믹’ 예방 인플루엔자 백신 15만명 무료 접종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가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15만명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특히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피해를 막기 위한 정부 대응에 따라 6개월에서 만13세 이하 아동에 대한 독감 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접종대상은 총 14만 9240명으로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어린이는 1차 접종 후 4주 간격으로 2차까지 접종하며 그 외 아동, 임신부, 막65세 이상 어르신은 1회 접종 대상이다. 독감 백신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방효과가 높은 4가 백신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2종 등 4종의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으로 지원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 접종하거나 주소지에 상관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 또는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조회 가능하다. 또 구는 국가예방접종사업과 별도로 강남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1만487명을 대상으로 이달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강남구 내 위탁 의료기관에서 2달간 무료예방접종을 진행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에서 ‘트윈데믹’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접종에 구민들께서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청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가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배달앱 이용이 활성화됨에 따라 12일부터 연말까지 배달앱에 등록된 관내 음식점 1138곳을 대상으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서울 전체 배달음식점 5만218개소 중 약 10.4%에 해당하는 5242개소의 배달음식점이 강남구에 있다. 이번 점검 대상은 구에서 관리하는 배달음식점 중 최근 6개월간 점검내역이 없고 객석 없이 배달만 전문으로 하는 30㎡ 이하의 음식점 1138곳으로 선정했다. 구청 직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55명이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냉동·냉장 등 온도관리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이물질 혼입 방지를 위한 조리장 내부 방충·방서 시설기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계도 위주의 점검을 실시하되, 고의·반복적 위반 업소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특별 위생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 소규모 점포의 위생 상태 개선에 나선다. 아울러 학교와 학원가 주변에 대한 테마별 집중 점검도 실시해 안전한 먹거리와 청결한 음식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배달 전문 음식점이 늘고 있지만 일반 가정에서는 업소들의 위생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다”며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엄격하고 꼼꼼하게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걷기 효과 진짜로 알고 싶다면? 양재천 ‘건강 걷기 체험’ 행사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가 비만 예방의 날을 맞아 31일 양재천에서 ‘건강 걷기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 참여할 참가자 300명을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2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체험행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양재천 영동5교 남단 다리 밑에서 열린다. 약 6km 걷기활동을 하고 운동 전·후 혈당을 비교 검사해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로 경험하고 운동의 중요성을 인지하는 체험활동이다. 참가자 및 코스 완주자에게는 스포츠 양말, 스트레칭 밴드 등 운동 용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강남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강남구보건소 홈페이지의 교육신청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건강 걷기 체험 통해 강남구민들이 운동을 생활화하고 더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민 건강 지원 사업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인 비만을 예방하고 꾸준한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최고의 한강뷰 명소를 즐기려면 이제 삼성해맞이공원으로 가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으로 도약하는 강남구가 삼성동 82번지에 위치한 삼성·봉은배수지 상부공간을 ‘삼성해맞이공원’으로 조성하고 15일 준공했다. 원래 이곳은 서울시민들에게 상수원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로 지역 주민 민원과 관리상의 어려움 등으로 배수지 상부 녹지를 폐쇄할 예정이었다. 구는 지역주민 면담 및 서울시 등 기관 협의를 통해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15억을 투입해 주민 편의공간으로 바꿨다. 한강변 언덕에 위치한 삼성해맞이공원은 한강의 다채로운 모습과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 도심 야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한강경관과 함께 롯데타워·잠실종합운동장·올림픽대로·청담대교 등 서울의 랜드마크를 조망할 수 있다. 특히 공원에서 보는 일출은 서울시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경관으로 앞으로 신년 해맞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공원 내 잔디광장 및 데크쉼터는 피크닉을 나온 이용객들의 힐링공간으로 활용된다. 노후 옹벽과 아스팔트로 삭막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공원 진입로를 재포장하고 블루엔젤 등 26종의 수목과 30종의 초화류를 식재해 계절마다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로운 랜드마크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구는 28일 저녁 6시에 삼성해맞이공원에서 ‘가을밤의 세레나데’ 음악회를 개최한다. 스페인 알함브라 국제 콩쿠르 등 20여개의 세계 주요 콩쿠르를 휩쓴 최초의 한국인 기타리스트 장대건을 비롯해 첼리스트 김해은, 팬플루티스트 김창균, 하모니스트 이병란 등 수려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알함브라의 궁전’, ‘남몰래 흐르는 눈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주제가 등을 연주한다. 깊어가는 가을밤 한강뷰 전망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콘서트는 누구나 당일 방문해서 즐길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잘 활용되지 않았던 배수지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해 구민에게 더 유용한 공간이 됐다”며 “앞으로 이곳을 야외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도서관 역시 최고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3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12일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과 역삼도서관이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공공도서관 부문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매년 도서관 서비스 우수사례를 발굴해 우수 도서관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공공·학교·병영·교정·전문 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공공도서관 부문 평가에는 전국 1,169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해 이용자 만족도, 도서관경영, 시설환경, 정보서비스, 우수사례 등을 평가항목으로 정량·정성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쳤다. 그 결과 강남구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과 역삼도서관 2개 기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강남구는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에서 2020년 장관상, 2021년 국무총리상과 장관상, 2022년부터 장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 쾌거를 달성했다. 못골한옥어린이도서관은 한옥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전통놀이 체험, 텃밭 가꾸기, 전통 장 담그기, 한옥마당 북캠프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을 아우르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역삼도서관은 과학 특화 도서관으로 주제를 SF 분야까지 확장해 저자와의 만남, 특화 장서 확충 및 특화 북큐레이션을 운영했다. 또 지역 아동과 1:1로 매칭된 사서가 책을 골라주고 어르신들이 지역 아동에게 책을 배달해주면서 손편지를 써주는 ‘시니어 북 딜리버리’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 칸막이형 도서관을 개방형 도서관으로 바꾸는 등 공간 개선 및 서비스 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내실 있고 특색있는 도서관 운영이 대외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BTS·GD도 입었던 디자이너 작품, 압구정로데오에서 미디어로 만난다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세계적인 펑크룩 패션브랜드 ‘99%IS-’의 대표 바조우를 비롯해 국내 아티스트 9인의 작품을 영상화해 압구정로데오역 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전시하는 ‘K-패션디자이너 특별전’을 10월 말까지 개최한다. ‘K-패션디자이너 특별전’은 서울패션위크가 개최되는 10월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적인 예술을 선보이고 있는 국내 아티스트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BTS의 제이홉, 지드래곤 등 전세계 셀럽들로부터 사랑받는 브랜드 ’99%IS-‘의 대표 바조우 밴드 ‘페이션츠’의 보컬, 베이시스트이자 인디펜던트 레이블 ‘스틸페이스 레코드’의 수장 조수민 그래픽 아티스트 'OKEH'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인 작가 옥근남 디자인레이블 ‘M-P-Q’의 디렉터 조계주 포토그래퍼이자 비주얼디렉터로 활동하는 니콜라이 안 현대적 여성상을 컨셉으로 한 여성복 브랜드 ‘WMM’의 대표 디자이너인 이슬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의 기타리스트 보보 파인아티스트 최유경과 정민형 등 개성 넘치는 다양한 패션작품과 미디어아트를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있는 ‘청담 미디어 스트리트’에서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미디어 전시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남구는 이곳 ‘청담 미디어 스트리트’ 외에 가로수길 입구의 ‘신사 다이나믹그리드’, 순수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청담사거리 어반프레임’, 구름을 형상화한 ‘세곡사거리 어반클라우드’ 등 총4개소의 미디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 신사역 다이나믹그리드에서는 10월 말까지 ‘2022 미디어아트 영상 콘텐츠 2차 공모전’ 수상작을 저녁 7시 반부터 11시까지 송출하고 있다. 또한 미디어 갤러리 4개소에서는 12월 15일까지 9명의 국내 중견작가의 릴레이 전시 ‘아트 페스타’를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다양한 패션과 미디어 아트를 접목한 작품을 거리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이번 기획전시는 청담 명품거리의 특색을 살린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디어갤러리에 다채롭고 수준 높은 전시를 기획해 강남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는 문화관광자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클래식 콘서트 ‘천상의 향연’에서 낭만적인 가을밤 즐겨요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10월 인문학 콘서트’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저녁 7시 강남구청 로비에서 가을밤 클래식 콘서트 ‘천상의 향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서울대, 뉴욕 줄리어드 음악대학,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 등에서 공부하고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수준 높은 출연진들이 함께한다. 클래식과 더불어 오페라, 가곡, 뮤지컬 등 대중들이 사랑하는 장르를 종합한 크로스오버 공연으로 클래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대중화할 수 있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1부 공연은 ‘음악 읽어주는 피아니스트’ 지석영이 진행하는 클래식 연주회다. 오프닝 공연으로 대청중학교 김지아 학생이 ‘라흐마니노프의 전주곡 23~4번’을 연주한다. 피아니스트 지석영, 첼리스트 김영민, 플루리스트 이지영 등이 피아졸라의 ‘아베 마리아’, ‘사계’ 등 클래식 명곡부터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까지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연주를 들려준다. 연주자들은 작품을 해설해주면서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람과 삶에 대해 주제로 관객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2부는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김기선의 진행으로 현대 가곡과 오페라,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선보인다. 윤학준의 가곡 ‘마중’, 오페라 ‘투란도트’ 삽입곡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 등을 공연한다. 테너 김기선, 베이스 김대엽, 소프라노 박명숙, 뮤지컬배우 이승한이 들려주는 천상의 하모니와 열정적인 무대로 색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치도서관 홈페이지로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전 신청을 하지 못했더라도 행사 장소인 구청 로비 1층이 열린 공간인 만큼 누구나 방문해서 공연을 들을 수 있다. 행사 참가 등 더 궁금한 내용은 강남구립대치도서관 또는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아쉬웠을 강남구민을 위해 찾아가는 클래식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깊어가는 가을밤, 아름다운 선율을 만끽하며 문화도시 강남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외국인을 위한 ‘운전면허 시험준비반’ 운영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12일과 13일 국내 거주 외국인 100명을 대상으로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운전면허 시험준비반’을 운영했다. 강남구 외국인 지원시설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와 서울강남경찰서가 함께 기획한 이번 강좌는 한국 운전면허 시험에 어려움을 느끼고 면허 취득을 미뤄왔던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지자체 최초로 ‘외국인 대상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한 강남구는 최근 코로나19 사태 완화, 외국인 입국자 수 증가 등의 흐름에 맞춰 3년 만에 외국인 운전면허 교실을 재개했다. 강좌는 운전면허 취득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한 학과시험 대비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영어보다 한국어가 익숙한 비영어권 외국인들을 위해 영어 강좌와 더불어 한국어 강좌도 함께 열린다. 한편 강남구 외국인 지원센터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외국인이 국내에 편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상담, 한국어 강좌, 문화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3월 역삼글로벌빌리지센터의 명칭을 강남글로벌빌리지센터로 변경하고 ‘외국인 창업자 네트워킹 데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국어 이력서 작성 및 면접 코칭’, ‘창업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고 외국인과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도시 강남’에 걸맞은 다각적인 지원으로 외국인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창업과 일자리 한 번에 해결 ‘강남 취창업허브센터’ 개관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강남 취·창업허브센터’를 준공하고 12일 개관식을 한다. 창업 기업에게는 사무실 임대, 멘토링,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 상담 및 일자리 매칭을 지원한다. 구는 기존의 각각 떨어져 있던 비즈니스관, 포바관, 스타트업관 등 청년취·창업 지원기관을 한곳에 모아 역삼동에 ‘취·창업허브센터’를 구축했다. 마루180, 마루360 마루 180, 마루360 : 아산나눔재단에서 운영중인 창업지원센터, 팁스타운 팁스 타운 :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 up 중소기업청이 운영하는 창업가 거리 등 창업 및 투자 기업·기관이 밀집된 역삼동 창업가 거리에 위치해 창업가들이 활발하게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사업 아이템을 성장시킬 수 있는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구는 작년 말 기준 전국 19개의 유니콘 기업 중 11개의 기업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의 메카로 이번 취·창업허브센터를 통해 유니콘 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4630㎡, 지하 3층~지상 9층이고 이달 말까지 파트너사를 비롯한 AI, IT솔루션, 바이오 등 23개의 기업이 입주한다. 센터는 입주기업에 최대 2년까지 사무 공간을 임대해 준다. 보증금 없이 월 임대료가 4인실 기준 월 약 10만원으로 인근 시세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입주 기업 직원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아이디어 홀 코워킹라운지를 조성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등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내년부터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광역일자리카페 미래산업아카데미 강의실 스터디룸 등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필요한 일자리를 찾아주고 취업 상담 및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강남구 취업 허브의 역할도 하게 된다. 오는 21일 강남구 취업박람회도 이곳에서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18개 업체가 참가해 234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인 창업가거리에 문을 연 강남 취·창업허브센터가 창업가들에게 꿈을 이루고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는 허브 역할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벤처·스타트업 특화거리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키워나가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버스 기다리며 만나는 스마트 쉼터 ‘미세먼지 프리존’ 32개소 운영 [금요저널]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구가 올해 9월 도산대로 및 학동로 구간에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 20개 설치를 완료하고 11일 도산대로 씨네시티 버스정류소 셸터에서 오픈식을 개최했다. 버스정류장 부근에 설치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공기정화 및 살균 시스템 등을 갖춘 편의 시설이다. 2019년부터 2개소를 시작으로 2021년 테헤란로 10개소에 이어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도산대로 14개소, 학동로 6개소를 확대 설치해 총 3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는 전기집진기와 활성탄으로 도로변 미세먼지를 90% 이상 제거해 외부 공기를 청정하게 하며 정화된 공기를 유입해 내부 미세먼지를 ‘좋음’ 상태로 유지한다. 냉·난방기기로 실내온도가 자동 조절돼 추위와 더위를 피할 수 있고 온열의자도 설치돼 더 안락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다. 여기에 버스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버스정보안내시스템 키오스크를 이용한 인터넷 검색 공공 Wi-Fi제공 휴대폰 충전 시설 AED 심장 제세동기 메타버스 디스플레이를 설치해 스마트 쉼터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에 설치된 셸터 내·외부에 전광판을 설치해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부, 실종 아동 찾기, 역사 캠페인 등의 공익 캠페인뿐만 아니라 및 시민 사진전, 미디어 아트 등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또 메타버스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MZ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홍보도 진행한다. 조성명 구청장은 “구민들이 버스를 기다리면서 더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쉼터 기능을 더한 미세먼지 프리존 셸터를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미세먼지 없는 그린 스마트 시티 강남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